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엉 2019/05/30 21:09:54 ID : 3U3O1du7hAm 0
우리집은 단독주택인데 지어진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빠가 중학교때 쯤부터 살았다고 했었으니까 일단 우리는 다섯식구야 친할아버지아빠 엄마 나 동생.. 내가 여태 살면서 겪었던것들을 써보려 해ㅜㅜ
2 이름없음 2019/05/30 21:10:54 ID : wMlvbcmq6qk 0
ㅇㅇ 뭐임?
3 우엉 2019/05/30 21:14:38 ID : 3U3O1du7hAm 0
주로 혼자 있을 때 일어난건데 우리집은 현관 밖으로 나가면 진짜 말 그대로 시골인데 사방이 논,밭이야 나는 집이랑 학교랑 거리가 되게 멀었어 버스 15분 정도 걸렸거든.. 근데 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데 우리집은 단독주택이라 했잖아 그래서 오는 길에 가로등이 하나밖에 없어 코너 돌 때쪽에 딱 하나 있는데
4 이름없음 2019/05/30 21:14:41 ID : mKZa9s4Mi3v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5/30 21:15:10 ID : zSLgkr83xvd 0
ㅂㄱㅇㅇ
6 우엉 2019/05/30 21:16:28 ID : 3U3O1du7hAm 0
그 코너를 돌려면 초등학교 운동장을 지나서 가야해 근데 학원 끝나고 주로 집 가는 시간이 저녁 때라 항상 어두울 때 집에가는데 우리 동네는 유독 중국인들도 많았고 무덤들도 되게 많아서 분위기 자체가 무서웠어
7 우엉 2019/05/30 21:18:12 ID : 3U3O1du7hAm 0
그날도 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초등학교 운동장을 지나는데자꾸 누가 쫓아오는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뒤 돌아 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그래서 앞 보고 걸어가면 또 발소리가 겹쳐서 들려서 돌아보면 없고 너무 무서운거야
8 우엉 2019/05/30 21:20:11 ID : 3U3O1du7hAm 0
뒤돌아보는걸 몇번 반복하다가 앞을 보니까 가로등 아래에 어떤 남자가 서있었어 모자 눌러쓰고 초등학교 담장 옆에 길이 하나 더 있는데 그쪽에서 나온거 같더라고.. 그냥 앞집 남자같아서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그 가로등 아래에 서있던 남자가 쫓아 오는거야
9 우엉 2019/05/30 21:24:08 ID : 3U3O1du7hAm 0
그냥 가는 방향이 같은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계단 올라가고 현관 앞에 딱 서서 앞을 봤는데 그 남자가 우리집에 있는 벚나무 아래에서 날 쳐다보고 있었어 그래서 엄마한테 말 했는데 당분간은 집 들어오기 전에 전화하면 데리러 나올테니까 전화하라해서 알겠다고 하고 울엄마는 일 나가시고 한 10시 넘어서 자려고 누웠어 얼마 안지나서 동생은 자고.. 갑자기 비오고 천둥번개치고 무서워서 잠이 안오더라고
10 이름없음 2019/05/30 21:26:49 ID : Xtcmq6qnTWm 0
보고있어!
11 우엉 2019/05/30 21:27:11 ID : 3U3O1du7hAm 0
내 방 창문이 꽤 높은 곳에 있어 집 밖에서 방 안 들여다 보려면 진짜 최홍만 정도는 되야할거야 근데 천둥번개 칠 때 그림자가 보이더라고 내가 눈이 안좋으니까 처음에 잘못 본건줄 알았어 두번째로 번개가 또 쳤을 때 위치만 살짝 바뀌어서 또 머리 실루엣이 보이는거ㅜㅜ
12 우엉 2019/05/30 21:29:04 ID : 3U3O1du7hAm 0
그땐 안경 쓰고 제대로 확인하려고 앉아있었어
13 이름없음 2019/05/30 21:29:09 ID : Xtcmq6qnTWm 0
헐...
