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9 21:37:59 ID : IFhbvdyJVgl 0
만나자고 하면, 쉬겠다고하고 가까운데 가자고 하면, 바쁘다고 하고.. 집근처에서 보자고 해도 약속이 있대. 막상 알고 보면 약속은 없었어... 그냥 내가 싫어서 피하는거라고, 눈치깠으면 적당히 피해주자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기대하게 되는건.. 내가 준 선물을 아직 간직하고 있고, 내가 찍은 사진이 프사가 되어 있고.. 아무리 늦어도 톡 답장이 오곤 해서. 안오겠지 단념하면, 다음날 아침에라도 답을 해주더라구. 도저히 알다가도 모르겠는 그 애 때문에 머릿속이 좀 복잡해. 떨쳐버리고 잊어야되는데, 그게 잘 안돼... 다른날 보자는 말도 없는데. 나만 괜히.. 매달리지않고 쿨하게 잊는건 역시 다른 사람 밖에 없다는걸 아는데. 정신차려지지않아. 정신차리고싶지않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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