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CjbjBz83Bg 2019/06/24 16:05:38 ID : jfTPba2so7v 2
그 언니를 오래 본 건 아니고 거의 2주간 생활해서 얘기가 그리 길지는 않아. 반응 좋으면 거기 있으면서 있던 다른 일들도 풀어볼게.
2 이름없음 2019/06/24 16:08:38 ID : qjipf802nyK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6/24 16:09:56 ID : jfTPba2so7v 0
우선 나는 어릴 때부터 가정폭력을 목격했고 친엄마 한테 학대를 당해서 정신이 많이 피폐해져 있었어. 어떻게 버텼는 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내 얘길 듣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신력이 대단하다고들 했어. 하지만 그런 나도 꽤 힘들었는지 중1때 쯤 우울증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다녔지만 그 때까지도 친엄마랑 같이 산 탓인지 딱히 효과가 없었고 자해도 심해지면서 자존감?은 더욱 바닥이 났어. 근데 의외로 그 때부터 친구가 좀 생기더라. 그리고 그 때 나랑 같은 처지인 애가 많다는 걸 알게됐어.
4 ◆1CjbjBz83Bg 2019/06/24 16:12:43 ID : jfTPba2so7v 0
인코 다는 게 습관이 안 돼서 까먹었다... 암튼 그래서 가출도 해보다가 학교 선생님들과 얘기해서 고민 끝에 정신병원에서 집중치료와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 난 그때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정신병원은 그냥 바깥이랑 비슷한 줄 알았어. 암튼 그렇게 엄마의 동의 하에 입원을 했어. (엄마는 선생님 있을 때랑 나랑 있을 때랑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어)
5 이름없음 2019/06/24 16:16:12 ID : famk9z9jtjt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6/24 16:18:28 ID : mljAlxyLdO4 0
ㅂㄱㅇㅇ
7 ◆1CjbjBz83Bg 2019/06/24 16:25:29 ID : jfTPba2so7v 0
나한텐 그때가 제일 힘든 기억이라 쓰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다. 처음 들어갔는데 내가 환경이 바뀌니까 정말 너무 우울한 거야. 그래서 며칠 간은 적응도 못할 것 같고 나쁜 생각도 자꾸 들고 그래서 거의 하루종일 펑펑 울었어. 첫 날은 간호실습생? 언니들이 그림 색칠하는 거 구경하던 기억이 난다. 한 5분 있었나 머리가 좀 산발이고 얼굴도 창백하고 되게 마른 언니?가 내 옆에 앉더니 누구냐고 물어봤어. 이 언니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그냥 산발언니라고 할게. 서로 소개를 하고 난 나름 좋은 감정으로 웃고 있었어. 첫 날이라 어색한 웃음이었을 걸? 그리고 또 한 언니?라기보단 이모로 보이는 분이 다가오셨어. 30대 중반 쯤 돼 보이셨는데 되게 어린 애 같이 싱글생글 웃으면서 다가오셔서 나도 약간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았어. 또 서로 소개를 했어. 이 분은 음... 서우이모라고 할게. 물론 가명이야. 둘째 날인가. 점심을 먹는데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가 내 맞은편에 앉더니 되게 기대하는 얼굴로 "새로 들어오셨나봐요 혹시 몇 살이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길래 15살이라고 했어. 이 언니는 16살이고 나랑 같은 지역에서 왔더라고. 그 언니랑 나랑 잘 맞았던 건지 아님 내가 뭔가 거기서도 왕따가 되기 싫었던 건지 우린 며칠 만에 친해져서 거의 항상 같이 있었어. 거기 미성년자는 내가 있던 동안에 나 포함 3명에서 6명까지 늘었어. 나머진 20대 초반에서 70대 할머니까지 계셨던 것 같아.
