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감정을 상대에게 전하는법? 어떻게 해야해? (5)
2.힘들어 (8)
3.오늘도 그냥 살아가지만!! (3)
4.가족이 소중한지 모르겠어 (6)
5.안녕하세요 저는 꿈을 너무 많이 꿔서 고민이에요 (3)
6.정신과 부모님이랑 (2)
7.사람을 깊게 사귀지 못하는 것 같아 (4)
8.어렸을때 일인데 슬슬 헷갈려 (28)
9.죽고싶은데...무서워.... (24)
10.너무 불안하고 힘들어. (31)
11.아빠 개빡쳐 (1)
12.인관간계어렵다 억울하고.. (2)
13.친구가 별로 없어서 소외감 들어 (4)
14.원래 쌍수하면 이런 말 들어야 해? (9)
15.가정폭력 진행중인 사람들 간단히 하소연/잡담하는 스레 (13)
16.. (1)
17.내신 6.7에서 7.5등급 정도 되는 제가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있을까요 (12)
18.내 동생 어쩌냐 (2)
19.전학가고싶은데,,, (2)
20.너무 스트레스 받아;;; (6)
1
이름없음
2019/08/21 19:19:11
ID : lbinPba9z9i
0
제목 그대로야 친구를 사귀어도 그 친구가 나를 편하게 생각해주지 않는 것 같고 내 고민 같은 거 들어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왕따를 당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야 근데 주위에 막상 친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난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의 많은 부분을 보여주면 꺼려하는 것 같아 그게 속상하고 슬퍼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사람이 되어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다들 하나 둘씩 짝이라는게 있잖아 친한 친구 난 지금 그게 없어 그래서 지금도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혼자 정독실에 와있고 이런 내가 너무 싫어 중학교 때 왕따 같은 거 당해서 익숙해질 법도 하고 그런데 너무 외로워 생각해보면 난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 지금은 2학년인데 한번도 엄청 친하다 라고 느낀 친구가 없었던 것 같아 다 나한테 선을 긋고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성격 바꾸고 싶어 소심한 내가 싫고 친해지면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내가 싫고 나중에 되서 이걸 후회하는 내가 너무 싫어
방학 때 폰을 들었는데 막상 연락할 친구가 없는 거야 다들 잘 놀고 그러는 것 같았는데 나만 거기에 못 끼는 거였어 한동안은 그게 너무 슬프고 힘들었는데 또 적응은 되더라 근데 나 저녁 먹고 나서 보면 같이 있을 친구가 없어서 방황하거나 그러기 일쑤야 내가 말재주가 없는게 너무 짜증나 할 말이 없어서 우물쭈물대는게 너무 싫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뀌어져야 할까?
2
이름없음
2019/08/22 01:11:39
ID : lfSK1wr9jAl
0
쓰니 나랑 비슷한 성격이구나.....
3
이름없음
2019/08/22 01:13:50
ID : e6p84L82k1a
0
뭔가 다른 상황이어도 공감되네..
4
이름없음
2019/08/22 01:17:20
ID : E3vhfdU5e7w
0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너 단순히 너 고민 들어주고 널 좋아해주고 의지할만한 안정적인 보험같은 친구를 원해서 그러는건 아니지..? 난 정말 끝까지 믿을 수 있고 날 정말 좋아해주는 베프 세명 있는데, 그냥 대충 반에서 1년 같이다닐 애들도 아니고 베프를 사귀는 건 절대 계산적일 수가 없어. 처음부터 나 얘랑 베프 되야지 하고서 베프가 되는게 아니라 지내다 보니까 얘랑 나랑 잘 맞고, 이 친구가 믿을만한 애고 정말 괜찮은 애란걸 서로가 알게 된 시점에서부터 마음 깊숙한 곳의 문을 열면서 더 깊은 관계가 시작되는 거거든. 그냥 친구를 사귀는건 계획에 의한 걸지 몰라도 베프를 사귀는 건 철저히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우연에서부터 시작되거든. 그리고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네 모든 것들을 의지하려고 하지 마 . 아무리 베프라도 난 결국은 개인과 개인으로 존재하는 남 이라고 생각하거든. 가족같은 사이라고 해서 진짜 가족인것도 아니고, 결국은 개인으로써 존재하는 우리가 서로의 모든 것을 받아줄 순 없어. 나도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어느정도의 영역부턴 선을 그어놓고, 내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친구에게 내 모든 짐들을 털어놓진 않아. 그냥 요즘 이런것때문에 조금 힘들다는 식의 아주 일부분만 드러낼 뿐이지. 그건 어느정도의 민폐이고, 예의라고 나는 생각했거든. 어쩌면 친할수록 관계는 피곤해지는 걸지도 몰라. 그리고 레주 성격을 잘 몰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성격 바꾸는게 좋을 것 같아. 이런 말 내가 하는거 너무 웃기고 좀 그렇지만, 나는 성격 좋단 얘기 자주 듣거든. 그래서 한번 이어진 관계는 오래갔고 친해질수록 애들이 날 더욱 좋아해줬어. 그러다가 베프로 발전한거지. 사실 나는 운도 좋았다고 생각해. 내 친구들 모두 다 날 좋아해주는게 과분할 정도로 너무 좋은 애들이거든. 레주도 분명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거야. 어쩌다 조금만 친해져도 말이 막 나오던 어쩌던 간에 난 레주가 좋은 사람이란걸 알겠어. 타인간의 관계를 위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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