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
2.상상친구 있어본 사람 있어? (20)
3.혹시 1960년대에 전라도 김제에서 흑룡 승천 목격한 사람없냐 (18)
4.1년동안 사이비같은 구조의 오픈 채팅방에 있었던 이야기 (4)
5.지금 생각해보면 웃지못할것같은 이야기 (5)
6.너네 독서실 다니다가 이상한 사람 본 적 있어? (7)
7.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쓸게 (25)
8.무당 집 터 (39)
9.겪을땐 몰랐던 소름돋는 일 (113)
10.긱사 들어온지 4일째 가위눌림ㅌㅌ (23)
11.둥근해가 떳습니다 (55)
12.마네킹이 표정이 있나? (19)
13.괴담 이어적기 (63)
14.눈감으면.. (1)
15.작은 새의 오르골 가게 (24)
16.ㄷ (193)
17.나 좀 소름돋는 광대 꿈 꿨는데 (10)
18.귀신도 머리카락 빠지냐? (8)
19.꿈에 죽은 사촌동생이 나왔어 (49)
20.꿈속에서죽을때 주마등을봣어 (14)
나 어렸을때(4~9세 정도) 핑크색 토끼인형이 있었거든 그런데 그게 사실 내 상상친구였다는걸 작년에 알게 되었어
아 5살때부터다 걔랑 첫 만남이 내 5세반 유치원때거든 4세부터 유치원 다니기 시작해서 5세반 올라가고 얼마 안 있어서 새 장난감 들어왔다며 그 토끼 인형이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거든
2층짜리 서랍장으로 장난감 놓는 곳이 있었는데 그 당시 키로 내 손 뻗으면 딱 닿는 높이정도였는데 신기한건 뭐냐면 내가 봤던 동화책에 나온 인형이었다는거야
그 동화책 제목이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나 그리고 책들은 다 조카 줬어 그 조카가 사촌네 애기라 그 집 갈 일도 없고 너무 찾고싶은데 못 찾겠더라 인터넷에서 동화책 카테고리를 다 뒤졌는데도
토끼 인형이 주인공이 가장 아끼는건데 바베큐 하다가 비가 와서 마당에 두고 갔고 비와서 다 젖었는데 토끼가 집 찾아들어가서 주인공이 발견하고 말려주는 그런 내용?
그 토끼가 유치원에 와서 내 앞에서 있는거야 그런데 난 어렸을때 핑크색 싫어했고 인형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 인형은 그렇게 맘에 들었어 그리고 분명한건 내가 걔랑 첫 만남을 유치원 새로운 장난감으로 분명히 기억하는데 집에서나, 여행을 갈때나, 밥을 먹으러 나갈때나 쭉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있다가 어느순간 사라졌어
엄마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 인형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나 핑크색 토끼인형 있었냐니까 없었대 너 인형 별로 안 좋아했잖아 엄마가 인형 주면 막 싫다고 울고 이런 반응이었어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이게 그 상상친구니 그건가? 하면서 뭔가 이상했던게 맞춰지는거야 정리한 기억도 꺼낸 기억도 없는데 어느순간 나타나서 놀고 어느순간 사라지고 그랬던게
그래서 책 물어보니까 기억난대 내가 그 책을 너무 좋아했대 그래서 비슷한 책들 사줬었대 그것도 기억 나 곰돌이 인형이 집 찾아오는책 두 권
엄마한테 말 하니까 어렸을때 해줄거 다 해줬는데 그런거 애정결핍증상 아니냐고 그럴리 없다는데 그럼 책 보고 망상했던건가? 둘 다 상상이긴 하지만 말이야
막 인사이드아웃 같은 데서도 상상친구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상상친구란 걸 그 영화에서 처음 봐서 그냥 상상친구라는 존재 자체가 너무 신기해.
나는 상상친구는 아니었구 뽀로로에 나오는 해리,,, 그 벌새가 내 상상친구 였는데 걔랑 있으면 기분좋았엉,,, 그리구 가끔 나한테 머리 자르라고 했는데 참다가 앞머리 잘라버린ㅋㅋㅋㅋㅋ 그 뒤로 내 앞머리는 혼자 잘라 ,, 뭔가 예전부터 그랬던것 같네 ㅋㅋㅋㅋㅋ
상상친구라기에는 애매하고 좀 무서운데. 거실에서 잘때마다 나타나던 파란색 사람이 있던게 기억나. 그때도 무서워했었는데. 지금도 무서움. 지금도 그 집에 살아서 거실에서 자면 나타날지도 모르겠지만 별로 자고 싶지 않다.
이 스레보고 딱 생각났어 초등학교 2학년때 친하게 지내던 애가 있었는데 되게 예쁘던 애였거든 인기도 많았고 그 애가 어느날 네덜란드로 이민을 간다고 가버렸는데 걔도 나도 폰이 없어서 연락은 끊겼어 걔랑 매일 놀고 학교에서도 놀았던 게 생생하게 기억나 몇년전에 같은 초등학교 다니던 동네 친구들을 만났는데 걔 생각이 나서 기억 안나냐고 걔에 대한 일화들을 다 말했는데도 뭔소리하냐고 그런애 없었다고 했었어.좀 찝찝했는데도 그냥 넘어갔는데 상상친구였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얘기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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