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민 상담좀 부탁해 ㅜㅜ (3)
2.전남친이 좋아요 누름ㅠㅠ (2)
3.시험개망함 (2)
4.의지로 극복 가능할까요? (5)
5.나를 싫어하는 이유 (1)
6.나 같은 애 있어? (4)
7.진짜 급해요 ㅠㅠㅠ (5)
8.말 많고 오지랖 넓은 사람이 너무 싫어 (2)
9.공포회피형 애착 너무 힘들다 (17)
10.22살인데 엄마한테 혼났다 (4)
11.혹시 애인이랑 동거 해 본 사람 있어?? (1)
12.꺼려지는 애가 있는데 내가 이상한걸까?ㅠㅠ (14)
13.나는 '사람'을 너무 못믿어.. (1)
14.이제 그만 죽어도 되지않을까 (6)
15.곧 결혼하는데 존나 고민이다 (38)
16.나 자퇴할까? (8)
17.자꾸 중간에 끼는 상황만 되는데 미칠거같아 (2)
18.우울증때문에 미치겠다도ㅣ (3)
19.말 무시하고 딴소리 하는 엄마 (5)
20.얘들아 (3)
1
이름없음
2019/04/30 21:57:08
ID : xBatzeZbdzO
0
요즘 정신병에 걸린 것 같음...
조금만 신경 써도 뒷골이 땡기면서 머리가 아프네요...편두통인 것 같은 데 한 번 아프면 2, 3일 갑니다.
진짜 예전에는 별 일 아니라고 넘겼던 일도 너무 신경이 쓰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뒷 목이 땡겨요....
깔끔 떠는 게 심해졌어요. 여기에 겹쳐서 피해망상이 심해졌어요. 공공화장실에서 좀 더러운 휴지통에 머리를 박았다고 에이즈까지 걸리는 건 아닌지 고민했었구요. 바로 나와서 세면대에 여러 번 마구 씻고 집에 가서 샤워를 2번 했습니다.
심각하게 병으로까지 생각이 되던게 요즘 머리가 아픈데 아래 층에서 인터넷 썰에서 봤던 고주파? 스피커?를 틀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래 층에서 작년에 잠깐 왔던 아기로 인한 층간소음으로 조금 마찰이 있었어서 보복하는 게 아닌가? 라고...여기까지 생각이 들었을 때는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더 진행되면 인터넷에서나 보던 조현병 환자처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기 시작하고 기억력도 많이 저하된 것 같아요. 잘 잊어먹고....건방증이 심해졌다고 해야하나? 적다보니 이건 좀 애매하군요.
뭔가 얘기할 때 문장도 잘 안 떠올라요. 근데 뭐 이것도 옛날에도 그런 편이여서....
계속 우울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우울한 생각이 들어 죽고싶다고 말을 한다던가....
이게 작년까지는 안 그랬는 데 어느 새인가 정신차려보니 내가 이러고 있더라고....
그런데 병원에 가기가 좀 그래요....제가 아직 졸업을 안 해서 부모님 집에 삽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님이 하시는 일의 경기가 나빠서인지 돈이 안 들어와서 생활비도 대출로 써요....하루 빨리 취업해서 나가야 될 상황이죠.
정신과를 가 본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기본 몇 십이 깨진다던데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네요....
빨리 취업해야 되는 데 책을 펴놓고 공부를 할 의지가 없습니다...일단 책을 꺼내면 공부는 하게 되는 데...무기력합니다....좋아하는 만화도 재미없어졌어요. 게임도 옛날처럼 재밌어서 오래하지 못 하겠습니다. 시험기간에는 다 재미있어지는 걸 보면 그냥 하던 게 지겨워진 걸 수도 있지만....
Ps. 5년 가까이 사람을 많이 안 만나서 그럴까요?
중고등학교 때 인간관계에 너무 지쳐서 대학은 좀 프리하게 다니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에서 아싸인데 거의 하루종일 말을 안 하게 되네요...
중, 고등학생 때 친구들도 잘 안 만납니다.
1, 2년은 편했는 데 시간이 지날 수록 좀 외롭긴 하네요...
2
이름없음
2019/04/30 22:03:55
ID : RAZh801fSJU
0
정신적인 문제는 가능한한 빠르게 치료하는게 좋아. 치과치료와 다를바가 없어서,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깨질수도 있고, 심하면 평생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해야하거든.
내 생각에 넌 도움을 받는 편이 좋을것같아.. 그건 참거나 정신력으로 버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 몇몇 지역에는 성인 바우처라던가 도움받을 수 있는걸로 아는데, 혹시 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는게 좋을것같아. 혹은 상담센터나 병원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데 도움받을수 있는 서비스가 있느냐 물어볼수도 있겠지.
3
이름없음
2019/04/30 22:09:45
ID : xBatzeZbdzO
0
비용이 몇 십 깨지면 못 하는데.... 돈 안 드는 곳은 없지않나요?
4
이름없음
2019/04/30 22:15:55
ID : zcGoKY061ws
0
넌 정신병원쪽이 해당할것같아서 뭐라 이야기해주긴 어렵네..
상담센터는 간혹 2주에 한번 오거나 하는 경우도 계시고 하던데. 잘은 모르지만 간혹 대학원생들의 자원봉사로 무료로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곤 들었지만.. 정신병원쪽이면 약도 있고 할테니 무료는 어렵지 않을까.
많은걸 알진 못해서, 미안. 네게 필요하단건 아는데 도움은 안되네..
5
이름없음
2019/04/30 22:18:21
ID : xBatzeZbdzO
0
아냐!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변해줘서 고마워...
정말 가난하면 병원비도 못 내서 병원에 못 가게 되는 구나....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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