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30 00:32:19 ID : Vgrs3xCja5V 0
제목 그대로야 죽어버리고 싶어
2 이름없음 2019/06/30 00:34:26 ID : Vgrs3xCja5V 0
나 저번 주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어ㅋㅋ 친구도 꽤 있고 나 괴롭히는 애들도 없고
3 이름없음 2019/06/30 00:36:09 ID : Vgrs3xCja5V 0
근데 갑자기 별로 친하지도 애들이 내 전번은 어떻게 안 건지 갑자기 전화해서 막 욕 하더라 네가 나 까고 다녔냐고 미친 년 아니냐면서 막 따지더라 얼마 친하지도 않고 얘기조차 몇 번 해 본 적 없는 그냥 얼굴이랑 이름만 아는 그런 애들이었는데
4 이름없음 2019/06/30 00:39:02 ID : Vgrs3xCja5V 0
누가 얘기했는지도 안 알려 주고ㅋㅋㅋㅋ 그 때가 화요일? 수요일? 학교 끝나고 5시 즈음이었던 거 같은데 아마 7시까지 너희들한테 아니라고 하면서 다굴 패이고 욕 먹고 그랬지
5 이름없음 2019/06/30 00:43:08 ID : Vgrs3xCja5V 0
다음날에 8시 즈음에 학교 갔는데 걔네 무리 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내 책상 둘러싸고 미친 년이냐 무슨 자신감이냐 엄마 없냐 등등 험담 한 적도 없는데 내가 걔들 험담 했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을 막 해댔어 한참 욕 하다가 걔네 가고 나서 내 친구가 와서 괜찮냐고 선생님한테 말하러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나랑 가장 친한 선생님께 가서 말씀 드렸어
6 이름없음 2019/06/30 00:47:03 ID : Vgrs3xCja5V 0
그래서 선생님이랑 그 애들 모두 불러서 얘기하는데 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다 들리게 내욕을 했어 ㅋㅋㅋㅋ미친년 지가 잘못했으면서 뭘 꼰대 짜증나게 아 씨발 좆같은 년 개새끼 등등 있는 욕 없는 욕 다 들었어 그래서 쌤이 걔들한테 얘기하셨어 얘가 너희 험담한 게 확실하냐고 확실한 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심하게 얘기를 하냐고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뜨렸냐고 그래서 걔들 중에 한 명이 ㅇㅇㅇ이 말했는데요 확실하대요ㅋㅋㅋㅋ 쟤 지 전재산 건댔어요 라고 말을했어
7 이름없음 2019/06/30 00:49:36 ID : Vgrs3xCja5V 0
근데 ㅇㅇㅇ은 작년에 나 따 시켰던 애야ㅋㅋㅋㅋ 얘랑 같은 무리였던 건 맞지만 얘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었거든ㅋㅋㅋㅋㅋ 진짜 나랑 친하지도 않은 애가 나 따 시켰던 애가 다른 애들한테 내가 너희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말한 거야ㅋㅋㅋㅋ 진짜 어이 없어
8 이름없음 2019/06/30 00:53:22 ID : Vgrs3xCja5V 0
그래서 ㅇㅇㅇ 불러서 얘기하다 쌤도 어땋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다같이 사과하고 덮어버렸어 그냥 ㅇㅇㅇ은 또 네가 험담한 거 애들한테 말 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욕 했던 애들도 미안하다고 하길래 나도 너희 안 좋은 얘기하고 다녀서 미안하다고 했어ㅋㅋㅋㅋ 쌤이 시켜서 했는데 이러니까 애들이 진짜로 내가 깐 줄 알더라 그래서 나가서 쌤이 시켜서 한 거라고 깐 적 없다고 얘기하려는데 갑자기 어떤 애가 내 머리를 손으로 겁나 세게 치더라
9 이름없음 2019/06/30 00:56:46 ID : Vgrs3xCja5V 0
야 이 씨발년아 니가 우리 까놓고 왜 꼰대 미친년아ㅋㅋ 였나? 막 욕도 하면서. 애들 몇 명은 그냥 교실 가버리고 나머지 한 4명? 이 그냥 머리나 팔 같은 데 계속 툭툭 치고 때리고 욕했어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짜증나서 눈물이 났어 그랬더니 애들이 더 때리더라 네가 뭘 잘 했다고 우냐고 가면서도 한 번만 더 꼰대면 진짜 집에 불 질러버린다고ㅋㅋㅋㅋㅋ
