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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2.기도원의 진실 (47)3.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4.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5.왜 2024이야? (8)6.양밥 당해본 적 있어? (8)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그 죽은애 친구한테 그후에 어찌된 일이냐 물어보니
그애가 술을 마시면 난간에 걸터?걸쳐?앉는걸 좋아했대
그날도 바람쐬고 싶어하고 오빠들 놀릴겸 옆집 옥상에 올라가서
옥상난간에 걸터 앉았는데 중심을 잃어서 떨어졌는데 실외기
줄을 잡고 매달려있었대 그친구는 그애 팔잡고 있었고
근데 어린애들이 힘이 어딨겠어 그애는 실외기줄도 놓치고
친구보고 손놓으라고 했다더라 그친구는 안된다면서 잡고 있다가
결국 힘이 빠져서 놓치고 그애는 그렇게 죽은거였대
애들 장례식은 하루밖에 안하고 좋지도 않은일이라 가족끼리만
장례치루고 팔공산 납골당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우리는 장례식도 못가봤고 해서 납골당이라도 가자 했는데
그당시 A동생을 봐주고 있어서 친구들은 갔었는데
난 한번도 못가봤었어
그후에 한달정도 지났나?그때 친구 생일이여서 한20명정도
술마시려고 모였는데 다 미성년자고 술마실곳도 없어서
그 안경공장때 가족끼리 영화보는데 같이 가자고한 친구 어머니가
학원하시는데 그학원에서 먹기로 했어
치킨 열마리랑 똥집 술 이렇게 사들고 그학원에가서 술을 막 마시다
집에 갈사람은 가고 거기 소파에 잘사람은 자고
그 영화보자던 친구 A 다른친구 2명 총 5명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편의점가서 술이랑 근처 분식집에서 오뎅사고
한잔 더 마셨지
A랑 대각선으로 앉아있었고 내옆에 친구하나 맞은편에 3명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5명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전날인가 몇일전인가 꿨던 꿈얘기가 떠오르는거야
그애가 나오는 꿈이였는데 내가 A한테 그애 꿈꿨다 그러니
내용을 물어보길래 얘기했지 꿈내용은 이랬어 무슨 산중턱쯤?
되는곳이였는데 아스팔트말고 약간 울퉁불퉁한 자갈 아스팔트?
시멘트?길 그런곳에 뒤에는 건물이 하나가 있었고 앞에는
주차장에 위에 천막같은거 쳐져있었고 할튼 그주위를 막
설명하는데 A표정이 안좋아지더라고 계속 얘기해 보라면서
계속 얘기했지 그꿈에서 그애가 3가지 얘기를 했는데
첫째는 나 잘지내는지 물었었고
둘째는 A가 잘지내는지 물었었고
셋째는 춥다는거야 춥대 많이 근데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소름이 돋는데 내가 춥다 이얘기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이빨이 딱딱거릴정도로 달달달 떨고 펑펑울었대
난 기억은 안나는데 내옆에 있던 친구가 해줬던
얘기 듣고 적는거야 달달 떨고 울면서 춥다고 계속 반복했대
그러다 의자에서 떨어지고 바닥에서도 막 덜덜 떨면서
춥다며 울었대 놀란 내친구는 정신차리라면서 정말 쌔거
내 기때기를 쳐서 깨웠대 난 정신차리고 보니까 소파에
앉아서 난로쬐고 있고 이상하게 몸에 한기가들고 추웠어
정신차리고나니 A가 그꿈 진짜냐고 물어보길래
거짓말을 왜하냐 그러니 오늘 자기랑 갈곳이 있다길래
해도 거의 떳고 A집에 들려서 A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
그애 납골당에 갔는데 진짜 오바 안보태고 꿈에서 봤던 곳이랑
완전 똑같았어 납골당 갔다온후에 들은 이야긴데
A어머니가 그애 천도제 해주고 가는길 잘보내줬다고 하시더라
이게 내가 살면서 겪었던 위험하고 이상한 경험이야 안경공장이랑
이거 두가지..진짜 뭐 나한테 안좋은 그런게 있는건가
11년 12년이 삼재라고 하기는 하던데ㅠㅠ
우리 할아버지 거기 살았는데 멀쩡하셔 웅 주작~ 이딴 거 아니고. 그냥 유명한 (?) 곳이 나랑 관련있는 곳이면 신기하니까 주절주절 얘기해봐. 쓰다 보니 너무나 티엠아이고 너무나 쓸 데 없는 것...
