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ii 2019/08/04 15:36:43 ID : g4Y063O2ts5 89
허무하고 개탄스러운 그리고 슬픈 얘기야
베스트 레스 3
cii 2019/08/04 15:36:58 ID : g4Y063O2ts5 1
난 내가 외동인줄 알고 컸어
cii 2019/08/04 15:37:29 ID : g4Y063O2ts5 1
어렸을때 부모님이 너무 바빠서 부모님이랑 살지 않았어
cii 2019/08/04 15:38:18 ID : g4Y063O2ts5 1
난 친척집에서 살았고 엄마랑 아빠가 일주일에 한번 날 보러왔어
702 이름없음 2019/08/14 22:43:57 ID : FdviksjeFg3 0
.
703 이름없음 2019/08/15 10:10:40 ID : lhdSE02sja8 0
빨리와
704 이름없음 2019/08/15 12:58:17 ID : IK6jdwnxzTU 0
머야 빨리와ㅑㅜㅜㅜㅠ
705 cii 2019/08/15 14:53:47 ID : g4Y063O2ts5 1
오빠가 미안하다고 한 말이 아무 의미없이 미안하다고 한 걸수도 있었는데
706 cii 2019/08/15 14:54:10 ID : g4Y063O2ts5 1
난 그때 미안하다는 말이 왜그렇게 불안했는지
707 cii 2019/08/15 14:54:29 ID : g4Y063O2ts5 1
진짜 그 짧은정적동안 오만가지 생각을 했어
708 이름없음 2019/08/15 14:54:51 ID : 3Wo43WmK3Wn 0
보고잇어
709 cii 2019/08/15 14:55:01 ID : g4Y063O2ts5 1
아침에 수상햇던 오빠친구 모습하며 오빠가 지금 저러는 것하며 너무 이상한게 다 맞아떨어져서
710 cii 2019/08/15 14:55:21 ID : g4Y063O2ts5 1
뭘햇길래 뭘하려고 하길래 .. 이런생각이 들더라
711 이름없음 2019/08/15 14:55:36 ID : z81du9tg0pR 0
ㅂㄱㅇㅇ
712 ◆dQoE2nzQrbv 2019/08/15 14:55:43 ID : g4Y063O2ts5 1
내가 오빠한테 왜 그러냐는 말을 하기도 전에 오빠가 다시 말했어
713 ◆dQoE2nzQrbv 2019/08/15 14:56:41 ID : g4Y063O2ts5 1
집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714 ◆dQoE2nzQrbv 2019/08/15 14:56:53 ID : g4Y063O2ts5 1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최선인거같다고
715 ◆dQoE2nzQrbv 2019/08/15 14:57:10 ID : g4Y063O2ts5 1
내가 그 말 듣고 진짜 발악했어
716 이름없음 2019/08/15 14:57:12 ID : lhdSE02sja8 0
헐 보고있어
717 ◆dQoE2nzQrbv 2019/08/15 14:57:45 ID : g4Y063O2ts5 1
장난치냐고 거길 어떻게 다시 들어가냐고 엄마가 나 팰거라고 진짜 패다 못해서 죽일거라고 근데 거길 다시 들어가냐고
718 이름없음 2019/08/15 14:57:54 ID : lhdSE02sja8 0
어떡해..ㅠ
719 ◆dQoE2nzQrbv 2019/08/15 14:58:29 ID : g4Y063O2ts5 1
내가 그렇게 어려운 부탁했냐고 오빠랑 길거리에서 노숙해도 좋다했고 쉼터에서 지내도 좋다햇고 심지어는 죽어도 괜찮다했는데 왜 그러냐고
720 ◆dQoE2nzQrbv 2019/08/15 14:58:58 ID : g4Y063O2ts5 1
오빠도 내가 귀찮고 그런거지 이러고 소리지르고 발악했는데
721 ◆dQoE2nzQrbv 2019/08/15 14:59:06 ID : g4Y063O2ts5 1
오빠가 처음으로 나한테 화냈어
722 이름없음 2019/08/15 14:59:14 ID : lhdSE02sja8 0
보고있어..
