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06 22:26:08 ID : jjs8qrAnO6Z 9
내가 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얘기야.
2 이름없음 2019/09/06 22:29:00 ID : xvjy2K6o7zg 0
그날은 아마 비가 억수로 내리고 이상하리만큼 하늘이 검푸렀었던 걸로 기억해
3 이름없음 2019/09/06 22:30:40 ID : woL83vhhs7b 0
그런데 우리 학교에 뒤쪽에 안 쓰는 수영장이 하나 있어 되게 깊고 넓은 수영장이지
4 이름없음 2019/09/06 22:44:05 ID : jjs8qrAnO6Z 0
우리학교 수영장은 절대 물을 빼지 않아. 아니, 우리가 없을때 빼는 걸지도 모르지. 그 날은 비 때문에 수영장에 물이 넘쳤어.
5 이름없음 2019/09/06 22:55:22 ID : bg1DAlCnO4G 0
그날 친구들과 수영장 옆을 지나가게 됐는데 절대 그럴 일은 없지만 해초 같은 게 떠 있는 걸 봤어. 기분 탓이려나 했지.
6 이름없음 2019/09/06 23:59:56 ID : e41DzgrAjdA 0
무시하고 가려고 했는데 물 속의 검은 덩어리가 자꾸 신경이 쓰였어. 물 속에서 나풀거리는게 꼭 내 시선을 끌려는 것 같았고,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가까이 다가갔어.
7 이름없음 2019/09/07 10:06:18 ID : vvba3yIFdyI 0
가까이 다가가서 봤더니 그 해초같은 검은덩어리가 점점 나에게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나는 기분탓이겠지 하고 뒤를 돌았어.
8 이름없음 2019/09/07 10:15:24 ID : woL83vhhs7b 0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역시 기분 탓이었구나 하고 안도했지. 그 순간 옆을 보니 친구 한 명이 엄청 경직된 상태에 있었어. 정확히는 겁에 질렸다라는 표현이 맞겠지.
9 이름없음 2019/09/07 10:18:01 ID : RyK45e7Ai64 0
왜 그래? 하고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꾸가 없기에 찝찝함을 느끼며 친구가 바라보고 있는 곳을 쳐다봤어. 그러니까 첨벙, 소리와 함께 얼굴이랑 상체가 안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온몸을 뒤덮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더라고.
10 이름없음 2019/09/07 10:28:17 ID : GmtwMjeMrvv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09/07 10:31:31 ID : krbB9hammoF 0
그 여자가 나타나서는 계속 뭐라고 미친 것처럼 낄낄 거리면서 음침하게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자세히 들어보니 계속 반복하고 있더라고 같은 말을 "내가 보여..내..가 보여..내가 보여..히힛.? 다음은 너야 너야너야너야. "이러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09/07 10:39:24 ID : xQk05XzcK2J 0
소름 끼쳐서 뒷걸음질 치다가 친구 손목 잡고 발에 불나게 뛰어서 도망가는데 뛰에서 여자가 또 낄낄거리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쫒어오더라. 비틀비틀거리는 듯 했는데 굉장히 빨랐어.
13 이름없음 2019/09/07 10:46:18 ID : woL83vhhs7b 0
힘이 풀려서 턱 주저앉아서 죽는구나 싶은 순간 왠 빛이 눈 앞에 번쩍이더니 깨어나니까 병원에 있었어
14 이름없음 2019/09/07 10:50:49 ID : XvDxQpPdCnT 0
그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이상하게도 너무 조용하고 아무도 없었지
15 이름없음 2019/09/07 11:05:42 ID : 4IE4LdPh867 0
난 너무 무서웠지만 이대로 있으면 진짜 미칠거 같아서 "아무도 없어요? 저기 누구라도 있으면 대답해 주세요!" 라고 소리쳤어. 그때였어 갑자기 미친듯이 낄낄대는 소리가 들려온건 말이야.
16 이름없음 2019/09/07 11:25:40 ID : jjs8qrAnO6Z 0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어. 내가 있던 곳은 병원이 아니라 온통 하얀벽지로 도배된 하나의 침실이였어. 방문이 조금 열려있었는데 그 사이로 웃음소리와 함께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어.
17 이름없음 2019/09/07 13:37:17 ID : jcq5hs5SE08 0
그 남자들은 "킥킥킥 멍청한년" "그러게, 다음은 쟨 가봐" 라며 누굴 조롱하는듯한 말을 했고, 쓸데없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문틈으로 보려고 하는데 그 문틈으로 눈 4개가 보였어. 난 그렇게 딱 꿈에서 깼지.
18 이름없음 2019/09/07 13:50:26 ID : tcoIFdu1cra 0
정신을 차리고나니 평범한 병원이라서 요즘 내가 피곤했나보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근데 그때 내가 똥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어두컴컴해서 무서웠는데 마침 옆침대에 누워계신 어떤 할머니께서 일어나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같이 화장실로 가려던 찰나,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어..
