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5/31 05:07:24 ID : 1hbxA3O64Y6 1
잠도 안오고
2 이름없음 2019/05/31 05:09:26 ID : 1hbxA3O64Y6 0
내얘기나 쫌 적어볼까..
3 이름없음 2019/05/31 05:10:17 ID : 1hbxA3O64Y6 0
보는사람도 없을텐데 가족도 잘 모르는 내 얘기나 쫌 끄적여 봐야겠㉰ 말할곳도 없고 답답하기도 하고
4 이름없음 2019/05/31 05:14:51 ID : 1hbxA3O64Y6 0
음....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힌㉰ 내 기억상으로는 3살? 아마 바로 위로 사촌오빠가 한명있는데 오빠랑 나랑 기억을 맞춰보면 3살때가 맞는거같기도 하고 기억한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5 이름없음 2019/05/31 05:17:55 ID : 1hbxA3O64Y6 0
3살때 아빠가 돌아가시는걸 내눈으로 목격했어 처음엔 그냥 내 상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초등학생따 조심스럽게 사촌오빠한테 말을 꺼냈는데 사촌오빠도 기억한다고 했어 무튼 우리아빠는 외삼촌한테 칼맞고 돌아가셨다 그때 우리 아빠는 바로 응급실로 실려가셨고 나랑 사촌오빠는 어렸던건지 뭔지 응급실 앞에서 아이스크림먹으면서 있었던걸로 기억해
6 이름없음 2019/05/31 05:21:58 ID : 1hbxA3O64Y6 0
그래서 우리 아빠는 돌아가셨고 외삼촌은 교도소 가시고 울엄마는 재혼함 시간은 흐르고 새아빠쪽 가족들도 다 나한테 잘해줬음 그리고 진짜 웃긴건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외삼촌이 우리 아빠를 죽였는데 왜 얼마 안있고 나온거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7 이름없음 2019/05/31 05:23:23 ID : 1hbxA3O64Y6 0
그리고서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3학년때부터 왕따를 당했다 암만 생각해도 내가 왜 왕따를 당했는지 모르겠다... 소심해서였을까 아님 못생겨서였을까?
8 이름없음 2019/05/31 05:25:00 ID : srzhxTQla2m 0
3살때 기억이 난다는건 어릴 적 자신도 모르게 충격이 있었나보다.....
9 이름없음 2019/05/31 05:26:37 ID : 1hbxA3O64Y6 0
그리고 초등학생 고학년때 외삼촌이 돌아가셨는데 우리엄마가 그렇게 울었다 그렇게 우는 엄마는 처음봐서 내가 정신병자인줄 알았음 우리 아빠를 죽인 인간이 죽었는데 왜 울까 싶었거든 아무래도 울엄마는 친아빠를 싫어했다보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외삼촌도 쫌 불쌍한거같다 돌아가시긴했는데 결혼도 하시고 아들도 하나있거든 나한테는 더럽지만 사촌동생이긴하지만 돌아가신 이유는 아직도 몰라 외숙모랑 따로 사셨거든 그 완전 옛날 드라마보면 철문 달랑 하나있고 방하나있는 허름한 그런곳 거기서 돌아가신채로 발견되셨어
10 이름없음 2019/05/31 05:27:47 ID : 1hbxA3O64Y6 0
어 누가 봐주고 있구나 처음 써보는거라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네...
