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921 2020/03/16 23:50:49 ID : a3vdBhBAklj 0
ㅈㄱㄴ 혹시나 자기가 한심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만 들어와. 나 핵심찝어서 멘탈 부시는거 잘해.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욕만한다는 건아니고 팩트로 때려줄게
2 이름없음 2020/03/16 23:55:35 ID : QpRyLcNwJRD 0
예비고3인지 현고3인지 모를 아무튼 고3인데 겨울방학 시작하고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계속 달리면서 페이스 유지해오다가 개학 계속 밀리고 쌩자습만 3개월차 접어드니까 공부하기 싫어서 미칠 것 같아... n수생분들 정말 너무 존경스럽고 하루에 7시간씩밖에 못 하는 나도 싫고 아침에 일찍 눈 뜰 의지조차 없는 것 같아 이제... 한 일주일째 이러고 있는데 나도 내가 너무 한심하다
3 이름없음 2020/03/16 23:56:29 ID : SMjclbfSNBu 0
(너무 패진 말아줘 레주) 나 개강 미뤄져서 과제 개많고 학교 학생회일도 있는데 하루 몇시간씩 스레딕하고잇ㅆ어 정신좀 차리게 해주라ㅠ
4 이름없음 2020/03/17 00:00:33 ID : thcE3Bhs9wN 0
공부 해야되는데 너무 귀찮고 하기 싫어서 계속 폰하거나 티비보거나 뒹굴거려...학원 숙제도 미리 안하고 몰아서하다가 다 못해가고ㅠㅠ 맨날 다짐만하고 실천하는건 하나도 없어 나 언제쯤 정신차릴까 레주야?ㅠㅠ
5 이름없음 2020/03/17 00:07:28 ID : cFeIIJV9hgn 0
정말 정신차리고싶은 사람이 여기서 익명으로 말한다고 정신차릴까...? 그럴거면 진작에 정신차렸을걸
6 0921 2020/03/17 00:14:46 ID : a3vdBhBAklj 0
참.. 난 디게 정신빠진 사람들이 들어와서 글남길줄 알았는데 이러면 내가 막.. 욕을 못하자너.... 일단은, 너와 같은 행동을 하고있는 사람이 너뿐일까? 이시국에?? 개학은 계속해서 밀리고있고 할 수있는거라곤 집에 박혀서 펜잡고 있는 것 뿐인데, 이때에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이 단지 너 뿐일까??? 수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지쳐가고 있고 시간은 더럽게 안흘러가는 매일이 반복되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펜을 놓겠지. 너는 그냥 그렇게 지쳐가는 사람들중에 한 사람일 뿐이야. 지금 되게 힘든 시기 일거야. 근데 이 현 상황을 바꿔 생각한다면 기회일 수도있지 않을까? 모든 사람들이 달리고 있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제자리에 멈춰서며 주춤하고 있어. 이때 치고나간 격차는 꽤 많이 벌어질거야. 수험생때 이런말이 잘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멘탈 꽉 잡고 놓치지마.
7 0921 2020/03/17 00:30:54 ID : a3vdBhBAklj 0
스레딕 재밌지. 나 사는 얘기는 더럽게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남들 사는 얘기는 시간 가는 줄모르고 읽고 또 읽게 되지? 뭐어때, 개강 미뤄진다는게 흔한 일도 아니고 과제 개많은거? 그냥 나중에 하면되지 그치? 학생회 일? 그것도 나중에 할 수있겠지?? 그니까 그냥 계속 스레딕해. 아니 하루를 다 스레딕으로 보내그냥. 그렇게 남들 사는 얘기 봐가면서 시간 때워. 지금 들어와서 남들 이야기 많이 봐둬. 나중에 밀린 과제랑 일 처리하려면 여기 못들어 올거아니야? 시간 없으니까 안들어올꺼 아니야? 그니까 지금 많이 봐두라고
8 0921 2020/03/17 00:45:44 ID : a3vdBhBAklj 0
정신 못차릴걸. 글 부터 잘못됐어. 모순 덩어리아니야? 마지막 보면 언제쯤 정신차릴까 뭐 이러면서 답답한거 같은데. 하기가 싫어서 폰보고 티비봤다면서,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뭐 우연의 일치도 아니고 네가 하기 싫다는 생각으로 선택한거잖아. 근데 왜 답답해해? 매번 네가 선택하고 그런 대가를 치르는 것 뿐이잖아. 정신차리자 라는 생각은 그냥 너에게 그런 선택을 하고난뒤 당연시 하게 나타나는 당연한 생각이 된거야. 매 순간 미뤄놓고 정신차리자, 딴거 해놓고 정신차리자, 싫어서 안해놓고 정신차리자. 정신차려 질거같아? 학원숙제 밀려진거 하다가 다 못했다며, 다 못할거 왜해? 그냥 그것조차 하지말고 폰하고 티비보지. 그거 습관 될거야. 아니 이미 습관된거같은데, 다짐하지마. 소용없는 다짐하지 말라고. 정말 고치고 싶으면 그냥 무의식으로 행동해. 뭐가됐던 그냥 뭐든 하라고. 하루에 딱 한가지라도 제대로된 걸 해. 더도 말고 덜도말고 딱 한가지 해야하는걸 하라고 이렇게 못할꺼면 네 의지로 한 선택들에 후회하지마. 그럴 자격없어
9 0921 2020/03/17 00:46:55 ID : a3vdBhBAklj 0
그러겠지..? 그래도 정신차리는데 손톱만큼 도움되면 좋겠어..