8 ◆1CjbjBz83Bg 2019/06/24 16:31:54 ID : jfTPba2so7v 0
여기까지 설명하고 시간을 좀 스킵할게. 내가 들어온 지 2주 쯤 됐을 때. 그니까 내가 첫 외박을 나가는 날이었어. 일주일 정도. 그 날 모르는 사람이 간호사실 안 쪽에 있길래 딱 보고 새로 왔구나 싶었어. 투블럭에 노란색이었나 초록색이었나 암튼 머리 염색한 사람이었어. 키가 되게 작아서 (내가 키가 큰 편이야) 내 또래거나 초등학생이겠거니 했는데 얼굴이 약간 성숙해 보였어. 첫인상이 내 이상형이라 되게 좋게 인식 됐었어. 근데 아쉽게도 그 날은 그렇게 인사도 못하고 내가 외박을 나갔어. 병원에 있을 동안은 엄마가 주변 사람 눈치를 봤는지 얼추 잘 해주더라고. 그래서 외박 나가서도 욕도 안 먹고 잘 있었어. 일주일 동안 있다 보니까 아 우리 엄마 정말 괜찮아졌구나. 이제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어. 얼마 안 가서 다 짓밟혔지만.
9 이름없음 2019/06/24 16:33:58 ID : msmK2IE8jhb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19/06/24 16:35:27 ID : slxzTSKZctB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9/06/24 16:36:58 ID : uq3TV86ZdxA 0
보고있어!
12 ◆1CjbjBz83Bg 2019/06/24 16:43:00 ID : jfTPba2so7v 0
외박기간이 끝나고 다시 폰도 뺏기고 그렇게 병원으로 복귀했어. 첫 날처럼 그리 슬프진 않았어. 쉼터랑 대안학교 갔을 때보다 훨씬 적응을 잘 했거든. 좀 충격적인 건 많이 봤어도 그 사람들 의지대로 그러는 게 아니었으니까 나름 지낼 만 했어. 근데도 참고 사는 건 힘들더라고. 그냥 좀... 내가 거의 무조건 참는 성격이고 그래서 완벽히 치료가 안된 것 같아. 그냥 사실 엄마만 아니었어도 거기서 치료 받아서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아 자꾸 얘기가 새네. 미안해. 암튼 그렇게 들어갔는데 맞다 내가 얘길 안 했네 외박 나가기 전 2주 간에 뭔 시험 보느라 외박했던 언니가 있었어. 이름은 정인이라고 할게. 19살이었고 되게 어려보였어. 그리고 착했고. 투블럭한 언니가 들어오기 전까지 난 정인언니가 왜 여기 들어온 건지 이해가 안됐어. 나랑 같은 지역에서 온 언니(현지언니라고 할게)는 확실히 알 것 같았어. 그 언니도 학대로 들어왔는데 그냥 뭔가 설명하기 애매한데 행동보면 딱 알아. 안쓰러울 정도야. 근데 또 미친 건 아니야. 그냥 딱 그정도. 암튼 들어온 날 드디어 그 언니랑 인사를 했어. 외박 간 날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되게 까칠했어. 나한테 웃어줄 때 마다 웃고는 있는데 뭔가 비웃는 것 같은 느낌. 이 언니 이름은 민주라고 할게. 말 안 했을 때랑 이질감이 너무 커서 좀 서운 했던 것 같아. 근데 그냥 티 안냈어. 뭔가 실습쌤이랑 현지언니랑 정인언니 한테는 나름 친절한데 나한테만 자꾸 뭔가 깔보는 것처럼 구는 거야. 그때부터 조금 미웠어.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나만 차별한다는 게 당시 나한텐 엄청 스트레스였거든.
13 ◆1CjbjBz83Bg 2019/06/24 16:47:50 ID : jfTPba2so7v 0
민주언니가 들어온날 실습쌤들이랑 나. 현지언니. 정인언니 이렇게 해서 6명이랑 앉아서 게임을 했어. 진실게임인가 그걸 하는데 누가 민주언니한테 여기 혹시 좋아하는 사람있냐고 물어봤어. 있다더라. 누굴까 되게 궁금했어. 쪽팔리긴 한데 그 때 호감이 좀 갔거든... 내 이상형이랑 똑같이 생겨서. 근데 뭔가 분위기가 좀 이상했어. 내가 그런 쪽으로 촉은 좀 좋은데 긴가민가 하거든... 그땐 잘 모르겠어서 그냥 넘겼어. 아 잠시만 친구랑 전화좀 하고 올게!
