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3 09:22:39 ID : 3xu5Qso7BBs 0
방금 일어났는데 나 엄청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아
2 이름없음 2019/11/13 09:24:09 ID : 3xu5Qso7BBs 0
방금 일어났는데 꿈 때문인지 눈이 너무 뻐근하고 앞이 흐려 누워있는데도 어깨가 무겁네
3 이름없음 2019/11/13 09:24:40 ID : 3xu5Qso7BBs 0
어디에 올릴까 한참 고민하다 그래도 괴담이 제일 적합한 것 같아 올려 봐
4 이름없음 2019/11/13 09:25:02 ID : 3xu5Qso7BBs 0
우선 꿈 얘기부터 시작해 볼게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안 보려나
5 이름없음 2019/11/13 09:25:59 ID : 3xu5Qso7BBs 0
꿈에서는 여러 장면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악몽이 시작된 부분부터 말하자면 내 남자친구가 어떤 영상을 보고 있었어
6 이름없음 2019/11/13 09:26:39 ID : 3xu5Qso7BBs 0
그래서 모양 나도 볼래 뭐 봐?? 하면서 남자친구한테 기대서 보려는데 이상하게 남자친구가 한 마디도 안 하는 거야
7 이름없음 2019/11/13 09:27:24 ID : 3xu5Qso7BBs 0
난 그냥 신경 안 쓰고 영상을 봤는데 내가 봤을 때의 장면은 그 곤지암 영화 본 사람 있어?
8 이름없음 2019/11/13 09:28:10 ID : 3xu5Qso7BBs 0
거기서 후반부 쯤에 지연인가 지현이라는 사람이 처음 눈이 검게 변하잖아 그 변하기 전에 눈 감고 가만 있는 장면을 처음 봤어
9 이름없음 2019/11/13 09:28:28 ID : 3xu5Qso7BBs 0
그러고 좀 있다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장면이 순서대로 일어나는데
10 이름없음 2019/11/13 09:29:06 ID : 3xu5Qso7BBs 0
그 지현이라는 사람 눈이 검게 변함과 동시에 내가 그 영상 안으로 들어와있었어
11 이름없음 2019/11/13 09:29:07 ID : gkk1fPijeIE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19/11/13 09:29:44 ID : 3xu5Qso7BBs 0
우왕 보고 있었구나
13 이름없음 2019/11/13 09:29:49 ID : 3xu5Qso7BBs 0
그러니까 그 느낌이 뭐냐면
14 이름없음 2019/11/13 09:30:08 ID : 3xu5Qso7BBs 0
내가 영상으로 들어왔다는 게 바로 느껴지거나 내가 삼인칭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15 이름없음 2019/11/13 09:30:12 ID : gkk1fPijeIE 0
응응! 곤지암 안봐서 모르겠지만 어쨌든 들을께!! 얘기해주세요!!!
16 이름없음 2019/11/13 09:30:31 ID : 3xu5Qso7BBs 0
그 샬롯이었나 지현이 변할 때 앞에서 울던 여자의 시점으로 돼서
17 이름없음 2019/11/13 09:31:10 ID : 3xu5Qso7BBs 0
영상에서 변한 귀신이 변하자마자 영상이 아닌 진짜 그 장소와 상황에서 내 눈 앞에 있던 거야 이해 가?
18 이름없음 2019/11/13 09:31:36 ID : gkk1fPijeIE 0
이해가!! 그래서???
