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3/29 15:22:09 ID : rwGmk1fO67v 1
어제 엄마랑 싸울 뻔했어...
2 이름없음 2019/03/29 15:23:18 ID : rwGmk1fO67v 0
난 내가 힘든 것에 대해 가족에게도 말 안해. 이해 받을 수도 없고 그냥 내가 말하기 싫어서. 그런데, 어쩌다 10년 전 내가 왕따였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난 10년이 지났어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곧잘 나버려서 어제 엄마 앞에서 몇년만에 울었는지 몰라... 나는 그냥 나를 왕따 시키던 애들이 그 당시에 내 동생과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한마디한 것뿐인데, 엄마는 오히려 나를 나무랐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한 것뿐인데, 나보고 왜 그 애들을 이해하려고 그러냐고 그러더라. 난 이해할 생각도 없고 절대 이해안할건데... 그리고 과거에 그 애들이 나를 왕따 시키고 괴롭혔던 사실은 묵살 시키고 지금은 동생과 친하게 안 지내지 않냐고 하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
3 이름없음 2019/03/29 22:52:52 ID : U1vfWqo45hA 0
난 10년 전 쯤 한 학년 동안 따 당한 적 있는데 걔끼리 나 왕따 시키자고 한거 아직도 기억난다.... 어느날은 정말 힘들어서 엄마한테 말한 적 있는데 내 성격이 문제라고 그냥 무시 당했어. 왕따는 꼭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 해서 당한사람 아니면 잘 이해 못 하는 것 같아. 스레주 힘내.. 미안 내가 말 재주가 없어서 위로는 잘 못 하겠다.
4 이름없음 2019/03/29 23:30:54 ID : hdVe7z9a7bA 0
맞아..부모님 포함해서 다들 참 쉬운문제마냥 얘기하고 말 절대 안하려했는데 술 취해 필름끊긴때에 말했나봐ㅋㅋㅋㅋ근데 우리 가족은 왜 그때 말안했냐고 다그칠뿐..아주 조금만 생각해도 내가 왕따인것을 다 알 수 있었는데 다들 모르는척ㅋㅋㅋ담임은 내가 겉돈다는걸 생기부에 적을 정도로 아는데 한번도 얘기 하지 않았지 말한다 해서 바뀌는건 없지만 그때 왕따는 나빠요 울반에 있는것같으니 하지마세요 이딴걸로 세상은 바뀔리 없고 나는 그걸 너무 잘안것뿐이지ㅋㅋㅋ결국 해봐야 강제전학이려나??그런걸로 내 상처가 사라질것이라는것인지ㅋㅋㅋ
5 이름없음 2019/03/30 08:58:04 ID : imIIHyE07cI 0
맞아 왕따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야. 자기 책임 안 만드려고 일부러 은따도 시키는데 그것도 다 상처받더라고. 힘내 스레주!
6 이름없음 2019/03/31 01:03:34 ID : 9fTQnCmNzeY 0
지금은 한참 나이만 쳐먹은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난 중학교 3년간 왕따를 당했어. 그리고 아직까지 우울증으로 고통받고있는 중이야. 이 우울함은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고 나를 패배자라고들 생각하지. 10년도 더 됐는데 아직도 손목이 긋고싶어. 난 하루하루 매 순간 사는게 너무 힘든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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