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0/12 09:46:24 ID : usqjba9s9wM 0
일단 본인은 대학 1학년이야 1학기땐 자취했었는데 집안사정으로 집에서 통학하기로 맘먹고 지금 2학기는 집에서 통학하고있어 말이 통학이지 항상 학교 가는척 하면서 딴짓으로 때우고있어 등록금내고 학교 한 두달 다녔나 ? 난 학교가 너무 싫어 나랑 같이 다니던 대학 친구들이 다 휴학 해버린것도 이유지만 1학기때 친구들이랑 같이 살때도 학교에 가지않았거든 다같이 안갔었어 그리고 무었보다 흥미있는 과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떠밀려서 온거라서.. 우리 부모님이 어떤분이냐면 고등학교때 대학 진학 안하겠다 했을때 회사에서 학자금 나오는데 왜 안가냐고 아빠가 이러라고 회사 다녀서 맥여 키운줄 아냐고.. 학생땐 아빠가 모든걸 지원해주겠지만 대학교안가면 졸업후 바로 사회인이 되니까 집 나가서 살거라 내자식아니다 이러시고 가고싶은 학교로 가거라 해서 그나마 관심있고 가고싶었던 학교 넣을거라고 싸인 해달라고 했을때 거리가 너무 멀다고 (왕복 3시간~4시간) 절때 안된다고 이 애비 놔두고 어딜 가냐고  하셔가지고 가까운곳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들어갔어 그래도 차로오면 고속도로 왕복 2시간이고 지하철 타고 시외버스타면 2시간 걸려 ㅋㅋ 근데 어찌되었던 자취시켜준 아빠가 이해가 안가 그럴꺼면 가고싶었던곳 가게해주지.. 일단 그래서 2학기 시작하고 정말 힘들었어 학교가 너무 가기싫어서 모텔 장기방에서 한달 묵었을때도 있고 (학교갈시간에 나와서 자고 집갈시간에 들어감) 그리고 또 찜질방도 가봤는데 너무 덥고 아저씨들이 많아서 좀 그래.. 바로옆에서 방귀 뀌는 아저씨 디게 많음ㅋㅋㅋ 오늘은 피씨방에 왔다.. 잠도 잘 못자고 이런생활할려니 진짜 죽을맛이야 좋은 방법 없을까 ? 부탁해..
2 이름없음 2017/10/12 09:58:49 ID : i3CnU5gi9z9 0
대학을 계속 다닐 거라면 힘들지도 모르지만 관심있는 학과로 전과하거나 수능을 한 번 더 보는 게 어떨까? 취직을 하고 싶다면 휴학을 하거나 자퇴를 하고 자격증 공부를 한 다음 취직을 하는 방법도 있어. 그럴 경우는 국비지원교육을 받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일단은 하고 싶은 것과 가까워 지는 게 좋을 거야. 또 정 아니라면 알바를 한 다음 기분전환 겸 시야를 넓히는 걸로 해서 짧게라도 좋으니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전부 진부한 방법이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반드시 후회는 하지 않는다, 라는 보장은 없고 아버님의 언행으로 봤을때 단번에 수락해주시지 않을 것 같으니 설득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기도 하지만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면 무언가를 해야하는 때라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17/10/12 10:02:08 ID : i3CnU5gi9z9 0
계속 방황만 하게 된다면 나중에는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버려서 정말 힘들거야. 이상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스레주의 이상을 향해서 노력하거나 지금 사회에 맞추어서 일단 돈이라도 벌어놓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해. 나 같은 경우는 꿈이 없어서 돈이라도 벌고 있는 상황이니까. 너무 돈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려나? 적어도 아무것도 못해서 후회를 하는 것보단 돈이라도 있으면 이것저것 하면서 하고 싶은 걸 찾으면 되고. 
4 이름없음 2017/10/12 10:04:29 ID : i3CnU5gi9z9 0
지금보니 내가 맥락을 잘못 이해한 것 같기도 하고 wwwwww 대학에 가지 않을 수는 없잖아. 자퇴나 휴학을 하지 않는 이상은. 정말 그렇게 대학을 다니면 크게 후회할 거야. 뭐라도 하는 게 좋아.
5 이름없음 2017/10/12 10:07:41 ID : usqjba9s9wM 0
조언 고마워 여행 부분은 아버지가 견문을 넓히라고 고등학교때부터 해외로 나가보라하셔서 이번 여름에 말레이시아 랑 일본 여행 다녀왔어 방학마다 여행다니라고 하셨거든 근데 정말 마인드 라고 해야하나 난 잘 못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이 많이 유순해졌다고 하더라고 여유있어보인다고.. 그리고 아르바이트도 할려고 찾아보다가 아빠랑 말해본적이있어 알바할꺼라고 근데 또 알바 할꺼면 나가라고... 나중에 일 하기 싫어도 일할껀데 아빠가 용돈을 안주는것도 아니고 모자라면 항상 더 주는데 왜! 하면서 알바할꺼면 나가서 니가번걸로 생활해 ! 라고 하시는 분이야..ㅋㅋㅋ 이유는 아빠가 생각하기에 정말 배우고 싶은 곳에서 배우는겸 일하는거지 돈을 목적으로 일하면 안된다 라는게 이유야 근데 요즘세상에 배우면서 일하는곳이 어디있겠어 에휴.. 아 그리고 전과는 아버지가 좀 허락하는 추임새였어 근데 내가 성적이며 출석률이 안좋아서 .. 학교도 수능으로 들어간게 아니라서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니라 실업계 나왔거든 대학은 생각도 안했을때라 수능공부는 해보지도 못했어 정말 한심하다 나 ..
6 이름없음 2017/10/12 10:10:54 ID : usqjba9s9wM 0
괜히 기대에 못미치고 방황하는 자식 둔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학교안가고 농땡이 치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을때 아빠가 실망하는거에 대못박는거잖아 ..ㅠㅠ
7 이름없음 2017/10/12 10:17:48 ID : i3CnU5gi9z9 0
지금 회사에서 몰래몰래 하는거라서 스레다는 게 좀 늦어질지도 몰라 www   스레주의 아버님은 스레주가 자신의 통제 안에 있는 걸 좋아하시는 걸까... 경제적으로 통제받는 거 정말 심적으로 힘들지... 실업계라면 전문학교도 조심스럽게 추천해볼게. 전문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고 분위기에만 휩쓸리지 않는다면 자격증도 좀 딸 수 있어. 나도 인문계를 졸업하고 4년제는 가기 싫어서 전문학교로 갔거든. 그게 내키지 않는다면 지금부터라도 느긋하게 공부해도 괜찮아. 내가 전문학교에 다닐 때가 딱 2년 전인데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었거든. 만학도였을거야. 그 사람 그때 스물여섯살이었나? 전문학교에서 학점받고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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