11 이름없음 2019/05/31 05:29:50 ID : 1hbxA3O64Y6 0
아무튼 그렇게 외삼촌은 돌아가시고 보험금은 뭐 외숙모한테 다 들어갔겠지 근데 외숙모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거 울엄마는 매일 술드시면서 그년때문에 우리오빠가 죽은거라고 입에 달고 사셨는데 뭐... 별 신경은 안쓰였어 벌받은거지 뭐
12 이름없음 2019/05/31 05:32:42 ID : srzhxTQla2m 0
대답안해줘도 괜찮아 가만히 보고있을게
13 이름없음 2019/05/31 05:33:00 ID : 1hbxA3O64Y6 0
그리고....ㅋㅋㅋㅋㅋ 울엄마는 나를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 집에 살땐 동생들이랑 되게 비교당하면서 살았다... 엄마는 같은데 아빠가 다른동생들이지 어떻게 비교당했다면 내가 처음 핸드폰이 생겼을땐 2G폰밖에 없었는데 동생이랑 나랑 핸드폰을 같은걸로 해주셨어 근데 동생꺼 폰요금음 내주면서 내껀 왜 안내주지?? 그럴거면 왜만들어준걸까 그리고 밥먹을때도 먹을걸로 되게 차별하셨고 생각해보면 어떻게 버텼나모르겠네
14 이름없음 2019/05/31 05:34:58 ID : 1hbxA3O64Y6 0
학교에서 왕따는 계속되고 집에서는 없는사람 취급받고 급기야 우울증까지와서 학교에서는 미술치료받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5교시때 조퇴해서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진료 상담받고 약먹기를 1년했는데 호전되진 않더라
15 이름없음 2019/05/31 05:36:42 ID : 1hbxA3O64Y6 0
밤마다 혼자 배게로 얼굴 막고 울고 화장실에서 울고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또 엄마는 날 얼마나 때렸는지...ㅋㅋㅋ 어렸을땐 맞으면 잘못한게없어도 잘못했다 빌고 울었는데 중학생이 되니까 그냥 때려도 가만히 맞기만했던거같네
16 이름없음 2019/05/31 05:37:52 ID : srzhxTQla2m 0
어린아이가 그 힘든걸 어떻게 감당했을까..
17 이름없음 2019/05/31 05:37:53 ID : 1hbxA3O64Y6 0
그래도 나름 공부는 열심히 했던거같다 학원이나 학습지없이 상위권 유지하고.... 살고싶어서 공부했던거같기도해 그래도 시험끝자고 성적표가 나올땐 엄마가 칭찬해줬으니까
18 이름없음 2019/05/31 05:40:36 ID : 1hbxA3O64Y6 0
그리고 중2가되니까 너무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처음으로 가출이란걸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 그냥 차라리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죽고말지란생각이 들정도로 집에 들어가고싶진 않았거든 그땐 돈도 없고 갈곳도 없으니까 아파트 지하에서 담요덮고자고 아침되면 빵집가서 빵사먹고 이러길 3일째되던날에 새아빠한테 붙잡혀서 집에 끌려들어갔다 ㅋㅋㅋ
19 이름없음 2019/05/31 05:41:27 ID : 1hbxA3O64Y6 0
진짜 개맞듯이 맞았던거같아 ㅋㅋㅋㅋ 그리고 또 학교다니다가 가출 잡히고 또 가출 이걸 얼마나 반복한건지.. 그래도 2학년땐 그렇게 학교다니다가 3학년으로 올라갔어
20 이름없음 2019/05/31 05:43:05 ID : 1hbxA3O64Y6 0
3학년이 되고 왕따는 계속 되었고 그때부터 공부도 안했던거같아 될대로 되라식이였지 학교에서는 잠만자고 아 맞아 학교끝나는시간이 6교시 끝나면 3시였는데 내가 집들어가는시간은 3시반까지 ㅋㅋㅋㅋㅋ 진짜 집 학교 집 학교 이게 전부였네
21 이름없음 2019/05/31 05:44:07 ID : BAry6lvcre5 0
보고있어!!
22 이름없음 2019/05/31 05:44:16 ID : srzhxTQla2m 0
3시반까지 집에 들어가야했다고?
23 이름없음 2019/05/31 05:45:10 ID : 1hbxA3O64Y6 0
아 쓰다보니까 생각났는데 우리집은 자가고 내가 초등학생 저학년일때 우리 앞집에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전세사시던 아주머니가 있었어 어렸을때부터 맞고살았으니까 추운 겨울에 옷도 안입히고 울엄마는 나 내쫒은적도 많고 그래서 그 젊은 아주머니가 밖에서 나 울고있으면 자기 집에 데려가서 밥도주고 놀아줬던게 기억나네 잘 지내시려나...
