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16 02:10:16 ID : JRvbg1Baq40 0
글 처음쓸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분명히 바뀐점이 있더라고 그걸 얘기해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세워본다
2 이름없음 2019/05/16 02:11:30 ID : JRvbg1Baq40 0
일단 난 등장인물의 외모에 대해 연연하지 않게 된 거 같아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 언급하지 않게 되더라 그리고 한 문장은 짧아졌는데, 한 문단은 길어졌어
3 이름없음 2019/05/21 01:16:46 ID : TRvbdCpfcJX 0
맞아 나도 등장인물 외모에 되게 집착했었는데 이제는 그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어
4 이름없음 2019/05/21 04:00:44 ID : wJPfO8qpcE6 0
겉으로 보이는 화려하고 어지러운 문장들 대신 눈에 잘 읽히는 문체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쓰는게 더 재밌더라고.
5 이름없음 2019/08/22 22:55:04 ID : JRvbg1Baq40 0
쓸모없는 뒷설정이라고 생각하는 걸 글에 안 넣게 됐네.
6 이름없음 2019/08/24 10:01:21 ID : 1vhhzbxu4Fb 0
2014 감자칩이 먹고싶다고 생각했을때였다. 왜그렇게 생각했는가 그건 내가 소설을 쓰고있기 때문이다. 그순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은 이윽고 사람소리처럼 변하더니 이윽고 나에게 속삭였다. 감.자.튀.김 나는 소름이 쫙 끼쳤다. 이럴수가 어떻게 저렇게 잔인한말을... 그래도 나는 바람의 말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렇다 사실 나는 바람과 대화를 할수 있는 사람이었다. 오늘은 산들바람이 내일은 돌풍이......그럴리가 없지 않은가 거짓말이다. 2019 "죽으려고?" 손에 든 약봉지를 허둥지둥 감추면서 고개를 들자 처음 보는 여성이 서 있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민 중이에요." "힘든 일이라도 있었어?" "힘든 일...... 글쎄요. 정말 힘든 일이 있었다면 차라리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지금의 저는 힘들다기보단 무기력하다는 게 맞을 것 같네요." "무기력?" 그녀는 내 옆에 앉으며 따라 말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무미건조한 생활. 제가 굳이 살아있어야 하는 걸까요. 매일 고독과 싸우고 불확실한 미래에 매달리며 가슴 졸이는 게 맞을까요." 나는 손에 쥔 약봉지를 움켜쥐었다. 어쩌면 이게 내 인생 최대의 사건이자 최후의 이벤트일지도 모른다. 지루했던 일상은 깨어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깨트려야 했던 것임을 지금 깨달은 기분이었다. "결론은 심심하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까?" "많이 다른 것 같지만." "소년, 내가 충고를 해줄게." 그녀는 목소리를 깔며 폼을 잡았다. 나랑 나이도 같아 보이는데 갑자기 왜 소년이라고 부르는 걸까. "매일매일이 같아 보인다는 건 착각이야. 너 자신이 매일을 똑같이 행동하고 있을 뿐이지. 풍경은 계속 변해. 그 속에서 너만 멈춰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세상을 탓하는 거야." "그럴지도 모르죠." "네가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면 일상은 단숨에 재밌어질걸?" "아쉽게도 제겐 그런 눈이 없어요." "오늘만 내가 도와줄게." 그러더니 그녀는 앞에 있던 엄마와 소년을 가리켰다. "저 소년과 엄마는 이 무더운 날씨에 왜 긴 옷을 입고 있을까." "그냥 그러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불안해 보이는 행동. 그리고 소극적인 모습. 어쩌면 저 옷 안에는 수많은 멍자국이 있을지도 몰라. 집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일 테지." 나는 놀라서 그녀를 쳐다봤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다. "가서 도와준다면 오늘의 너는 여태까지 없던 사건에 휘말릴지도 모르는데?" "그런 무거운 사건에 휘말리고 싶진 않아요." "바라는 게 많아." 그녀는 입을 삐죽이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잠시 후 좋은 생각이 난 듯. "그럼 이건 어때? 고등학교 시절부터 널 좋아하던 사람을 찾아 고백하기." "그런 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내가 비웃으며 대답하자 그녀는 자기를 가리켰다. 어?
7 이름없음 2019/08/24 13:24:32 ID : Wo3WqjcnyGk 0
난 외국 살아서 그런가 언어구사능력이 가면 갈수록 떨어져서... 필력 자체는 오히려 전보다 많이 수준이 낮아졌어... 전엔 좀 더 표현이 풍부했다면 지금은 좀 더 간결하고 상황설명만 대충 하는 느낌. 이것도 가벼워서 좋지 않냐 싶을수 있지만 소설이 아니라 그냥 대본 수준이라...
8 이름없음 2019/08/25 17:04:15 ID : 88kmq0tBBu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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