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06 22:33:44 ID : 2q5glCmNBAn 16
처음 써봐서 많이 부족할거야. 이해 안 되는 부분 있으면 바로바로 말해줘 그럼 시작할게.
102 ◆U0pPbdDuras 2019/12/12 22:22:17 ID : 2q5glCmNBAn 0
>>100 미안해 ㅠㅠㅠ
103 ◆U0pPbdDuras 2019/12/12 22:27:47 ID : 2q5glCmNBAn 0
물론 실장님이랑 나만 얘기를 했지 . 얘기한 내용은 원장님께 어제 우리 먼저 퇴근하고 나서 설계도 짜 주신 실장님이랑 통화를 하셨는데 이 병원이 들어오기 전에 정신과가 있었대 근데 그 정신과는 병동이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루어진 병원이 아니라 외래 진료만 볼 수 있는 그런 병원 , 즉 개인병원 이였대. 그 병원 설계도도 우연인지 세상이 좁아서인지 우리 병원 설계도 짜주신 실장님이 짜주신 구조였대. 다만 원래 있던 병원 구조에서 병원 내부를 더 넓히고 방도 더 많아진 거지.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수술실이 정신과 진료실 ( 원장님실 ) 이였대
104 이름없음 2019/12/12 22:31:25 ID : lzPhglxu3A3 0
괜찮아 무슨 일있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드라마 보고와서 다시 읽을게
105 이름없음 2019/12/12 22:32:57 ID : lbeLdVf9a1b 0
헉 무섭다 스레주는 괜찮은거지?
106 ◆U0pPbdDuras 2019/12/12 22:37:20 ID : 2q5glCmNBAn 0
지금 우리 병원 원장님이 실장님 생각을 많이 해주셔 물론 일 적으로 , 그래서 이런 얘기를 원장님은 설계도 짜 주신 실장님께 들은 거고 , 병원 실장님은 원장님께 , 나는 실장님께 들은 셈이지. 정신과 병원 원장님은 진료를 섬세하고 잘 봐주신다고 이 동네에서 이미 소문 나 있었고, 환자들이 끊임없이 진료를 보러 왔었대. 근데 어떤 여자분이 직장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 불면증이 있었대. 심하다 보니까 매주 약 복용도 받아가고 상담도 받고 그랬는데 , 그 병원 간호사 분들이 그 여자분이 오면 올수록 더 안 좋아보였대 원장님이랑 한참 상담을 받고 나오더니 평소처럼 처방전을 받아가셨는데 병원에 들어올 때보다 더 안색이 안좋았대 ( 이건 설계도 짜주신 실장님이 그냥 말씀 해주신건데 아마 곧 죽을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을 거라 했나 ... ) 그 정신과는 여자분이 진료보고 간 다음날부터 병원 문을 열 수 없었고 , 그 병원 원장님은 아예 의사 자격을 박탈 당한거라 해야하나 그거랑 비슷하지 암튼 그렇게 정신과 문이 닫히고 , 그 다음으로 우리가 들어온 거야. 그 정신과는 소문도 좋았는데 왜 문을 닫아야 했고 , 그 원장님은 왜 자격 박탈을 당했는지 말해줄게. 진짜 이얘기를 마지막으로 들었는데 머리 세게 맞은 것처럼 되게 멍했었어.
107 ◆U0pPbdDuras 2019/12/12 22:38:25 ID : 2q5glCmNBAn 0
>>104 걱정 해줘서 고마워 드라마 재밌게 보고 와 ^_^ >>105 사실은 안 괜찮아 .. 얘기가 좀 길어질 거 같아 현재진행형이야
108 ◆U0pPbdDuras 2019/12/12 22:50:19 ID : 2q5glCmNBAn 0
그 여자분은 매주 와야 하는 환자라 했잖아 . 진료보러 매주 올 때마다 원장님께 몹쓸 짓을 당했던 거야. 자신은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여러 질병을 안고 소문 좋은 병원을 찾아왔는데 올때마다 그러니 약을 먹어도 더 악화되기만 했던거고 안색은 올때마다 더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었대. 설계도 짜주신 실장님이 정신과 , 우리 외과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 설계도도 짜주시는 분이여서 여러 과목의 원장님들과 두루두루 친목이 있었는데 다른 원장님들도 아실 정도로 큰 사건이였지. 그 병원에 일하던 간호사들도 다른 병원에서 근무 하실 테니까 말은 당연히 넘어가고 넘어가고를 반복할 거 아니야 ..?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분이 외래 진료를 보러 온 날 , 그 날 저녁에 여자분이 병원에 불이 켜져있는 걸 보고 원장님께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어서 갔었대. 하지만 원장님은 또 해코지 할려고 하셨고 , 그 여자분은 싫어서 몸부림 치시다가 원장님이 맞으셨는데 화나셨는지 그 여자분을 때렸나 .. 밀었나 .. 해서 그 여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셨대 ...