24 이름없음 2019/05/31 05:46:18 ID : 1hbxA3O64Y6 0
보고있는 사람들 고마워!! 웅 학교끝나는대로 30분안에 집에 갔어야했어 학교랑 집은 걸어서 15뷴거리밖에 안됬는데 그냥 내가 나가는게 싫었던건지 날 사육한건지 학교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아예 집밖으로 못나가게했으니까
25 이름없음 2019/05/31 05:50:08 ID : 1hbxA3O64Y6 0
흠... 진짜 쓰려면 밑도끝도없이 써야하는데 그냥 쳐맞은거밖에없어서 중2때까지는 맨날 맞은걸로 생각하면 편할거같아 그리고 중3이되서 아무래도 몇번 가출한적이있었으니까 저금통에 손대서 가출했어 그리고 피씨방가서 버디버디를 했지 내가 중3때는 버디버디하는애들도 있고 토크온하는애들도 있어서 둘다했는데 그때 당시에 버디버디에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았어 조건만남 중3때 처음으로 조건만남을 했어 잘곳도 없고 배도고팠는데 집은 죽기보다 싫어서 어떤 남자를 만났어 사실 조건만남인지도 모르고 집나왓다고 방을 팠는데 쪽지가 엄청 오더라 재워준다길래 만났지 뭐
26 이름없음 2019/05/31 05:52:56 ID : 1hbxA3O64Y6 0
뭐 그러고서 그남자집에 갔는데 밥도주고 너무 착한거야 원룸이였는데 같이 자자고 하는거야 밤도 늦었고 갈곳도 없고 그래서 나는 누웠지 근데 그남자가 내몸을 만지기 시작하는거야 싫다고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만지고 근데 거절하면 당장 그집에서 쫒겨날거같은거야 그래서 뭐.... 그렇게 하게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남자가 먹을거 사먹고있으라고 2만원 놔두고 간거 챙겨서 그집에서 나오고 바로 피씨방으로 또 갔다
27 이름없음 2019/05/31 05:55:47 ID : wJWmMi5RzQs 0
스레주 지금은 괜찮은거지...?
28 이름없음 2019/05/31 05:56:32 ID : 1hbxA3O64Y6 0
근데 뭐 어떡해 또 갈곳이 없는데....그러다가 이번엔 노래방도우미라고 아가씨를 구하는 사람한테 쪽지가와서 아무생각없이 만나서 숙소라는곳에갔는데 오마이갓;;진짜 쥐잡아먹은거같은 언니들만 잔뜩 있어서 진짜 덜덜 떨었다 내가 다닌 학교 일진들은 아무것고 아니구나... 다들 미성년자였긴하지만 근데 되게 나한테 잘해줬어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런대접을 받는게 처음이라 그 언니들을 엄청 따랐던거같아
29 이름없음 2019/05/31 05:57:31 ID : 1hbxA3O64Y6 0
아 나는 지금 20대 중반이고 괜찮아 ㅎㅎㅎ
30 이름없음 2019/05/31 06:01:32 ID : 1hbxA3O64Y6 0
중3때 노래방에서 일하고...일주일후엔가 어린애들이 매일밤마다 구두신고 나간다 어쩐다 주민신고 들어와서 경찰이 숙소에 오고 언니들이랑 나랑 다 주민번호 부르고 경찰서로 끌려가고 부모님들오고 뿔뿔히 흩어졌어 그때 우리엄마도왔는데ㅋㅋㅋㅋ 얼마나 무서웠냐면 그 경찰서에서 내가 오줌지려버렸다? 진짜 창피해죽겠다 지금 생각하면 ㅋㅋㅋ 그리고 집에 끌려들어가서 머리잘리고 2시간인가 맞은거같아 그리고 3일뒤에 엄마가 미용실 데려가서 숏컷으로 머리치고 학교갔어 여~전히 학교애들은 나 괴롭히고 무시하고... 선생님만 왜 가출했냐 물어보는데 그냥 내가 입 닫아버렸고 또 그렇게 학교 다니다가 1388이라고 쉼터가 있는데 가출해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쉼터에 들어가게됬어
31 이름없음 2019/05/31 06:03:59 ID : 1hbxA3O64Y6 0
입소서를 쓰고 부모님한테 연락을 해야한데 근데 우리 부모님이 알면 잡으러 올게 뻔하니까 울면서 무릎꿇고 빌었어 그 쉼터 선생님한테 제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살고싶다고 그때 집안사정을 그 선생님한테 처음 말하게 됫는데 그때 선생님이 같이 울어주시면서 안아주셨어 힘들었을텐데 버텨줘서 고맙다고 그때 콧물 질질흘리면서 꺽꺽대고 선생님 껴안고 엄청 울었던거 기억난다 ㅋㅋㅋ
32 이름없음 2019/05/31 06:07:48 ID : 1hbxA3O64Y6 0
쉼터엔 거의 가출한애들이 많이오는데 음....무섭더라 일진들 같았거든 부모님한테 잡힐까봐 쉼터를 타지역으로 갔는데 그때 그 쉼터애들이 나한테 학교에서는 잘나갔냐 담배는 피냐 이런걸 처음 물어봐서 그냥 조용했다고 담배는 가출하면서 배워가지고 담배는 핀다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애들이 너무 잘해주는거야 그런곳에서 만났지만 처음으로 친구가 생긴거지 쉼터에서 일주일에 오천원씩 용돈을 주는데 애들이랑 돈모아서 담배사고 노래방가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재밌었던거같아 집에서 안맞아도 되고 먹을걸로 눈치 안봐도 되고 친구라는게 생겼으니까
33 이름없음 2019/05/31 06:09:52 ID : 1hbxA3O64Y6 0
근데 그런애들이랑 어울리니까 내가 뭐라도 된줄 알았나봐 내가 그렇게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내가 쉼터에서 무리지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왕따를 주동하는 애가 된거있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그냥 내가 당한걸 다른사람한테 복수하고싶었던건지 아님 그냥 못된애였던건지
34 이름없음 2019/05/31 06:11:55 ID : srzhxTQla2m 0
그 나이에는 한번 쯤 그럴수있지 보고있어!
