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28 23:48:34 ID : pWjfTWkoK0k 0
이건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19/06/28 23:49:22 ID : pWjfTWkoK0k 0
다른 날과 다름없이, 그냥 나는 학원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어.
3 이름없음 2019/06/28 23:50:30 ID : pWjfTWkoK0k 0
그래서 그냥 공부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날 부르는 게 들리는거야.
4 이름없음 2019/06/28 23:51:43 ID : pWjfTWkoK0k 0
내 이름이 xx라고 치면, 분명히 누군가가 계속해서 xx아. xx아. 이렇게 천천히 일정한 간격으로 부르는 거야.
5 이름없음 2019/06/28 23:52:31 ID : pWjfTWkoK0k 0
근데 목소리가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거의 할머니의 목소리였어.
6 이름없음 2019/06/28 23:53:03 ID : pWjfTWkoK0k 0
근데 여기서 소름돋는게, 난 이게 학원에 있는 모든 애들한테 들리는 줄 알았어.
7 이름없음 2019/06/28 23:54:05 ID : pWjfTWkoK0k 0
근데 이상하게도 그 목소리가 들리는 동안에 나 말고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정상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던 거야.
8 이름없음 2019/06/28 23:54:43 ID : pWjfTWkoK0k 0
분명히 생각했을때, 나한텐 꽤나 크게 들렸고 공부에 신경 쓰일 정도였는데, 그냥 따른 애들은 신경을 안 쓰는거 뿐일까? 라는 생각을 했어.
9 이름없음 2019/06/28 23:55:19 ID : pWjfTWkoK0k 0
그래서 난 이 목소리의 정체를 찾고자 학원에서 누가 날 부르는 지도 뒤져보고, 창문도 열어보고 그랬지만 그 목소리는 결국 어디서 나온 건지 찾지 못했어.
10 이름없음 2019/06/28 23:56:00 ID : pWjfTWkoK0k 0
그렇게 뭐지 하고 그 목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한 5~6번 정도 들리다가 이제 더이상 들리지 않는거야.
11 이름없음 2019/06/28 23:56:23 ID : pWjfTWkoK0k 0
그래서 신경 안쓰고 그냥 공부 다 끝내고 집으로 갔어.
12 이름없음 2019/06/28 23:56:37 ID : pWjfTWkoK0k 0
근데 갑자기 아빠가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 거야.
13 이름없음 2019/06/28 23:57:05 ID : pWjfTWkoK0k 0
할머니가 아까 식당에 계시다가 쓰러지셔서 큰일날뻔 하셨다 라고.
14 이름없음 2019/06/28 23:57:14 ID : pWjfTWkoK0k 0
난 여기서 엄청 소름이 돋았어.
15 이름없음 2019/06/28 23:57:30 ID : pWjfTWkoK0k 0
그래도 그냥 우연의 일치일까 해서 아빠한테 물어봤어.
16 이름없음 2019/06/28 23:58:25 ID : pWjfTWkoK0k 0
할머니가 쓰러지신 게 몇시 쯤이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내가 학원에서 할머니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렸던 시간이랑 대충 일치한거야.
17 이름없음 2019/06/28 23:58:42 ID : pWjfTWkoK0k 0
정확히는 몰라. 내가 학원에서 그때 당시에 정확히 시간을 재 보지는 않았으니깐.
18 이름없음 2019/06/29 00:00:31 ID : pWjfTWkoK0k 0
그때 할머니의 목소리는 뭘 의미하셨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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