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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2024이야? (9)2.양밥 당해본 적 있어? (9)3.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4.기도원의 진실 (47)5.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6.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가게 들어간 이야기 까지 해줬구나.
그 가게에 들어갔을 때 뭐지 회였나 생선구이였나
암은 해산물을 먹었어.
잘 먹고 있던 와중에 누가 내 이름을 크게 부르는 거야.
이레주! 하고 부르길래 부른 쪽을 보니까 생전 처음보는 사람 셋 정도 날 보고 있더라고.
날 부른 사람들은 뭐해 멍청아. 하고 날 잡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날 유심히 보더니
아니야아니야. 오늘 이레주랑 다른 옷이잖아. 하는거야.
그러더니 다른 사람들이 날 보다가
아 맞네맞네 하고 죄송하다고 다른 곳으로 갔어.
그리고 그 날은 우리가 해운대에서 숙소 하나 잡고 자기로 해서 늦게까지 놀던 날이었어.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누가 라이터 좀 빌려달하고 말을 가는거야.
근데 그 말 건 사람은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었어
그때는 정말 많이 닮았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도플갱어라고는 생각 못했어.
내 성격은 좀 아싸와 인싸 사이쯤 ?
그 애는 완전 인싸.
처음 본 내 친구들한테도 깔딸 웃으면서 말 잘 걸더라고.
난 낯을 좀 가리는 편이고.
옷차림도 그랬어.
난 화장도 잘 안하고 좀 그냥 딱보면 중2구나. 하는 느낌이였고
걘 옷도 어른스러운. 고등학생정도 되보이는 느낌이였고.
그때 그 애는 나보고 번호를 달라고 그랬어.
우리 진짜 닮았다. 우리 쌍둥이일지도 몰라! 하고 신나게 발까지 구르면서 말이야
나는 떨떠름하게 그 애한테 번호를 줬어.
그리고 우리 둘은 서로 꽤 가까이 산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여러 공통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어.
한 반년 동안은 연락을 자주 했어. 근데 그뒤에는 연락이 좀 뜸해졌어.
나이는 같았지만 그 애는 빠른으로 학교를 갔다고 했느니 고등학교 준비땜에 그런 거라 생각했어. 반년동안 한 해가 지났으니까. 그러다가 그 애한테 연락이 왔어.
그래서 난 별 생각 없이 만나자고 했어.
그렇게 약속을 잡은 날 나는 그 애와 통화를 하면서 3시간이란 시간을 보냈어.
뭐하고 지냈는지. 거긴 좋냐는 이런저런.
알고보니 그 앤 내가 이번에 입학하는 학교를 다니고 있더라.
만나면 기숙사 팁같은 거 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했지.
약속날짜는 일주일 뒤었어.
배터리 없어서 충전하고 왔어 ㅋㅋ.
그게 우리 엄마가 봐도 딱 나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있었거든.
난 운동복을 즐겨입어. 화장도 옅은 편이고.
그애는 딱 내 반대였지. 전에 봤을 땐 .
그런데 그날은 달랐어.
그 삼선 체육복 바지에 질끈 묶은 머리.
화장 한듯 만 듯 한 얼굴까지.
아는 사람이 봐도 나였어 그건.
눈 마주치니까 소름이 쫙 끼치더라.
그 애가 한 이야기 중 기억나는 게
사람은 불완전한거다~ 하면서 시작한 말이었어.
사람은 불완전 하기에 완전해지려면 막 뭐라뭐라 그러더라.
그래서 결론은 사람들은 힘을 합해야해.하고 끝이났아.
그때 밥까지 먹기러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그냥 왔어.
집가는 30분 동안 한참을 생각했어.
그 년을 죽여야해.
진짜 안그럼 내가 죽을 것 같았어.
사람을 본적은 없고 귀신은 본적있는데 일본놀러갔을때ㅋㅋ
친구랑 놀러갔을땐데 우리 여행중 쉴때는 편히 쉬자고 트윈룸잡았었거든.. 둘째날인가 자다가 눈떴는데 눈앞에 자고 있는 친구랑 등 맞대고 누워있는 나랑 똑같이생긴 사람이 있는거야 그냥 친구랑 등맞대고 누워서 쳐다보는데 와.. 잠이 덜깨서 몽롱하다 눈마주치고 너무 무서워서 욕하면서 이불 발로 막 차다보니 어느샌가 없어졌더라ㅋㅋ 귀신도 귀신나름이라고 평소엔 별로 안무서운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일본귀신은 진짜 다르더라.. 그렇게 위험한 느낌은 처음이었어..
스레주야 ㅋㅋ 미안 다들 기다렸구나
나 좀 바빠서 ㅋㅋㅋㅋㅋ 스레딕 들어올 시간이 안났어
오늘 저녁에 꼭 ! 나머지 이야기 하러 올게
기숙사에 들어가니 언니들이 환영회 같은 걸 한다고 과자를 준비 하고 그랬었어. 아니라 다할까 이야기를 하다가 위에 언니 중에 나랑 같은 이름이 있다 하는거어
나 144인데 20대 중반에 이름 바꾸기 전 까지 그러니까 20대 초반에 헛거 잘볼때 얘기야 ㅋㅋㅋ 20대 후반인 지금은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안들린다! 이게 인생이지..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나몰라 ㅋㅋ 애기때부터 20년 넘게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에야 진짜 사는거같아 이름 바꿔서 그런건지 이제 안그럴때가 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 도플갱어가 더 무섭다..
저번에 남자친구가 나한테 인스타사진을 캡쳐해서 보내주더라, 어떤여자랑찍은사진 나진짜 열받고 이놈이 미쳤나 왜 전여친사진을 나한테찍어보내지 이랬는데 알고보니 다른사람, 근데얼굴진짜 똑같이생겼더라 이런거가 도플갱어야 ? 진짜진~~~~~~~~~~~~짜 똑같이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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