35 이름없음 2019/05/31 06:12:23 ID : 1hbxA3O64Y6 0
17살이 되고 쉼터에서 무리지어 다닌애들이랑 쉼터도 나와버렸어 그 쉼터마저도 답답하다고 느껴버렸거든 그때 돈이없으니까 어쩔까 하다가 애들이랑 다같이 택배를 나갔어 진짜 힘들어 죽는줄알았다... 애들끼리 그렇게 돈 모아서 방을 잡고 살다가 어느날 내가 문뜩 왜이러고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난 다시 쉼터로 들어갔어 들어가서 공부도 하고 중학교 검정고시도 따고 한 6개월정도 그렇게 조용히 지냈던거같아
36 이름없음 2019/05/31 06:15:04 ID : 1hbxA3O64Y6 0
그리고 쉼터 선생님이 공방에 취업을 시켜주셨는데 거기엔 진짜 30대 아줌마부터 20대언니들 내또래 여자애한명 나이가 참 가지각색이였어 그 공방에서 일하면서 바느질도 배우고 수제품 만들면서 월급도 받고 되게 잘 지냈어!! 근데 그 내 또래 여자애한명이랑 엄청 친해져서 붙어다녔는데 쉼터는 답답하지 않냐고 자기랑 같이 살면서 일하면 어떻겠냐 해서 난 또 바보같이 쉼터를 나와버렸어 재입소 엄청 힘든거 알면서 왜나왔을까ㅠㅠ...
37 이름없음 2019/05/31 06:18:38 ID : 1hbxA3O64Y6 0
근데 그여자애가 하자던일이 노래방일이였던거야.... 하...진짜 걜 찾을수만있다면 진짜 쳐버리고싶다 내인생이 거기서부터 진짜 제대로 꼬인거같거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아무튼 쉼터도 나왔는데 그공방은 못나가겠고 또 노래방에 발을 들였어 근데 생각보다 돈이 너무 잘 벌리는거야 돈맛들어서 진짜 엄청 열심히 일했었어... 돈 많이 벌어서 방잡고 열심히 살자 이생각으로 근데 돈이 쉽게 벌리니까 쉽게 써지는거야 옷사고 밥 맨날 비싼거 시켜먹고 술먹고 미용실가서 머리하고...ㅋㅋㅋㅋ 모아지는게 진짜 하나도없어서 노래방일을 쫌 오래했어 그러다가 몸도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또 쉼터에 들어가게됐어
38 이름없음 2019/05/31 06:25:30 ID : 1hbxA3O64Y6 0
그러다가 한번 사건이 터졌는데 내가 쉼터에 입소하고나서 어떤 여자애가 후에 들어왔어 근데 내가 밖에 잠깐 나갔다온사이에 자기 파우치가 없어졌다면서 나를 범인으로 몰아가는거야 세상에 내 파우치도 쉼터안에 놓고 잠깐 나갔다왔는데?? 내 화장품이 더 비싼건데 내가 왜 굳이 걔꺼를?? 진짜 너무 억울해서 쉼터에서 만났던애들을 만나서 말을했어 너무 짜증난다고 막 욕도하면서 그랬더니 그 친구들이 더 열받아하는거야 그렇게 막 욕하고있었는데 그때 마침 걔가 지나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쟤라고 쟤가 그런가라했더니 내친구들이 우르르 몰려가더라고 그러면서 왜 나한테 누명씌우냐고 막 욕하면서 그애를 추긍했어 난 내편이 있으니까 기세등등해져서 그냥 팔짱끼고 걜 쳐다보다가 진짜 어이없게 소리지르면서 나한테 도둑년이라고 하는거야 공원인데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있었거든 거기서 내가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걜 밀쳤는데 걔가 그대로 뒤로 넘어졌어 그리고 난 손발 다써가면서 걜 때렸고 내친구들은 빙 둘러싸서 그애한테 욕하고 그때 진짜 아무생각없이 화에 휩쓸려서 때리기만한거같아 그러다 내 손이 얼얼해서 맘추고 걔는 코피 엄청나고 얼굴이 부었는데 쉼터 선생님들이 어떻게 알고 오신건지 여자선생님 두명이 달려오셨어 걔는 쉼터로 돌아갔고 나는 강제퇴소당했고... 그여자애도 가출한거라 그런지 신고는 안하고 그냥 그렇게 그사건은 넘어가졌어...나중에 성인되고 페이스북으로 걜 찾아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그애한테는 떠올리기싫은일이겠지...
