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9/06/14 22:32:19 ID : 3Xuso4ZjyZg
실화 같기도 하고 그냥 괴담 같기도 한데 6.25 전쟁이 끝나고 몇년 후 필자 어머니 친구분께서 주무시는데 누가 문을 쾅쾅 두드리더래. 친구분께선 이 밤중에 누구지 하며 문을 열었는데 어떤 사람이 "XX씨 되시지요?"하며 당숙이 돌아가셨다고 부고를 전하러 왔다는데 친구분도 친분이 있던 친척이었던지라 옷을 입고 부고 전하러 온 사람 자전거에 타서 당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갔대. 그런데 양쪽 뺨이 얼얼해서 보니 어떤 취객이 어디 가냐고 물으면서 친구분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친구분이 뭐하냐고 난 이 분이랑 어디 좀 가야한다고 봤더니 그 사람이랑 자전거가 없더래. 취객이 하는 말이 친구분이 뭔가를 중얼대며 가길래 저 친구도 취했나 보다 하고 얼굴을 봤는데 눈이 흰자만 보이게 뒤집혀 있더랬다. 순간 뭐에 홀렸나 싶었고. 더구나 친구분이 가던 방향이 낙동강 방향이었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인해 시신들이 넘쳐났던 낙동강인데 필자 어머니 친구분도 낙동강의 무언가에 홀리셨던게 아닐까 하는 괴담이야.
이름없음 2019/06/14 22:41:15 ID : mLdQoE8lyJX
낙동강? 낙동강 오리알 신세란 표현은 들어본거 같긴한데....
이름없음 2019/06/14 22:43:54 ID : Qk4INs4INs3
오우 소름
이름없음 2019/06/14 22:44:44 ID : ta781clh85V
헐..........나 부산 사는데........개소름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6/14 22:52:35 ID : tbg5e43PimF
나 초등학교때 낙동강 옆 동네에 친구들 많이 살아서 자주 놀러갓는데 거기 어른들이 조심히 놀아라고 사람들 많이 빠져죽는다고 햇음..

레스 작성
6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new 22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6레스왜 2024이야?new 4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new 8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new 1414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new 8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23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8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new 12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new 9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new 18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613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new 181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new 596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new 6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new 1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899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8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46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05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10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297레스🌶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66988 Hit
괴담 이름 : 괴담판의 고추농장주 2024.05.01
1레스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22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