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17 14:47:50 ID : K42FcpPa62I 3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스레라 별 의미는 없고 정확한 연도는 헷갈리는데 구스레딕에서 ㅅㄹㄷㅈ로 넘어가던 시절에 있었던 스레야. 일단 구스레딕에서 저주스레의 스레주가 스레를 세우면서 본인에게 저주를 받을 사람 10명을 모집했던 거. 기억하는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19/05/17 14:51:55 ID : K42FcpPa62I 0
내가 기억하는 게 정확할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 스레주가 첫 날에 10명정도를 모집하고 신청한 사람이 밤에 다시 확인레스를 달면 스레주가 그 사람한테 저주를 내리고 저주가 끝나는 날에는 대가로 축복을 주기로 했었어. 규칙은 참가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있었던 일을 정리해서 레스로 올렸어야했고. 처음에 모집한 사람들이 밤에 안 와서 스레주는 두 번째로 사람을 모집했었다.
3 이름없음 2019/05/17 14:52:28 ID : ta8qjjxUY78 0
와 별 미친 사람이 다 있었네 뭔가 저주인 걸 알면서도 참여하고 싶은 스레다
4 이름없음 2019/05/17 14:53:11 ID : ta8qjjxUY78 0
오오 그래서?
5 이름없음 2019/05/17 15:01:08 ID : K42FcpPa62I 0
그때 내가 레스를 복사해둔 게 있었는데 찾으러 갔었어. 복사를 얼마 안 해뒀었네. 한 달동안 저주를 걸고, 한달 후에 작은 축복을 준다는 조건으로 세 명의 참가자가 생겼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어. 두 명은 아무일 없었는데 다른 한 명한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6 이름없음 2019/05/17 15:03:49 ID : K42FcpPa62I 0
악몽을 꿨었나 가위에 눌렸었나. 그런 부작용을 호소하자 스레주는 부작용이 있는 참가자에게 물잔에 물을 채우고 침대 밑에 두라고 했었어. 아마 하얀 컵 아니면 투명한 컵. 그렇게 침대 밑에 물잔을 두고 다음날 아침 마시라고 했었을 거야. 물잔을 두라고 한 건 정확한데 마시라고 한 건 맞는지 안 맞는지 가물가물하다.
7 이름없음 2019/05/17 15:06:44 ID : yJWi08p9ipa 0
헐 나 그거 실시간으로 본거 같음;
8 이름없음 2019/05/17 15:06:55 ID : yJWi08p9ipa 0
스레 제목이 공백 스레였나?
9 이름없음 2019/05/17 15:07:06 ID : ta8qjjxUY78 0
헐.. 심각한 저주는 아는 거 같은데 걸린 건가 보다..
10 이름없음 2019/05/17 15:11:03 ID : K42FcpPa62I 0
여기서부턴 순서가 헷갈려. ㅅㄹㄷㅈ로 넘어간 게 먼저일 것 같으니까 그렇게 쓸게. 참가자들은 근황을 올리고 스레주는 가끔 오는 걸 반복하다가 스레가 다 차서 새 스레를 세우고 ㅅㄹㄷㅈ로 넘어갔어. 거기서도 아무 일 없을 줄 알았으나 한 명이 이상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지. 아마 저 가위 아니면 악몽에 시달렸던 참가자였을 거다.
11 이름없음 2019/05/17 15:14:39 ID : K42FcpPa62I 0
어 맞아. 공백스레. 스레 이름 까먹었었는데 아는 사람 보니까 반갑다. 그 참가자는 스레주를 찾기 시작했어. 스레주는 잠깐씩만 들렸잖아?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아예 안 오기 시작한 거야. 물론 다른 사람들은 스레주가 가끔 들리니까 언젠가 올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스레주는 그 뒤로 한 번도 오지 않았어.
12 이름없음 2019/05/17 15:20:25 ID : K42FcpPa62I 0
이상증세를 호소하던 참가자는 일이 점점 심각하게 진행되는 듯 했어. 사람들은 스레주를 찾기 시작했는데 스레딕도 그렇고 ㅅㄹㄷㅈ도 그렇고 본인이 직접 오지 않으면 부를 방법이 없잖아. 그 와중에 괜찮았던 참가자 한 명은 하루 근황을 올리지 않았어. 정확히는 자정 이후에 올린 거야. 스레주가 매일 근황을 올리라는 건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 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올렸던 건데 이상하게도 그 하루 늦은 참가자는 끝까지 별 일 없었던 것 같아.
13 이름없음 2019/05/17 15:20:58 ID : 4ZeFa61vbdA 0
나도 그 스레 스레주가 참가모집할때부터 봤었는데 뭔가 찜찜해서 참가 안했었는데... 참가했던 레스주들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안타깝다
14 이름없음 2019/05/17 15:23:40 ID : K42FcpPa62I 0
내가 적으면서 빠뜨렸는데 스레주가 저주를 거는 날에 저주를 걸면서 피를 봤다고 했었어. 사람들은 대체 무슨 저주길래 피를 보냐고 했지만 스레주는 자기가 최대한 별 일 없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태도를 보이길래 다른 사람들도 그냥 넘어갔지. 애초에 중도하차가 불가능하다고 스레주가 말했었거든.
