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fRDzaqY061 2019/08/21 00:06:17 ID : 1wldzRvh9he 0
난 중3이고 8월 초에 쌍수를 하게 됐어 눈에 안검하수도 있었고(솔직히 난 몰랐지만) 눈에 쌍꺼풀이 없고 작아서 자고 있냐 자지 마 눈 비교당하는 거 듣고만 있는 거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많아졌고 진절머리가 났어 눈꺼풀이 눈동자를 너무 많이 가린다고 시력 떨어진다고 하시고 난 미용목적이 아니더라도 꼭 해야하는 눈이라고 하시길래 다음 주에 바로 상담이랑 수술 잡았어 쌍수하기 전에 그리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연락 가끔하는 애가 있었어 걔가 알바를 하는데 간다간다 해놓고 못 갔었단 말야 근데 쌍수하면 못 갈 거 같아서 쌍수하기 전에 갔고 쌍수한다고 말했지 그리고 쌍수 당일에 쟤한테 다른 애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고 쟤는 알겠다고 했어 난 당연히 걜 믿었고 힘들게 방학을 끝내고 개학했어 쌍수하니까 눈이랑 눈썹사이가 너무 가까워져서 그거로도 스트레스 받고, 난 쌍수하면 얼굴 변할 줄 알았는데 얼굴도 똑같아서 솔직히 쌍수한 거 좀 후회해 무쌍에 큰 눈을 원했는데 눈 지방제거를 한 게 아니어서 .. 그냥 그렇게 말할 걸 그랬나 애들 다 놀라긴 하더라고.. 근데 개학해서 청소하는데 내가 말했던 애가 나랑 청소구역이 가까워 나는 내 친구랑 하고 걔는 지친구랑 하는데 걔가 지 친구한테 "야 ㅇㅇㅇ쌍수한 거 봤어?" "아 진짜? ㅇㅇㅇ 걔 쌍수했어?" 이런 말을 했나 봐 근데 그쪽에 내 친구 있어서 좋은쪽으로 말하는 척하면서 까는 거 있지 그런 식으로 말을 했나 봐 말하지 않기로 해놓고 자기가 말하고 다니고... 난 진짜 너무 통수맞은 기분인 거야 난 사람 대할 때 항상 진심으로 대하고 앞뒤다른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데 쟤는 그렇게 날 까놓고 내 앞에선 그렇게 순둥순둥하게 웃더라 생각이 너무 복잡해졌어.. 그럼 나한테 쌍수 썰 풀라고 한 것도 지들 얘기할 때 말하려고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2 ◆FfRDzaqY061 2019/08/21 00:09:50 ID : 1wldzRvh9he 0
진짜 생각이 너무 복잡해졌어 다른 친구도 나한테 왜 했냐고 누구 눈에 보톡스 맞은 거 같다 느끼하다 그러더라 2주밖에 안 됐는데 붓긴데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 애도 있더라 "솔직히 쌍수한 거 후회하지" 그래 솔직히 후회하는데 내가 그렇게 쌍수해달라고 부모님 조르기도 했고 그래서 할 말이 없어 그리고 어른들 시선도 당연히 안 좋았지 대놓고 눈치주는 사람도 있었고 옆반 쌤은 자기도 쌍수하셨으면서 나한텐 아무말도 안 하시더니 지네반 애들한테 "우리반엔 성형한 사람 없지?" 이러셨대
3 이름없음 2019/08/21 00:16:34 ID : 42E9xTVeZbd 0
쌍수 정도는 성형도 아니지!! 요즘엔 흔히 하는 게 쌍수인데! 스레주 많이 속상했겠다ㅠㅠ 다른 사람들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마 ㅠㅠ 그리고 쌍수는 붓기 빠지면서 더 예뻐지는 거 알지??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눈썹이랑 눈이랑 너무 가까우면 눈썹을 아래를 좀 깎고 이마 쪽으로 더 그려보는 게 어때?? 화장 안 한다면 미안해 ㅠㅠ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스레주한테 뭐라 할 자격 없다는 거 잊지 마
4 ◆FfRDzaqY061 2019/08/21 00:21:36 ID : 1wldzRvh9he 0
나 쌍수하기 전에는 쌍수하던 말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 알 바냐는 식이었고 눈 팅팅 부어도 나가서 놀려고 했는데 막상 하니까 아무것도 못 하겠어... 저런 말 듣는 것도 내가 익숙해져야하는 거같고 눈 찝은 거 하나가지고 괴물보듯이 봐
5 ◆FfRDzaqY061 2019/08/21 00:32:10 ID : 1wldzRvh9he 0
내일 진짜 싫어하는 쌤 시간 있는데 그쌤 한 명 한 명씩 뭐 달라진 거? 말한다던데.. 거의 단점만 골라서 말한다던데 나 무슨소리 들을까 진짜 너무 싫다 진짜 개꼽주겠지??
6 ◆FfRDzaqY061 2019/08/21 00:33:33 ID : 1wldzRvh9he 0
나 진짜 이제 사람 못 믿겠어.. 작년에만 해도 내가 진짜 믿은 친구도 지금은 못 믿겠고 다른 학교 친구 한 명만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진짜 너무 생각이 복잡하고 아무도 못 믿겠고 믿고 싶지도 않아 자존감도 너무 많이 떨어졌고 이젠 더 떨어질 곳도 없는 거 같아
7 ◆FfRDzaqY061 2019/08/21 00:36:14 ID : 1wldzRvh9he 0
고마워... 나 진짜 남들 말에 신경 안 쓰고 싶은데 너무 말 정도가 심한 거 같아서 ...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 ㅠㅠ 붓기 빨리 빠졌으면 좋겠다 진짜 ... 라인 좀 얇아졌으면 좋겠어ㅠㅠㅠ 근데 눈썹을 위로 그리면 이마가 좁아보여서 걱정이야...
8 이름없음 2019/08/21 15:59:58 ID : 0r9dAZg0oNA 0
난 그냥 쌍수했다고 다 소문내고다녔어!!! 페북 스토리에도 올리구ㅋㅋㅋㅋ 뭐라하는애들 신경쓰지마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그리고 붓기빠지면 개이뻐져 걱정하지망!
9 이름없음 2019/08/21 21:30:38 ID : 44ZfSHu04JV 0
붓기 빠지면 다시 눈썹이랑 눈 사이도 멀어지고 예뻐지니까 걱정마 지금 그러는 애들보다 네가 훨씬 예뻐질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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