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2/30 16:37:25 ID : tbdA7zgmFg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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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8/01/26 09:28:01 ID : tbdA7zgmFg6 0
거이 한달만에 왔당. 현재 나와 있는 친구가 있는데 진짜 잘 만난것 같다. 이제 서로 지낸지 2년이 좀 지났다. 내가 중학생떄 그 친구처럼. 현재 친구와 친해지기는 쉬웠지만 믿는건 힘들었다. 또 버려질까봐. 또 그때로 돌아갈까봐.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냥 모든게 무서웠다. 다행히 그 친구는 요즘 보기 힘든 순수한 아이였다. 그 친구는 날 믿어주었고 날 진심으로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말해줬다. 뭐 당연히 충격 먹은 표정으로 날 보았다. 전부는 말 못하겠다. 왜냐하면 내가 벼랑끝에 있다고 알려주긴 싫었다. 그냥 과거야! 이젠 괜찮으니까 말하는거임! 그런 뉘앙스로 말했다. 그래도 충격은 가시지 않은 표정을 나에게 내내 보여줬다. 그러곤 나한테 "너 괜찮아?", " 그 나이에 그런 일들을 겪었으면 상당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이 아주 컸을텐데...." " 그 땐 넌 정말 아무도 없었구나..." " 그래서 너가 항상 그런 표정을 지었구나" " 그래서 내가 그런말을 했을 때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한거였었구나." 등 나에게 의심적인 부분이 풀린듯 말했다. 그래서 난 " 뭐 그런거지 ㅋㅋㅋ" 그렇게 말하자 친구가 " 근데 넌 왜 웃고 있는거야? 안웃어도돼" 라고 내 어색한 웃음을 지워주었다. 솔직히 그말이 너무 고마웠다. 적어도 내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었다는거니까. 정말 고마웠다. 난 내 이야기를 누구에게 절때 하지않는다. 오직 내 마음의 문을 열어준 사람에게만 나를 받아들을수 있는 사람, 진짜 나를 감당 할 수있는 사람에게만 나를 알려준다. 근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울했다. 그냥 우울했다. 오늘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떨어진다. 지금 집에 있지만 난 집에 기고 싶다.
3 이름없음 2018/01/31 10:00:55 ID : tbdA7zgmFg6 0
오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영화를 보았다. 내용이 그런 내용인 줄은 몰랐다. 그래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죄책감의 눈물일지도. 나도 한번이라도 " 너가 퇴원 했으면 좋겠어" 라고 해볼껄. 그 당시의 난 고작 16살이었고 너무 머리가 어렸다. 그냥 그저 그 애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냥 한번이라도 너가 퇴원하면 여기 놀러가자 저기 놀러가자 라고 말해볼껄. "넌 괜찮아 질 꺼야" , " 또 올게" 라도 말하지 못하고 끝나버렸네. 내가 그 애한테 한마디라도 희망적인 말을 했다면 상황이 조금이라도 달라졌을까? 결국 내가 죽인거야.
4 이름없음 2018/02/16 07:59:50 ID : tbdA7zgmFg6 0
그러니까 아프지마.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잘 먹어야 해. 울지마. 강해져야해. 내일은 온늘보다 나을 거야. 한마디라도 할껄
5 이름없음 2020/01/28 15:25:59 ID : 9dzO5RzXxWq 0
잘 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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