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처음엔 받았어 근데 아무말도 안하고 끊더라? 그걸 서너번정도 반복하니까 나도 더이상은 전화 안받고 문자했어

내가 원래 지인들이랑 문자하고나서 바로 삭제하는 성격이거든? 근데 이 번호는 누구야 라고 저장까지 해놓고 삭제도 안했어. 저 날엔 하루종일 전화가 왔었던걸로 기억해 작년 4월이야

그 이후로도 전화가 많이 왔었어 통화기록 칮아봤는데 작년껀 사라지고 없네;;;

저번주에도 왔었는데 그땐 안받았었거든

저번주 월요일에 온 전화

그리고 방금전에도 전화가 왔어

받았는데 가족끼리 모여있는건지 아줌마소리도 나고 사람소리도 났어

내가 여보세요?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끊더라?;

그래서 문자 하나 더 보냈어

.

누구지? 누굴까 작년에 전화받았을땐 아무소리도 안들렸어 약간 달칵달칵 소리나 킬킬거리는 소리밖에 안났었어

또 내가 역으로 전화를 걸면 안받아;

저거 신고해야돼? 단순 장난전화라기엔 왜 내 번호로만 전화를 걸지?

무서워....

>>15 나도 무섭다... 신고하고싶은데 저런걸로 신고가 먹힐지도 모르겠고

레스가 없네ㅜㅜ 판을 잘못찾아온걸까?

>>17 판을 잘못 찾은건 아닌데 딱히 해결책이 없어서 레스가 안 달린거 아닐까? 나도 저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경찰서 가도 실제로 피해 입은게 없기 때문에 어떻게 못 할거 같아. 협박, 성희롱 같은거라도 했거나 날이면 날마다 하루종일 밤새도록 장난전화를 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라면 그걸로 어떻게 걸어 보겠지만 어쩌다 한 번씩 전화했다가 그냥 끊은 것만 가지고는... 그냥 차단하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 같아. 전남친이라든가 스레주 짝사랑하는 사람이라든가 짚이는 사람은 전혀 없는거고?

헐.. 무섭겠다 ㅠㅠㅠ 근데 저런 걸로는 신고가 안될거야ㅠㅠ 내가 경찰서를 한 번 가봤는데 나한테 피해준게 있지 않으면 신고가 불가능하더라구... 고생 많았겠다 ㅜ

>>18 짐작가는사람은 전혀 없어... 내가 진짜 별의별 생각을 다해봤는데 1) 안친하거나 날 좋아하는 사람의 장난전화(?) 2) 어딘가 사람들이 지어낸 가짜 연예인번호가 내번호인데 그걸 찐으로 생각하고 걸려온 전화 3) 진짜 어떤 미친놈의 전화 4) 내 번호가 옛날 어느 사람의 번호였다면 착각하고 걸려온전화 5) 날 알고있는 누군가가 내가 번호를 바꿨을까바 장기적으로 확인하려는 전화 6) 진짜 모르겠음 더이상 생각이 안나

>>19 그럼 어떡할까ㅠㅠ 지인 폰으로 전화해볼까?

이게 오늘 아침에 했던 전화. 12초했네..

>>20 짐작 가는 사람 없으면 그냥 차단해. 스팸으로 등록하면 더 이상 안 울릴거야.

차단 ㄱㄱ

나같으면 그냥 번호 바꿀듯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바꿔

그냥 차단하는 수밖에 없겠네

장난전화 같아 그냥 스팸 등록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헐 나도 저런 사람 있어 지금 몇달 째 꾸준히 전화오는데 텀이 길어서 한달동안 한번도 안 오다가 한번 오기 시작하면 하루에 3~4통씩 아침,새벽,점심 뭐 시간대 상관없이 걸려오는데 무서워서 안 받다가 한번 받아보니까 아무소리 안들리다가 기침 몇번 하다 끊더라

방금전에도 전화옴 이거 쓰는데도 왔어 뭐야미친

카톡보니까 이름은 약간 길동이같은 이름인데(가명)

엥 방금 전화걸었는데 어떤 할머니가 받으셨어 막 "친구랑 전화번호가 똑같아서 그랬디~ 미안타~미안타~ " 하시다가 끊었는데..?

이상한 전화가 반복해서 오면 그냥 차단하는걸 추천해.. 괜히 스트레스 쌓일 필요 없어

미친.. 대체 뭐야 저건 머리에 뭐가든지 갑자기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