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194)
2.윗 레스에서 한 글자씩 빼거나 바꾸거나 추가해 보자 4판 (325)
3.무언가의 제목에 '애매하게'를 넣어서 망하게 하자 (758)
4.영어로 끝말잇기 하는 스레 (590)
5.✅❗️스레딕 들어올때마다 출석체크❗️ (180)
6.초성맞추기 놀이 세 글자 버전!! (122)
7.인증코드에 기업 이름이 나오면 그 회사의 CEO가 되는 스레 (526)
8.바질맛 쿠키 (195)
9.갱신하고 싶을때마다 갱신하는 스레 (438)
10.윗 레더의 아이디를 생각나는 대로 읽어주는 스레2 (460)
11.아무 노래 가사나 적고 가는 스레 (933)
12.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 쓰는 스레 (130)
13.위 레스와 관련없는 가사/대사 적는 스레 (437)
14.댓글로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페널티가 있음 (482)
15.아이디에 p 또는 i가 들어가면 죽는 스레 (517)
16..과 펑으로만 갱신하는 스레 (486)
17.대사에 메론빵을 붙이면 귀여워진다 (118)
18.여기 뒷담화 게시판 사라짐??? (2)
19.📝릴레이 소설📝 (214)
20.고전에 라노벨스러운 제목 붙이기 (263)
이유는 묻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아ー 부탁하도록 하지、
이 무 엇 이 모 순 인 지
검은 사신을 꿈꾸는 아이야, 너로부터 역동적인 삶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그래, 이것은 필시 수치심일터. 괜찮느냐?
아아ㅡ... 너를 「검은 사신」 이라 부르긴 어려울 것 같군... 그래, 오히려 너는 검은 사신과는 정반대되는 것 같아... 그래ㅡ 너는, 지금부터ㅡ
「하얀 병신」 이다ㅡ
수년을 기다린 오늘, 드디어 네놈을 만났구나. 검은 사신이여.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건 아니겠지?
아아, 나는 정말 진부하도록 불행한 인생이었어. 부모님은 나를 사랑해주기보다 체벌이 일상이었고, 조금만 삐끗하면 나를 죽일 듯이 몰아넣는 완벽주의자 부모들 밑에서 살았어. 어쩌다 딱 한번 가족여행을 간 적 있었더랬지. 갓길에서 핏빛으로 노을지는 바다와 하늘...그리고 잠기는 태양. 웬 미친 차가 내 가족들이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박아 그대로 내 가족은 죽어버렸어. 운 좋게도 난 우리 차에서 잠깐 내려 바람을 쐬고 있었지. 나를 한없이 옭아매던 부모...그것들이 없어지자 난 완전히 자유였어! 아무렇게나 살고, 하고 싶었던 게임도 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고...그렇게 몇 주가 지나자 돈은 다 바닥나서 이젠 도둑질을 하며 살아가게 되었어. 난 자연스레 학교 책상보다 뒷골목 보도블럭에 걸터앉는 걸 좋아하는 애들과 어울렸고, 남의 뒷주머니를 재빨리 뒤져 돈다발을 손에 쥐는 것 쯤이야 잘 할 수 있게 되었어. 사실 난 그렇게 손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야. 비실비실하고, 잘 못 달리는 데다...몸에 흉터도 많지. 애들은 내가 돈을 훔쳐오지 못하면 날 마구잡이로 밟아대고, 그래도 우리는 친구잖아! 라는 말로 무마시켰지. 난 그들이 진정한 친구인 줄 알았어.
성년이 되고 난 주민등록증을 뽑았어. 문구점에서 파는 불량식품마냥 얼룩진 내 머리...어릴 적 분무기를 몇 번 뿌리자 나타나던 무지개와 비슷했어. 난 이제 술담배와 진정한 친구가 되었지. 그걸 하면, 이 비참한 인생을 잊을 수 있었거든. 애미애비 뒤진 개병신새끼. 잠을 자기 직전에도 수없이 내 귓가를 맴도는 그걸 잊을 수 있었다고.
그걸 아무리 마셔도 그건 잡초마냥 계속해서 올라와 날 괴롭혔어. 난 이제 마약에까지 손을 대었지. 네가 흔히 아는 대마초, 프로포폴, 비버의 똥구멍 빻은 것 등등등...
이봐, 난 이제 겨우 24살이라고? 날 데려갈 건가, 검은 사신?
맘대로 해. 난 이 세상에 미련이 없어. 마침 뛰어내리려던 참이었거든. 어릴 적 부모가 교통사고를 당한 이 자리에서.
딱 하나만 물어보자. 니가 그 낫을 휘둘러 내 영혼을 가져가는 게 아프냐, 아니면 내가 여기서 그냥 다이렉트로 뛰어내리는 게 아프냐?
어이어이, 허가받지 않은 비똥빻 사용은 그 어떤 죄보다 중하다. 네놈은 아마도...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으로 보내지겠군.
" 아아 ... 《검은사신》... 5276년 동안 네가 이몸을 찾아오기를 기다렸다 . 아무리 노력해도 죽을수 없었는데 드디어 날 찾아오다니 ... 이거 기뻐해야 하는건가 . 하지만 이몸은 이제서야 굳은 심장을 뛰게하는 《인간》을 만나버렸는걸 ... 《검은사신》이여 ... 나에게 딱 50년만 주지않겠어 ? 이몸은 아직 그 《인간》따위에게 <마지막 인사> 를 하지 못했다 . "
아아,결국 날 찾았구나.「검은 사신」? 내가 아무리500년의
긴 세월 동안 도망쳐와도 넌 항상 나를 찾아냈지.이제 그만
이 추격전을 마무리 할 때가 된 것 같네. 뭐 하는 거야?
어서 그 낫으로 내 목을 베라고? 설마 지금 망설이는 건가,
그「검은 사신」이? 웃기지 말라고....어서 내 영혼을
가져가. 그게 너의 존재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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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레스엔들리스 끝말잇기라는 걸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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