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렇게 말했던것도 같다. 작은 손에는 쪽지가 쥐어있었고, 눈으로는 새까만 벽을훑으며. 다급한 눈으로 우물거렸던가. 어쩌면 그랬었을지도 모른다. 이번꿈은 여기까지가 끝이야. 다음꿈에서 보자, 응? 남자아이가 내게 말했던것이기억난다. 그대로, 꿈에서 깨어났었다.
꿈을 꾸게된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한달전이었나, 무심코 성공한 루시드드림에서부터 이 꿈은 계속 시작되어왔다. 꿈을 꾸게된것에 의의는 갖지않는다. 다만, 어째서 시작됐는가는 궁금했다. 난 항상 그런것에 의의를 두었다. 꾹 쥔 이불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땀이 흐르고 머리카락을 적시기 시작했다. 얼마동안 이러고있을텐가, 곧 출근해야한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