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걸러야할사람이 엄마면 어떨거같아? (7)
2.역으로 어장치는법좀..ㅜ (3)
3.가슴이너무작아 (18)
4.나 예의 없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2)
5.다들 미쳤나 봐ㅋㅋ결혼 오지게 목매다네 (25)
6.시부모님한테 잘보이고싶어 (1)
7.계속 왔었던거 같은 느낌이 들어 (2)
8.진짜 말도 안되는데 사촌동생이 몸 만지는 느낌임 (24)
9.혹시 나처럼 꿈 같은거 포기한 사람 있어? (10)
10.. (5)
11.사회초년생인데 금전질문좀할께 (11)
12.옾챗 얼굴 (2)
13.자존감이 너무 없엉 (1)
14.하 전남친 ㅆㅂ (3)
15.간헐적단식이짜나 (5)
16.나 죽는거 아니야??ㅜㅜㅜㅜ (3)
17.내 기분 (2)
18.동생이랑 잘 지내고 싶어.... (16)
19.히히 신난당 (15)
20.엄마한테 내가 adhd일수도 있을거같냐고 물어봤어 (2)
1
이름없음
2019/08/08 01:52:49
ID : vBcHyLe5bCj
0
엄마 정말 좋고 하나뿐인 가족이고 엄마가 속상한다던가 아프면 진짜 마음아프고 걱정되고 확실하게 소중한데 엄마라는 사람을 봤을때는 음.. 술 좋아하고 남자좋아하고 나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엄마가 제정신으로 있는걸 본 기억이 많이없었던거같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술을 매일 마셔 잘 마시지도 못하고 항상 술에 취해서 말도 이상하게하고 나도 다른애들처럼 엄마한테 하루동안 있었던일 같은걸 말하고싶어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닌걸 보면 화가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싶어져.. 남자좋아하는거는 크면서 알았는데 우리엄마 나 중학교졸업할때쯤 나한테 말도 안하고 아빠랑 이혼했어 아빠가 출장 많이다녔었는데 어느순간 너무 집에 안오니깐 아빠왜안오냐고 물어보니까 그때 말해주더라고 그것도 별일아니라는듯이 근데 나는 그때 진짜 속상하고 그랬는데 엄마랑 아빠도 둘만의 일이있겠지 하면서 그냥 넘어갔어 엄마랑 잘살면되고 아빠랑도 연락하니깐 근데 나 클수록 엄마는 가끔 술마시러 나가서 다음날아침에 들어오고 그러더라 나 지금 고3인데 당장 대학얘기하고 같이 고민하고 이래야될땐데 맨날 술에 취에있어서 말을 꺼내도 별 관심이없어 그래놓고 다른사람들한테는 내가 엄청 걱정된다는듯이말한다.. 내가 무슨 얘기하면 나 알아서 하라는식으로 얘기하고 자기얘기만 하는... 그런사람이야 내가 이걸 몇년동안 겪으니깐 나도 답답하고 한데 참는게 익숙해지고 이런얘기 아무한테도 한적도 없어 이혼한거 말한친구는 있지만 이렇게 엄마가 이런사람인거를 말할 자신은 없더라 부끄럽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나도 다른애들처럼 집가면 엄마아빠랑 웃으면서 얘기도 하고 그런게 너무 부러워 그냥 요즘은 빨리 어른이돼서 혼자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는데 또 혼자있을 엄마가 걱정되기도 하고.. 진짜 나 어떡해야할까? 이렇게 이런 가정에서 자라서 나도 내 가정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하고 너무 멀리간 생각이지만 왜 집안이 이러면 결혼해도 똑같은 집안 된다는 얘기도 있잖아..? 그런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내가 이러고싶어서 이런 집안에서 태어난거도 아닌데 그냥 결혼을 하게되면 진짜 잘살고싶고 이혼은 거들떠도 안볼거고 그만큼 결혼 신중하게할거고 엄마처럼 살고싶지 않아..
