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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3:43:34 ID : i65hutyZjwF
난입금지
2019/06/27 23:43:47 ID : i65hutyZjwF
좋아했던 모습들에 대하여
2019/06/27 23:45:20 ID : i65hutyZjwF
일기가 밀려나길 기다렸다
2019/06/27 23:47:07 ID : i65hutyZjwF
적어나갈 이야기도 마음 속에서 밀려나길 바란다
2019/06/27 23:51:27 ID : i65hutyZjwF
처음 봤을 때 어린왕자를 떠올렸었다 한때는 선명한 분홍색이었을 커튼과 햇빛에 물들어 갈색으로 보이는 네 머리카락
2019/06/27 23:58:00 ID : i65hutyZjwF
당신은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았어요
2019/06/30 13:31:30 ID : xCknwmmoIHv
내가 말했지 넌 아니라고 했지만 역시 그런 사람이었어
2019/07/02 23:25:24 ID : i65hutyZjwF
지구가 태양을 열 번 그 노래 들었을 때 난 안 그럴 줄 알았어
2019/07/03 01:25:42 ID : i65hutyZjwF
정말로 딱 10년이 지났다 넌 어때?
2019/07/03 01:26:22 ID : i65hutyZjwF
난 다 기억해 네 생일, 네 혈액형, 네가 되고싶었던 꿈까지
2019/07/03 20:25:44 ID : 3Ci787eY8rx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2019/07/03 23:59:50 ID : i65hutyZjwF
잘자요 오늘 당신의 하루가 행복했길 바라요
2019/07/06 00:10:19 ID : i65hutyZjwF
유치한 사람 당신에게 쏟아부은 내 시간이 아까워요
2019/07/06 00:13:23 ID : i65hutyZjwF
너는 내가 말하지 않는 한 평생 모르겠지 넌 나한테 빚이 있어 네가 있는 그 자리 내가 지켜준 거야 너는 모르지?
2019/07/11 22:28:57 ID : i65hutyZjwF
정말 끝까지 이기적이구나 정말 시시한 인간이구나
2019/07/11 22:33:45 ID : i65hutyZjwF
이젠 낯선 사람을 처음 본다면 그때 들어오는 촉을 믿을래 내 촉이 맞다는걸 네가 알아서 드러냈구나 고마워
2019/07/13 02:44:56 ID : i65hutyZjwF
Sigh to me so willingly So willingly
2019/07/13 09:50:03 ID : Y08jh9eK0sq
나한테 솔직했던 적은 단 한 번이라도 있어?
2019/07/13 10:05:20 ID : DAoY3u3veGt
하나도 안 멋있어 그러니 그만 해
2019/07/15 00:07:36 ID : i65hutyZjwF
왜 더 멀리 보지 못하는 거야 너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이젠 마음이 떠났으니 도와주지 않을래
2019/07/16 02:21:05 ID : i65hutyZjwF
네가 나왔던 꿈을 꾼 적이 있어 샴푸 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생생했었는데
2019/07/16 02:22:22 ID : i65hutyZjwF
깨고나니 그게 마지막 인사 같았어
2019/07/16 03:52:11 ID : i65hutyZjwF
가능이야 하겠지만 그건 어쩌면 집착이 아닐까
2019/07/16 03:53:23 ID : i65hutyZjwF
너 그때 정말 귀여웠는데
2019/07/16 03:56:51 ID : i65hutyZjwF
다시 누군가를 그렇게 또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
2019/07/16 03:58:17 ID : i65hutyZjwF
그때 이후로 향기에 집착하기 시작했어 지금도 여전해
2019/07/20 01:33:54 ID : i65hutyZjwF
보고싶다 보고싶다 곁에 있을 때 더 많이 좋아할걸
2019/07/20 01:34:06 ID : i65hutyZjwF
넌 후회없겠지
2019/07/20 02:29:43 ID : i65hutyZjwF
비열하기도 해라
2019/07/23 00:24:53 ID : i65hutyZjwF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장미꽃나무 너무 다정하면 그러하듯이 저녁 일몰 유독 다정할 때 그러하듯이
2019/07/23 00:26:05 ID : i65hutyZjwF
그리고 네가 다정했을 때 나는 두려웠다
2019/08/07 23:01:10 ID : 6qi02spf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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