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k3CmLcFhb 2019/08/30 12:08:07 ID : 1ba9zcHzSE9 0
지금은 아예 안꾸는데 내가 초등학생때쯤? 서너번정도 꿧던 꿈이야
2 ◆Lak3CmLcFhb 2019/08/30 12:11:34 ID : 1ba9zcHzSE9 0
처음꿨던 꿈은 내가 살던 아파트가 한동짜리 아파트 였고 아파트 뒷쪽에 작은 놀이터가 하나있었는데 거기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삼촌 이모 사촌동생들 등등 산책? 느낌으로 놀러갔던것같아
3 ◆Lak3CmLcFhb 2019/08/30 12:12:41 ID : 1ba9zcHzSE9 0
근데 나랑 동생이랑 사촌동생 말고는 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었고 나는 원래 삼촌이 없었지만 왠지모르게 어떤 남자한테 삼촌이라고 부르고있더라고
4 ◆Lak3CmLcFhb 2019/08/30 12:13:15 ID : 1ba9zcHzSE9 0
시간은 되게 어두웠던걸로 기억해 그래서 밤중에 갔던거라고 생각했었어
5 ◆Lak3CmLcFhb 2019/08/30 12:13:56 ID : 1ba9zcHzSE9 0
아무튼 대가족으로 놀러갔는데 나랑 동생이랑 사촌동생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가고있었어
6 ◆Lak3CmLcFhb 2019/08/30 12:15:06 ID : 1ba9zcHzSE9 0
아무튼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신나게 동생들하고 놀이터로 향하고있었는데 벤치에 어떤 할머니 세명이 앉아있는걸 봤어
7 ◆Lak3CmLcFhb 2019/08/30 12:16:19 ID : 1ba9zcHzSE9 0
근데 그 할머니 세 분이 그냥 할머니라고 생각이 들었다기보단 외모가 좀 소름끼치게 생겼었다고 해야하나? 되게 우리를 쳐다보면서 소름끼치게 웃고계셨어
8 ◆Lak3CmLcFhb 2019/08/30 12:16:50 ID : 1ba9zcHzSE9 0
소리를 내면서 웃는건 아닌데 아무튼 되게 기분나쁜 웃음이었어
9 ◆Lak3CmLcFhb 2019/08/30 12:17:56 ID : 1ba9zcHzSE9 0
근데 뭐 주변에 어른들도 많고 하니까 별 신경 안쓰고 그냥 할머니들이구나 좀 소름끼친다 생각하면서 놀이터에 도착했어
10 ◆Lak3CmLcFhb 2019/08/30 12:19:07 ID : 1ba9zcHzSE9 0
첫번째 꿈은 그냥 그렇게 소름끼친다고만 느낀채로 잠에서 깼어 그래도 어렸을 때라 그런지 그것만으로도 식은땀이 나고 그랬던것같아
11 ◆Lak3CmLcFhb 2019/08/30 12:20:01 ID : 1ba9zcHzSE9 0
그때는 너무 무서웠으니까 엄마한테도 이야기하고 아빠한테도 이야기하긴했는데 부모님은 그냥 그랬구나~ 하고 별 신경 안쓰셨어
12 ◆Lak3CmLcFhb 2019/08/30 12:20:40 ID : 1ba9zcHzSE9 0
나도 그렇게 잊고있다가 한 한달쯤? 지나서 그 꿈을 다시 한 번 더 꿨어
13 ◆Lak3CmLcFhb 2019/08/30 12:22:11 ID : 1ba9zcHzSE9 0
이번에도 대가족으로 같이 놀이터로 가고있었어 꿈속에서 어? 뭐지? 이거 저번에 꿈에서 봤던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발을 봤는데 또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있더라고
14 ◆Lak3CmLcFhb 2019/08/30 12:23:06 ID : 1ba9zcHzSE9 0
그러다가 그러면 이번에도 벤치에 할머니가 계시나? 하고 봤는데 그때와 똑같은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고있었어
15 ◆Lak3CmLcFhb 2019/08/30 12:24:11 ID : 1ba9zcHzSE9 0
