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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2024이야? (9)2.양밥 당해본 적 있어? (9)3.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4.기도원의 진실 (47)5.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6.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내가 이사한지 반년 된 집에 살고있어. 방이 생겨서 좋았고 동생 둘은 방을 같이 쓰게 됐어. 그래서 이사오고 몇주정도는 동생들 방에 침대가 없어서 동생들은 거실에서 잤어 마침 그때가 여름이기도 하니까! 근데 어느날 자다가 둘째동생이 아침에 가족들한테 얘기를 했다??
오홍 동접!!~ 좋아
쨋든 무슨 얘기냐면 자기가 너무 더워서 잠이 안 왔는데 계속 뒤척거렸대 근데 주방쪽에서 그 슬리퍼소리가 났대.. 우리가족 슬리퍼 신고 다니거든... 그래서 동생은 엄마가 깨서 물 마시러 주방에 온 줄 알고 잠들었대
근데 엄마말 들어보니까 엄마는 밤에 깬 적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나랑 엄마가 잘못들은거 아니냐면서 막 웃고 그랬어 그 뒤로는 아무 말 없길래 나도 잊고 가족들도 잊고 살았었어
내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핸드폰 하고 있었어 아 정확히 말하면 새벽이다.. 그렇게 열심히 폰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거야 침대발두는데가 방문쪽이거든 그래서 소리가 들리길래 고개만 슬쩍 하고 봤는데 문이 열렸다가 다시 닫혔어 난 부모님인줄 알고 폰 끄고 자는 척 했고.
내가 그날 방문에 이불 빨래한거 걸어뒀거든 그래서 내가 방 들어오면서 문을 닫았는데 완전히 닫히지는 않은? 그런 상태였어 그렇게 문이 열렸다 닫히고 밖에서 슬리퍼 소리가 났어. 그래서 난 아 엄마 지금 새벽수영 가는구나~ 하고 폰 더 하다가 잤지
그러고 다음날 가족들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도 자기가 아니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장난치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 아니래 심지어 엄마는 그날 새벽 수영가는 날도 아니였어.. 그러더니 아빠가 그거 고양이들이 들낙한거라고 그랬어 근데 고양이가 문 여는건 가능해도 닫는게 가능하니??
그래서 내가 집에 누구 있는거 아니냐고 막 뭐라 그랬는데 무섭다면서 하지 말랬어...그래서 짜지고는 있는데 만약 집에 정말 누가 있었다면 동생이 말한 것도 말이 되고, 내 것도 말이 되는거잖아 ㅠㅠ 진짜 요즘 방학이여서 혼자 집에 있을 때 많은데 너무 무섭다 어디 숨어있는거 아니야?ㅠㅠ
일단 나는 글 재주가 없으니까 대충 요약해줄게 시간 없는 레스주들은 이거 봐줘!!
1.나는 반년전에 이사를 왔다.
2.이사하고 몇주동안 동생들은 밖에서 잤다
3.동생들 중 한명이 자다가 주방에서 슬리퍼 소리가 났다고 주장
4.하지만 아무도 밤에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5.그렇게 모두 잊어갔다
6.이틀전 내가 새벽에 내 방 문을 누군가 여닫는것을 목격했다(문에 이불을 말리는 중이였다 그래서 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7.이번에도 역시 아무도 밤에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
8.아빠는 고양이가 그런것 이라고 주장 하지만 고양이가 어떻게 문을 어떻게 닫는가
9.나는 현재 집이 무서움 누군가 우리집에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중
그러니까... 유튜브나 뉴스에서 봤던 것 처럼 가족들 다 나가면 막 어디서 슬슬 나오고 그런거 아닌가 싶어ㅠㅠ 무섭다
고양이가 문을 열 수는 있는데 닫을 수는 없잖아... 만약에 방 안에서 닫았다면 방 안에 고양이가 있아야되는데 없었엉..ㅠㅠ 그리고 내 방 바로 앞에 화장실 있고 내 방도 보일러 틀었었어 바람은 아닐거야
음.. 그럼 자기전에 너 폰 녹화해 두고 자..부모님이 안 믿어주신다고 했으니까!!! 집에 구석이란 구석은 다 찾아보고.. 뭐 있나.. 그리고혹시모르니까 집 비밀번호도 바꾸자고 해봐 ㅜㅜ바꿔서 안좋을 건 없잖아... 고양이들이라 했는데 고양이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말하는거지?
웅 우리집 야옹이들 맞아 내가 집 구석구석 찾아보고싶은데 부모님이 맞벌이라ㅠㅠ 낮엔 나나 동생들 밖에 없어 (동생들도 둘다 여자) 그래서 좀 무섭기도 해 녹화는 오늘 밤에 해볼게! 고마ㅠ엉
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시비 거는듯한 스레가 종종 보여서..ㅎㅎ 자기들이 직접 겪어도 무서워 할거면서.. 괴담판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서 엄청 무섭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접 겪으면 무섭다.. 생각해주고 말 해줬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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