39 이름없음 2019/05/31 06:28:04 ID : 1hbxA3O64Y6 0
그리고 강제퇴소를 당하니까 갈곳이 없어서 또 노래방일에 발알 들였어...거기서 달방을 잡아줬는데 혼자 사니까 너무 편한거야 그래서 방값이랑 먹고 살정도로만 출근하고 맨날 달방에서 핸드폰하고 티비보고 소주사다가 혼자 술먹고 그렇게 지냈어 그때가 19살이였고 또 그러다가 다른지역 쉼터를 가서 지내다가 알바하면서 돈모으고 20살때 정말 첫 자취를 시작하게됐어
40 이름없음 2019/05/31 06:30:40 ID : 1hbxA3O64Y6 0
알바하면서 잘 지내다가 친목어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어플있는데 거기서 어떤 언니를 알게됐어 그래서 만났는데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고 너무 착한 언니인거야 그래서 그언니랑 자주 놀다가 나보고 클럽을 가자고해서 설렘반 걱정반으로 클럽을 갔는데 세상에 그언니는 아직도 생각하면 신기해 ㅋㅋㅋ 술도 안먹고 남자 근처에도 안가고 여자애들이랑만 막 춤추면서 신나게 놀더라고 근데 어렸을때 왕따 당했던거때문인지 내가 먼저 사람한테 잘 못다가가서 그언니한테만 엄청 달라붙었었어
41 이름없음 2019/05/31 06:32:24 ID : 1hbxA3O64Y6 0
그리고 그언니 주변사람들도 알게됬는데 너무 착해서 금장 친해졌던거같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술먹고 노래방도 가고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다가 같이 놀던무리에 남자애한명한테 고백받아서 사귀게됬어 진짜 그땐 너무 행복했어 사랑받는거였잖아 그리고 그애랑 첫 잠자리를 했는데... 그때 임신을했어
42 이름없음 2019/05/31 06:36:37 ID : 1hbxA3O64Y6 0
생리할때가 됬는데 생리도 안하고 배고 너무 아프고 감기기운이 막 있는거야 뭔가 불안해서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두개사서 하나를 했는데 바로 두줄이 뜨는거야 그래서 잠이 덜깬줄알고 하나를 더했는데 두줄이 나왔어 그대로 화장실에서 울어버렸어 무서웠거든... 그래서 그남자애한테 연락을 했는데 낳자는거야 처음엔 그래서 막 울면서 행복하게 살자고 막 이랬는데 참나....애가 점점 변하는거야 연락도 잘 안되고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잖아 그래서 처음에 말했던 그 착한언니한테 말을했는데 같이 화를 내주는거야 그렇게 위안받다가 그언니가 어느날 연락와서 같이 놀았던 무리에 나보다 한살 어린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둘이 바람난거같다고... 그소리를 듣고 내가 남자애한테 연락했는데 아니라고 막 잡아떼더라고
43 이름없음 2019/05/31 06:39:51 ID : 1hbxA3O64Y6 0
그남자애를 믿고싶었던건지 내가 병신같은건지... 그렇게 걔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거야 그리고 몇일뒤에 자기 엄마한테 말했는데 지우라했데 ㅌㅋㅋㅋㅋㅋ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지우쟤 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사촌오빠한테 연락하고 새아빠한테 연락했어 아 새아빠는 나 때린적없고 항상 내편이셨어 엄마때문에 나한테 아무것도 못해주셨지만 항상 내가 연락하면 엄마 몰래 잘 챙겨주셨거든 그렇게 새아빠한테 말하고 사촌오빠는 이모한테 말하고 이모한테 연락와서 어떻게 할거냐 물으시길래 난 낳을꺼다 고집부렸고...