15 이름없음 2019/05/17 15:29:22 ID : K42FcpPa62I 0
결국 그 한 달이 끝나고 한 달 후에 축복을 주겠다던 스레주는 오지 않았어. 참가자를 비롯해서 다른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지. 적어도 끝나면 와서 상황을 정리해줄 걸로 알았거든. 끝나면 무슨 저주를 걸었는지 알려주기로 했기도 했고. 한참을 스레주가 오지 않자 이상증세를 보던 참가자는 무당을 찾아갔어. 아마 고모인가 이모쪽에 무당이 있다고 했던 것 같아. 그 참가자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당까지 찾아갈 정도니까 심각했다고만 짐작할 수 있었지. 아마 그 참가자는 자신을 포함한 다른 참가자들도 자신이 어떻게 해보겠다고 했을 거야.
16 이름없음 2019/05/17 15:32:43 ID : K42FcpPa62I 0
그때 보던 레스더들이 있는 것 같은데 만약 내가 틀렸다면 정정해주길 바라. 그렇게 이 스레는 스레주의 사기극으로 유야무야 끝나는 듯 했어. 참가자들도 한 달이 끝났으니 일과를 보고할 필요가 없잖아. 그런데 무당을 찾아간 스레주의 인증코드를 단 레스가 하나 올라왔어.
17 이름없음 2019/05/17 15:34:23 ID : K42FcpPa62I 0
참가자의 친구가 참가자의 인코로 레스를 올린 거야. 뭐 불가피한 일이라면 그럴 수 있으니 사람들은 그 친구한테 참가자의 근황을 물었어. 그리고 친구의 답변은 참가자가 죽었다는 거였다.
18 이름없음 2019/05/17 15:38:10 ID : K42FcpPa62I 0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지. 더군다나 그 참가자는 끝까지 참가를 고민하다가 본인 제외 2명이었나 아무튼 다른 사람이 참가하면 본인도 참가를 하겠다고 할만큼 끝까지 내키지 않아했거든. 다른 참가자들은 본인이 참가를 했고 또 같이 참가하자고 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자책을 했었어.
19 이름없음 2019/05/17 15:42:05 ID : K42FcpPa62I 0
그러던 중에 다른 스레의 스레주가 그 스레를 본 거야. 그 스레주가 아마 무당쪽에 연이 있었을 건데 상황설명을 듣고는 애초에 저주스레의 스레주는 축복을 줄 생각이 없었을 거라고 하더라. 실수로라도 피를 보는 저주는 흔하지 않다면서. 침대 밑에 물잔을 두고 다음날 아침에 마시는 것도 해석을 해줬는데 침대 밑에 물잔을 두면 거기에 귀신이 꼬인댔나 들어간댔나. 근데 저주스레의 스레주는 그걸 마시라고 했잖아? 무슨 의미겠어.
20 이름없음 2019/05/17 15:45:44 ID : K42FcpPa62I 0
더군다나 안전을 위한 장치라면서 매일의 근황을 올리라고 했던 것도 다른 스레의 스레주에 의하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거라고 하더라. 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아. 기억이 나는 레스더가 있다면 알려주면 좋겠어. 아마 내 기억으로는 그걸 보면서 뭘 했을 거라고 하던데.
21 이름없음 2019/05/17 15:52:51 ID : K42FcpPa62I 0
다른 이야기지만 한참 이 일로 어수선한데 다른 스레가 세워졌던 것 같아. 그 스레는 아마 축복을 내려준댔나. 사람들은 요즘 그런 비슷한 스레에 일이 생겨서 이런 스레는 좋지 않을거라 그 스레에 레스를 달았고 그 스레는 결국 무산됐어. 또 저주스레는 한 참가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끝으로 점점 묻혀갔지. 그 스레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물론 내가 가장 궁금한 건 저주스레의 스레주야. 무슨 의도로 그런 짓을 한 거고 지금은 어떤지가 가장 궁금해. 현스레딕에 그 스레주가 있을지 누가 알아?
22 이름없음 2019/05/17 16:02:27 ID : ta8qjjxUY78 0
소름이다..
23 이름없음 2019/05/17 16:13:50 ID : K42FcpPa62I 0
혹시라도 캡쳐한 게 있지 않을까해서 찾아봤는데 없네. 그때 복사한 거라도 올려볼까? 공백스레 스레주의 말이고 시작하기 전 규칙설명이라 별 의미는 없겠지만.
