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하기 싫어서 써보는 내 경험담(별거없음 주의) (35)
2.밤이 찾아오면 그들은 다가온다. (169)
3.같은 꿈 꾸는 방법 좀 알려줘 (3)
4.방에 혼자고 자정인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 (10)
5.갑자기 떠올랐어 .. (3)
6.꿈잘알 친구 있어? (24)
7.시ㅂ 개무서워 (39)
8.어린아이만 보면 눈물이 나와 (7)
9.죽을 뻔한 경험 (15)
10.그냥 별건 아닌데 방금 (9)
11.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기는 할까 (14)
12.귀신, 혼령 등 관련 문제 해결해줄게. (81)
13.겁나 요란하게 가위눌린이야기 품(개짦음) (18)
14.일반인이 할 수 있는 귀신퇴치법 ? 알려주라 ! (30)
15.독서실 1인실 쓰는데 (23)
16.나 정신병원 있을 때 살인자로 들어왔던 언니 얘기를 해보려고 해 (42)
17.내 친구가 너무 무서워 (9)
18.오늘의 급식에서 이런것도 나와? (38)
19.호돌이 사랑해요 (36)
20.친구가 이상한 거강ㅇㅌ아 (81)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파란만장한듯, 이런곳에서는 평범할 수도 있는데 썰올려볼라고해.
예전에, 아주예전이지만 오랜기간 만나던 내 남친이 죽고나서부터의 일이야.
아무도 안보고있지만 일하기 싫으니까 끄적여볼게. 만나던 남친이 하늘로 가버리고 나서, 진짜 고통스러웠는데 장례때는 남친 친구들도, 가족들도 함께니깐 견딜만했는데, 집에 돌아오고나니 진짜 힘들더라. 매일매일 술만마셨어. 잠이라도 자면 꿈일까싶어서 안주없이 소주를 한병다 마시고 기절하듯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술을마시기를 반복하다 꿈을꿨는데, 진짜 영화에서 보면 엄청 어두운 길을 계속 걷잖아. 걸어도 걸어도 벽도 바닥도 구분없이 그냥 어둠속에 , 그런 어둠속에 서있게됬어.
근데 남자친구가 엄청 낡은 의자에 앉아있는데 기운이 하나도없어 나한테 마지막으로 보러왔다고 하면서 울더라고. 거짓말아니고 꿈인데도 촉감이 다 느껴졌고, 마지막으로 안아주는데 디게 따뜻했어. 잊으락 잘살라고라도 해주지, 아무튼 울다가 깼는데 누가 뒤에서 안고있는것처럼 따뜻하다가 스르륵 하고 온기가 사라지더라
그리고 나는 약국마다 들어가서 두통약,진통제 이런걸 마구마구 샀고, 술에 취한 어느날 밤에 그걸 먹었어. 잘은 기억안나는데 다음날 숨이 안쉬어지고 속이 찢어지는 고통때문에 화장실까지 기어가다가 피를 토했다.
절대 자살은 나쁜거고 하면안되는건데, 다들알아뒀으면 좋겠어. 자살할때 고통없이는 절대 못죽어... 자꾸 딴길로 빠져서미안. 아무튼 그렇게 죽겟다해놓고 숨도 안쉬어지고 죽겠으니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꺽끄억 거리다가 기절했어.
그렇게 나는 병원으로 실려갔어. 근데 여기서 부터 정말이상하더라. 엄마가 병원에 나를 입원시켜놓고 7일동안 한번을 오질않더라.
7일중에 하루는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지하층에 있는 중증환자들만 보여있는 곳에서 겨우 겨우 숨을 쉬고있었는데, 내가 누워있는 병실에 검은 신부복을 입은 사람이 들어왔어.
엄청 나이든 할아버지 신부님이구나 했는데, 검정색 페인트가 칠해진 이상한 큰 기구를 끌고 들어왔는데, 4개의 기둥위에 검정색 올가미?가 축 늘어져서 빙글빙글 돌고있더라.. 근데 그신부님이 내앞까지와서 나보고 거기다가 목을 메라고 다그치는거야. 이게 꿈인지 실제인지 구분도안가고 미칠것같았지.
엄청 다그치면서 화내면서 무서운 표정으로 어짜피 죽을거 여기다가 목메고 죽으라면서 나한테 선택을 하래. 치료해도 너는 죽을거니까, 그냥 여기에 목을 메고 죽는건 어떠냐고,
무슨생각인지 나는 일어나서 올가미를 잡았는데....잡는순간 정말 무섭더라고 ;; 다리가 풀리더라...다시 울면서 그 신부님한테 싫다고하니 침대에 나를 눕히고 인자한 표정으로 치료를 마저 받으라고 하시고 밖으로 나가셨어. ㄱ근데 의사들도 환자들도 다 그사람이 보이는거같았고.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에 나는 혼란스럽기보다, 그냥 무섭기만했어. 그렇게 7일을 혼자 병원도 돌아다니고 간호사들과도 친해졌고
어느때처럼 자고있어났는데 팔다리가 묶여있더라.
이게 무슨일이지 ?하고 일어나려는데 몸두 말을안듣고 목소리도 안나왔어. 목구멍 깊게 인공호흡기가 삽입되있엇고.
그때는 뭔일인가 몰랐는데, 몇일뒤에 알았다. 나는 7일동안 혼수상태였어.
여기서 좀 소름돋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데 몇가지만 말해볼게.