723 ◆dQoE2nzQrbv 2019/08/15 15:00:01 ID : g4Y063O2ts5 1
내 손 세게 잡고 오빠가 "야 김희재 오빠 봐 오빠 보라고" 이래서
724 이름없음 2019/08/15 15:00:12 ID : WrxRyINxRDv 0
보고있어. .ㅠㅠㅠ에고고
725 ◆dQoE2nzQrbv 2019/08/15 15:00:25 ID : g4Y063O2ts5 1
내가 울면서 끅끅거리면서 오빠 쳐다봣어
726 ◆dQoE2nzQrbv 2019/08/15 15:01:36 ID : g4Y063O2ts5 1
오빠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고 길거리에서 노숙한다는게 쉼터에서 산다는게 쉬울거같냐고 지금 우리 수중에 잇는 돈 다 해봣자 100만원도 안된다고 그걸로 몇달 아니 한달은 버틸수 잇을거같냐고
727 ◆dQoE2nzQrbv 2019/08/15 15:03:16 ID : g4Y063O2ts5 1
자기는 내가 맞는걸 지켜보고 싶어서 그 집에 가자고 하는거겠냐고 누구보다 내가 맞는게 싫고 누구보다 날 사랑하고 누구보다 내가 제일 소중하고 진짜 자기는 희재밖에 없는데 자기도 나도 너무 어려서 집으로 돌아가야하는게 너무 싫고 미안하고 화난다고
728 이름없음 2019/08/15 15:04:17 ID : lhdSE02sja8 0
보고있더ㅠ
729 ◆dQoE2nzQrbv 2019/08/15 15:04:27 ID : g4Y063O2ts5 1
근데 진짜 어떡하냐고 우리가 당장 도망갈곳도 할수있는것도 없다고 친척중에 누가 우리 받아줄거같냐고 어디가든 최악만 잇지 나은건 없다고
730 ◆dQoE2nzQrbv 2019/08/15 15:04:40 ID : g4Y063O2ts5 1
제발 오빠 말 듣고 집 들어가자고 말했어
731 ◆dQoE2nzQrbv 2019/08/15 15:05:31 ID : g4Y063O2ts5 1
머리로는 다 이해되고 솔직히 나도 집 아니면 지낼곳 없긴하다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마음으로는 엄마가 진짜 때리다 못해 죽일거같다는 생각이 안멈췄어
732 ◆dQoE2nzQrbv 2019/08/15 15:06:20 ID : g4Y063O2ts5 1
그래서 오빠한테 "근데 엄마가 나 패면? 그러다가 나 죽으면? 아니면 오빠가 나 대신 맞다가 죽으면? 그러면? 어떻게 살아 나 어떡하냐고" 이러고 우니까
733 ◆dQoE2nzQrbv 2019/08/15 15:07:23 ID : g4Y063O2ts5 1
제발 진정하라면서 안아주고 "무슨일이 있든 너 안맞게 할게 진짜 내거 맞다가 죽는한이 있어도 오빠가 희재 지킬게 약속했잖아 오빠가 희재 지켜준다고" 라고 했는데
734 ◆dQoE2nzQrbv 2019/08/15 15:07:44 ID : g4Y063O2ts5 1
이렇게 되니까 진짜 다시 집을 가야되는구나 싶었어
735 ◆dQoE2nzQrbv 2019/08/15 15:08:22 ID : g4Y063O2ts5 1
그래서 오빠 친구 집을 나와서 택시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736 ◆dQoE2nzQrbv 2019/08/15 15:08:35 ID : g4Y063O2ts5 1
택시에서 난 아무말도 안했고 울지도 않았어
737 ◆dQoE2nzQrbv 2019/08/15 15:09:04 ID : g4Y063O2ts5 1
그냥 ㅋㅋ웃길수도 있는데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의 준비를 했어
738 ◆dQoE2nzQrbv 2019/08/15 15:09:19 ID : g4Y063O2ts5 1
그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오빠친구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라
739 이름없음 2019/08/15 15:10:01 ID : 66nU6rtfWqk 0
동접! 보고있어. 힘내, 스레주
740 ◆dQoE2nzQrbv 2019/08/15 15:10:25 ID : g4Y063O2ts5 1
속으로 어제 갑자기 우유 사러 나간다고 했을때 뭔가 이상한걸 눈치 챘어야 했는데 생각했어
741 ◆dQoE2nzQrbv 2019/08/15 15:11:04 ID : g4Y063O2ts5 1
분명 우유 사러 나간다했을때 오빠는 친구한테 오늘 집에 갈거라고 말했을거고 오빠친구는 그래서 나한테 행복하라고 말했겠구나 싶더라
742 이름없음 2019/08/15 15:11:36 ID : lhdSE02sja8 0
슬프다 보고있어..
