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20/01/14 20:30:05 ID : Fh9ilvfQlfO
안뇽..최근에 집이 무서워졌는데 내 얘기좀 들어줘 ㅠㅠ 주작 아니야..ㅜㅠ
2020/01/14 20:31:01 ID : Fh9ilvfQlfO
일단 난 파릇파릇한 중딩이고 스레딕 괴담판 보는거 좋아하고 그냥 무서운걸 좋아한다 키키 쨋든 얘기 시작해볼게
2020/01/14 20:31:19 ID : RBdPjvwmlim
ㅂㄱㅇㅇ 오오 동접!!
2020/01/14 20:33:07 ID : Fh9ilvfQlfO
내가 이사한지 반년 된 집에 살고있어. 방이 생겨서 좋았고 동생 둘은 방을 같이 쓰게 됐어. 그래서 이사오고 몇주정도는 동생들 방에 침대가 없어서 동생들은 거실에서 잤어 마침 그때가 여름이기도 하니까! 근데 어느날 자다가 둘째동생이 아침에 가족들한테 얘기를 했다??
2020/01/14 20:34:22 ID : Fh9ilvfQlfO
오홍 동접!!~ 좋아 쨋든 무슨 얘기냐면 자기가 너무 더워서 잠이 안 왔는데 계속 뒤척거렸대 근데 주방쪽에서 그 슬리퍼소리가 났대.. 우리가족 슬리퍼 신고 다니거든... 그래서 동생은 엄마가 깨서 물 마시러 주방에 온 줄 알고 잠들었대
2020/01/14 20:35:20 ID : Fh9ilvfQlfO
근데 엄마말 들어보니까 엄마는 밤에 깬 적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나랑 엄마가 잘못들은거 아니냐면서 막 웃고 그랬어 그 뒤로는 아무 말 없길래 나도 잊고 가족들도 잊고 살았었어
2020/01/14 20:39:22 ID : Fh9ilvfQlfO
내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핸드폰 하고 있었어 아 정확히 말하면 새벽이다.. 그렇게 열심히 폰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거야 침대발두는데가 방문쪽이거든 그래서 소리가 들리길래 고개만 슬쩍 하고 봤는데 문이 열렸다가 다시 닫혔어 난 부모님인줄 알고 폰 끄고 자는 척 했고.
2020/01/14 20:41:05 ID : Fh9ilvfQlfO
내가 그날 방문에 이불 빨래한거 걸어뒀거든 그래서 내가 방 들어오면서 문을 닫았는데 완전히 닫히지는 않은? 그런 상태였어 그렇게 문이 열렸다 닫히고 밖에서 슬리퍼 소리가 났어. 그래서 난 아 엄마 지금 새벽수영 가는구나~ 하고 폰 더 하다가 잤지
2020/01/14 20:42:25 ID : Fh9ilvfQlfO
그러고 다음날 가족들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도 자기가 아니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장난치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아니래 심지어 엄마는 그날 새벽 수영가는 날도 아니였어.. 그러더니 아빠가 그거 고양이들이 들낙한거라고 그랬어 근데 고양이가 문 여는건 가능해도 닫는게 가능하니??
2020/01/14 20:43:54 ID : Fh9ilvfQlfO
그래서 내가 집에 누구 있는거 아니냐고 막 뭐라 그랬는데 무섭다면서 하지 말랬어...그래서 짜지고는 있는데 만약 집에 정말 누가 있었다면 동생이 말한 것도 말이 되고, 내 것도 말이 되는거잖아 ㅠㅠ 진짜 요즘 방학이여서 혼자 집에 있을 때 많은데 너무 무섭다 어디 숨어있는거 아니야?ㅠㅠ
2020/01/14 20:50:53 ID : Fh9ilvfQlfO
일단 나는 글 재주가 없으니까 대충 요약해줄게 시간 없는 레스주들은 이거 봐줘!! 1.나는 반년전에 이사를 왔다. 2.이사하고 몇주동안 동생들은 밖에서 잤다 3.동생들 중 한명이 자다가 주방에서 슬리퍼 소리가 났다고 주장 4.하지만 아무도 밤에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5.그렇게 모두 잊어갔다 6.이틀전 내가 새벽에 내 방 문을 누군가 여닫는것을 목격했다(문에 이불을 말리는 중이였다 그래서 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7.이번에도 역시 아무도 밤에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 8.아빠는 고양이가 그런것 이라고 주장 하지만 고양이가 어떻게 문을 어떻게 닫는가 9.나는 현재 집이 무서움 누군가 우리집에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중
2020/01/14 21:01:36 ID : 5RyJVbA1A47
그럼 지금은 어디야? 집?