10 이름없음 2020/03/17 00:57:11 ID : nQoJVaoFdDs 0
초등학교때 따돌림을 심하게 당했었는데 안그래도 작은 사립 학교라서반이 한 학년에 2반밖에 없고 그랬거든 2학년때부터 4년하고도 1학기동안 그러다가 동네 초등학교로 전학을 했는데 그 한학기는 너무 재밌게 보냈고 그후에 집을 이사해서 중학교에 갔는데 거기서도 학교폭력을 당하고 할머니집으로 내 주소를 옯겨서 위장전입...해서 학교에 다녔는데 그 한학기동안은 초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랑 같은반이여서 잘 지냈는데 첫날부터 원래 전학 처음 가면 그 전학교 교복 입는데 약간 교복이 테니스스커트같은 모양이였는데 그거 가지고 애들한테 뒷담화 쫙 하고 내 친구 휴대폰으로 나한테 내 친구인척하고 나 싸가지없다고 그러던 애가 있었는데 이번에 나랑 친한 애들은 다 다른반인거야..나만 2반이고 나랑 같이 다니던 3명은 전부 4반...심지어 우리반 애들 나빼면 다 단짝이랑 붙었다..?ㅎ.. 오늘 학교도 갔었는데 2반이랑 4반은 교무실 끼고 엄청 멀고..선생님한테 반배정 변경도 물어봤는데 이유도 안물어보고 욕만 얻어먹고..그냥 그래서 갑자기 오늘 다시 자해도 했는데 무슨짓을 해도 너무 힘들어..나는 무슨 문제가 있길레 애들이랑 항상 잘 못지내는지도 모르겠고..근데 요즘 자꾸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나 참 바보같지..? 근데 요즘 자해하는것도 늘고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친구가 뭐라고 이러는지 나도 너무 힘들어 이런걸로 공황장애 까지 온 나 자신이 한심하고... 나 다시는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안하게 나한테 뭐라고 좀 해주라..너무 힘들어 누가 붙잡아주고 뭐라고 해주지도 않아서..내가 가려는 고등학교가 자사곤데 이제 이런거에 신경쓰지 않고 공부만 할수 있게 뭐라고 좀 해줘 스레주..
11 이름없음 2020/03/17 01:06:46 ID : 46knBhyZa7f 0
난 의지박약이 심하고 속은 진짜 유리멘탈이여서 남 부탁 거절도 못하고 매일 세보이는척 강해보이는척만 해가면서 속으론 썩고있고 공부도 하고싶은데 놀던 환경이랑 친구들은 못쳐내겠어 어떡하지 나 ?
12 이름없음 2020/03/17 01:08:58 ID : Xtjs3zXs1io 0
공부를 너무 안해서 엄마가 너무 걱정하셔 공부한다고 계획도 다 짜놓고 나중에 하지 뭐... 이런 마인드? 하루종일 폰만하고 진짜 너무 공부를 안하는데 어쩌지 ㅠㅠ 성적도 그나마 바닥이고 싶다
13 이름없음 2020/03/17 01:09:00 ID : dvcmmpRu7cJ 0
나 뭐든지 너무 미뤄서 해 시험도 5일 벼락치기로 하고 숙제도 한꺼번에 몰아서 함 근데 벼락치기해도 시험 망한 적도 없고 숙제 다 몰아서해도 빨리 다 끝내니까 정신을 못 차리는 거 같아 이러다가는 한 번 크게 망해봐야 정신차릴 거 같다
14 이름없음 2020/03/17 01:20:00 ID : s4KY5TTU1xw 0
나 지금 고2 되는데 공부를 계속 미루고 있다.. 올해 시험을 잘봐서 2등급까지 올려야 미어캣을 키울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안될 거 같아....