14 ◆1CjbjBz83Bg 2019/06/24 17:05:29 ID : jfTPba2so7v 0
왔어! 암튼 진실게임 한 날인가 그날 저녁 먹고 나서 현지언니 어디갔나?? 그랬고 나랑 정인언니랑 민주언니랑 셋이 거울보는데 내가 장난식으로 둘이 잘 어울린다~~ 사귀어~~이랬는데 갑분싸 되고 둘이 서로 쳐다보는 거야... 그리고 둘이 나 병실로 데려가더니 둘이 나 쳐다보면서 너 뭐 알지. 이래서 응?? 뭐가? 이랬는데 정인언니가 너 뭐 알지!!! 알잖아!!! 이럼서 애기가 떼 쓰는 말투로 그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개기여웠어 암튼 그래서 걍 가만히 있었는데 정인언니가 민주언니 팔 당겨서 어깨동무하더니 사귄다길래 한 2분동안 계속 잉? 엥? 이러고 그제야 민주언니가 나한테 까칠했던 게 좀 이해가 갔어 왜냐면 내가 거기서 제일 막내였거든? 정인언니는 내가 귀여웠나봐 날 되게 잘 챙겨주고 나한테 말을 되게 예쁘게 해줬어 근데 그거에 민주언니가 질투를 한 거지...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음 좀 그렇긴 한데 민주언니가 21살이었나 그랬거든 암튼 그렇게 내 이상형은 떠나갔지만 둘이 잘 어울리기도 했어서 나도 맘 접고 축하해주고 그랬어 그러고나서 딴일 빼곤 또 며칠은 평온했어
15 이름없음 2019/06/24 17:11:35 ID : coK6phBBvwr 0
ㅂㄱㅇㅇ
16 ◆1CjbjBz83Bg 2019/06/24 17:33:35 ID : jfTPba2so7v 0
딱 하나 좀 이상한 건 있었어. 민주언니가 그 뒤에도 계속 그랬거든. 그냥 그 뒤부터는 비웃는 수준이 아니라 괴롭혔어. 잘 기억은 안나는데 cctv 없는 데서 때린 적도 있었고 내말은 다 우습게 여겼어.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꾸 시비 걸어서 화날 때도 있었고... 근데 난 다 참았어. 나 좀 답답하긴 했지 그때 ㅠ 현지언니도 고집이 너무 세서 서운 할 때가 많았는데 다 참았어. 담당 의사쌤한테도 딱히 얘기 안 했던 것 같아. 그냥 버티다가 한계라는 걸 느낄 때 한 번인가 두 번 얘기한 적 있어. 민주언니가 저를 좀 미워하는 것 같다고 그랬을 걸? 의사쌤이 좀 되게 남 일처럼 신경 안쓰는 성격이라 그냥저냥 넘어갔어. 경고한다고는 했었던 것 같아. 난 처음에는 그래도 웃으면서 받아주고 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까 지치고 힘들어서 민주언니한테 어색함도 느끼고 무기력 해질 때가 늘어난 것 같아. 민주언니랑 연애하던 정인언니랑도 당연히 어색해졌고. 이런 일이 현재진행중일 때 다른 언니가 들어왔어. 저녁에 들어왔는데 불이 꺼졌는데도 문신이 눈에 띄어서 멋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의외로 18살이더라고. 사교성도 좋아보여서 첫인상은 좋았어. 음 그리고 담배를 엄청 좋아했어. 무슨 담배였는지도 기억나. 말보루 종류.