743 ◆dQoE2nzQrbv 2019/08/15 15:12:23 ID : g4Y063O2ts5 1
3-40분쯤 걸리는거리를 가면서 오빠가 고마운데 밉고 배신감들고 근데 또 미안하고 또 좋고 막 오만가지 감정이 들다가 아파트에 내려서 공동현관 들어가는데
744 ◆dQoE2nzQrbv 2019/08/15 15:13:14 ID : g4Y063O2ts5 1
진짜 너무 가기싫어서 정말 정말 정말 가기싫어서 오빠한테 안가면 안되냐고 지금이라도 그냥 다른데로 도망가자 응? 이러고 오빠한테 말하니까
745 ◆dQoE2nzQrbv 2019/08/15 15:14:07 ID : g4Y063O2ts5 1
오빠가 그냥 나 말없이 안아줫는데
746 이름없음 2019/08/15 15:14:17 ID : xu3zO2oNuoI 0
보고있어ㅜㅜ슬프다
747 ◆dQoE2nzQrbv 2019/08/15 15:14:23 ID : g4Y063O2ts5 1
더이상 못찡찡거리겠더라
748 ◆dQoE2nzQrbv 2019/08/15 15:15:35 ID : g4Y063O2ts5 1
엘레베이터 타고 가는내내 너무 불안해서 손톱도 없는 손을 계속 물어뜯었고 오빠는 물어뜯지말라고 내 손을 잡아줬어
749 ◆dQoE2nzQrbv 2019/08/15 15:16:12 ID : g4Y063O2ts5 1
집 비밀번호 누르고 문 열고 신발장에서 신발 벗고 거실로 걸어가는데
750 이름없음 2019/08/15 15:16:28 ID : e6rtii4LcE7 0
ㅂㄱㅇㅇ
751 ◆dQoE2nzQrbv 2019/08/15 15:16:30 ID : g4Y063O2ts5 1
거실로 걸어가는 집 복도끌에 엄마가 서있엇어
752 ◆dQoE2nzQrbv 2019/08/15 15:17:23 ID : g4Y063O2ts5 1
우리집 복도에 화장대처럼 거울이 있고 그 위에 향수랑 악세서리랑 화장품이랑 사진 몇개 올려져 있었는데
753 ◆dQoE2nzQrbv 2019/08/15 15:18:00 ID : g4Y063O2ts5 1
엄마가 우리랑 눈 마주치자마자 거기 있는거 다 쓸어서 바닥에 팽개쳤어
754 ◆dQoE2nzQrbv 2019/08/15 15:19:22 ID : g4Y063O2ts5 1
향수병이랑 화장품 병이랑 사진액자 유리랑 막 다깨지고 나는 겁먹어서 떨고 오빠는 내 손 잡아줬는데
755 ◆dQoE2nzQrbv 2019/08/15 15:20:13 ID : g4Y063O2ts5 1
엄마가 그 손 안놓냐고 니네가 지금 제정신이냐고 막내이모말이 긴가 아닌가 했는데 진짜냐고 내가 자식새끼들을 나은게 아니라 몸파는년놈들을 나았다고 소리지르다가
756 ◆dQoE2nzQrbv 2019/08/15 15:21:24 ID : g4Y063O2ts5 1
일로 안와????이러고 소리질렀는데 엄마 쪽으로 가려면 그 깨진 유리조각 밟고 가야됏단말이야 진짜 말도 안되는거고 미친ㄴ거지
757 이름없음 2019/08/15 15:22:25 ID : ba04Hxvii1j 0
ㅂㄱㅇㅇ
758 이름없음 2019/08/15 15:23:23 ID : TQlbdBcNs5P 0
보고잇오!!!!!!