109 이름없음 2019/12/12 22:51:39 ID : lzPhglxu3A3 0
지금 말하는 그 여자분은 cctv에 나왔던 여자를 말하는거지?
110 ◆U0pPbdDuras 2019/12/12 22:52:42 ID : 2q5glCmNBAn 0
어쩌면 CCTV 속 여자는 그 여자분일 거란 생각이 확 들었어
111 ◆U0pPbdDuras 2019/12/12 22:53:10 ID : 2q5glCmNBAn 0
>>109 그렇지
112 ◆U0pPbdDuras 2019/12/12 22:56:03 ID : 2q5glCmNBAn 0
실장님과 이 얘기를 마칠 때 쯤 원장님이 안내데스크로 나오셔서 원장님의 개인사정으로 잠시 병원 휴가 좀 갖자 하셨어 우리도 좀 쉬다 오라 하셨고 . A쌤은 원장님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 하시면서도 좋아하셨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시니까 .. B쌤은 전보다 말수는 줄어드셨어 그렇게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많은 얘기를 너무 한꺼번에 들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씻고 눕자마자 잠들었나봐
113 ◆U0pPbdDuras 2019/12/12 23:01:45 ID : 2q5glCmNBAn 0
근데 꿈에서 한 사람이 울고 있었어 그래서 난 그 사람한테 갔어 왜 우냐고 무슨 일 있으시냐 물었는데 그 사람이 아무 말 없이 계속 울다가 웃는거야 입은 보통사람 같이 힘 줘서 웃고 있었는데 눈은 뒤집어져 있었어 흰자밖에 없었어 근데 그 눈에선 많은 눈물이 나왔었어. 입은 활짝 웃고 있지만 눈은 흘러 내리듯이 울고 있었어 한동안 그러고 있다가 갑자기 고개가 180도 돌아갔다 다시 오더니 아무 표정이 없는 상태에서 나보고 니네가 죽였어 니네가 죽였어 니네가 죽였어 니네가 죽였어 이 말만 반복하는거야 거기서 난 놀래서 꿈에서 깨어났어
114 이름없음 2019/12/12 23:02:29 ID : lbeLdVf9a1b 0
115 ◆U0pPbdDuras 2019/12/12 23:06:15 ID : 2q5glCmNBAn 0
미안해 요즘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약먹고 자야될 거 같아 ... 당분간 일 쉬니까 맨날 잠깐이라도 올 수 있을거야 . 내일은 꼭 올게 다들 좋은 밤 보내 ~
116 이름없음 2019/12/12 23:13:14 ID : lbeLdVf9a1b 0
스레주힘내!
117 이름없음 2019/12/12 23:14:50 ID : lzPhglxu3A3 0
그래 얼마나 쉬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많이 시달렸을것 같아 바람도 쐬고 친구도 만나도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
118 ◆U0pPbdDuras 2019/12/13 22:53:37 ID : 2q5glCmNBAn 0
안녕
119 ◆U0pPbdDuras 2019/12/13 22:58:09 ID : 2q5glCmNBAn 0
>>113 여기서부터 이어서 쓸게. 꿈에서 깨어나고 무서워서 못 잤다가 거의 밤을 설친 거 같아 그러다가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서 시간을 봤는데 오늘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더라. 실장님이랑 다른 선생님들께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 있었어. 실장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가 얼마 가지않아 바로 받으셨고 , 나 제외하고 다른 선생님들과 같이 있다고 올 수 있냐 물어보셔서 준비하고 바로 나가겠다 한 후 빠르게 준비하고 나갔어. 카페로 갔는데 주문하고 앉자마자 혹시 꿈 꿨냐고 잘 잤냐고 B쌤이 물어보시더라. 난 놀란 채로 꿈 꿨다 하면서 내 꿈 내용을 말씀 드렸더니 다들 역시나 하시면서 본인들도 다 그 꿈을 똑같이 꿨다고 하시더라.
120 이름없음 2019/12/13 23:03:18 ID : lzPhglxu3A3 0
오오 충격적인 전개 그럼 그 정신과 했던 원장님은 어디 계신걸까
121 ◆U0pPbdDuras 2019/12/13 23:04:16 ID : 2q5glCmNBAn 0
B쌤은 당직 사건 뒤로 많이 조용해지셨어. 근데 내 꿈 내용을 듣더니 B쌤은 다른 부분이 있다며 , 우리한테는 니네가 죽였어 라는 말을 반복해서 했다고 하셨는데 , B쌤한테는 니네가 죽였어 가 아닌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이 말을 계속 반복하셨대. 깨어나니 자면서 우셨는데 눈물자국 다 남아있었대. 너무 무서워서 실장님께 연락 드린 후 전화 드렸는데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셨대. 그렇게 해서 만나신 거였어.
122 ◆U0pPbdDuras 2019/12/13 23:04:44 ID : 2q5glCmNBAn 0
>>120 아직 일이 다 끝나지가 않아서 나도 아직까진 모르겠어 ...
