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ㅂ (8)
2.진로 때문에 고민하고 있어 도와줄래? (16)
3.성격 고쳐본 사람 있어?? (7)
4.내가 그렇게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사람인가 (4)
5.길드원의 이면을 본거같은데 (2)
6.편해지고 싶다 (5)
7.살기싫다. (3)
8.덕후친구그룹이 있어 (11)
9.크리스마스가 쉬는날이냐는 사장님... (27)
10.인간관계에 지치지 않는 법좀.. (3)
11.재취업 고민이야, 골프 캐디 해본 사람? (5)
12.ㅇㅂㅇ (2)
13.너네는 자존감 높아? (10)
14.흔한 글쟁이인데 한 번만 봐주지 않을래? (19)
15.현타 (3)
16.미연시 사는거 라던거 순정적임거 좋아하는게 나쁜걸까? (7)
17.초대남을 초대해봤는데.. (9)
18.살아있는게 민폐같아 (3)
19.그냥 징징거리는 거긴 한데, 혹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3)
20.자존감 물어보던 스레주야. (8)
안녕? 나는 군필 23살 남자야
나는 고등학교를 실업계 전기과를 나와서 그쪽으로 취업을 하려다가 고3때 취업 실패 후 바로 군대가서 전역 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성공했다가 도저히 내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 후 진로 고민을 하고 있어
생각해보니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장래 희망도 없이 남들 말만 듣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지금 와서 다른 걸 하자니 여전히 능력도 하고 싶은것도 의지도 없어서 고민이야.
나한테 조언이나 좋은 말 해줄 수 없을까? 부탁해
안녕! 일단 군대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어. 전역한지 좀 됐으려나? 어쨌든 지금도 많이 힘들 시기일테지만, 그래도 힘든 거 수고했다 말해주면 나는 좀 위로받는 느낌이 나서 말해주고 싶었어.
음. 혹시 평소에 즐겨하던 활동 없어? 아무거나! 그냥 좋아하는 거라든지.
레스주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좀 답정너 같지만 즐겨하는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더라고
그냥 뭔가를 하는게 두렵고 새로운 것이 무서워 그래서 뭔가를 시도조차 할 용기도 없어
그 마음 뭔지 알 것 같아. 새로운 걸 시작하면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서는 거! 사실 그럴 때, 난 설렘은 거의 못 느끼는 듯한데 스레주도 그러려나. 음, 그래도 일단 무료하게 지내는 것보다 뭐라도 해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우리 사촌언니 오빠들도 예기치 못한 데서 길을 찾는 것 같더라고.
외가쪽 말고 친가쪽 사촌들 이야기인데, 친가하고는 그리 사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ㅠ 근데 그냥 이것저것 부딪쳐봐야 발견할 수 있다는 식으로만 얘기하더라고. 명절에만 보는 사이다 보니... 조언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 난 아직 사회인도 아니라서ㅠ
오늘 처음 봤지만 난 정말 스레주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로 고민을 할 정도로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할 줄 안다면, 분명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힘들 때 이야기하면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중에 봤을 때 늦더라도 같이 이야기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제대한사람한태 이런말 하는건 좀 그렇지만 부사관을 한번 해보는건 어때? 병장만기 전역했으면 하사로임관했을때 사병들한태 무시당하는것도 없고 새로적응할일도 없는 익숙한일이니까 말이야 부사관은 월급도 나오고
집도주니 일단 집이있으면 월급만 꼬박꼬박모으면 되고 후에 제대하면 군인 연금도 나오니 한번 고민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군대에서 스트레드를 많이 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군생활이 나쁘지 않았다면
앗 레스주 조언 해줘서 고맙지만 내가 군생활에 이가갈리도록 싫어했던 사람이라 부사관은 힘들것 같다ㅜㅜ
실업계에 고3취업 실패라는 동일 조건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말할게 일단 일 계속 해
현실적으로 따지면 스레주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다는 뜻이잖아 놓으면 안돼
한다리 걸쳐놓았다는 것만으로 스레에게 안정 된 에어백이 마련되어 있다는거지
그럼 거기서부터 스레주가 하고싶은 것을 찾아봐
취미도 좋고 운동도 여행도 좋아 일단 뭐든 해봐
나도 20살이고 낼모레면 21살 되는데.. 나는 고졸했고 따논 자격증도 없고 어떻게 취업해야하나 막막하더라구.
나는 친구 추천으로 취업패키지 해봤어. 홍보 절대아니구 ㅋㅋ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건데,
전문상담가랑 3~4번 진로상담 받고, 상담 끝나면 15~25만원 지원금 받고.
학원비도 200만원까지 지원해줘서.. 나는 지금 그거 참여하구 있거든. 총 3단계인데 나는 지금 1단계 중!
사실 나도 뭐가 하고싶은지 몰라서 알바도 해봤는데 지금 집안 사정이 돈을 얼른 벌어야해서..
그래서 취업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이라 참여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
스레주도 한 번 해봐! 한 명당 총 500만원 정도 지원해주는 괜찮은 제도인듯!
레스주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ㅎㅎ
나도 그거 해봤는데 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 학원은 무료로 다녔지만 취업 연계가 영 별로였어ㅜㅜ 레스주도 파이팅이야 아자아자
동갑이네 무책임하게 말하자면 우리 나이면 초등학교부터 다시 나와도 마흔이 안 될 나이라잖아
난 솔직히 한다리 걸쳐놓는다는 건 비추야 일하고 돌아오면 지쳐서 다른 곳으로 눈 돌릴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정도 의지가 있고 바라는 일이 있었다면 이미 시작했을거라고 생각해
스레주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일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래. 그리고 뭐든 보험이 있으면 마음이 헤이해져 나는 거기로 돌아가면 되니까. 하는 마음이 깊숙한 곳에 생기거든. 이건 내 경험담.
경험이 쌓여야 원하는 것도 찾고 그러는 거지. 워홀로 아예 외국으로 떠버리는 것도 좋고
그냥... 난 스레주가 진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우리 잘 살자. 군필 슴셋이면 어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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