759 ◆dQoE2nzQrbv 2019/08/15 15:23:29 ID : g4Y063O2ts5 1
오빠랑 내가 머뭇거리고 서잇으니까 엄마가 셋셀동안 안오면 진짜 다 칼로 찔러 죽인다고 뭐라했어
760 ◆dQoE2nzQrbv 2019/08/15 15:25:08 ID : g4Y063O2ts5 1
그래서 내가 눈치보다가 유리 안밟으려고 까치발 짚고 가는데 내가 엄마 팔 닿는거리쯤 오니까 엄마가 내 머리채 잡고 "니네가 뭐 뭐를해? 어??"이러면서 흔들다가 나 바닥에 내동댕이 쳤어ㅋㅋㅋㅋㅋ
761 ◆dQoE2nzQrbv 2019/08/15 15:26:44 ID : g4Y063O2ts5 1
그래서 그 유리조각 위에 넘어져서 소리지르고 우는데 엄마가 나 거기서 발로 밟으려고 하니까 오빠가 유리조각 밟고 엄마 잡으면서 "집에 오면 희재 안건든다며 희재 안건든다고 해서 왓잖아 뭐가 불만인데 도대체 왜그러냐고 집에 왓잖아 엄마가 오라고 해서 왓잖아"이러고 소리지르고 울었어
762 이름없음 2019/08/15 15:26:57 ID : xu3zO2oNuoI 1
보고있어
763 ◆dQoE2nzQrbv 2019/08/15 15:28:20 ID : g4Y063O2ts5 1
나는 막 아파서 울고잇는데 엄마가 집에 오면 엄마가 어이구 우리딸아들 잘왔냐고 할줄 알앗냐고
764 ◆dQoE2nzQrbv 2019/08/15 15:28:49 ID : g4Y063O2ts5 1
니네 년놈들이 엄마 기만하고 우습게 여긴거 평생 안잊는다고
765 ◆dQoE2nzQrbv 2019/08/15 15:29:48 ID : g4Y063O2ts5 1
오빠 손 뿌리치면서 이거 놓으라고 오빠 밀고 발로 내 목밟고 나는 유리조각 밟혀서 피나고 오빠는 엄마 밀치고
766 ◆dQoE2nzQrbv 2019/08/15 15:30:37 ID : g4Y063O2ts5 1
엄마는 또 오빠한테 달려들어서 뺨때리고 주먹으로 때리고
767 ◆dQoE2nzQrbv 2019/08/15 15:31:45 ID : g4Y063O2ts5 1
난 소리지르면서 계속 울고 그냥 아수라장이엇어
768 ◆dQoE2nzQrbv 2019/08/15 15:33:29 ID : g4Y063O2ts5 1
그러다가 나는 그 이후로 소리만 들엇는데 오빠랑 엄마랑 몸싸움하는 소리 들리다가 쿵 하는 소리들리고 엄마 아파하는소리 들리고 오빠가 112에 신고했어
769 이름없음 2019/08/15 15:34:34 ID : lhdSE02sja8 0
보고있어
770 이름없음 2019/08/15 15:43:23 ID : XBvAZa2nu2m 0
ㅂㄱㅇㅇ
771 이름없음 2019/08/15 15:45:16 ID : U3U1wlhbAY0 0
너하고 오빠가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엄마라는 인간도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 따지고 보면 스레주 엄마가 모든 일의 원인이자 원흉이잖아. 개인적으로는 학대로 빨간줄이 그이거나 정신병으로 어디 입원해 있길 바라는데.
