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을일기 (18)
2.백업 및 정보 정리를 위한 스레 (34)
3.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 (20)
4.하루 한 컷 (4)
5.우울의 끝을 만졌다, 나의 손에 그 어둠이 묻었다. (19)
6.나를 찾아줘 (4)
7.[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일기 (6)
8.다른사람몸에들어가고싶어 (1)
9.명상일기 (6)
10.글삭된거 뭐야? (3)
11.명상일기 (9)
12.블루블루블루 (7)
13.. (11)
14.연영과 지망생의 걱정 가득한 일기 (5)
15.제목은 아직이야 (7)
16.낙서 올릴랭 (90)
17.. (22)
18.誰か、海を。🌠 (18)
19.weird (3)
20.교정일기스레 (19)
2
이름없음
2019/09/14 19:48:31
ID : dDuoE8ja9tc
0
.
3
이름없음
2019/09/14 19:53:13
ID : dDuoE8ja9tc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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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없음
2019/09/14 19:56:01
ID : dDuoE8ja9tc
0
그렇게 언니를 보내고 다음 날인 오늘, 엄마가 언니의 선물이라며 내게 지갑을 준거다. 언니는 눈치챘을까? 내가 하려던 말이 남았다는 걸.
어떻든 상관없다. 이미 흘러갔으니 되돌릴 순 없는 노릇.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니 오늘 먹었던 음식이 넘어올 것 같네. 살면서 내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은 단언컨데 부모님만큼이나 언니일거야. 그런 언니가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을 갖게된건... 중학교 무렵이었나? 물론 그땐 언니도 사춘기였겠지만 워낙 예민했던 나는 언니가 나를 대할때 느껴지는 뭐랄까.. 더러운 벌레대하는 그런 눈빛? 그런 걸 보고 어지간히 상처받았다. 뭐 그러다가도 다시 나한테 살갑게 대해줬으니까 그러려니했는데 언니가 외국에 나가 살게된 후로는 정말 멀게 느껴진다. 가끔씩 한국에 오긴 하지만... 심지어 이번엔 나랑 단 둘이 자취방에서 생활하는게 불편하다면서 엄마아빠네 집에서 지냈다.
이해는 가. 내가 생각해도 난 최악의 성격을 갖고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또 죽고싶다으아아악ㄴ앎ㄴ어리;
5
이름없음
2019/09/14 19:57:29
ID : dDuoE8ja9tc
0
고장난 사람인 것 같다
생긴 건 그냥 그렇게 괜찮은데. 아니 솔직히 요즘엔 내 외모에 대해서 그렇게 욕하고싶진 않은데
성격이 씨발이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다들 알려나 몰라.
하루에도 수십번씩 우울해져
근데 이유는 딱히 없는 게 문제/
내 미래를 생각했을 때 죽음이 먼저 떠오르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참고로 난 걷기 조나 싫어함. 귀찮아.
6
이름없음
2019/09/14 19:59:32
ID : dDuoE8ja9tc
0
이렇게 암만 끄적여봐도 내가 실제로 뱉은 말은 없고
또 금방 파도에 휩쓸려 하얗게 웃고 사라지고만다.
그만! 이젠 제발 그만!
나에 대한 혐오의식도, 죄책감도 다 저렇게 파도에 쓸려갔으면 좋겠다.
내가 좋으면서도 싫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혐오스럽다.
이런 기분이 사춘기라고?
생각할 사, 봄 춘. 사춘기는 본디 봄을 생각한다는 예쁜 단어 아니었나?
이런게 사춘기라면 이름부터 바꿔.
나의 사춘기는 봄이 아니라 존나 더워서 땀이 미친듯이 흐르는 여름이다.
불쾌지수가 가득한 그런 날씨.
7
이름없음
2019/09/14 20:00:13
ID : dDuoE8ja9tc
0
8시다. 이젠 희곡읽어야지.
나중에 다시 올게 안녕 내 일기장
8
이름없음
2019/09/14 20:37:44
ID : dDuoE8ja9tc
0
와... 나 정말 집중력 거지다.
실은 다른 거 하고 왔어. 희곡은 읽지도 않았음. 대학 실기 시간표를 그리고 왔는데 매번 이런 식이야.
나는 항상 깔끔한 시간표를 원하는데 내 손은 그렇지 않단 말이지.
그래서 항상 구깃구깃 더러운 시간표를 완성하고, 처음 한 두시간은 그걸로 만족하지만 시간이 지나고서 보면 정말 세상에 그렇게나 못생긴 시간표는 처음봐.
그럼 뭐 또 다시 만들고, 다시 만들고, 다시 만드는 거지.
방금도 그런 일을 하고 온거고.
약속할게, 이번이 마지막 시간표야!
9
이름없음
2019/09/14 20:39:44
ID : dDuoE8ja9tc
0
가끔 이런 망상에 빠지곤 해
내가 정말 누구에게나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상상.
그럼 나는 모든사람한테 즐겁게 대할거야.
물론 현실의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들었던 사람을 빼고!
지금 내가 친절한 사람이 아닌 건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어서일까,
아니면 내가 친절한 사람이 아니기 떄문에 사랑받지 못하는걸까?
그런 사람 있잖아,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런 사람.
아무것도 안해도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
10
이름없음
2019/09/14 20:41:48
ID : dDuoE8ja9tc
0
근데 현실은....... 잘 모르겠다.
사실 예전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많았는데
지금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잘 모르겠어.
의외로 존재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내가 느끼기엔 그래.
그렇다고 매일같이 혼자 있는 건 아냐, 항상 같이 다니는 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친구도 있고.
나를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있어.
실은 내가 말을 잘하는 편이거든, 재밌게.
다른 친구들이 그러더라고 잘한다고.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생각해도 장점이야. 이게 매번 나오는 건 아니고, 편한 사람들끼리 모여있을 때 나오긴 하지만..ㅋㅋㅋ
11
이름없음
2019/09/14 20:44:39
ID : dDuoE8ja9tc
0
고3이라 졸업사진 만드는데 사실 난 이런 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
누가 내 사진 찍는게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꿈이 그런 쪽이면 어쩌냐...휴ㅠㅠ휴
담임선생님 장점을 써야하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
나쁜 사람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사람도 아니라는 거...
유독 조용하고 반에서 영향력 없는 애들 무시함...ㅋ.ㅋ.ㅋ.... 차별대우...
으으으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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