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3 21:49:14 ID : 46lxA2HBamk 0
언니가 일단 백수. 게임 중독이고 분노조절장애야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큰 소리부터 치고 물건 던지고 부수고 그래. 게임 하다가도 화나면 소리 지르고..밤낮 안가리고. 밖에선 조용하고 화 내야할 상황에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집에선 폭군이라 부모도 때리고 욕해 그리고 동물 좋아해서 집에 햄스터 두마리를 데려와서 키우는데 부모님 허락도 안 떨어졌는데 무턱대고 데려오고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키우다보니 환경이 좀 열악해. 또 케어를 제대로 안해주는데 술 먹으러 나갔다가 외박할 때도 있고 그러다보니 밥도 제대로 안주고 집 청소도 제대로 안해줘 전에 토끼도 키웠는데 토끼는 4달전에 굶어죽었어..엄마아빠가 동물 데려오면 갖다버린다고 절대 데려오지 말라 했는데 요전번에 남한테 보냈다가 언니가 집에 안들어온 적도 있어서 마음이 약해졌는지 토끼도 데려왓을 때 언니가 청소 안하면 서너흘 지켜보다가 죽기 일보 직전 되면 아빠나 엄마가 다 해주고 밥도 엄마가 다 챙겨주고 그랬어. 그리고 우리집이 방음이 잘 안되는데 자기 잘 때 전화하면 욕하고 전화 끊으라고 소리 질러..쉽게 말해서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져 그리고 주식이 면류인데 집에서 설거지나 청소기도 안돌리면서 항상 엄마한테 라면 사달라, 스파게티 면, 소스 사달라 그래..자기 기프티콘 받으면 그거 바꿔오라 시키고. 집에 아무것도 없을 땐 정말 아무것도 안먹어서 엄마가 항상 사줘.. 그러다가 깜빡해서 못챙겨주면 자긴 뭐먹냐고 엄마 일하는 중에 전화해서 성질내고 소리질러 이런 성격 때문에 참 힘들게 살고있어 가끔 정말 못참아서 내가 언니랑 몸싸움까지 하면 아빠는 항상 참으라해. 나도 언니랑 잘 지내고싶어 지금까지의 내용만 봐선 개차반이지만 그래도 멀쩡할 땐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맞고 게임도 같이 하고 재밌는 것도 공유하고..음식도 같이 사서 나눠먹는 정도로 친하거든 고민 상담도 서로 해주고..그래 밖에서 만큼이나 친절할 때가 있어 근데 수 틀리면 저렇게 괴물같은 행동을 해서 너무 진절머리가 나 언니를 고치는건 힘들겠지? 아님 내가 그냥 참고 계속 넘어가야 할까? 아까도 언니가 오해해서 나한테 쌍욕하고 소리 질렀는데 자기가 오해한거 알고도 사과 한마디 안했어 그냥 아 그건 내가 오해했네 이러고 말더라.. 난 상처 받았는데..
2 이름없음 2020/01/13 21:52:17 ID : 46lxA2HBamk 0
너무 화가 났을 땐 몸싸움 하고서 한달동안 대화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쳤었어 근데 그래도 언니라고 뭐 챙겨주고싶고 그러더라. 결국 화해할 땐 내가 맛있는 거 주고 풀었었어...
3 이름없음 2020/01/13 21:58:33 ID : 46lxA2HBamk 0
내가 독하게 마음 먹고 남남처럼 지내는게 좋을까? 어릴 때부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싸울 때 칼 든 적도 몇번 있거든 옷도 찢어버렸었고..물론 중학생 때부턴 절대 안그러고 계속 참고는 있어 작년부턴 아예 몸싸움은 커녕 큰소리도 안치고 대화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끊어 그러고 항상 삭히는데 난 이 화가 언제 터질까 겁나는 것도 좀 있어 나중엔 정말 미쳐서 내가 언니 찌르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고 그러네 진짜 누구 하나 죽을까봐 겁나..차라리 내가 죽는 편이 나을거 같기도 하다 요새 복용중인 약 때문에 감정기복이 많이 심해서..
4 이름없음 2020/01/13 22:05:06 ID : kk3vg1u3yLc 0
그...알콜릭 남편에게 폭행당하면서도 수년 째 신고안하다가 나중에 옆집이 신고해서 붙잡히고나니까 그 부인이 하는 말이 <술만 안마시면 안때리고 자상하고 우리 애들한테도 아주 잘해요> 길거리서 여자친구 때리길래 신고했더니 경찰서 가서 여자친구가 <제가 잘못해서 그래요. 잠깐 그런거에요. 평소엔 제게 세상 둘도 없는 남자처럼 잘해줘요> 평소에 잘한다고 있던 잘못 사라지는거 아니야. 지 기분 좋을 때 잘하는거 누가 못해 수틀리면 개처럼 행동하는거 그거 하나로도 지금.. 그래도 스레주 언니니까...자제할게. 혹시 언니가 돈이 없어도 집을 나가는걸로 협박하고 그래? 아니면 돈 있어서 집나가는걸로 부모님 걱정시켜서 협박해?ㅋㅋ 지금까지 돈이 있었다면 돈 안주고 있는것도 다 뺏고 교육 좀 해. 스레주가 부모님 잘 통제해서(부모님은 저렇게 된게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미안하고 마음아파서 다 해주려고만 할 수 있음) 그걸 스레주가 끊어줘야해. 만약에 돈이 없는데도 가출을 해버린다. 그럼 진짜 그냥 멍청한거라서 그냥 집에서 붙잡아놓고 아님 강제로라도 심리 치료나 상담 받게 하는게 제일 좋음. 실천하는거 어려울거야. 매주 상담 보내는것도 일 일거고(혹시 돈으로 통제 되면상담 안받으면 안준다, 이렇게라도 해야함...) 지금 확실히 언니 문제 있고 집에서만 폭군인 비겁한 심리 상태인 언니, 집안 누가 한번 찍어 눌러도 다시 문제 생길 양상 충분히 보이고; 무조건 치료 받게 해야해. 아니면... 그냥 얼른 성인될 때까지만 피하고 살다가 성인돼면 기숙사 있는 학교가서 , 혹은 취직하자마자 방 잡아서 따로 살아... 방법 몇개 없다.