10 이름없음 2019/06/30 00:58:37 ID : Vgrs3xCja5V 0
그 뒤로 내 친구들한테 찾아와서 얘랑 놀지 말라고 얘랑 놀면 죽는다고 하면서 내 친구들이랑도 멀어지게 했어ㅋㅋㅋㅋㅋ 그런다고 나 피하는 걔들도 웃겨 짜증나
11 이름없음 2019/06/30 01:02:01 ID : Vgrs3xCja5V 0
아니 나 그래서 이제 친구도 하나도 없어 애들이 꼽 주는 게 너무 무서워서 밥도 먹으러 안 가 쉬는 시간마다 엎드려 있으면 와서 욕하고 툭툭 치고 교과서 찢고 책상이나 의자 발로 차고 침도 뱉고 그래
12 이름없음 2019/06/30 01:03:19 ID : Vgrs3xCja5V 0
이동수업 가다 마주치면 어깨빵도 치고 꼽 주고 필통 뺏어가고 머리에 지우개 던져서 맞추기 하고 막 발도 걸고ㅋㅋㅋㅋ
13 이름없음 2019/06/30 01:04:11 ID : Vgrs3xCja5V 0
금요일이었나 그 때는 학교 끝나고 폰 받아서 집 가는데 내 폰 뺏어가더니 갑자기 복도 저 멀리 집어 던지더라ㅋㅋㅋㅋㅋㅋ 액정 완전히 나갔어
14 이름없음 2019/06/30 01:05:13 ID : Vgrs3xCja5V 0
그리고 집 가면서 슬리퍼 신발장에 두고 가려는데 슬리퍼 가져가서 변기통에 넣고 지갑 창 밖으로 던지고
15 이름없음 2019/06/30 01:05:38 ID : Vgrs3xCja5V 0
막 패드립도 쳐 진짜 어떻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나 싶은
16 이름없음 2019/06/30 01:05:58 ID : Vgrs3xCja5V 0
그러면서 막 웃어 자기들끼리 재밌나 봐 싸이코같아 미친 거 같아
17 이름없음 2019/06/30 01:06:51 ID : Vgrs3xCja5V 0
얘네는 무서운 게 없는 거 같아 학폭 열려서 정학 먹어도 그냥 정학 먹지 뭐 이런 마인드고 쌤들도 부모님도 안 무서워 해
18 이름없음 2019/06/30 01:07:08 ID : Vgrs3xCja5V 0
진짜로 쌤들한테 말하면 우리 집 와서 불지를 고 같아
19 이름없음 2019/06/30 01:07:34 ID : Vgrs3xCja5V 0
아니 근데 얘네 계속 우리 반 들락날락 거리고 나 울고 그러는 거 보면 어느정도 눈치 채지 않을까
20 이름없음 2019/06/30 01:08:04 ID : Vgrs3xCja5V 0
진짜 눈치 못 채는 걸까 아니면 진짜 무시하는 걸까ㅋㅋㅋㅋㅋㅋㅋ
21 이름없음 2019/06/30 01:08:38 ID : Vgrs3xCja5V 0
가족 빼고는 내 편 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엄마 아빠 듣고 마음아파 하실 거 생각하니까 말 못 하겠어
22 이름없음 2019/06/30 01:09:28 ID : Vgrs3xCja5V 0
죽는 것도 마찬가지야 엄마 아빠가 나 죽고 나서 슬퍼하실 거 생각하니까 죽을 용기도 안 생겨
23 이름없음 2019/06/30 01:10:22 ID : Vgrs3xCja5V 0
죽어버리고 싶은 게 아니라 죽여버리고 싶은 걸까?
24 이름없음 2019/06/30 01:10:52 ID : Vgrs3xCja5V 0
걔네가 평생 마음 속에 담아두고 뉘우치면서 산다고 해도 용서 안 될 거 같아
25 이름없음 2019/06/30 01:11:23 ID : va5SFfSGtBy 0
난 나랑 사이 안 좋은 애가 까칠하게 굴기만 해도 너무 싫은데 레주 진짜 너무 힘들겠다 왜 얼굴도 잘 모르는 애들이 그러는 거야 진짜
26 이름없음 2019/06/30 01:12:42 ID : Vgrs3xCja5V 0
선생님이 맨날 말로 때리는 게 제일 아프다던데 무슨 말인 지 알 거 같아
27 이름없음 2019/06/30 01:12:55 ID : Vgrs3xCja5V 0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다
28 이름없음 2019/06/30 01:13:41 ID : 6Y1hhwJU43W 0
오해 풀수는 없는거야??가망도 없는거양??직접 아니라고 얘기해보눈건어땡..?