19 이름없음 2019/11/13 09:31:51 ID : 3xu5Qso7BBs 0
그래서 자세하게 순차적으로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큼직큼직한 것들만 말하자면
20 이름없음 2019/11/13 09:32:56 ID : 3xu5Qso7BBs 0
그 곤지암을 안 봤다니까 조금 자세하게 설명할게! 다음 장면에서는 그 곤지암에 촬영하러 간 나머지 팀원들이 있는데 그 팀원들도 귀신에 씌이게 된단 말이야
21 이름없음 2019/11/13 09:33:53 ID : 3xu5Qso7BBs 0
그래서 내가 이제는 그 팀원들 중에 한 명이 돼서 사람들이 떨고 있을 때 소리지르면서 엄청 무서워했어 근데 좀 다른 건
22 이름없음 2019/11/13 09:34:42 ID : 3xu5Qso7BBs 0
아깐 샬롯이 나였지만 이번엔 원래 영화에선 그 장면에서 사람이 4명인가 그런데 그 중에 한 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추가 돼서 내가 서있었어
23 이름없음 2019/11/13 09:35:12 ID : 3xu5Qso7BBs 0
그때부터 숨이 가빠지고 눈도 못 뜰 정도로 무서웠는데 다행이 살앗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을 땐
24 이름없음 2019/11/13 09:35:30 ID : 3xu5Qso7BBs 0
어떤 방으로 갔는데 그 방에 큰 스크린이 있고 내 옆에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어
25 이름없음 2019/11/13 09:36:04 ID : 3xu5Qso7BBs 0
약간 작은 영화관 같았는데 거기도 곤지암인 것 같은 영화가 틀려있었어
26 이름없음 2019/11/13 09:36:45 ID : 3xu5Qso7BBs 0
근데 어떤 느낌이었냐면 감독판이라고 하나 무삭제? 그런 우리가 아는 곤지암 영화보다 10분 20분 더 긴데 그 장면들이 진짜 잔인했어
27 이름없음 2019/11/13 09:37:28 ID : 3xu5Qso7BBs 0
그 안에 배우들 팔 다리가 귀신에 의해서 다 잘리고 피가 튀고 잔인한 거 못 보는 사람이 봤더라면 분명 토했을 정도였어
28 이름없음 2019/11/13 09:37:37 ID : gkk1fPijeIE 0
오 무삭제라니...
29 이름없음 2019/11/13 09:37:57 ID : 3xu5Qso7BBs 0
그걸 넋놓고 보고 있는데 정신차려 보니 내가 또 그 스크린 안으로 들어가있는 거야
30 이름없음 2019/11/13 09:38:17 ID : 3xu5Qso7BBs 0
그때부턴 곤지암이 아닌 온전히 내 얘기가 됐어
31 이름없음 2019/11/13 09:38:42 ID : 3xu5Qso7BBs 0
아주 깜깜한 밤이었고 배경이 약간 곤지암 같은데 큰 절이었어 사당 같은 느낌
32 이름없음 2019/11/13 09:39:35 ID : 3xu5Qso7BBs 0
혼자 뛰어다녔지만 혼자가 아닌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니 쨋든 그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귀신을 여러번 마주치고 쫒기고 했는데 어느 순간 그 팀원들이 내 옆에 있었어
33 이름없음 2019/11/13 09:39:45 ID : 3xu5Qso7BBs 0
분명 아까 죽었던 사람들인데
34 이름없음 2019/11/13 09:40:28 ID : 3xu5Qso7BBs 0
난 그걸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빨리 나갈 출구를 찾았지 결국엔 같은 자리를 뱅글뱅글 도는 것 처럼 문을 열어도 열어도 안으로 연결 돼
35 이름없음 2019/11/13 09:40:58 ID : 3xu5Qso7BBs 0
포기하지 않고 그 팀원들 중 한 명인가 두 명이랑 같이 가는데 한 명씩 또 죽어가는 거야
36 이름없음 2019/11/13 09:41:17 ID : 3xu5Qso7BBs 0
한 명은 하지 말라는 거 했다가 귀신한테 끌려가 죽고
37 이름없음 2019/11/13 09:41:54 ID : 3xu5Qso7BBs 0
내 옆에 남은 한 사람은 지금까지 어떻게 됐는진 몰라 나랑 같이 갔던 팀원 말고 다른 팀원 중에 좀 호기심 많은 사람이 있었거든
38 이름없음 2019/11/13 09:42:43 ID : 3xu5Qso7BBs 0
어떤 한 방에 들어갔는데 사방이 책장 같은 칸칸이로 나눠져있고 거기엔 빼곡하게 빨간 곽이 차있었어 아마 안에는 성냥이었던 걸로 기억나
39 이름없음 2019/11/13 09:43:25 ID : 3xu5Qso7BBs 0
누군가가 말은 안 했지만 모두가 여기 있는 모든 걸 만지게 되면 귀신이 노해서 우리를 끌고 가 죽인다고 알고 있었어
40 이름없음 2019/11/13 09:43:49 ID : 3xu5Qso7BBs 0
근데 그때 그 호기심 많은 사람이 그걸 들고 열어서 안에 까지 본 거야
41 이름없음 2019/11/13 09:44:33 ID : 3xu5Qso7BBs 0
나와 팀원들은 미쳤냐고 당장 내려 놓으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나랑 같이 간 사람 중에 남은 한 명에게 그 곽을 건냈어
42 이름없음 2019/11/13 09:45:05 ID : 3xu5Qso7BBs 0
그 한 명은 그냥 생각 없이 주니까 받아 들었는데 받자마자 생각난 거야 이걸 만지면 안 된다는 걸
43 이름없음 2019/11/13 09:45:28 ID : 3xu5Qso7BBs 0
그래서 내가 우리 아빠가 스님이신데 내일 부탁해보자고 그랬어
44 이름없음 2019/11/13 09:45:57 ID : gkk1fPijeIE 0
아니 그걸 왜 건내준대 보여주고싶으면 그냥 보여주면되지...