17 ◆1CjbjBz83Bg 2019/06/24 17:42:04 ID : jfTPba2so7v 0
민주언니랑 정인언니는 솔직히 연애를 정신병원에서 하다보니 둘 다 행복한 것 같진 않았어. 민주언니는 욱하는 성격 때문에 정인언니를 자주 울렸고, 정인언니는 뭐라 해야하지 화날 때? 우울할 때는 건들면 안 되는데 민주언니랑 자주 싸우다보니 소리 지르면서 울고 자해를 하려고 해서 보호사님들이 애좀 먹었어. 내가 생각하기에 정인언니는 품행장애였던 것 같아. 내가 올해 초에 그걸로 고생 좀 했거든... 내가 있던 곳은 보호실이란게 있는데 난동을 피우거나 좀 아픈 사람은 거기있어. 거긴 지금도 싫어. 들어가면 동물원 냄새가 나고 문을 잠가놔서 정해진 시간동안 못 나가. 난동을 피운 경우 필요하면 묶어두기도 하니까 정말 지옥인 거지. 민주언니랑 정인언니랑 현지언니는 좀 자주 들어가는 편이었어. 왜인지는 알 거라고 생각해. 나는 아예 안 들어간 건 아니었고 한 달동안 한 3번? 그정도 들어갔어. 그 문신한 언니 있지(소이언니라고 할게) 그 언니는 들어간 걸 못본 것 같아. 그만큼 증세가 덜한 언니였어.
18 이름없음 2019/06/24 17:45:31 ID : 9hf9hhzargr 0
ㅂㄱㅇㅇ!
19 ◆1CjbjBz83Bg 2019/06/24 17:47:09 ID : jfTPba2so7v 0
그러다 처음 우리가 사고를 쳤지. 현지언니랑 나랑 정인언니였나? 미안 기억이 잘 안난다... 암튼 좀 싸웠나 해서 셋 다 24시간 정도 보호실에 있었어. 죽을 맛이더라... 밥 먹을 때가 제일 행복했어. 그리고 나는 소이언니랑 민주언니랑 있을 때 자해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날 밤에 민주언니가 쓰레기통을 깨서 파편을 가져온 거야. 그래서 그날 자해하고 다음 날 바로 걸려서 손 발 다 묶여있었어. 민주언니는 쓰레기통 깬 걸로 조사받다가 보호사 3명이랑 몸싸움하고... 개판이었어. 여기까지 보면 누가 살인자인지 모르겠지? 아니 알려나... 암튼 이제 알려줄게.
20 이름없음 2019/06/24 17:47:31 ID : 1u8qlzXvvg7 0
보고 있어 글 정리해서 잘 쓰는 것 같아 ㅎㅎ
21 이름없음 2019/06/24 17:49:26 ID : jfTPba2so7v 0
헉 고마워 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보는데 불편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다...ㅠ
22 ◆1CjbjBz83Bg 2019/06/24 17:55:45 ID : jfTPba2so7v 0
사실 민주언니 과거는 그때까지 들어본 적이 없었어. 그냥 대충 얼버무리는데 그냥 그러려니했어. 정인언니는 뭔가 아는 눈치였는데 딱히 말이 없더라고. 근데 나한테 믿음이 가기 시작했는지 갑자기 자기 심한 장난에 화도 안내고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불러서 둘이 대화를 했어. 그리고 그 언니 과거를 들었어.
23 이름없음 2019/06/24 18:12:49 ID : 8pe3O8jgY4F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6/24 18:34:37 ID : qqqi659dCpa 0
왕 궁금해
25 이름없음 2019/06/24 18:39:31 ID : famk9z9jtjt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06/24 18:40:27 ID : 1DBunu009By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19/06/24 18:44:30 ID : s9tg1zXy3UY 0
28 이름없음 2019/06/24 20:08:03 ID : O5RwtAktvzP 0
그래서??!????
29 ◆1CjbjBz83Bg 2019/06/24 21:25:27 ID : jfTPba2so7v 0
미안 좀 잤어 ㅠㅠㅠ 이어서 풀게
30 이름없음 2019/06/24 21:25:46 ID : bA581iqja9x 0
보고있어
31 이름없음 2019/06/24 21:30:46 ID : vvfO1a7hwFh 0
보고있어!!