14 우엉 2019/05/30 21:29:46 ID : 3U3O1du7hAm 0
세번째로 번개가 쳤을때 그때 딱 확인 했어 양쪽 귀와 풀을 밸때? 쓰는 낫을
15 이름없음 2019/05/30 21:30:13 ID : Xtcmq6qnTWm 0
헐....
16 이름없음 2019/05/30 21:30:20 ID : Xtcmq6qnTWm 0
소름..
17 우엉 2019/05/30 21:31:30 ID : 3U3O1du7hAm 0
내가 무서운 동영상 자주 보는 편인데 내가 막상 겪어보니까 진짜 무서워서 가만히 앉아서 쳐다보고만 있었어 한참 가만히 있었나 나중에 시계 보니까 12시더라고 자려고 누웠는데 누가 현관에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어
18 우엉 2019/05/30 21:32:22 ID : 3U3O1du7hAm 0
아 참고로 내 방은 현관문 옆이라 계단 올라올 때 발소리? 그런거 되게 잘 들리는 편이야
19 이름없음 2019/05/30 21:33:31 ID : Xtcmq6qnTWm 0
엉엉
20 우엉 2019/05/30 21:34:33 ID : 3U3O1du7hAm 0
누가 계속 아무말도 안하고 두드리기만 하는거야ㅜㅜ 너무 무서운 나머지 할아버지 새벽4시에 출근하시는데 12시에 깨웠는데 너무 죄송한거야.. 그래도 나도 자야하고 하니까 할아버지한테 누가 자꾸 문 두들긴다고 말했더니 할아버지가 나가서 둘러보고 왔는데 아무도 없더래..
21 이름없음 2019/05/30 21:37:16 ID : Xtcmq6qnTWm 0
무서워;;
22 우엉 2019/05/30 21:43:12 ID : 3U3O1du7hAm 0
아무도 없다는 말에 나는 안심하고 자려고 했고 할아버지도 다시 방에 들어가셨어 근데 바로 또 문 두들기는 소리 들리는거야
23 우엉 2019/05/30 21:45:29 ID : 3U3O1du7hAm 0
할아버지가 이번엔 문 두들기는 소리 들으셨는지 다시 나와서 현관 앞에 서서 누구세요 라고 하는거야 나도 옆에 가서 있었는데 암말도 안하고 문만 두드리는거있지..
24 이름없음 2019/05/30 21:46:05 ID : Xtcmq6qnTWm 0
뭐야 더무서워ㅜㅠ
25 우엉 2019/05/30 21:47:04 ID : 3U3O1du7hAm 0
참다 못해 할아버지가 다시 문을 열으셨는데 아무도 없었어.. 누가 문을 두들긴건지, 그때 창문에 비친 낫을 들고 있던 사람이 누군지 아직도 알지 못했어..
26 우엉 2019/05/30 21:47:36 ID : 3U3O1du7hAm 0
반응 보고 딴 이야기 써줄게 !!
27 이름없음 2019/05/30 21:48:18 ID : Xtcmq6qnTWm 0
아직도 같은 집에 살아?조심해ㅜㅠ
28 우엉 2019/05/30 21:49:55 ID : 3U3O1du7hAm 0
아직도 그 집에 살고 있어! 그리고 저 이야기는 나 중1 때 이야기야ㅜㅜ
29 우엉 2019/05/30 21:51:44 ID : 3U3O1du7hAm 0
그냥 쓸게!!