24 이름없음 2019/05/17 16:18:43 ID : K42FcpPa62I 0
금기스레 올리는 스레에 이 스레에 대한 것도 있네. 한 번 보고왔는데 역시 내 기억이랑 좀 다르구나. 거짓일과는 아마 한 번 있었던 것 같아. 뭐 공백스레에 대해 할 말이 한두 개 더 있지만 그러면 인증이 될 것 같아서 그건 말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25 이름없음 2019/05/17 16:37:16 ID : ta8qjjxUY78 0
응응 올려주면 고마울 거 같아
26 이름없음 2019/05/17 16:47:13 ID : K42FcpPa62I 0
4의 사칭이라도 나는 상관없는데, 모든 발언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 시작 전에도 시작하고 나서도 누군가는 거짓을 말할 수 있겠지만 스레주는 통제하지 않아. 말의 무게는 본인이 진다. 동의해? 그 말인즉,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 스스로 뱉은 말의 무게에도 눌릴 만큼 약화될 우려가 있어서이다. 참가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기간은 한 달. 참가자들은 매일 이곳을 방문해 일과 보고를 합니다. 일기를 쓸 필요는 없고 특이점만 서술하면 돼. 사정이 생겨서 접속하지 못해도 반드시 공책이나 메모앱 등에 기록은 남겨야 한다. 몰아서 보고하는 한이 있어도 꼭 문자로 적어놓아야 함. 안전을 위한 장치이기도 하니 반드시 지킬 것
27 이름없음 2019/05/17 16:48:20 ID : K42FcpPa62I 0
저기서 4라는 건 저 레스를 받은 참가자가 4번째로 신청했기 때문이야. 아마 104 107 식으로 번호 받은 걸로 기억해. 나머지 한 명은 몇 번인지 가물가물하다. 108이었나?
28 이름없음 2019/05/17 16:58:19 ID : ta8qjjxUY78 0
참가자들은 살아 있을까?
29 이름없음 2019/05/17 16:58:42 ID : ta8qjjxUY78 0
저주의 방법은 알 수 없는 거지?
30 이름없음 2019/05/17 17:06:49 ID : 6nWqo0tBwNv 0
와... 오랜만에 듣네 난 스레주 증발하고나서 다른 레스주들이 경과 올릴때마다 위로나 무슨 일 없었냐고 물어본거 기억난다 그 스레주 진짜 못돼쳐먹었어
31 이름없음 2019/05/17 17:15:53 ID : K42FcpPa62I 0
글쎄. 한 명은 죽었다고 레스가 올라왔는데 나머지 둘은 적어도 스레 묻힐 때까진 큰 일 없었으니까. 저주 방법은 스레주가 알려주기로 했었는데 잠수타버려서. 그러니까.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
32 이름없음 2019/05/17 17:31:41 ID : ta8qjjxUY78 0
사람은 함부로 믿으면 안되는 구나.. 정확한 정보를알려주지 않고 제안하면 의심부터 하는 걸로..
33 이름없음 2019/05/17 17:41:48 ID : dQpXwNs9Bs2 0
애초에 저주부터 받고 축복 내려준다는 것자체가 뭔가 꺼림직하지... 신청한 레스주들 반은 장난이거나 아니면 정말 간절했던게 있어서 신청했을텐데 공백 스레 스레주 꼭 천벌 받길 바람
34 이름없음 2020/03/29 12:18:23 ID : eY2snVcLf9e 0
이거 난 타사이트에서 복사본으로 중간까지 올라온것만 봤었는데ㅈ원본 너무 궁금하다....그거때문에 이 사이트도 찾아왔어...진짜 안타까워
35 이름없음 2020/03/29 12:37:08 ID : TQoHwk1fQsi 0
와 미쳤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 무섭다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11레스책을 찾고있습니다. 42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5레스상세불명의비기질성 정신병... 148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156레스자기 동네에서 일어났던 무서운 일 하나씩 말해보자 3643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3
41레스자신이알고있는 귀신지식쓰고가자~ 867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3레스우리가 죽고 나서 219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1000레스적은데로 현실이 되는 책3 7129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3
26레스단 한번이라도 정상적인 잠을 자보고 싶어 314 Hit
괴담 1234 20.03.29 1
1레스자살귀에 대해 잘 아는사람? 341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71레스사람들과 친하게 지낼수 없을거같아 27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189레스심심해서 카드점 봐줍니당 561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3
3레스물건에 령 깃든다고 하잖아, 21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9레스20살 초반시절 아침마다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335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35레스» 옛날에 있던 저주스레 607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3
7레스잘 때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15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29레스애니 뒷이야기들 아는사람 있어? 93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3레스소원 18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0
12레스그 여자 얘기. 344 Hit
괴담 몰랐나보다.진짜 어떡하나 비보벴따우 20.03.29 0
79레스소름돋는 사실 풀어주라 4653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9 9
234레스ㄷㄱ에 ㄷㅇ중,고 오지마 절대 11551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8 9
17레스방에서 시계소리가 들려 98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2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