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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전부터 있던 일인데
예지몽 같은데 뭔가 핀트가 하나씩 엇갈린 느낌이 들어.
맨 처음은 저번달에 어디로 놀러가기전 3일쯤에 꾼 꿈이었어.
꿈에서 1인칭 시점으로 내가 차에 타고있었어. 4-5인용 중형차(내가 차에 대해선 문외한이라...ㅠ 잘 몰라.)맨 오른쪽 뒷자석에 타고 있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어
난 잘 모르지만 거울은 이세계?로 통하는 문이라는 소재로도 쓰이고 거울이 깨지면서 귀신이랑 엮이는 뭐 그런......그래도 거울이 깨진건 아니라 다행이야!
그래도 조심해 사람일은 모르는거고 꿈을 꾸고 뭔가 심상치 않다고 느껴지면 한동안은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아
혹시나 피해가 일어나거나 점점 강도가 세지면 주변인한테 이야기 하고
그 다음날(이건 확실히 기억난다. 개빡쳐서.)누가 위에서 뱉은 껌이 신발 위에 붙었어. 두세번밖에 안신었던 신발인데.
이걸 왜 연관짓냐면
거울이 '깨진다'->접시가 '깨졌다'
책들이 '날아다닌다(공중에서)'->껌이 '떨어졌다(공중에서)'
꿈에서 화장품을 사려고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 맘에드는걸 골라서 사고 집에 가서 써봤는데 상한거였어.
아,스레주 혹시 이런 꿈들을 꾸기 전에 무슨 일 없었어?갑자기 이런 꿈들을 꾼다는게 이상해서 계기가 있지 않을까?
이어서.
에서 말했다시피 내가 옷을 좋아해. 목 폴라니트를 사려고 인터넷을 다 뒤져서 하나 발견하고 그걸 시켰어. 근데 뭘 잘못 눌렀는지 XL사이즈가 온거야...ㅠ 결국 반품했어.
음... 일단 결벽증(안 심함.)에 망상증+의심증 등 까탈스러움과 깐깐의 종합인 내가 뭘 주웠을리는 없고 선물? 좀 예전에 받은것도 되나? 내가 거의 회색이나 갈색 렌즈만 끼는데 주황빛이 도는 초록 렌즈를 받은적 있어. 그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바로 버렸어.
또 꿈에서 시계 밑에 달려있는 추가 갑자기멈추고 시곗바늘들이 시계 속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것도 있었어.
현실에선 내가 추 없는 시계를 떨어뜨려서 화장대 유리를 깨뜨렸지...
또 하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레이킹 던 읽다가 LED전등이 떨어진 꿈이 있는데 현실에선 그거 읽다 손 또 베었어.
쓰다보니까 손 베이는거 엄청 많네.
꿈:동생 방 베란다 창문 길이 줄자로 재다 유리 깨짐
현실:줄자로 장난치다 손 베임
꿈:사과를 베어먹는데 사과가 종잇장?으로 변해서 그 종이에 오렌지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 종이가 다시 오렌지로 변해서 그걸 잡았더니 손에 압정들이 박힘
현실:오렌지 깎다가 손 베임
예전에는 손을 베이는 사고를 일으키는 예지몽이 많았네. 그래서 아직도 줄자 잘 못만지고 종이 넘길땐 조심해서 넘겨. 칼은 더 조심하려야 할수가 없더라고.
어제는 김향기님이 편의점 알바 하시는데 (여기서부터 자각몽) 나한테 폰번호 교환하자고 하시고 교환한담에 유자차 따뜻한거 하나 주심. 그리고 참치마요 삼각김밥도 주심. 이쁘셨어. 좋맛탱에 나오는것처럼 똥머리 하고 계셨는데 배역하고는 좀 다른 성격? 잘 웃고 서글서글한? 나보다 조금 작은 키. 그리고 본인은 츄러스 드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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