29 이름없음 2019/06/30 01:14:18 ID : va5SFfSGtBy 0
조심스럽게 말하는 거지만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눈 딱 감고 다 때리고 엎는다고 해도 걔네가 또 무슨 짓 할 것 같아서 걱정돼 ㅠ ㅠ ㅠ 정말로 정말로 못 참겠다 싶으면 전학 같은 걸 고려해 보는 거는 어떠니
30 이름없음 2019/06/30 01:15:39 ID : Vgrs3xCja5V 0
사과도 안 했으면 좋겠어 사과 해도 안 받아줄 거야 걔네가 사과해서 죄책감 덜 거 생각하니까 토할 거 같아
31 이름없음 2019/06/30 01:16:44 ID : Vgrs3xCja5V 0
아니라고 계속 얘기 했어 근데 안 믿어 줘 ㅇㅇㅇ이 걔네랑 친하니까ㅋㅋㅋㅋ
32 이름없음 2019/06/30 01:18:18 ID : Vgrs3xCja5V 0
이거 맞나? 고마워 근데 부모님한테는 진짜 말 못 하겠어 전학도 요즘 생각하는 중이긴 한데 뭐라고 둘러대야ㅠ할 지 모르겠어서
33 이름없음 2019/06/30 01:23:45 ID : va5SFfSGtBy 0
그대로 학교 다니면 네 마음에 평생 사무칠 것 같아 핑계를 대든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든 전학 갈 수 있었음 좋겠다 ㅠ ㅠ ㅠ ㅠ 너무 속상하다 울지 마 레주야 잘 풀릴 수 있을 거야
34 이름없음 2019/06/30 01:30:20 ID : tbcr9hgmE8r 0
별것도 아닌걸로 유난이네 그런걸로 죽고싶으면 이 세상사람들 다 죽게?ㅎㅎ
35 이름없음 2019/06/30 01:41:42 ID : va5SFfSGtBy 0
진짜 정병이다 얘는
36 이름없음 2019/06/30 08:00:36 ID : cJVdRxA6mMp 0
학교폭력이네. 말그대로 학교폭력이야. 현재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한 학교폭력이야. 전개되는 상황을 봐서는 더 심해질 수도 있게 들려. 방관한 선생들 다 징계 먹을 일이야. 그런데 학교 선생들은 주말 동창회에 무슨 옷을 입고 나가야 부러움을 사고 어떤 자랑을 해대서 동창들 기를 죽일지 고민하느라 학생들 일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것 같아.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검색했는데 이쪽 공무원은 머리가 특출나게 나쁜 애들만 뽑는 건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만 써놔서 내가 다 화난다. 불법이라지만 학교폭력 심부름 센터가 제일 똑똑한 어른들로 구성된 것 같은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 당장 월요일이 두려울텐데 식칼을 하나 가져가서 쉬는 시간마다 꺼내들고 가만히 앉아있는 건 어떨까? 사실 꺼내지 않고 가방에 하나, 책상 서랍에 하나 넣어만 놓아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병신 같은 선생이며 학교며 공무원들이 별로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네가 큰일로 만들어 주는 거야. 네 칼을 보고 두려워서 호들갑 떠는 병신들한테 불려가면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이 식칼 말고는 없으니까 돌려주세요!" 라고 절대로 굽히지 말고 주장해. 그 학교 안에서는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지겠지만 지금 그게 중요하지 않지? 당장 내일 또 어떤 괴롭힘이 있을지 조마조마할텐데 부엌 식칼 둘 골라서 신문지로 날을 단단하게 감싸서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3교시 수업 교과서 사이에 껴 놔. 식칼인 거 모두가 인지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다치지는 않게끔 준비 잘 했으면 좋겠어.
37 이름없음 2019/06/30 08:20:24 ID : cJVdRxA6mMp 0
제일 중요한 건 쉬는 시간에 식칼 손잡이를 잡고 절대로 놓지 않는 거야. 절대로 뺏기면 안 돼. 네 마지막 동아줄이라고 생각하고 꼭 쥐고 있어. 누가 빼앗으려고 하다가 다치거나 말거나 손잡이 쥐고 놓지 마. 그리고 수업 종치면 아무렇지 않게 손놓고 교과서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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