2
이름없음
2019/08/08 02:04:25
ID : 7y7yZjvyJU6
0
헐 나도 그런 생각 많이해 어쩔 땐 진짜 밉고 나쁜 말이지만 왜 이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을까 싶으면서도 내가 이런 생각을 한 게 미안하고 .. 난 우리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멀리 떨어져 사는데 잘 생각해보면 엄마 성격이 게으르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거 진짜 싫어 멀리 앞을 볼 줄 모르고 바로 앞만 보는게 너무 싫어 힘든 거만 생각하는 게 싫다 해야 되나 ...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엄마한테 잘 말 안하고 뭐든지 혼자 했다 .... 그래서 이러고 살고 있나 싶고 왜 나를 이렇게 밖에 못키웠나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해 난 엄마랑 별로 얘기도 하고 싶지 않아 자기를 너무 불쌍하다를 어필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해야되나 .. 경험상으로는 엄마를 믿지 않거나 걸러야 된다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했으면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스레주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걸 .. 그냥 경제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거만 도와달라고 하고 나머지는 혼자 해결하는게 나을 거 같애 대학얘기도 등록금 같은 거만 하면 될 거 같고 ... 나도 졸업하자마자 나오고 싶었는데 집에 강아지 때문에 어쩔 수 없고 돈때문에 막막하기도 해서 ... 심정 매우 이해 간다 ㅠㅠ 힘내자
3
이름없음
2019/08/08 02:25:33
ID : vBcHyLe5bCj
0
헐 답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하는 말 다 공감된다 우리엄마도 내가 힘은얘기하면 자기가 더 불쌍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그냥 다른애들도 그렇고 가족이랑 대학도 정해오고 그런얘기하면 너무 부러웠나봐.. 그냥 좀 내가 욕심인걸수도 있고.. 혼자 해결하는거 그래도 알게모르게 많이 해왔는데 앞으로도 잘 할수있겠지? 나도 졸업하고 똑같은 이유로 못나갈거같긴해.. 그래도 그냥 대학가면 대학왔다갔다하고 밖에있는 시간도 많을거니깐 괜찮겠지..? 진짜 답해준거 너무 고마워.. 이런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진심으로..
4
이름없음
2019/08/08 02:43:15
ID : qnUZdDBs3xx
0
그럴수있지
5
이름없음
2019/08/08 03:16:51
ID : 7y7yZjvyJU6
0
맞아 나도 다른 애들 보면 부러웠어 ㅠㅠ 다른 부모님들은 저런데 왜 우리 부모님은 이럴까 .. 이런생각 막 들고 집안물림?이라고 해야되나 집안은 계속 물려준다고 하잖아 .. 나중에 나도 우리 엄마처럼 되면 어떻게 하나 무섭고 뭔가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이번에 아빠한테 내려가기로 했어 공부지원 해준다고 내려오라 했거든 엄마한테 얘기 하니까 어떻게 자기 냅두고 갈 수가 있냐고 다신 오지 말라면서 날 또 불안하게 하더라 엄마는 나한테 뭐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난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2년정도 공부하다 대학붙으면 다시 올라오려 했는데 우울증 걸릴 거 같다 등등 너무 답답하더라 ...ㅠㅠ 한달에 한번씩 온다 했었는데 오지 말라고 이사간다 그러고 답답해 ... 스레주도 혼자 할 수 있을 거야 여태까지 해온 내공으로 열심히 살아보자고 ㅠㅠ 대학가면 아무래도 바빠지니까 가족 스트레스는 줄지 않을까 밖에 있는 시간도 더 많아지고 그럴테니까 알바도 하면서 돈 모아서 자취 계획도 짜보고 성인 되면 스레주가 말하는 거 행동하는 거 다 너꺼니까 같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 이런 생각 안들게 해주자고 ... ㅎ 나는 친구가 없어서 이런 얘기 할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뭔가 말하니까 위로가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속시원하다 해야되나 ?! ㅋㅋㅋ 서로 화이팅 하자 ! ! !
6
이름없음
2019/08/08 15:39:10
ID : du5TO1g1yJT
0
우리집은 걸러야할 사람이 할머니에 아빠에 오빠까지 셋인디
진심 말 섞고 싶지도 않고...
내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말 공감된다 근데 가정 되물림은 걱정 안 해도 돼 사람 나름이니까
오히려 자기 부모를 반면교사 삼고 정반대로 사는 사람도 봤는걸. 울 사촌오빠. 큰아빠가 ㅈㄴ 가부장적인데 그 오빠는 평소 그모습을 되게 싫어했거든 실제로 지금은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데 외벌이 하면서도 오히려 집안청소도 도맡아 하고 애기한테도 잘하고 엄청 가정적이야
7
이름없음
2019/08/08 15:45:12
ID : du5TO1g1yJT
0
그리고 엄마도 걱정 안해도 될 듯 술좋아하고 남자 좋아하고 혼자서도 자기 삶 찾아서 잘 사시는 구만
오히려 너무 가족한테 희생하고 자기몸 안 챙기고 일하고 자식 걱정만 하는 엄마들이 걱정이지
그 왜 엄마도 취미생활도 하고 좀 자기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들도 20대 사이에선 많이 나오잖아
그래서 나는 스레주 엄마는 걱정 안 되고 너무 가정 안 챙기는 엄마한테서 자란 스레주가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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