19 이름없음 2019/09/07 13:54:25 ID : Xunu2leK6ks 0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는 찢어지는듯한 여자 비명소리
20 이름없음 2019/09/07 15:10:18 ID : 4JO3DxTO8p9 0
뒤를 돌아보니 병실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잔인하게 죽어있었고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고 있었어 한 언니는 아예 놀라서 주저 앉아 울고 있었어
21 이름없음 2019/09/07 15:13:43 ID : jjs8qrAnO6Z 0
나는 봤어 코너뒤에 누군가가 미소지으며 지나가는 걸.
22 이름없음 2019/09/07 16:38:54 ID : 67AmHyNvDte 0
내가 나왔던 병실로 돌아갈려는데 전혀 보이지 않아 무서워져서 정신없이 복도를 달리다가 강한 충격에 다시 쓰러졌어 눈떠보니 병실이였는데 부모님이 다행이라며 울고 계셨어 학교수영장안에서 익사체처럼 둥둥떠다니는나를 수위아저씨가 발견하시고 병원으로 실려온거야.
23 이름없음 2019/09/07 16:46:08 ID : jjs8qrAnO6Z 0
여자에게 잡히고 나는 물속에 빠진거였어. 그리고 기절한거지. 모든일 기절했던 시간동안 꿈꾼거였어. 나는 물었어. 그.....거기에 서있던 여자는....? 같이 있던 친구는...? 엄마와 수위아저씨는 모른다는 반응이었어. 나는 무엇인가를 보곤 말했어 어...?근데 저게 뭐지?
24 이름없음 2019/09/07 16:57:43 ID : 7uraoFiqo0o 0
내 시선이 닿은 곳에는 검붉은 색에 형태를 알수없는 무언가가 서 있었어.
25 이름없음 2019/09/07 17:02:01 ID : 67AmHyNvDte 0
그런데말이야...아무리 생각해봐도 겉이걸어가던 친구들이름이 뭔지 생각나지않아... 분명 여러명이였는데... 같은반이 아니였나?
26 이름없음 2019/09/07 17:43:38 ID : cq5bu1bh9ba 0
혼자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귓가에 째지는 웃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 귀를 막아도 점점 소리는 가까워 지고 커져갔어
27 이름없음 2019/09/07 18:27:21 ID : g3TRu9y7vCl 0
정신을 차리려 수없이 고개를 흔들어봐도 귀를 찢을듯한 소리는 멈추지 않았어. 결국 뒤를 돌아 무조건 달렸어.
28 이름없음 2019/09/07 18:31:31 ID : woL83vhhs7b 0
그순간 갑자기 그 소리는 멈추었고 엄청나게 소란스러운 일상 소리가 들렸어. 정신을 차려보니 내 몸에는 피가 엄청나게 묻어있었고 칼을 들고 있었어. 간호사 한 명이 칼에 찔린 상태로 있었고 날 쫓아오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경찰들이었어. 무슨 일인가 싶었지. 막 구급차, 경찰차 각종 사이렌 소리가 밖에 들리고...
29 이름없음 2019/09/07 18:53:36 ID : 9zfdSIGlfVb 0
근데 이상한게 경찰들이 날 보면서 땀을 막 흘리면서 쫒는거야 얼굴은 창백한 상태로, 절대로 범인을 잡겠단 의지의 얼굴이 아녔어.
30 이름없음 2019/09/07 18:54:58 ID : woL83vhhs7b 0
마치... 악마를 보듯이... 엄청난 공포에 질린 상태였어...
31 이름없음 2019/09/07 19:18:09 ID : CnO9yZjvyE3 0
난 정말 소름이 돋아서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집에 갔어. 갔더니 무당이 그러더라. 지금 나한테 검고 검은 무언가가 붙어있어서 때어내지 못 하면 난 죽는다고 하더라고..
32 이름없음 2019/09/07 19:39:16 ID : SMmE63XBBAo 0
죽어? 죽는다니 말도 안돼. 나는 아직 얼마 살지도 못했다고. 살아야돼. 살아야지. 살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겠어? 같은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이지! 하하, 그거 알아? 사람의 집념이 뭉친 것이 귀신의 존재 이유라는 걸 말이야. 그렇다면 살아있는 사람도 집념을 가지다보면 그러한 것을 만들 수 있겠지. 나는 미쳐보기로 했어. 귀신을 창조하려 하였지. 하지만 이건 실수였어.
33 이름없음 2019/09/07 21:47:34 ID : CnO9yZjvyE3 0
내 몸은 더 망가지기 시작했고 주변인들로부터 악평을 받았지. 그래. 하지만 이건 약과에 불과했어. 왜냐면 나한테도 보이거든 내게 붙은 검고 검은 무언가가.