45 이름없음 2019/11/13 09:46:12 ID : gkk1fPijeIE 0
꿈에서?? 아니면 꿈에서 깨서???
46 이름없음 2019/11/13 09:46:48 ID : 3xu5Qso7BBs 0
어느 순간 장면이 바뀌더니 여전히 절? 사당 같은 곳인데 낮이 되었고 곤지암 처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과는 다르게 그냥 평범하고 깔끔한 곳이었어
47 이름없음 2019/11/13 09:47:14 ID : 3xu5Qso7BBs 0
나와 그 한 명만 남아있었는데 나가보니 마루에서 아빠는 다른 사람들과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고
48 이름없음 2019/11/13 09:47:30 ID : 3xu5Qso7BBs 0
나는 당장 가서 말했지 이러이런 상황인데 어떡하냐
49 이름없음 2019/11/13 09:47:40 ID : gkk1fPijeIE 0
아 아직 꿈인거구나 미안...
50 이름없음 2019/11/13 09:47:53 ID : 3xu5Qso7BBs 0
근데 내가 그걸 설명하는 와중에 최대한 만지지 않으려 했는데 나도 그걸 만져버린 거야
51 이름없음 2019/11/13 09:48:39 ID : 3xu5Qso7BBs 0
울고 불고 하면서 아마 그 성냥 곽에 관련된 귀신은 조금 어린 여자앤데 단발머리고 빨간 옷을 두르고 있었어 보진 않았지만 그랬어
52 이름없음 2019/11/13 09:48:59 ID : 3xu5Qso7BBs 0
그 귀신이 자꾸 생각나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지
53 이름없음 2019/11/13 09:49:25 ID : 3xu5Qso7BBs 0
아빠가 뭐 별 것도 아닌데 라는 듯이 말하시면서 나와 그 팀원에게 말했어
54 이름없음 2019/11/13 09:49:32 ID : gkk1fPijeIE 0
성냥팔이소녀아니야?? 빨간옷에단발머리에어린여자애...
55 이름없음 2019/11/13 09:49:41 ID : 3xu5Qso7BBs 0
어느새 보니 성냥이 다 없어져있고 곽만 남아있더라고
56 이름없음 2019/11/13 09:49:51 ID : 3xu5Qso7BBs 0
아 소름돋게 그로지 마ㅠㅠㅠㅠㅠㅠㅠㅠ
57 이름없음 2019/11/13 09:50:17 ID : 3xu5Qso7BBs 0
그래서 아빠가 그 곽 안에 어떤 물을 부었어
58 이름없음 2019/11/13 09:50:31 ID : gkk1fPijeIE 0
아니 갑자기 생각나서ㅋㅋㅋ미안...
59 이름없음 2019/11/13 09:50:37 ID : 3xu5Qso7BBs 0
뭐라 설명할까 약간 성수 같은 느낌이었거든
60 이름없음 2019/11/13 09:51:06 ID : 3xu5Qso7BBs 0
아아냥 근데 맞는 것 같기도 해 약간 일본 느낌도 나는 애였어
61 이름없음 2019/11/13 09:51:17 ID : 3xu5Qso7BBs 0
그걸 마시라길래 나는 조금 마셨지
62 이름없음 2019/11/13 09:51:28 ID : gkk1fPijeIE 0
오오오 무섭네...