32 이름없음 2019/06/24 21:31:37 ID : k64ZhdSGram 0
보고잇엉
33 이름없음 2019/06/24 21:38:58 ID : 9imHzQr862J 0
오 동접인가
34 ◆1CjbjBz83Bg 2019/06/24 21:39:33 ID : jfTPba2so7v 0
정말 미안한데 내가 초반은 기억이 잘 안나 진짜 가물가물 하긴 한데 아마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한 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고딩 때 왕따를 당했대 근데 어느날 선배가 놀이터로 나오래서 갔대 근데 뭐 핫플? 그게 터졌나봐 쉽게 말하면 그냥 여럿이서 다굴 까려고 부른 거지 암튼 진짜 기절 직전까지 엄청 맞았대 그러다가 비타오백이었나 뭐 깨진 파편이 보이더래 그래서 무작정 그거 잡고 휘둘렀는데 그게 목 옆부분 그 맥 짚는곳을 찔린 거야 그래서 피가 막 분수처럼 터져 나오고 그 찔린 선배가 존나 당황한 표정으로 자기 목을 붙잡더니 쓰러지더래 다른 선배들은 민주언니 보고 욕하면서 소리지르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대 근데 거기서 민주언니가 패닉이 왔대 온 몸에 피가 튀어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지 그래서 그 유치장엔가 있다가 소년원을 가려는데 우울증인가 정신질환 때문에 그 병원에 왔대 그때 그언니가 두번째 입원이었는데 첫번째 입원했을 땐 유치장에 2~3일을 씻지도 못하고 갇혀있어서 피가 다 굳고 그래서 진짜 엉망진창이었나봐 그렇게 입원할 때 정인언니를 처음 본 거고 그래서 정인언니가 알고 있었던 것 같아. 두번째 입원한 거는 재판 때문이라고 했어 재판 직전까지만 있다가 퇴원할 거라고 하더라. 거기까지 듣고 내가 어땠는지 알아? 그 언니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다 생각나면서 소름이 쫙 돋는 거야... 근데 그러면서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싶기도 한데 너무 무서웠어 그냥... 그 때부터 거리를 좀 둔 것 같아 그언니랑 ㅠㅠㅠ 그 선배 얘기는 거짓말 같기도 해 내생각에는... 근데 재판은 진짜 인 것 같아서 그 선배 얘기도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근데 지금 생각해도 내가 직접 겪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진짜같지가 않아 ㅠㅠ 그 선배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말을 안 해주더라 근데 자기 입으로 살인미수래 ㅠㅠ 재판 전에 내가 퇴원을 해서 어떻게 됐는진 모르겠어 그래서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ㅠ 너무 괴담같지 않았지? 질질 끌어서 미안해 근데 그때 난 진짜 무서웠어... 주작은 정말 아닌데 증거라곤 그 언니가 써준 편지밖에 없어...ㅠㅠ 그것도 증거는 안되겠지만 암튼 그냥 썰 한 편 들었다 치고 가볍게 봐줬으면 좋겠어 그럼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35 ◆1CjbjBz83Bg 2019/06/24 21:42:13 ID : jfTPba2so7v 0
그리고 그냥 써보는 건데 내가 갔던 정신병원이 원래 그런 범죄자들이나 좀 손 쓸 수가 없는? 그런 정신병 환자들 그냥 거기서 요양하다 죽으라는...? 식으로 소문난 병원이래 엄마는 그런 병원에 날 쑤셔넣은 거야 ㅠㅠㅠ 거기서도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되게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래...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닐 텐데 말야 ㅠㅠ 암튼 고마웠어!
36 이름없음 2019/08/04 14:06:10 ID : 5gqo3Xta7cM 0
저기 어차피 익명이니까 질문할께 너 퀴어야?
37 이름없음 2019/09/28 14:44:35 ID : By6jfVcE2lg 0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살아 스레주?
38 이름없음 2019/10/12 19:26:31 ID : 9vA6nWp9eNz 0
ㄱㅅ
39 이름없음 2019/10/12 19:56:05 ID : O5WmHyINvxw 0
두 언니가 연애를 계속 했을지도 궁금하고 지금은 스레주 잘 지내나 어머니는 덜해지셨나도 궁금하네
40 이름없음 2019/10/13 01:18:01 ID : pU3RDs4E065 0
잘지내애??
41 이름없음 2019/10/13 06:24:32 ID : yMjg47Alxxz 0
구스레 갱신 늬늬해
42 이름없음 2019/10/13 10:05:01 ID : 2GlbeHzPhdO 0
근데 에선 2주간 생활했다 그러고 에선 2주만에 외박을 나갔다니 내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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