15 0921 2020/03/17 01:27:56 ID : lcmtz9eE1hg 0
노트북으로 넘어온 스레주야, 너 이얘기 옆 스레에도 했더라. 봤어. 내가 어때보여? 남한테 충고해대는게 어때보여? 좋아보여? 아니면 얼마나 잘났길래 저런얘길 하나싶어? 있잖아 나는, 남들한테 이런 조언을 해주기까지 수많은 고비를 건넜어. 자해 어디까지 해봤어? 난 정말 깊이 그어서 대수술까지 가봤어. 쉽게 습관처럼 그어대던 손목에 그렇게 그어보니까, 심장이 손목에서 뛰더라. 귓가에 내 심장 박동 소리 말곤 아무것도 안들려. 그렇게 눈 감았다? 근데 눈을 다시 떳어. 그순간 모든 사람들이 원망스러웠어. 부모님도 의사도, 날 살려둔 사람들이 미치도록 원망스러워서 매일 소리지르고 미친년처럼 지냈어. 난 세상에서 제일 한심했던 사람이었고 그랬기에 이렇게 충고하고 얘기할 수 있어. 신경쓰지 말고 집중해라. 이딴 말들이 얼마나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내가 잘알아. 모든 생각들은 말처럼 되지 않으니까. 이런 충고를 하는 이유는, 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어. 억울하지? 피해는 네가 봤는데 너만 죽을 것같고 걔네는 잘살고. 그럼 걔네는 어떨까? 너를 생생하게 기억하기라도 할까? 아니, 오히려 물어보면 아 그때 걔? 이러고 말걸? 네 인생이야. 너 밖에 없어. 그 새끼들? 좆까라 그래. 존나 열심히 살아서 그새끼들 잊어버릴 정도로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괜찮은 사람이되. 난 악착같이 살아내서 더러운 걔네들 동창회할때 밥값 계산해주고 택시 타고가라고 오만원 짜리 던지고 나왔어. 내가 살아오며 가장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야.
16 이름없음 2020/03/17 01:32:35 ID : nQoJVaoFdDs 0
응...고마워..스레주도 앞으로 더 행복하길 바랄게..
17 0921 2020/03/17 01:42:30 ID : lcmtz9eE1hg 0
그래서, 그 친구들은 그런 너를 알아주디? 겉으로 강해보이려는 너를, 속은 썩어가는 너를 헤아려 주냐고. 그렇게 척 하면서 제대로된 널 위한 행동들은 하나도 못해가면서 시간 버리면 네가 얻는건 뭔데? 대체 그렇게 해서 네게 남는 것들이 뭐냐고. 살면서 가끔씩 둘중 하나를 완전히 선택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그 중간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거고, 친구들을 버리라는게 아니야. 속이 썩어가는데 그와중에 넌 자기개발 조차 해놓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서 남는건 그냥 썩어문드러진 너일 뿐이야. 유리멘탈인거 거절 못하는거 네 성격인 걸 어떡해. 친구들? 환경? 이미 사귄친구들인데 뭘 어떻게해. 근데 의지박약? 의지만큼 자기가 제어할 수 있는게 없어. 의지는 오로지 너에 따른거야. 친구들이랑 하루의 절반을 같이 있니? 하루를 계속 같이보내니? 아니지? 충분히 조심씩 공부해낼 시간 있지? 그럼 해. 아무생각없이 해. 적어도 공부할땐 척 안해도 되잖아.
18 0921 2020/03/17 01:59:11 ID : lcmtz9eE1hg 0
성적도 그나마 바닥이고 싶다 가 무슨 뜻이야..? 뭐 잘한다는 거니? 이해가 안되 미안하당.. 일단은.. 참.. 계획은 왜 짜니. 안 할거면서 계획은 왜 짜는거야? 공부는 하기 싫은데 또 계획짜는 건 재밌어? 어머니가 걱정하신다며 그 걱정에 보답하는 태도가 계획짜는거야? 계획이라는 건 앞으로 할일을 정리하는 거야. 네가 하고 있는건 그냥 바램이고 나중으로 미룬건 너야. 나중에 미룬 일을 처리해야 할 사람도 너야. 자신 있어? 지금 할 자신 없어서 미룬거야? 그러면 나중에는 할 자신 있고? 매일 책이라도 펴. 그건 쉽지? 그냥 피기만 해놓으라고, 매일매일 그냥 펴놔. 펴놓고 잠을 자던 뭐를 하던 너 알아서해. 근데 넌 그 책 펴놓는 것도 일주일 이상 안갈거야. 왜? 의미 없다고 생각하겠지. 이딴 걸 왜 하나 생각하겠지. 딱 거기까지인거야. 그냥 딱 너는 거기까지 였던거야.