30 우엉 2019/05/30 21:52:14 ID : 3U3O1du7hAm 0
두번째 이야기는 엄마가 해준 이야기야
31 우엉 2019/05/30 21:54:36 ID : 3U3O1du7hAm 0
우리엄마는 전라남도 출신인데 어느 지역인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어렸을 때 곡성에서 살았다고 들었어 우리엄마는 곡성중에서 제일 시골에서 살았다고해 주변에 다 산이고 엄마가 살던 집 근처엔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폐가가 되버린 초가집과 우물이 있었데
32 우엉 2019/05/30 21:55:15 ID : 3U3O1du7hAm 0
유독 그쪽에서 귀신이랑 도깨비불이 잘 보였다고해
33 우엉 2019/05/30 21:57:50 ID : 3U3O1du7hAm 0
우리엄만 삼남매야 이모,엄마,삼촌 셋이서 집안 어르신들 술,담배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는 중이였는데 바람 한점 불지 않는데 대나무 잎이 엄청 흔들려서 셋이서 한참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모가 얼른 가자면서 집으로 끌고 왔다는거야
34 우엉 2019/05/30 22:02:32 ID : 3U3O1du7hAm 0
엄마가 집에와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거기서 혼자 서 있는 남자 못봤냐고 물어보더래.. 그래서 엄마는 못봤다고 했더니 이모가 진짜 공포에 질려서 막 몸도 부들부들 떨면서 이야기했는데 이모가 한 말이 바람도 안부는데 대나무 잎이 미친듯이 흔들리고 초가집 앞에 빼짹마른 남자가 서서 삿대질 하는거 못봤냐고 했대 이모랑 엄마는 이 이야기를 외할머니한테 했는데 예전에 그 초가집에서 살던 부부가 있었는데 여자가 병에 걸려 죽었었나봐 남자 혼자 아이 키우면서 잘 살았는데 어느 순간 아이도 안보이고 남자도 안보여서 마을 사람들이 다같이 그 초가집에 갔는데 남자랑 아이 굶어서 죽었다고 했데ㅜㅜ
35 우엉 2019/05/30 22:05:14 ID : 3U3O1du7hAm 0
또 하나는 도깨비불 이야기인데 엄마랑 엄마의 큰아빠랑 밤에 약수물을 뜨러 산에 갔었는데 약수물을 뜨고 내려가는 길에 정자가 하나 있어 쉬려고 했었데
36 이름없음 2019/05/30 22:10:08 ID : Xtcmq6qnTWm 0
보고있엉
37 우엉 2019/05/30 22:12:26 ID : 3U3O1du7hAm 0
밤이라 어둡고 약수물도 무거우니까 잠깐 쉬려고 내려가고 있는데 정자쪽에서 푸른 불빛이 보여서 가만히 서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정자쪽에서 휘파람 소리가 계속 들렸대 규칙적으로..
38 우엉 2019/05/30 22:14:55 ID : 3U3O1du7hAm 0
멍때리다가 다시 내려가고 있는데 푸른 불빛이 처음엔 하나만 보였는데 하나가 더 늘어났다는거야 그거 보면서 내려가는데 푸른 불빛이 나눠지더니 4개의 푸른 불빛이 엄마랑 엄마의 큰아빠 쪽으로 다가와서 약숫물 다 내팽겨치고 도망쳤데ㅜㅜ 직접 들을 땐 무서웠는데 글로 쓰니까 왜 재미도 없고 안무섭지..? 미안 나 글 못쓰나봐
39 이름없음 2019/05/30 22:15:38 ID : Glbg2NwHA44 0
헐..
40 우엉 2019/05/30 22:44:13 ID : 3U3O1du7hAm 0
나 스레주인데 우리집에 귀신이 있는걸까..? 라는 글 내가 쓰고 있는거야 그것도 봐줘!!:)
41 이름없음 2019/05/31 00:07:09 ID : 2oNAo5gmK47 0
헐 !! 그것도 짱무서ㅜㅜ
42 이름없음 2019/05/31 00:10:19 ID : s7glCjbfXvw 0
나 엄청 무서워서;;;보다가 껐다가 다시 보고있어...
43 이름없음 2019/05/31 01:48:19 ID : 3U3O1du7hAm 0
스레주인데 나 지금 잠 자는게 두려워
44 이름없음 2019/05/31 01:53:33 ID : SE1jAlDurao 0
왜왜
45 이름없음 2019/05/31 02:00:25 ID : 3U3O1du7hAm 0
나 스레주임 그 내가 말한 글 끝까지 보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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