그때 내가 깨어나기 전, 그 당일날...
좀 먼친척?할머니가 무당이었고, 그아들(나에게는 삼촌)은 약간 꿈을 잘맞추는 사람이었는데. 연락을 안하고 지낸지 오래였고, 내가 그지경이었던걸 집에서도 말하지 않았었거든. 근데 그 삼촌이 나한테 전화를 했대., 내폰은 엄마가 가지고 잇었지. 난 혼수상태였으니까.
엄마가 전활받았는데, 자기 꿈자리가 안좋아서 나한테 전활해본거였대.
꿈내용은, 돌아가신 친할머니,그리고 할머니한테 팔목을 잡혀 서있는 나, 그리고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나. 삼촌이 한방에 있었대. 왜 XX가 두명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이 좋지않았대. 할머니는 내 손목을 잡고 방밖으로 끌고나가려고 안간힘을 쓰시더래.
고마워!!
삼촌은 뭔가 내가 끌려나가면 큰일나겠다 직감을 했고, 할머니를 뜯어말렸대.
할머니는 대려간다고 대려간다고 소리치면서 나를 끌고 나가려는데 결국 삼촌을 못이기고 혼자 씩씩거리면서 나가셨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꿈때문에 삼촌은 무당인 삼촌네엄마한테 전활걸어서 꿈얘기를 하려고했는데
다 알고있으니 거기가지마라 하시더라는거야.
꿈얘길 하지도않았는데 ? 다 안다니.. 그러면서 거길 가지말라니? 무슨말인지 또 정확하게 얘길안해주셔서
나한테 전화했는데, 혼수상태이고 병원이고, 중환자보호자 대기실에는 진짜 희안할정도로
다 기독교, 천주교인 가족들만 바글바글 모여있엇다더라.불교나 무교 1명도 없엇대.
뭐 그거랑 관계가 있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은말로는 기운이 너무 상반되서 서로 안좋으니 피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삼촌이 전화한 낮시간이 지나고 나는 저녁쯤에 정신이 돌아왔어.
그리고 또 들은말인데, 할머니가 대려간다고 소리쳤다고 했지..?
근데 죽은사람은 꿈에나오면 말은 못한다더라.
내글만 쓰다가 지나쳤네. 나는 진통제위주로 먹었는데 속이 엄청아프고 머리가 아픈거에 내가 계속 잘먹지못하고 술만마시고 토하길 반복해서
식도가 찢어졌어.. 그래서 피토한거야
할머니한테 끌려갔으면 난 정말 죽었을까..ㅎ
암튼 어찌어찌 운좋게 살았어. 중환자실에서 거의 한달, 일반병동, 몇주..
그렇게 극적으로 살아나서 알계된 사실이 몇개있어.
병원에서 7일동안 혼수상태였을때 만났던 그 신부할아버지가 가지고들어왔던것, 그 올가미는 저승가기전에 망자의 죄의 무게를 재보기 위한 기구던거같아.
의령수라고 알지모르겠어.
고마워. 아무도 안읽으면 하나하나 수정해서 지워야하나 했어..ㅎㅎㅎ
의령수는 어디서 듣기로는 죽은사람의 죄를 달아보는 저울같은거라더라. 아마 그 할아버지 신부가 가져온건 그런거였겟지
그리고, 그 할아버지신부님이 날 찾아온 지하층에 있던 병동에 대한 내생각인데..
보통 영안실은 지하에있잖아. 뭣도 모르고 몸밖에 나가서 뛰어다녔던건 아닐까 ..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누워있을때였다고 하지만,
나는 분명 병원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랑 대화를 했었는데,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보호해주는 느낌을 받았어.
모르는 사람들만 만났었고, 실재로 내가 아는 사람은 한명도 못만난 것도 어쩌면 병원에 있는 영혼들과 떠돌았을까 싶기도해.
무엇보다 신기한건, 가족들이 오지않아 병원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잠도자고 밥도먹고, 정말 진짜와 다를것없는 꿈을 꿨을때
나랑 티격티격했던 의사가 있었는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나서보니 그 꿈속의 의사가 내 주치의였다. 그래서 나는 내가 혼수상태였던걸 더 인지하지 못했어
온몸에 근육은 다 빠지고 호흡기에 의존해서 누워만있는데, 주치의사가 내가 깨어났단 소리에 달려왔는데, 내가 그 의사를 발가락으로 살짝 꼬집었어. ㅎㅎ아는척한다고... 내가 왜 여기있냐고 말하고 싶었거든? 근데 호흡기를 끼면 말을 할수가 없어. . 그래서 발가락으로 꼬집었는데, 가족들은 내가 오래누워있어서 정신적으로 이상해졌다고 생각했대.
혼수상태가 끝났지만 상태는 심각했어. 눈앞에서 죽어 나가는 사람도 여럿봤고, 잠들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에 몇십분 겨우 잤어. 엄청 예민해지고 지쳤지.
근데 어느순간 또 이렇게 힘들게 살아있느니 안깨어나는게 좋았을거라는 생각과 죽고싶다 생각이 들더라. 그날은 내가 누워서 바라보고있는 천장에서 구더기가 드글드글 거리다가 내얼굴에 떨어졌다.
대학병원인데. 말이안되는 일이지. 근데 이상하지. 느낌도 다 나고 현실감 넘치는데. 그게 현실이 아니라는게 이렇게 사람이 미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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