5 이름없음 2020/01/13 22:07:01 ID : wq6nXxPcq6q 0
부모님과 상담해서 병원 데리고 가 그것밖엔 답이 없다 이건 자신을 해치거나 남을 해칠 수 있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 데려가 진짜로
6 이름없음 2020/01/13 22:09:39 ID : kk3vg1u3yLc 0
그리고 밖에선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은데 가출하면 자기가 뭘 할 수 있겠어. 돈도 못벌고 돈도 없으면 어차피 집에 들어와야할걸ㅋㅋ 그나마 끈기라도 있고 사회성이라도 있으면 친구집이나 알바라도 해서 집 안들어오려고 할텐데 그 상태인거 보면 어차피 기댈데도 집밖에 없으면서 센척도 집에다 하고 있는 꼴인거임. 휴..스레주 힘들겠다.... 부모님이 기둥이 돼어야하는데 언니한테 휘둘리고 있으니... 지금 언니 마음속 서열은 모르는 남>언니>>>>가족 인거임.
7 이름없음 2020/01/13 22:24:58 ID : 46lxA2HBamk 0
용돈은 언니가 필요하다고 할 때만 주는 상태야..그냥 만원? 이만원 이정도. 언니가 그래도 돈을 헤프게 쓰는 사람은 아니어서 이마저도 석달에 한번 달라할 정도고 나머지는 명절 용돈으로 다 해결 하더라고. 알바는 여태 안하다가 다음달부터 알바경험 많은 친구랑 같이 하기로 했대 그래서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줄 필요는 없을 거 같아 그리고 부모님도 언니 정신상태에 문제가 확실히 있다는건 알아..그치만 내가 엄마아빠 붙잡고 여러차례 얘기했는데 그때마다 네언니가 아무리 문제가 있다해도 정신병원 갈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라는게 부모님 입장이라서.. 그리고 언니한테 가볍게라도 얘기 꺼내면 언니가 진짜 광견병 걸린 개처럼 심하게 경기 일으키면서 아니라고 부정해 내가 거길 왜 가야 하냐면서 언니가 집을 나갈 거 같진 않은데 내년에 내가 졸업하면 바로 나가는게 맞을까...나 언니랑 안보고 사는게 좋을 거 같아..??
8 이름없음 2020/01/13 22:26:18 ID : 46lxA2HBamk 0
좀 독해지고싶은데 나 지금 심정으론 언니가 너무 ㄴ밉지만 막상 안보면 또 챙겨주고싶은 마음이 더 커질거 같아서 힘들어..
9 이름없음 2020/01/13 22:29:01 ID : 46lxA2HBamk 0
요즘 마음으로 힘든 사람이 많아서 거기 가는건 감기 걸려서 가는거랑 같은 정도라고 언니도 화날 땐 감정을 잘 주체하지 못하니까 간단히 상담만 받자고 해도 항상 절대 싫다했ㄱ고 기본적으로 언니가 남한테 자기얘기를 하려고 하질 않아서 그게 또 큰 문제인거 같기도 해..
10 이름없음 2020/01/13 22:31:46 ID : wq6nXxPcq6q 0
그런 상황이면 언니에게서 떨어져 사는 것도 답이지 알바 열심히 해 돈 벌어서 월세라도 멀리에다 들자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부모님이 책임지시라 해
11 이름없음 2020/01/13 23:36:52 ID : kk3vg1u3yLc 0
헐...진짜 아직 정신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긴하구나. 답이 없다. 정신병원이 힘들면 심리상담이라도 잘 포장해서 권유드려봐.(마음이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 해준다고 한다 정신병원과는 다르다. 내 주변 사람들(잘나가는 사람, 연예인 예로(구라라도))도 힘들 때 그런거 다들 받고 다닌다. 어른들 마인드 설득하려면 이렇게 치사하게 할 수 밖에 없음.) 그럼 심리상담가가 진단해보고 거기서 해결가능하면 상담 진행하고 아니면 정신병원가야한다고 얘기해줄거야. 그래도 전문가가 하는 말인데 그거까지 안들으면 개노답 스레주 그냥 졸업하고 집안하고 적당히 연끊는 수 밖에 없음.
12 이름없음 2020/01/13 23:44:57 ID : kk3vg1u3yLc 0
그리고 언니랑 안보고 산다고 해도 부모님 때문에 어떻게든 연관될 수 밖에 없을거고 나중에 경제적 능력, 신체적 능력 많이 떨어지게 되면 언니 부양까지 스레주에게 맡기려 할 수도 있음...하.....지금 부모님 마인드보면 그럴 가능성 아주 높음. 적당히 거절했음에도 스레주 언니 안챙기는 매몰차고 차가운 사람 만들고 그러면 부모님하고도 연 끊는거 아닌 이상 언니랑 무조건 연관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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