너무 무서워서 가고싶지 않았는데 꼬맹이가 무섭다고 가지 말자고 해봤자 그말 듣고 정말 안갈 어른들이 어딨어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그때도 별일 없었고해서 그냥 놀이터로 갔어
16 ◆Lak3CmLcFhb 2019/08/30 12:26:11 ID : 1ba9zcHzSE9 0
놀이터에 도착을 해서 이번에는 동생들이랑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놀고있었어 그러다가 그 할머니들 중에 한 분이 말을 거셨어
17 ◆Lak3CmLcFhb 2019/08/30 12:26:53 ID : 1ba9zcHzSE9 0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이름이 뭐냐 몇살이냐 어디사냐 저 사람들 아냐 이런 질문들이었던것같아 나도 그냥 다 대답했던것같구
18 ◆Lak3CmLcFhb 2019/08/30 12:28:22 ID : 1ba9zcHzSE9 0
아무튼 그날도 그렇게 잠에서 깼어 같은 배경의 이어지는 꿈을 꾸니까 너무 신기해서 또 부모님한테 말씀드렸고 부모님은 또 그랬구나~하고 마셨어
19 ◆Lak3CmLcFhb 2019/08/30 12:30:04 ID : 1ba9zcHzSE9 0
원래 우리 부모님이 미신이나 귀신같은걸 잘 안믿으셔서 내가 되게 극단적으로 얘기해도 그냥 개꿈이겟거니 하셨던것같아
20 ◆Lak3CmLcFhb 2019/08/30 12:30:37 ID : 1ba9zcHzSE9 0
아무튼 그러고 또 한달정도 있어서 그 꿈을 꿨어 지금생각해보니까 주기가 거의 한달정도됐던것같다
21 ◆Lak3CmLcFhb 2019/08/30 12:31:35 ID : 1ba9zcHzSE9 0
그때는 딱 그 어두운 시간에 대가족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가고잇으니까 아 이거 그 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22 ◆Lak3CmLcFhb 2019/08/30 12:33:57 ID : 1ba9zcHzSE9 0
그래서 그날은 놀이터에 도착해서 그 할머니들을 계속 쳐다봤어 그러다가 갑자기 할머니들이 일어서기 시작했고 순간적으로 도망가야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
23 ◆Lak3CmLcFhb 2019/08/30 12:35:15 ID : 1ba9zcHzSE9 0
지금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냥 뛰는것보다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도망가는게 더 빠를것같은데 그때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게 능숙하지 않았어서 더 잡히기 쉬울거라고 생각했나봐
24 ◆Lak3CmLcFhb 2019/08/30 12:36:07 ID : 1ba9zcHzSE9 0
그래서 동샌들한테 빨리 인라인스케이트 벗으라고 저 할머니들이 쫓아올거라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나도 열심히 벗는데 너무 딱 맞아서 그런지 잘 안벗겨져서
25 ◆Lak3CmLcFhb 2019/08/30 12:37:12 ID : 1ba9zcHzSE9 0
한쪽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있고 한쪽은 맨발로 아예 안벗은것만도 못한 상태가 됐어
26 ◆Lak3CmLcFhb 2019/08/30 12:37:59 ID : 1ba9zcHzSE9 0
그순간 할머니들이 달려오기 시작햇고 나는 그상태로 동생들 챙길 겨를도 없이 무작정 달렸어
27 ◆Lak3CmLcFhb 2019/08/30 12:38:17 ID : 1ba9zcHzSE9 0
지금 생각하면 동생들한테 좀 미안하네ㅋㅋㅋㅋ
28 ◆Lak3CmLcFhb 2019/08/30 12:42:19 ID : 1ba9zcHzSE9 0
