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와첫글 2019/09/17 02:21:56 ID : fdQmrhvxzTQ 0
우선 스레딕이란 사이트 여자친구가 이것저것 보여줘서 글 몇개 봤는데 재밌더라 나도 글 써보고싶어서 뭐 있나 생각해봤는데 다들 그런생각 한번쯤 해봤잖아 우주가 생긴건 추정치로 60억년전인데 인류가 생긴건 고작 몇만년전 60억년이라는 시간이 말이 60억년이지 엄청 긴 시간이잖아 근데 내가 죽으면 그 60억년의 몇배 몇천배 무한대로 나는 아무 기억없고 아무 존재로서 살아가지못하잖아 말그대로 '무' 무한에 무한의 무한...그냥 끝이없는.. 끝을 상상할수도없는 내가 죽고 1000조년 뒤라도 다시 태어난다면 일말의 희망..? 그런거라도 생길것같은데 그냥 죽으면 다시는 단한번의 기회도없이 끝이라는 단어로도 형용할수없는 무한의길에서 '무'로 사라져버린다니.. 이런생각을 가끔 잠에서 깨거나 새벽에 하거든.. 별 생각없이 고민해본다면 뭐 죽으면 끝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계속 딥해져서 가끔 내 머리를 망쳐 엄청난 우울감과 먹먹함에 사로잡혀서 담배를 안물수없을만큼 어느땐 눈물도 나더라 다른 생각있는 스레주?들 있으면 말해줘
2 이름없음 2019/09/17 02:24:22 ID : s5U7Aknu2mq 0
뭐..확실하진 않지만 영혼의 존재라던지 전생과 환생 뭐 그런것도 있으니깐말야 그냥 허구일진 몰라도 넘 심오하게 가서 문제인것같네 스레주는 그리고 댓글쓰는 사람은 레스주이고 스레를 세운사람이 스레주야
3 이름없음 2019/09/17 02:26:43 ID : fdQmrhvxzTQ 0
그런가 내가 너무 심오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나봐 근데 영적인존재는 성향상 잘 안믿는편이라.. 첫댓글 고마워 ㅜㅜㅜ
4 이름없음 2019/09/17 02:31:10 ID : s5U7Aknu2mq 0
영적으로 너무 믿어도 막 그러더라고 전생체험 했는데 너무 몰입해서 힘든경우도 봤고..나같은 경우는 생명의 탄생이 너무 궁금해 했어ㅋㅋㅋ영혼이란게 존재해서 우리가 살아있는건지 아님 어찌저찌 하다가 생명이 생긴건지 너무 궁금했거든!!인류도 정말 진화설인지 창조설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5 이름없음 2019/09/17 02:34:54 ID : u01dxzQq5e0 0
나 그거 초등학교 5학년때 했던 생각인데ㅋㅋㅋ 막 그런거 생각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근데 이제는 환생을 믿어서 어차피 환생할 수 있잖아 대충 이렇게 생각해 물론 실제로 환생이 있는건 아니지만 믿을 게 있으면 좋잖아! 종교같은걸 믿어봐
6 이름없음 2019/09/17 02:36:15 ID : s5U7Aknu2mq 0
아 그리고 미스테리한 부분도 넘 알고싶고 그래ㅋㅋㅋ유튭같은데에 미스테리한 사건이나 피라미드 이런거나 마야문명이나 아직 추정중인 문명이나 이런거? 그시대 사람들이 지금보다 발전된 문명이였는지 왜 갑자기 사라진건지라던가(공룡들도 왜 멸종했는지 그런것도) 이세계나 우주에 우리말고 다른 생명체나 사람같은 존재들이 살고있진 않은지 그런게 넘 궁금해서 한때 머리가 생각으로 터질뻔했징
7 이름있음 2019/09/17 02:42:11 ID : fdQmrhvxzTQ 0
이렇게하는거맞나 생명은 결국 세포하나에서부터 진화한거잖아 누구나 아는얘기지만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는 있는것같아 영혼이란건 말그대로 혼 이라는 무형태로 상상속에만 존재하는거니까.. 직접 만질수도 볼수도 느낄수도 없으니 설령 있다해도 스레 글에있는 귀신들처럼 막 영향을 끼칠순 없잖아 ㅜㅜ 너무 진지충인가 그래도 그런 영혼이나 귀신 글 보면 재밌기도하고 신기하다고 생각해
8 이름있음 2019/09/17 02:45:39 ID : fdQmrhvxzTQ 0
ㅜㅜ 내가 이래서 이 얘기를 잘 안꺼내 어린생각처럼 보일까봐 보통 생각이란건 하면할수록 뭔가를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잖아 근데 이 문제는 본질적인 문제니까 5학년이 생각해도 내가 생각해도... 근데 이 문제가 자꾸 딥해져 머리가 크면클수록 아는게 좀 생길수럭 계속 딥해지니까
9 이름있음 2019/09/17 02:47:50 ID : fdQmrhvxzTQ 0
그래도 조언 고마워~ 재밌다 익명의 누가 내 생각을 들어준다는게
10 이름없음 2019/09/17 02:50:10 ID : VatxU7zdXwN 0
http://www.galactanet.com/oneoff/theegg_ko.html 영화 마션의 원작 소설을 쓴 앤디 위어라는 소설가가 쓴 '알"이라는 단편 소설이야. 10분이면 다 읽는 진짜 짧은 소설인데 스레주가 쓴 글 보니까 그냥 이 소설이 생각나서 그냥 추천해봤어.