63 이름없음 2019/11/13 09:51:48 ID : 3xu5Qso7BBs 0
근데 아무래도 종이 곽이고 한동안 손길도 안 닿았고 성냥까지 있던 터라 안이 깨끗하진 않았어
64 이름없음 2019/11/13 09:52:31 ID : 3xu5Qso7BBs 0
내 기억으론 그 팀원은 못 마신 걸로 기억해 뚜껑을 닫고 가져갈려는데 넘치길래 마셨던 거거든 뭔지 이해 가지
65 이름없음 2019/11/13 09:52:50 ID : gkk1fPijeIE 0
응응
66 이름없음 2019/11/13 09:53:14 ID : 3xu5Qso7BBs 0
근데 그렇게 넘치려는 걸 입대고 마셨는데 거부감은 없었어 하지만 한 입 마시니 안에는 종이인지 나무인지 그런 재질의 뭔가가 씹혔어 바로 뱉었지
67 이름없음 2019/11/13 09:54:09 ID : 3xu5Qso7BBs 0
닫던 뚜껑을 열어보니 흰색 음 성냥에 흰 부분있지 타는 부분 말고 그 부분이 말라 비틀어진 것 같은 게 떠다녔고 난 그걸 보고도 한 입 더 마셨어
68 이름없음 2019/11/13 09:54:26 ID : 3xu5Qso7BBs 0
이때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바로 눈을 떴는데
69 이름없음 2019/11/13 09:55:09 ID : 3xu5Qso7BBs 0
눈이 미치도록 뻐근하고 잘 돌아가지도 않고 아픈데 앉은 것도 아니고 서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누워있는데도 어깨가 무거워
70 이름없음 2019/11/13 09:55:55 ID : gkk1fPijeIE 0
오오오...아빠가 스님인건현실에서도지?? 말씀드려봤어???
71 이름없음 2019/11/13 09:55:59 ID : 3xu5Qso7BBs 0
원래 나 진짜 가위 눌려도 악몽 꿔도 이렇게 길게 깊게 두렵고 암울하지 않거든 꿈이란 거 알자마자 괜찮아져서 할 거 해
72 이름없음 2019/11/13 09:56:34 ID : 3xu5Qso7BBs 0
응응 현실에돈데 아직 안 물어봤어 바로 스레 들어와가지구
73 이름없음 2019/11/13 09:56:44 ID : 3xu5Qso7BBs 0
근데 오늘은 아무것도 못하겠는 거야
74 이름없음 2019/11/13 09:57:01 ID : 3xu5Qso7BBs 0
그래서 일단 해몽을 쳐봤지 근데 이렇다 할 정확한 게 없는 거야
75 이름없음 2019/11/13 09:57:06 ID : gkk1fPijeIE 0
집에는 혼자야??
76 이름없음 2019/11/13 09:57:53 ID : 3xu5Qso7BBs 0
그래서 스레 들어와서 누군가가 이런 관련된 꿈을 알까 해서 올려 본 거야 좀이따 약속있는데 이제 일어났으면 원래는 빨리 일어나서 씻고 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77 이름없음 2019/11/13 09:58:56 ID : 3xu5Qso7BBs 0
아니 안 나가봐서 혼잔지는 모르게5는데 내 옆에 고양이 있어
78 이름없음 2019/11/13 09:59:13 ID : 3xu5Qso7BBs 0
근데 인기척이 안 나네
79 이름없음 2019/11/13 09:59:26 ID : gkk1fPijeIE 0
헐헐 일단은 아빠한테 말씀드려봐!!! 그리고 그래도 집에혼자있는거보다는 나가서 친구든 누구랑이든 있는게 좋을것 같아!! 주변누구한테 전화해보는건 어떄?
80 이름없음 2019/11/13 10:03:01 ID : 3xu5Qso7BBs 0
친구들은 학교에 있구 좀따 만나는 애들 있는데 준비는 어찌 할까 머리도 못 감을 것 같아 아빠는 음 그래도 여쭤봐야지
81 이름없음 2019/11/13 10:04:08 ID : 3xu5Qso7BBs 0
지금 방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도 없고 밖에 지나다니는 차도 없어 우리 집이 우리집이 아닌 것 같아 꿈의 연장선 같은 기분
82 이름없음 2019/11/13 10:05:19 ID : qo6rwNvA1Dv 0
그러면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이 안되는거야??
83 이름없음 2019/11/13 10:06:22 ID : 3xu5Qso7BBs 0
헐 뭐지 그래 말하이까 진짜 그런 것 같아 이거 꿈인가 아냐 말이가 안 돼 근데 지금 남자친구한테 내가 나 끔찍한 꿈 꿨어 했는데 읽고 답이 안 와 몇 분째 우연이겠자
84 이름없음 2019/11/13 10:57:18 ID : qo6rwNvA1Dv 0
뭘까..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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