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상한 애가 계속 시비를 걸어.... (11)
2.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6)
3.몽유병이 생긴것 같아 (2)
4.요즘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 (2)
5.친구가 자캐놀이에 빠져있어 (10)
6.이거 위험한거죠? (44)
7.인생 하소연 하러 왔다 (34)
8.알바 하던 곳이 좀 이상했었음; (3)
9.죽어버리고 싶어 (37)
10.얘들아 죽지 마 (29)
11.아빠가 치매에 걸리셨어 (2)
12.자살하려고 하는데 도와줄 사람? (49)
13.친했던 애들 몇명이랑 싸워서 소문이 안좋아 (11)
14.나 자신에게 지친다 (1)
15.히키코모리가 되고 싶다 (10)
16.인생이 의미가 없어 (21)
17.여자 관련 고민좀 들어줘... (1)
18.얘들아 도와줘 (9)
19.누구 잡아다 개패고 싶은 날 (3)
20.자존감이 너무 낮아 어떡해?ㅋㅋㅋ (5)
1
이름없음
2019/05/12 16:21:22
ID : wmlbhdSLdXx
0
내 위에 4살 많은 친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오빠랑 나는 지금 둘이 살고있는데 지금 훈련소 들어가있고 현역은 아니고 4급이라 한달만 있으면 다시 나오는데 너무 보고싶어.. 어쩌지..
평상시에는 크게 못느꼈었는데 막상 잠시 떨어져있어보니까 내가 출근할때면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주고 준비해주고 다녀오라고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돌아오면 수고했다면서 어깨도 주물러주고 옷갈아입으면 뒷정리도 해주고 누워있다가도 배고프다하면 방금 전에 밥먹었으면서 나도 배고파 라면서 같이 라면 1봉 끓여서 먹어주기도 하고 심심하다고 징징거리면 어떻게라도 놀만한거 찾아와서 놀아주고 정말 정말 고마운 오빠인데 왜 몰랐었을까..
진짜 태어나서 단 한번도 날 때린적도 없고 뭐라고 소리친적도 없고 어릴적부터 피아노학원 간다하면 데려다주고 끝날때쯤되면 정문에서 기웃기웃거리면서 기다려주고 막 고마운거만 기억나고 눈물만 나네..
누가보면 남자친구 현역보낸거처럼 몇달동안 떨어져있어야하는줄 알겠어..
고등학교 졸업할 때 용돈 조금씩 모아둔거 있다고 같이 일본 놀러갈래? 라면서 숙소부터 비행기까지 싹 다 잡아주고 오라해주기까지 했는데도 나는 정말 해준게 없네.. 지금까지 뭐했지.. 막 자려고하면 오빠 생각나고 가끔 TV보면 손 깍지껴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불러도 대답도 없고 TV보면 심심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조용하고 퇴근하고 돌아와도 조용하고 외로워.. 오빠한테 안기고싶고 반대로 안고도싶은데 목소리도 못들으니까 진짜 울거같아..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냥 친오빠일뿐인데 그동안 너무 고마워서 그런가 너무 슬퍼서 지금 내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 곧 돌아오는걸 알면서도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서 퇴근해도 집에 없는거 아니까 그냥 공원이나 한바퀴 돌겸 들려도 생각나고 너무 힘들어..
지금 내가 뭔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혼자만의 욕구발산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줘.. 끝까지 읽어줬다면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5/12 16:44:58
ID : 2sp84NvDxTR
0
와 그런 오빠가 있을수 있다는거에 놀랐고 진짜 공허감들겠다.... 한달 긴시간이지만 그동안 고마웠던 감정 잊지말고 잘 간직해서 나오면 그 마음 다해서 잘해줘
3
이름없음
2019/05/12 17:09:18
ID : wmlbhdSLdXx
0
찡찡거리는 글인데도 읽어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싶네.. 너무 익숙해져서 그랬을까..
4
이름없음
2019/05/12 22:16:14
ID : mty0pSKZbcp
0
아이고ㅠㅠ 스레주도 착하고 오빠분도 너무 상냥하시구나 이제 한달이면 생각보다 금방이니까 곧 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오빠분 만나면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면 오빠분이 감동 받으시겠다
5
이름없음
2019/05/12 22:19:03
ID : cso6pe5byIM
0
이야...정말 우애가 깊다...부러워
6
이름없음
2019/06/30 15:02:57
ID : 1zTQk1iqkqY
0
면회를 가면 되지않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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