11 이름없음 2019/09/17 02:51:39 ID : s5U7Aknu2mq 0
엄..나는 그냥 생명 그자체가 신기한거야!!막 과학적으로 세포가 어쩌구해도 그세포는 어디서 생기고 그것들이 진화해서 결국 인간이 되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그자체가 신비롭다는거였어ㅋㅋㅋ그 과정에서 영혼이란것이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거징 쉽게 생각하면 우리의 몸이 구관인형이라고 치면 영혼을 넣으면 그 인형이 생각하고 움직인다 이런? 상상속에만 존재하는지 우리 자체가 영혼으로 이루어진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삶과 죽음 문명이런거 자체가 궁금하고 신비로웡
12 이름있음 2019/09/17 02:58:03 ID : fdQmrhvxzTQ 0
고마워 레스주야 읽어볼게! ㅎㅎ
13 이름있음 2019/09/17 03:00:57 ID : fdQmrhvxzTQ 0
아 논리적으로 반박하려는 의도는 없었어 ㅜㅜ 내가 조금 잘못 이해했나봐 레스주는 감성이 풍부한것같아 내가 영혼이라는걸 너무 부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서 고쳐야쓰겄다
14 이름있음 2019/09/17 03:08:43 ID : fdQmrhvxzTQ 0
오랜만에 짧지만 많이 와닿는 글을 봐서 기분이 좀 나아진다 이런 소설은 평소에도 자주 찾아보는거야? 재밌다 ㅜㅜ 고마워
15 이름없음 2019/09/17 03:19:30 ID : VatxU7zdXwN 0
내가 자주 보는 유튜브 체널에서 이 소설을 애니메이션화해서 올렸더라고, 그래서 알게 된 소설이야ㅎㅎ 원래 소설을 잘 안 보는 편인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로 구글링해보다 저 한국어 번역본도 찾게 된거고! 재밌게 읽었다니 다행이다 헤헤 https://youtu.be/h6fcK_fRYaI 이게 에니메이션화 버전이야! 아직 한국어 자막은 안 올라온거 같더라고
16 이름없음 2019/09/17 03:25:21 ID : s5U7Aknu2mq 0
감성이 풍부한지는 잘모르겠지만 인형사나 그런 얘기를 들으며 그런걸 상상하게 된것같넹 어찌됫건 스레주가 생각을 잘 정리하고 답답함을 벗어났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우린 한층 더 성장하고 자아를 찾는걸테니깐
17 이름없음 2019/09/17 13:34:54 ID : f867usi1fU4 0
그래서 지금의 삶이 소중하고 중요한거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기를
18 이름없음 2019/09/17 13:47:18 ID : 3WlzU59dCpc 0
머나 먼 미래보단 현실에 집중했으면 좋겠어. 현실을 살면서 내가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즐기도록... 어느 시인의 말따라 이 땅에 '여행' 온 것 처럼말야.
19 이름없음 2019/09/17 14:11:30 ID : 0si7cJU5bA1 0
죽어보기 전까지는 100% 확실하게 모르는 일인데... 너무 걱정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니 말대로 '죽으면 끝'이라면 지금은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기회라는 뜻이잖아? 그런데 그런 소중한 시간을 우울감과 먹먹함에 사로잡혀 허비한다고? 위 레스주 말대로 지금, 여기, 현실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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