772 이름없음 2019/08/15 16:04:14 ID : tfXs4GnzSK5 0
보고 있어!
773 이름없음 2019/08/15 16:40:47 ID : 2lctuoIK1yJ 0
와...무슨 ..난리네...완전..
774 cii 2019/08/15 16:53:32 ID : g4Y063O2ts5 1
경찰에 신고할때 내가 살ㄹ려달라고 제발 심각한거 알고 빨리 와달라고 진짜 목 쉴때까지 엉엉 울고 오빠는 막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여기 어딘데 빨리와달라고 엄마가 죽이려고 한다고 그러고 엄마는 전화 안끊냐고 뭐라하고 오빠랑 폰 뺏으려고? 몸싸움 하는 소리 들렷어
775 cii 2019/08/15 17:00:51 ID : g4Y063O2ts5 1
진짜 계속 막 싸우고 우당탕탕 하는 소리 들리다가 엄마가 나한테 와서 내 얼굴 막 쥐어뜯ㅇ으랴고 하다가 목 조르면서 죽으라고 제발 죽으라고 너때문에 창피하고 수치스럽다 뭐 이런말을 계속했어
776 이름없음 2019/08/15 17:02:30 ID : ii789y4Y646 0
보고 있어 ㅠㅠ
777 cii 2019/08/15 17:02:53 ID : g4Y063O2ts5 1
그때 내가 살려고 막 엄마 머리카락이랑 옷 잡아당기고 그러는데 오빠가 뒤에서 진짜 엉엉 울면서 희재 엄마 배아파서 낳은 자식 아니냐고
778 cii 2019/08/15 17:05:11 ID : g4Y063O2ts5 1
엄마 딸이잖아 엄마가 배아파서 낳은 딸이라고 제발 차라리 내가 죽을테니까 희재한테 그러지말라고 그러고 나랑 엄마쪽으로 와서 무릎 꿇으면서 엄마한테 오빠가 빌었어
779 cii 2019/08/15 17:07:00 ID : g4Y063O2ts5 1
희재 평생 안봐도 되고 엄마가 하라는거 다하고 죽으라면 죽고 진짜 다할테니까 희재한테 그러지말라고 그러고 엄마는 나 목조르던거 풀고 오빠한테 정말 다 징글징글하다고
780 cii 2019/08/15 17:09:34 ID : g4Y063O2ts5 1
너네가 엄마를 이딴식으로 기만하고 엄마한테 이렇게 못을 박냐고 그러고 엄마가 분에 못이겨서 소리지르고 막 우는데 경찰이 문열어 달라고 문 두드렸어
781 cii 2019/08/15 17:13:11 ID : g4Y063O2ts5 1
오빠도 진짜 지쳐있었던거같은데 그 소리듣자마자 기다시피 일어나서 문열고 오빠 울고 나는 몸 움직이려는데 몸에 힘이 빠져서 그대로 있다가 119가 와서 나랑 오빠랑 구급차 같이 타고 병원으로 갔고 엄마는 경찰차 타고 갔을거야 아마
782 cii 2019/08/15 17:13:25 ID : g4Y063O2ts5 1
구급차타고 병원가는데 오빠가 미안하다고 울면서 내손 잡는데
783 cii 2019/08/15 17:13:52 ID : g4Y063O2ts5 1
분명 오빠 잘못아닌거 아는데 괜히 오빠 때문인거같고 오빠가 너무 밉고 짜증나고 화나더라
784 cii 2019/08/15 17:14:15 ID : g4Y063O2ts5 1
그래서 오빠가 손잡을때 손 뿌리치고 오빠 눈도 안마주치고 아무말도 안하면서 병원까지 갓어
785 cii 2019/08/15 17:16:44 ID : g4Y063O2ts5 1
오빠는 눈에 멍들고 입 주위에 피나고 얼굴에 멍들고 막 그런것만 있었는데 난 유리조각 박힌거 빼내고 벌어진데는 꿰매야됐어
786 cii 2019/08/15 17:17:39 ID : g4Y063O2ts5 1
처음엔 마취없이 그냥 빼내다가 나중에 옆구리랑 팔이랑 등이랑 너무 많이 벌어져서 마취하고 빼내고 꿰메게 됐는데
787 cii 2019/08/15 17:19:04 ID : g4Y063O2ts5 1
그 수술아닌 수술 끝나고 눈 떠보니까 나 키워줬던 막네삼촌네 부부가 있더라
788 이름없음 2019/08/15 17:20:12 ID : ii789y4Y646 0
보고잇어!!
