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2/28 23:21:32 ID : TVdQq2LbyK5 0
제목 그대로! 짜증이 많았는데 그걸 어떻게 고쳐봤다거나.. 우울함이 많았는데 뭐를 해서 많이 나아졌다거나 나는 자기주장도 잘못하고 내성적이야 걱정도 엄청! 많고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할까?ㅠㅠ
2 이름없음 2017/12/29 08:48:02 ID : g3Xy7vyE8rA 0
나 고쳐봤어!! 많이 나아졌지 그래도 종종 화가 엄청나게 나면 예전 성격이 나오게 되더라. 나는 작년까지만 해도 열등감 폭발에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웃지도 않고 남 뒷담을 밥먹듯이 하는 애였어 학교 폭력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고1때 까지 당하고부모님께 위로 한번 못 받아본 것하고 가정폭렷 탓도 좀 있을거야 솔직히 성격을 고친 뒤에 되돌아보면 내가 누군가의 뒷담을 했다는거 자체가 용서받을 없는 일이고, 내가 외모로 왕따당하거나 길거리 나가서 외모로 욕먹은 일이 많아서 예쁜애들한테 열폭 많이 했더라... 왕따 당할만한 행동을 좀 하기도 했었어. 그래서 흑역사도 은근히 많더라 아무튼 고치게 된 계기는 나랑 성격이 똑같은 애를 친구로 두면서 부터였어
3 이름없음 2017/12/29 08:51:38 ID : g3Xy7vyE8rA 0
이어서 쓸게 의존성이 지나칠 정도로 강하고 일진도 아니고 반에서 친구가 많은것도 아니면서 욕도 많이 쓰고 정작 나는 예쁘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으면서 애들을 뒤에서 외모로 많이 욕했어 부러워서 어찌보면 너희가 말하는 끼리끼리 만났다는 말에 딱 부합한 관계였지 그런데 난 처음엔 저 친구가 재밌었는데 갈수록 너무 뭐같은거야 지밖에 생각안하고 무리지어 걸어갈때 무조건 중간에 끼어 가려하고 자기 가정사나 외모 이야기를 아침부터 새벽까지하고 앉아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난 저정도는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
4 이름없음 2017/12/29 08:58:12 ID : g3Xy7vyE8rA 0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했지 난 어차피 친구도 없고 공부도 잘하는 편도 아닌데 뭐 잃을게 있겠냐 한번 해보자 그래서 난 남들이 다 말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얻기 위해서 매일 생각을 했는데 좀 오글 거릴 수 있지만 뭔가 행운이 일어났을때마다 "역시 난 운이 좋아" 라고 마음속에서 매번 생각하기도 하고 내 외모를 볼때마다 "지금도 예쁘지만 미래에는 더 예뻐질거야" 이러면서 속으로 되뇌였어 그걸 6월부터 올해 5월달 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틈틈히 해주니까 사람 성격이 좋아지더라고 아 예전에 수학선생이 입꼬리가 내려가면 밉상이다 라는 말을 해서 입꼬리 올리려고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일 입만 웃고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 끼고 입만 웃고 다니니까 입꼬리가 올라갔더라 웃는것도 자연스러워지고 그리고 올해 5월에 난 화장을 시작했고 성격이 완전히 긍정적이고 차분한 성격으로 바꼈어 예전에는 애들이 조용해보인다 우울해보인다 라고 말했다면 요즘은 예뻐졌네 요즘 좋은 일 있어? 나긋나긋하네 라고 말해주더라 주변의 평도 완전히 달라지더라구 정말 궁금하거나 조언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줘 특히 외모나 대인관계 문제면 난 조언해줄 자신 있어!
5 이름없음 2017/12/29 13:11:33 ID : hgi09BupXzh 0
맥도널드에서 주문도 잘 못하던 성격이었는데 군대가서 소심했다는걸 주변사람들이 모를정도로 고쳐짐 ㅇㅇ... 군대나 가 ㅄ아 같은게 아니라 진짜 ㄹㅇ임
6 이름없음 2017/12/29 17:20:22 ID : Gttjze2Hu8r 0
난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우울하고 뭐... 그냥 왕따의 스테레오 타입같은 성격이었는데 유학 갔다오니까 다들 몰라보게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 지금은 자기주장도 강하고 농담도 많이 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야. 유학이 아니더라도 내 주위에 날 아는 사람이 없고 또 평소에 지내던 환경이 싹 바뀌면 사람도 조금씩 바뀌게 되는 것 같아.
7 이름없음 2017/12/30 20:01:29 ID : RxA0moLdQnu 0
난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울보였는데 초6때부터 우는걸 꾸역꾸역 참아댔어. 그리고 중학생때는 진짜 찐따의 결정체가 됐고 이제는 뭐 개드립도 좀 치고 괜찮아졌는데? 근데 내 '코어'성격은 안바뀌더라. 내 기본이 되는 성격은 절대로 안바뀔 것 같아. 바꾸고 싶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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