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FfTXyZbiql 2020/02/09 02:42:58 ID : fSGlhf82mlh 1
그냥 할 것도 없고 우울하기도 해서 쓰는거야 난입도 좋고 뭐든 다 좋아
2 ◆eFfTXyZbiql 2020/02/09 02:43:56 ID : fSGlhf82mlh 0
지금은 부산이고 점심에 칼국수 먹으러 나왔다가 들어와서 2시간 반을 잤다. 그러고 지금꺼지 티비 보다가 이제 자려고 한다. 50가지 그림자를 봤는데 어찌 그리 야하던지 마음에 들었다. 근데 자기 전에 왠지 모르게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애들은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다들 공부를 하고 있다. 학원을 다니지않아도 스스로 하려고하며 다들 학원을 다니려고 한다. 하지만 난 할머니댁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와이파이도 터지지않고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는다. 고작 게임과 연락만 하며 지내고 있다. 내가 의지가 부족한 게 맞다. 근데 지금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 우울하기만 하다.
3 이름없음 2020/02/09 03:21:02 ID : bzVgrAmJQq0 0
너 다 너가 잘못한 거면서 왜 너가 힘들어 ㅋㅋㅋ 너가 일방적으로 잘못한 거면서 왜 힘든 척 하냐고. 그렇게 죄책감이라도 느끼는 척 하면 다 너를 이해해줄 것 같아 ? 아니 ㅋㅋㅋ 걔네들은 그냥 할 말 없어서 위로하는 척 하는거야. 넌 느끼지도 않는 죄책감 만들어서 반성하고있는 척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거라고. 스스로가 이렇게 느끼는데 넌 뭐냐 도대체. 왜 그렇게 살아 ? 너 못하는 거 아니고 안하는 거잖아. 왜 그래놓고 예전 트라우마니 어쩌니 하면서 핑계대냐고 ㅋㅋㅋㅋㅋ 안하는 건데 남들이 뭐라 하니까 기분 나빠 ? 어쩌겠어 사실인 걸. 힘든 척 좀 그만해 제발.
4 ◆eFfTXyZbiql 2020/02/12 15:54:28 ID : 8lwla2rfgi3 0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려고 문 앞에 섰다. 어지럽길래 괜찮아지겠지 하고 가만히 서있다가 눈 떠보니 바닥이었다. 할머니가 놀라서 다가오셨다. 어지러워서 그 상태로 쓰러졌다. 오른쪽 옆구리를 서랍장에 박았다. 빈혈 아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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