2020/01/14 21:02:06 ID : 7y6lu9zgi2r
집에서 스레 쓰는거 보니까 별로 안무서워 하는거 같음
2020/01/14 21:10:30 ID : Fh9ilvfQlfO
뭔소리야..나 지하철에서 쓰면서 가고 있었어 ㅠ 지금 집 앞 도착했어
2020/01/14 21:11:40 ID : sqmLaoIL88n
뭐야..괜찮을까?
2020/01/14 21:17:36 ID : 83u785Ru7dP
뭐야..괜시리무섭네 이거..
2020/01/14 21:31:42 ID : vu5SK6jclg5
고마워... 그 뒤로 아무일은 없엉 ㅠㅠ 무슨일 생기면 바로 올게
2020/01/14 22:00:14 ID : cq1DArs7any
무섭다..진짜 누구있으면 어떡해
2020/01/14 23:04:22 ID : vu5SK6jclg5
그러니까... 유튜브나 뉴스에서 봤던 것 처럼 가족들 다 나가면 막 어디서 슬슬 나오고 그런거 아닌가 싶어ㅠㅠ 무섭다
2020/01/15 02:07:37 ID : pXzf81beFjt
집에카메라설치해보아 거실에!!!
2020/01/15 10:02:00 ID : vu5SK6jclg5
근데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안 믿어 ㅠㅠ
2020/01/15 11:03:12 ID : O4E5VcNupWo
열려있었으면 고양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혹시 바람 때문은 아니야?ㅜ
2020/01/15 12:07:24 ID : 7AlxAZjBAjj
고양이가 문을 열 수는 있는데 닫을 수는 없잖아... 만약에 방 안에서 닫았다면 방 안에 고양이가 있아야되는데 없었엉..ㅠㅠ 그리고 내 방 바로 앞에 화장실 있고 내 방도 보일러 틀었었어 바람은 아닐거야
2020/01/15 14:42:54 ID : 2JXwFgZg1u8
무서워하는거 맞아?ㅋㅋㅋ
2020/01/15 15:09:44 ID : 7AlxAZjBAjj
웅ㅋㅋ 무서운걸 무섭게 얘기하면 더 무섭자낭 ㅎㅎ
2020/01/15 15:12:35 ID : rula8jcoNAq
전혀
2020/01/15 15:33:33 ID : zRCjipfgi3D
음.. 그럼 자기전에 너 폰 녹화해 두고 자..부모님이 안 믿어주신다고 했으니까!!! 집에 구석이란 구석은 다 찾아보고.. 뭐 있나.. 그리고혹시모르니까 집 비밀번호도 바꾸자고 해봐 ㅜㅜ바꿔서 안좋을 건 없잖아... 고양이들이라 했는데 고양이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말하는거지?
2020/01/15 17:11:07 ID : 7AlxAZjBAjj
웅 우리집 야옹이들 맞아 내가 집 구석구석 찾아보고싶은데 부모님이 맞벌이라ㅠㅠ 낮엔 나나 동생들 밖에 없어 (동생들도 둘다 여자) 그래서 좀 무섭기도 해 녹화는 오늘 밤에 해볼게! 고마ㅠ엉
2020/01/15 17:13:35 ID : 7AlxAZjBAjj
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시비 거는듯한 스레가 종종 보여서..ㅎㅎ 자기들이 직접 겪어도 무서워 할거면서.. 괴담판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서 엄청 무섭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접 겪으면 무섭다.. 생각해주고 말 해줬음 해..
2020/01/16 02:40:16 ID : jg1yK3UZeKZ
아닝 집에고양이가잇으니깡 반려견 반려묘 키우는분들 카메라잘하더라구 거실에 그런것!!
2020/01/16 12:35:04 ID : 04IK3UY1js9
거실에다 할까 내 방에다 할까 고민중이야

레스 작성
9레스왜 2024이야?new 66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new 74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20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new 140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47레스기도원의 진실new 271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26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78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29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98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49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93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606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76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57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999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91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5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1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2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