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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3.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4.왜 2024이야? (8)5.양밥 당해본 적 있어? (8)6.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8.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9.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0.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1.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2.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3.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4.굿판 본 적 있는데 (1)15.소원 들어줄게 (501)16.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7.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8.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9.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20.🌶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어색해도 이해 부탁해
아무도 대답 안 해주면 글삭할게 정말 궁금해서 쓰는거거든ㅠㅠ
11월 28일 목요일 어제 말이야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방이 뭔가 이상했어
손님도 우리밖에 없었고 노래방 자체가 들어가고 싶지 않은 분위기였는데 가격이 싸서 그냥 들어갔어 한 4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가 방을 안내 해주셨는데 방에 들어갔을때만 해도 안 났던 썩은내가 소파에 앉자마자 진동을 하는거야
나 포함 총3명이서 갔는데 한 명은 아예 못 맡았고 촉이 정말 좋은 언니가 썩은내를 제일 심하게 맡았고 나는 그냥 어디선가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이 정도? 근데 갑자기 내 바로 오른쪽에서 똑똑 하는 소리가 들렸어
정확히 말하면 문 노크하는 소리? 근데 아까도 말했잖아 노래방에 손님이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고 그 순간 우리 셋 다 모두 굳었어
그리고 따지자면 소파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그 방 전체에서 나는 게 상식적으로 맞잖아 근데 소파 한 곳에서만 그 음식 썩는 냄새가 났어
우리 모두 안색이 새파래져서는 급하게 나와서 방을 바꿔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아저씨 행동이 되게 태연했어
왜요? 한마디 하더니 우리가 아무말도 못하니까 바로 바꿔주셨는데 내가 의심병에 걸려서인지 그거 마저도 의심 되는거야 이러는 일이 되게 익숙해보였어 그리고 다른 방을 안내해 주셨는데 그 방도 조금 쎄했어 여기에 뭔가 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실제로 촉이 좋다는 언니는 조금 비틀거렸어ㅠㅠ 나는 계속 허공 한 곳만 바라보면서 멍 때렸고
노래방에 소파가 두 개였는데 반대쪽 소파랑 문, 소화기 쪽이 쎄했어
한 명은 기가 센 건지 둔한건지 아무것도 못 느끼고 혼자 노래를 불렀고 언니랑 나는 뭔가 오싹한 느낌에 노래도 못 부르고 문만 쳐다봤어
그리고 언니가 여기서 무슨 일 일어날 것 같다고 했어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던가 대충 그런 거
근데 실제로 그게 일어났다 여자 목소리는 안 들렸는데 건들지도 않은 마이크가 자꾸 꺼져서 노래 부른 오빠도 많이 당황했어
그리고 조금 있으니까 남자 일행들 4~5명에 여자 일행도 들어오니까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 돼서 조금씩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
서비스도 1시간이나 더 줘서 노래방에 조금 오래 있게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프고 무겁더라고 아픈 거 잘 참아서 새끼발가락 부딪혀도 아픈 내색 한 번 안 내는 사람인데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아픈 소리 냈어 어깨가 아파서 그런 적 처음이였어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처음이라 그런데 언급...?? 그런 거는 어떻게 하는거야?
그리고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귀신이 붙으면 어깨가 아프고 무겁기도 해? 내 어깨가 아픈 이후부터 언니가 소화기쪽 쎄한 거 없어졌다 그랬거든ㅠㅠ 그리고 내가 몸이 원래 삐뚤어서 어깨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인데 그 날 처음으로 오른쪽 어깨가 기울어졌다는 소리 들었어
내가 알기로는 물에 빠져 죽은 귀신은 물 썩은내가
나고 음독자살한 귀신은 역 냄새가 나도 여자귀신?
은 썩은 향수냄새 난다 들었어.
귀신 떨구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심신이 건강하게 사는거야!! 마음강하게 먹고 안좋은 생각이 들어도 떨쳐내고 그러면 해코지하려고 붙은 귀신이라면 포기하고 금방 떨어질거야~~
아 맞아 그리고 썩은 향수 냄새 하니까 생각난건데 거기 같이 있던 오빠가 갑자기 어디서 인공적인 불쾌한 향수 냄새 난다고 했었어ㅠㅠ 우리는 향수 안 뿌리고 갔고
ㄱ귀신한테는 다양한 냄새가 나 물귀신 같은경우는 물비린내 알지 그 냄새가 나고 사고로 죽은 귀신한텐 썩은내가 나기도 하고 피냄새? 쇠냄새가 나기도 해 그리고 자살령같은 경우는 좀 소름돋는 냄새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쨌든 그래 귀신 냄새 맡는거같으면 부적이나 묵주 같은거 좀 몸에 지니고 다녀 그럼 좀 덜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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