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30 02:02:11 ID : 61Dvvg0r9fW 0
짝녀 예전에 나한테 자기 레즈라고 엄청 티냈거든 그리고 쌍방이라고 느꼈어. 솔직히 나도 다 눈치챘는데 그냥 모르는 척 했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엄청 오랫동안 내가 얘를 진짜 좋아하는건가? 퀴어스러움에 나도 재밌어서 이러나? 이런 생각하면서 진짜 좋아하는건지 고민했어. 다른 지역으로 간 후에 꼬박 1년동안 너만 생각하는 날 보고 단순히 호기심이나 흥미로움이 아니라 사랑이었구나 깨달았어. 멀리 떨어지고 1년이 지나니 깨달았는데 짝녀랑은 멀어진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려나? 아무튼 점점 뜸해지는 연락에, 늦어지는 답장에 마음이 무너진다. 이제 잊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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