34 이름없음 2019/09/07 21:49:58 ID : CnO9yZjvyE3 0
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나. 그때 그 경찰들이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그때 알았어. 이 검고 검은 물체를 보는 순간부터 사람은 미친다는 거
35 이름없음 2019/09/07 21:52:21 ID : CnO9yZjvyE3 0
그리고 알게됐어. 그 날, 나랑 같이 있던 친구는 차에 치여 죽었다는 걸.. 응급실 차 소리도 장난 아니었거든. 난 한순간에 많은 걸 잃었어. 지금은 안보이지만 난 그때 정말 미쳐있었던거 같아.
36 이름없음 2019/09/07 21:53:00 ID : xvjy2K6o7zg 0
그리고 또 비가 억수로 내라고 하늘이 검푸르던 그 날.. 그날부터 또 그것들이 나타났어 그건 무서워서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지고 귀를 막으먼 더 잘 들렸어 더 무서운 거 그 검고 검은 게 자꾸 내 모습으로 보이고 내 목소리로 들린다는 거야
37 이름없음 2019/09/07 22:54:35 ID : 7uraoFiqo0o 0
내 정신이 이상한건지 나는 점점 그 검은게 되어가는 것 같았어 난 나를 잃어버리고있어 내 목소리를 잃고 나의 모습마저 잃어버렸어 그것과 나의 존재와 영혼이 서로 뒤바뀐 것 마냥 서로 바뀌어갔지 고통스럽고 내 자신이 역겨워졌어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나을것 같았지 그것때문에 내 자신이 싫어졌어 내 처참한모습에 그 소름끼치는 검은것은 천천히 그리고 아주 빠르게 나를 잡아먹는거 같았어
38 이름없음 2019/09/07 22:54:56 ID : LgjcqY2rgrv 0
그 검은 건 항상 나에게 말을걸었어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이건 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처음엔 무서웠어. 싫고 지겹고 끔찍하고 나 자신이 무서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진건지 아님 내가 미쳐가는건지 무서움따윈 없고 귀찮음만 생겨났어
39 이름없음 2019/09/07 22:56:02 ID : LgjcqY2rgrv 0
아 이게 잡아먹히는걸까 무심코 이런 생각이 들더라
40 이름없음 2019/09/07 22:59:04 ID : jjs8qrAnO6Z 0
그런와중에도 검은 것은 기분나쁜 실로 내 몸을 감쌌어.
41 이름없음 2019/09/07 22:59:45 ID : jjs8qrAnO6Z 0
나는 문득 생각났어. 그여자. 그여자가 지금 내게 들러붙어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날 감는 거였어.
42 이름없음 2019/09/08 01:32:24 ID : 0q3O9wJRxyE 0
내 온몸에 머리카락이 감싸올수록 숨을 쉴수가 없었어. 머리속으로이젠 나는 끝이구나 싶었지. "...살...려...줘..." 겨우 겨우 한글자씩 힘들게 말을 내뱉었는데 그 뒤엔 기절 했었는지 눈을 떠보니 아침이었고 난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 그 여자를 만날때마다 기절하는 횟수가 많아진거 같아. 이제는 내 몸이 내 몸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
43 이름없음 2019/09/08 09:06:38 ID : 9gZhfdU6rxW 0
손바닥을 봤어. 손바닥에는 금할 금자 모양으로 내 핏줄이 터져있었어.
44 이름없음 2019/09/08 11:58:36 ID : woL83vhhs7b 0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어. 앞을 보니 아주 이쁘게 생긴 분 한 명이 되게 도도하게 앉아서 괜찮냐고 나에게 물어봤어. 자세히 보니 아까 고양이 시체 앞에서 놀라 주저앉아서 울고있던 병원 언니였어. 나는 그 언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어.
45 이름없음 2019/09/08 12:06:40 ID : jjs8qrAnO6Z 0
근데 언니는 내 뒤의 검은여자를 보고도 미치지 않았어.. 언니가 말했어
46 이름없음 2019/09/08 12:15:55 ID : woL83vhhs7b 0
그 언니는 잠깐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약도 하나를 그러주면서 학교 뒤 쪽 산에 망해버린 절이 있는데 거기서 하루 자고 가라고 했어. 다만 절에 있는 그 어떤 물건도 만지지 말라고 했어. 그리고 내일 아침에 아침 닭이 울 때 쯤 데리러 갈테니 그 전까지 절대 그 절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어.