123 ◆U0pPbdDuras 2019/12/13 23:07:17 ID : 2q5glCmNBAn 0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 실장님이랑 난 그 병원 원장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 설령 안다고 해서 찾아갈까 , 찾아가서 뭐라하지 , 이런생각에 처음부터 막힌거지. 그러다 실장님이 A,B쌤한테 말씀 드렸어. 왜 우리가 그 꿈을 꿨으며 , B쌤이 당직 하셨을 때 그런일이 있었던 이유 등등
124 ◆U0pPbdDuras 2019/12/13 23:08:33 ID : 2q5glCmNBAn 0
B쌤이 꿈 내용이 다르다 말씀 하시면서 왜 우리가 갑자기 똑같은 꿈을 꾼거냐 거의 화내면서 울먹거리셨어 .. 그래서 실장님이 말씀 하셨던 거고
125 ◆U0pPbdDuras 2019/12/13 23:15:07 ID : 2q5glCmNBAn 0
내가 시간대를 잘못 쓴 거 같아서 일단 고치긴 했는데 설명해줄게 어제 꿈 얘기를 한 시간이 그 꿈을 꾸고 중간에 깨자마자 무서워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가 다시 잠들었고 실장님 포함 다른 간호사분들을 다 만난 게 오늘 일이야
126 ◆U0pPbdDuras 2019/12/13 23:18:39 ID : 2q5glCmNBAn 0
B쌤은 우시면서 그만 두겠다 하셨고 , A쌤은 멍하니 계셨어 .. 나랑 실장님은 일단 B쌤을 말리면서 뭐라도 해보고 해결이 안되면 그때 그만 둬도 늦지 않을 거고 , 원장님께서도 충분히 이해하실 일이다 .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뭐라도 해보자 했고 , A쌤도 듣고 계시다가 이미 저희가 다 같은 꿈을 꿨다는 건 이 일에 껴있다는 건데 그만 둬버리면 해가 가지 않을까란 의문을 던지시니까 B쌤도 우는 걸 멈추시고 뭐부터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잔 말을 하셨어. B쌤이 우리보다 더 가깝게 연관이 되 있다 생각해 나는.
127 ◆U0pPbdDuras 2019/12/13 23:22:01 ID : 2q5glCmNBAn 0
실장님은 원장님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다며 바로 전화를 하셨고 우리가 같은 꿈을 꿨고 , B쌤만 다른 꿈을 꿨다. 근데 그 꿈 내용이 전 병원 사건에 연관된 꿈인 거 같다. 간단하게 전화 드렸고 , 원장님은 일단 알겠다 하시며 내일 2시쯤에 카페에서 만나자 하셔서 내일 원장님 포함해서 또 만날 거 같아. 제발 길게 갈 사건이 아니였으면 좋겠어.
128 ◆U0pPbdDuras 2019/12/13 23:22:14 ID : 2q5glCmNBAn 0
일단 오늘 일은 여기까지였어 !
129 이름없음 2019/12/13 23:28:55 ID : lzPhglxu3A3 0
별 사고없이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다
130 이름없음 2019/12/14 09:50:44 ID : 3RvdvioZdzP 0
보구잇오.. 레주 괜찮아.. ?
131 이름없음 2019/12/14 11:09:02 ID : u9wK1Bfe2Mj 0
ㅂㄱㅇㅇ !
132 이름없음 2019/12/15 16:56:35 ID : eGk4IIFjBs2 0
보고있어 무섭다
133 이름없음 2019/12/15 23:52:23 ID : 9wE8nRBgktw 0
괜찮은건가?
134 이름없음 2019/12/18 14:47:11 ID : 5Ru8qo43WnS 0
하 스레주 어떻게 된거야
135 이름없음 2019/12/18 16:40:30 ID : h9jvxva8rAr 0
ㅂㄱㅇㅇ
136 이름없음 2019/12/19 13:05:34 ID : pPipglCphz9 0
레주 요즘 안오네 ㅜㅜㅡ
137 이름없음 2019/12/19 16:02:38 ID : Pa4L9bg6mKY 0
레주 언제와?
138 ◆U0pPbdDuras 2020/01/04 19:28:13 ID : JO4E4NBvwmq 0
나 스레주야 .. 일은 지금 그만 둔 상태고 난 정신과 통원 치료를 받고있어. 다들 내가 너무 늦어서 미안해 ㅠㅠ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번 년 다들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
139 이름없음. 2020/01/05 12:23:04 ID : TVbxzVamsji 0
>>138 레주 그동안 괜찮았어,,?정신과치료도 받을정도면 많이 힘들었을것같아,,너두 새해 복 많이받구 행복한일만 일어나길빌께!!(되면 그동안 있었던 일을 풀어줬음줬겠어,,다시 떠올리고싶지 않으면 않해줘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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