789 이름없음 2019/08/15 17:20:28 ID : xTO1fVdVcMk 0
ㅂㄱㅇㅇ
790 cii 2019/08/15 17:20:46 ID : g4Y063O2ts5 1
나 깨는거보고 삼촌이 형수가 이렇게까지 구는줄 몰랐다고 삼촌이 좀만 더 관심가졌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했어
791 이름없음 2019/08/15 17:21:17 ID : SMjjze1zSIM 0
보고있어
792 ◆dQoE2nzQrbv 2019/08/15 17:21:43 ID : g4Y063O2ts5 1
걍 진짜 말하기도 싫고 그냥 다 싫어서 아무말 안하고 지냇는데
793 ◆dQoE2nzQrbv 2019/08/15 17:22:20 ID : g4Y063O2ts5 1
퇴원하기 전날 오빠가 딱한번 병문안을 왔었어
794 ◆dQoE2nzQrbv 2019/08/15 17:23:36 ID : g4Y063O2ts5 1
그런집에 들어가자 한것도 너무 미웟고 다 지켜줄것마냥 말해놓고 안지켜준것도 미웟고 응급실에서 나 혼자 둔것도 너무 미웠고 깨어나자마자 오빠가 없엇다는것도 너무 미워서 오빠 들어왔을때 눈도 안마주치고 잇엇는데 너무 미워서 막 눈물이 흘럿어
795 ◆dQoE2nzQrbv 2019/08/15 17:24:07 ID : g4Y063O2ts5 1
오빠가 나한테 희재야 오빠가 진짜 미안해 이러고 울면서 말을 하는데
796 ◆dQoE2nzQrbv 2019/08/15 17:26:16 ID : g4Y063O2ts5 1
엄마가 오빠한테 나랑 같이 집에 들어오면 희재 안때리고 너네 쪽쪽거리고 지랄한거 눈감아주겠다고 약속한다고 대신 엄마가 우리 먼저 찾으면 오빠 눈앞에서 날 집에서 창문열고 밀어버리든 칼로 토막내든 할테니까 잘 판단하라고 문자를 보냇엇대
797 ◆dQoE2nzQrbv 2019/08/15 17:27:25 ID : g4Y063O2ts5 1
그래서 들어가는게 맞는걸까 고민하는데 내가 너무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니까 집 들어가는게 맞는거같다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밤에 친구보고 나가자한거고 친구랑 상의하고 들어왓다고
798 ◆dQoE2nzQrbv 2019/08/15 17:28:04 ID : g4Y063O2ts5 1
그렇게 하는게 날 위한 거라 생각햇는데 자기 생각이 너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자기가 못나서 다 이렇게 됐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799 ◆dQoE2nzQrbv 2019/08/15 17:28:39 ID : g4Y063O2ts5 1
오빠가 용서가 되는데 또 너무 미워서 그냥 울면서 오빠 쳐다보지도 않았어
800 ◆dQoE2nzQrbv 2019/08/15 17:29:45 ID : g4Y063O2ts5 1
그러고 다음날 퇴원하는데 삼촌이랑 숙모가 데리러와서는 밥먹으러 가자고 했어
801 ◆dQoE2nzQrbv 2019/08/15 17:30:09 ID : g4Y063O2ts5 1
같이 밥먹으면서 그동안 말도 못꺼냈던 엄마 얘기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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