아무튼 나는 두번째 꿈에서 나한테 말걸었던 할머니한테 쫓기고 있었어 할머니치고 정말 너무 빠르더라고 목숨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29 ◆Lak3CmLcFhb 2019/08/30 12:42:54 ID : 1ba9zcHzSE9 0
그런데 도망치면서 느꼈던게 그 놀이터에서 벗어나는 길은 두갈래 뿐이었고 분명히 사람이 10명이 넘었는데 나랑 동선이 겹치는 사람도 한명도 없었을 뿐더러 비명소리 같은것도 듣지못했어
30 ◆Lak3CmLcFhb 2019/08/30 12:43:58 ID : 1ba9zcHzSE9 0
아니 그냥 고요했다고 얘기하는게 더 맞을것같아 그냥 나의 헐떡거리는 숨소리와 나와 그 할머니의 발소리만 들렸어 그 할머니는 그때도 똑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달려오더라
31 ◆Lak3CmLcFhb 2019/08/30 12:44:15 ID : 1ba9zcHzSE9 0
그날은 그렇게 도망치다가 꿈에서 깼어
32 ◆Lak3CmLcFhb 2019/08/30 12:45:32 ID : 1ba9zcHzSE9 0
그러다가 또 한달정도 후에 내기억상 마지막 꿈이야 그날도 똑같은 배경에서 아 그때 그 꿈이구나를 또 느끼고 가고있었어
33 ◆Lak3CmLcFhb 2019/08/30 12:46:35 ID : 1ba9zcHzSE9 0
세번째 꿈에서 목숨의 위협을 느꼈었다고 했잖아?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멘탈이 나갈것같더라고
34 ◆Lak3CmLcFhb 2019/08/30 12:47:07 ID : 1ba9zcHzSE9 0
그래서 이번에는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동생들한테 빨리 인라인 스케이트 벗으라고 시키고 나도 벗고있었어
35 ◆Lak3CmLcFhb 2019/08/30 12:48:54 ID : 1ba9zcHzSE9 0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벤치를 봤는데 이번에는 할머니들이 없는거야 그래서 응? 뭐지? 같은 꿈이 아닌건가? 하면서 동생들한테 안벗어도 된다고 잠시 다른생각하느라 이상한 소리를 한것같다는식으로 대충 얼버무렸어
36 ◆Lak3CmLcFhb 2019/08/30 12:50:02 ID : 1ba9zcHzSE9 0
나도열심히 벗었던 인라인스케이트를 다시 한짝 신고 나머지 한짝도 신고있는데 그할머니가 어디서 언제 나타났는지 또 나를 보면서 그 소름돋는 표정을 지으면서 쫓아왔어
37 ◆Lak3CmLcFhb 2019/08/30 12:50:50 ID : 1ba9zcHzSE9 0
너무 무서워서 눈물을 흘리면서 제대로 신지도 못한 인라인 스케이트를 질질 끌면서 도망쳤어 이번에도 정말 고요했는데
38 ◆Lak3CmLcFhb 2019/08/30 12:51:29 ID : 1ba9zcHzSE9 0
이번에는 그 할머니가 뒤에서 낄낄낄하는 소리를 내면서 쫓아오더라고 그 소리를 듣는데 진짜 미쳐버리겠더라
39 ◆Lak3CmLcFhb 2019/08/30 12:52:55 ID : 1ba9zcHzSE9 0
죽을힘을 다해서 뛰는데 그 할머니가 이번엔 더 빨라졌는지 내 바로 뒤에서 나를 잡으려고 막 손으로 허우적 거리는데 그 손끝 감촉이 느껴지는 느낌?
40 ◆Lak3CmLcFhb 2019/08/30 12:54:19 ID : 1ba9zcHzSE9 0
정말 다행히 그날도 그렇게 잠에서 깼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그랬지 하는 일이지만 막상 그때는 그 꿈을 꾸면 3~4일은 잠을 못자고 그랬을 정도로 무서웠었어
41 ◆Lak3CmLcFhb 2019/08/30 12:54:57 ID : 1ba9zcHzSE9 0
그때 꿨던 꿈은 뭐였을까? 그리고 만약에 내가 그 할머니한테 잡혔다면 어떻게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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