우리 할아버지 댁이 파티마 요양병원 바로 근처였어. 지금 할아버지가 파티마에 입원하셨고. 복숭아 먹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우리 집도 복숭아 농사했었어. 설마 광산까지 우리 집 복숭아 나무들이 이어지진 않았..겠지...? 참고로 우린 코발트광산에 직접 간 게 아니라 그런가? 복숭아 소 개 토끼 키워서 우리도 먹고 판매도 했는데 우린 뭐 아무 문제 없었어.
글고 우리 아빠한테 코발트 광산 얘기했을 땐 광산의 존재는 알고는 계시던데 별 얘기 없으시더라. 어쩌면 실제로 무슨 일이 있어서 쉬쉬하는 걸 수도 있겠고. 이 스레 덕분에 궁금해졌으니까 아빠한테 자세히 물어볼 거야. 아빠가 알고 있는 게 있다면 너희한테도 들려주고 궁금한 거 있으면 내가 물어봐주고 하면 재밌겠당. 집이 안경공장 근처라는 레스주는 나랑 접점이 있겠네. 평산동이나 사동 사나?
스레주인데 물론 거기랑 연관된 사람이 모두 다 무슨일 당하는건 아니겠지
당연히ㅠㅠ나도 그자리에 있었는데 아무일 없었고..근데 우연이라고 하기엔 내가 겪은 일들이 조금 그렇기도 하고..일단은 실제로 학살이 일어났던 곳이니까 좋지만은 않은 곳인건 맞는것같고..진짜 그 요양병원에 계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기도 데려가라고 소리치는거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쪼금 소름돋기도 해
안경공장거기 유명한 곳인데..코발트 광산 그쪽에서 학살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로인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확실히 많지.아직도 그쪽 주변대학에서 담력훈련 많이들 한다고 들었는데,그러다 진짜 화 보는 수가 있어..아마 레주 친구들도 금기시한 행동을 해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왠만하면 그런데에선 장난 안치는 게 좋아.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7643297
여기 이 스레주가 경산 안경공장 가봤는데 귀신 몇명말고 아무것도 없다던데
??그럼 페북 따봉충 새끼들이 잘못한거 아닌가...
스레주는 나는 이런일을 겪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폐가체험 같은 위험한 행동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 뭐 그런 취지로 쓴거같은데
실제로 위에 그렇게 적기도 했고
와 나 바로 그 근처 살았는데 ㅠ 처음알았어 지금은 이사왔지만 자도 보니까 집에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었네 ..
나도 안경공장많이가봣는데 갈때마다무서워서 차로드갈수잇는 길까지만 후진(뮤서우면 바로땡길려고)으로만 드간적잇엇는데 후방카메라에 물체잇으면 센서반응오는거알지? 아무것도없는데 센서엄청울리길래 바로 달려도망나왓는데 몇일뒤 또생각나서 네이버에 안경공장 검색 후기이런거많이봣는데 나와같이 아무것도없는데 후방카메라센서작동한사람또잇더라 그글보고난후 경산자체를안갓다
헐 나 태어날때부터 쭉 경산사는 토박인데 안경공장의 존재도 몰랐어... 근데 이렇게 무서운일이 일어나다니... 좀 소름돋네
글쓰신분 누구신지는 모르겠는데,
차 탑승한 친구 2명 사망한거 맞구, 운전자는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
글 쓴 사람이 완전히 저나 친구 시점에서 쓰셨어요, 운전자 본인이신가요? 안경공장에 다녀온 이야기가 저랑 똑같으셔서 물어봅니다.
저랑 제 친구는 이제야 이 스레딕이라는걸 알고 보게 됬네요,
동네에서도 가슴아픈 사연이라 퍼지는걸 원치 않았는데
저희 시점에서 쓰셨기도 하고, 먼저 떠난 친구들이 욕먹는것도 싫어요
글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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