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7/12/31 13:36:17 ID : 7s0004Mi5Pb 0
내가 편하다면서 개인사정 나한테 다 말해주고 왜 밥안먹냐고 걱정해주고나에게 전달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나도 그친구에게 내 개인사정 말하고 졸업해도그친구랑 연락할려고 했는데 어제 방학식날 그친구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한테 "우리 졸업하면 연락안하지 않을까?" 라고얘기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난 졸업해도 연락할 줗 알았거든..나만 김치국 마셨구나 싶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2 이름없음 2018/01/02 12:49:02 ID : xSFfVgjdyLc 0
그런 경우 많아. 나도 그런 것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기도 했고. 내가 놓아버리면 끝나는 관계들은 그냥 마음이 아프더라도 접는게 맞는 것 같아. 기대치를 버리고 잘 대해줘야지 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놓으면 편해지더라고. 조금 이상하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내 말은 그거야, 스레주 속상해하지마 ㅠㅜ
3 이름없음 2018/01/02 14:46:19 ID : ktwMrvBe6lz 0
나도 그런식으로 얘기 들어서 서운하고 상처받았던 친구 있는데 그냥 계속 연락함. 그래서 지금까지 수년째 계속 연락하고 이제는 그 친구도 자연스럽게 나를 계속 함께할 친구로 생각한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마음은 비우고 계속 먼저 연락해봐. 나는 졸업하고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들이 있다는걸 느껴서 그때 너무 현타왔었어. 근데 그 친구는 내가 붙잡아야겠다는 생각까진 없었고 그냥 유독 연락하기가 편한 친구였거든. 다 털어놓고 자주 얘기해서 그런지.. 그래서 그냥 계속 편한 마음으로 연락했어. 내가 또 상처 받을까봐 마음은 비우고. 돌아보니까 지금은 그런식으로 습관처럼 계속 연락하던 애들이 다 남아있더라. 자주 연락하고, 그 시간들이 쌓이다보면 그 친구도 네가 힘들게 붙잡고있지 않아도 곁에 있을 친구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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