47 이름없음 2019/09/08 12:17:45 ID : dzSMi5U6nXx 0
난 절로 향했어
48 이름없음 2019/09/08 14:29:02 ID : xvjy2K6o7zg 0
그리고 그 날 밤 오지 않는 잠을 청했고 언제 잠이 들었는 지 아침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깬 후 그 언니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리고 언니가 와서 나오려고 하니 저 쪽에서 언니와 똑같이 생긴 또 한 명의 언니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로 그 여자는 가짜라고 절대 나오지 말라고 믿지 말라 하는 거야 그래서 내 앞의 언니를 보니 정말 억울한 표정으로 자신이 진짜라는 거야 나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둘을 번갈아 보고 있었지
49 이름없음 2019/09/08 16:06:28 ID : xCrBzdWlCkr 0
나는 둘 중 고민하다 자신이 진짜라고 우기는 언니를 믿기로 마음먹었어. 그 언니에게 다가갔어. 그런데 갑자기 "너 뭐해?"하는 언니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눈 앞에 있던 두 언니가 사라졌어.
50 이름없음 2019/09/08 18:55:13 ID : 2pTQnDwNs4K 0
그리고 잠시후
51 이름없음 2019/09/08 19:48:52 ID : GmtwMjeMrvv 0
또다시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52 이름없음 2019/09/08 21:42:33 ID : woL83vhhs7b 0
난 눈 앞에 보이는 언니한테 다가갔고 언니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말했어. 잠깐 절 안에서 가져올게 있으니까 넌 어떤 일이 생겨도 결코 뒤돌아보지말고 여기 그대로 있으라고, 그리고 나에게 어떤 부적을 건네고 잠시 안으면서 이야기했어. 많이 힘들지? 좀만 견뎌 내가 다 처리해줄게. 정말 별 거 아닌 그 말 한 마디에 난 왈칵 눈물을 쏟아냈어. 대체 내가 뭘 잘못해서 지금 이러고 있나 싶은 마음에 되게 억울하기도 하고 모르는 사이인데도 날 도와주는 이 언니의 정체도 궁금하기도 한 동시에 되게 감동스러웠어.
53 이름없음 2019/09/09 19:39:00 ID : Y5SIGk9wHA3 0
그 감동도 잠시 언제 또 그 것들이 보이고 들릴 지 또 속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왔어 그리고 언니가 왔어 언니는 내 마음을 읽었는 지 "왜? 아직도 무섭니?" 라고 물어왔어 고개를 끄덕이자 "그러게 그 날 왜 그럤어?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라고 말하며언니가 웃었어 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찢어질 듯 웃더니 언니의 얼굴이 내 얼굴로 바뀌었어 그리고 내 목소리로..
54 이름없음 2019/09/09 20:07:08 ID : jjs8qrAnO6Z 0
그때 절에 계시던 스님이 나타나셨어. 스님은 나와 내모습을 하고있는 언니를 보며 당황하셨고, 불경을 외우셨어. 옆에서 언니가 속삭였어. 저딴거에 겁먹는 악귀가 어딨다고ㅋ 구닥다리 스님나셨네.
55 이름없음 2019/09/12 15:07:00 ID : ctvAZhe0pVg 0
이윽고 언니는 내 목소리로 귓가에 뭐라고 속삭이기 시작했어 난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는거 같았고 그때 스님이 염주를 나에게 던졌어.
56 이름없음 2019/09/13 16:12:41 ID : gi2lgZg6qkr 0
아야,분명 나무로 된 거였을텐데 꽤 아프더라.염주는 내 몸에 닿자마자 산산조각이 났어. 언니가 부서진 염주를 보며 비웃었어
57 이름없음 2019/09/13 16:17:20 ID : INwLamleFdC 0
그때였어. 스님이 언니에게 부적을 던졌어. 언니 얼굴에 피가 묻고 부적이 흡수됐어.
58 이름없음 2019/09/13 16:29:51 ID : Xunu2leK6ks 0
치링 치링 치리링-!
59 이름없음 2019/09/13 18:07:12 ID : PeFa6Zcnvdy 0
아따 마 뭔 소리를 씨부리는지 모를만큼 언니가 뭐라 씨부리는디 스님이 그걸 보고 콰악~ 마 염주 쥐면서 염불하는디 ~~~
60 이름없음 2019/09/14 16:41:37 ID : skmpPeNwJO6 0
호로로로로로롤로로롤롤ㄹ 귀신이 승천하는디~
61 이름없음 2019/09/15 17:12:37 ID : 47s4L81jBvw 0
갑자기 귀신 옷이 다 벗겨지면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혀지더라고...
62 이름없음 2019/09/15 17:14:40 ID : CnO9yZjvyE3 0
그래서 뭐지 했는데.. 그때 갑자기 하늘이 내게 말을 걸었어.
63 이름없음 2019/09/15 18:07:16 ID : Xunu2leK6ks 0
하늘이 말을 거는것같아 하늘을 쳐다보니 뭔가 떨어지고있었어 자세히보니까 운석이었고 말소리는 내가 조현병에 걸려서 운석떨어지는 소리가 말거는 소리로 들렸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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