44 이름없음 2019/05/31 06:43:11 ID : 1hbxA3O64Y6 0
쓰다보니까 빼먹은게 엄청 많은대도 참 많구나...ㅎ 그 남자애찾아갔는데 가 한살 어린여자애 바람난여자애랑 둘이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여자애 머리채를 잡았어 시내한가운데에서 진짜 미친듯이 때렸던거같아 그남자애는 나를 말리다가 날때리려고하고 그래서 내가진짜 소리질렀지 난 니 애가졌다고 임산부때릴거냐고 그래 때려라 때리고 콩밥쳐먹어라 막 이렇게 소리를 질렀는데 그남자애랑 여자애랑 자리를 뜨더라고 ㅋㅋ 그때 진짜 엄청 울었어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거냐고 죽고싶다고 그때 손목을 막 그었어 진짜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또 아프긴 아프더라
45 이름없음 2019/05/31 06:46:38 ID : 1hbxA3O64Y6 0
혼자 지혈하고 울다 잠들고 이모한테 연락을했어 상황설명을하고 자취하던 방알 빼고 이모집으로 가게됐어 수술을 해야하니까.... 4개월 2주.... 수술하고 한달동안 정말 미친년이 됬던거같아 밤만되면 울고 그냥 밥먹다가도 울고 티비보다가도 울고 그렇게 한달을 미친듯이 우니까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집에만 있지말고 뭐라도 하자 이생각에 공장일도 해보고 미용일도 해보고 식당 주방에서 일도 하면서 미친듯이 살았어
46 이름없음 2019/05/31 06:49:52 ID : 1hbxA3O64Y6 0
그리고 22살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한달사귀고 걔가 돈이없어서 내 자취방에서 같이 살게됬는데 3개월이 지난후에 본모습이 나오더라 욕하고 때리고 그렇게 맞으면서도 내 옆에는 걔밖에없었으니까 그렇게 1년알 살았어 그리고 내가 그방을 빼버리고 진짜 도망쳤어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이렇게 그남자애랑은 헤어졌어 근데 난 전생에 고문관이였나봐;; 이번생에 이렇게 맞으면서 산거보면
47 이름없음 2019/05/31 06:55:14 ID : 1hbxA3O64Y6 0
그렇게 내 불행했던 20대 초반은 끝나고 중반이 되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됬고 지금 같이 살고있어 ㅎㅎㅎ 내가 어렸을때 안좋은 일을했던거랑 중절수술했던거 다 알면서 내옆에 있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야 나보다 연하긴하지만;,,ㅋㅋ 나는 그렇게 정말 불우했던 내 청소년기 20대 초반을 잘 넘기고 지금 이렇게 잘살고있고.... 더 잘살고싶고... 아!! 어렸을때 왕따 당했던거랑 집에서 학대당했던거때문에 솔직히 지금 내성격은 그리 좋지는 못해 너무 소심하고 말고 잘못하고 어른들만 만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나고 친구들도 몇 없어 왕따 당했던거때문에 뭔가 무리에서 소외당하면 그냥 내가 먼저 걔네를 멀리해버려서... 연락하는 친구는 손에 꼽히는거같아 앞으로 내가 어떤 인생을 살지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살든 어렸을때보단 나은 삶을 살수 있겠지 힘든일이 일어나더라고 어렸을때를 생각하면 뭐든 다 헤쳐낼수있을거같아
48 이름없음 2019/05/31 06:58:35 ID : 1hbxA3O64Y6 0
아무튼 나는 지금 잘 살고있어!! 아무한테도 못했던 말인데 뭔가 끄적끄적 적어보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쫌 울컥한거같기도하고... 못적은얘기도 엄청 많은데 시간날때마다 들어와서 적어놔야겠다 아 참 그리고 가족들이랑은 새아빠랑만 연락해 엄마가 날 차단했더라고...ㅎㅎ 아직까지도 왜 엄마가 날 이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 언젠가 엄마랑 사이가 좋아겠지 ㅎ
49 이름없음 2019/05/31 07:04:38 ID : 6lBcNta2pQl 0
누님 고생하셨습니다. 씩씩하게 헤쳐나오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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