19 0921 2020/03/17 02:06:31 ID : lcmtz9eE1hg 0
그래 망해봐야 정신차리겠다야. 지금은 그 방법이 잘통하니까 별로 큰 생각 못하겠지만 그 행동이 몸에 새겨지겠지. 한번 몸에 새겨지면 공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뭔가를 할때 그렇게 미룬뒤 하겠지. 근데 되게 무서운게 뭔줄 알아? 망한적 없댔지? 그래서 더 문제인거야. 너무나 잘통했던 그 방법이 어느순간 틀어지기 시작할때쯤, 이미 습관이 됐을거고 넌 다른 방법 못찾을거야. 이미 새겨진건 미뤄서 하는 것 딱하나니까. 습관처럼 배겨진것 들은 원상태로 돌이키기까지 배로된 노력들이 필요해. 망해서 정신차린다 한들 이미 늦었을 거야. 사실 너에겐 별 말도 안통할 거같다. 결과가 좋으니까 말이야. 그냥 망해봐야 정신차리겠다.
20 0921 2020/03/17 02:13:14 ID : a3vdBhBAklj 0
남 생각 하지말고 그냥 네 생각만해. 지나칠 사람들 개무시하고 오로지 너만 생각해. 널 위해 살아. 몸쓸 것들에게 당해온 널 위해서 살라고 열심히.
21 이름없음 2020/03/17 02:15:48 ID : fXtirtdCkoK 0
구냥 스레 내리다가 나랑 비슷한 상황인 댓글들도 꽤 있는데 그거에 스레주가 충고해준거 보고 뼈맞고 간다... 스레주 말 보고 바로 문제집 폈어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똑바로 해볼려고. 나한테 충고해준건 아니지만 고마웡 웬만한 유튜브 공부자극 영상들 보다 자극 잘되넹...
22 0921 2020/03/17 02:24:19 ID : a3vdBhBAklj 0
미어캣? 내가아는 미어캣...? 허 참... 이런 사연도 있구나.. 그래.. 미어캣... 근데 이미 포기한거 아니야? 글에 뭐 하고자하는 의지가 하나도 없어. 너가 이미 안될 것 같다고 단정지었는데 머릿속으로 공부 하고자하는 의지가 나오겠어? 키우고 싶다는게 별로 간절하지 않은가봐? 아니면 목표가 너무 높아서 의지가 안생기는 건가? 너무 높아도 일단 해봐. 죽을 만큼 해서, 그렇게 해서 안되면 때려쳐. 근데 뭐 시도도 않해놓고 포기? 뭐가 됐든간에 원하는 걸 아무런 발판 없이 쉽게 가질 생각 하지마. 그생각 가지고 살면 앞으로 어느 것 하나 원하는 거 못하져.
23 0921 2020/03/17 02:31:02 ID : a3vdBhBAklj 0
아이고.. 도움됐으면 다행이야. 행동들이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는거 누구보다 잘알아. 하루아침에 당장 각잡고 공부 똑바로해서 성적잘 받아라 라는 말이아니라, 우리다 조금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나하나 바꿔나가자고. 얼만큼은 별로 중요하지않아 바뀌어 가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야.
24 이름없음 2020/03/17 05:12:27 ID : 41xA2Lgjbck 0
살 빼고 운동부족 해결도 해야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팔이나 다리에 알 배길 때마다 너무 아퍼서 다시할 엄두가 안 나서 하다가 안하고 하다가 안하고 반복 중이야.. 스레주 조언 해주는거 멋있고 존경스럽다!!
25 이름없음 2020/03/17 10:04:30 ID : glA7Ao5argk 0
맨날 공부 계획 세워놓고 빈둥빈둥 놀다가 다 못 끝내고 내일부터 해야지 하면서 하루가 지나가......지금도 스레딕이나 하면서 놀고있다........
26 0921 2020/03/17 14:42:40 ID : lcmtz9eE1hg 0
다행일건 그래도 시도해봤다는거야. 분명 꾸준히 해보자고 계획짜놓고 무슨 운동할지도 다 정해놓지? 근데 막상 하고 다음날 되니까 몸 때문에 못하겠고 그래서 포기하고. 바뀌어 나갈때 제일 중요한건 얼마나 계속해서 하느냐야. 한번해보고 몇일지난뒤 또 한번 해보고, 이럴거면 시간낭비야. 그냥 안하는게 나아. 내말을 들을지 모르겠는데, 천천히 매일매일 그냥 해. 매일 하면서 지치고 힘드니까 운동 끝까지 못해낼 수도 있어. 상관없어. 절반만 해도 좋아. 포기해도 좋아. 뭐든 좋으니 딱 7주일동안 하루도 쉬지말고 해봐. 아마 하다보면서 포기할거 왜하지, 그냥 이럴거면 하지말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포기했건 안했건 다 필요없어. 한번하고 말던 네가,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야. 포기해도 좋다고했고 절반만 해도 좋다고했는데 네가 또 다시 몸 핑계로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그냥 하기싫다는 걸 몸 탓으로 돌린다는거야.
27 0921 2020/03/17 14:43:39 ID : lcmtz9eE1hg 0
아 그리고 멋있게 봐줘서 고마워. 운동 성공해서 너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해줄 수 있기를 바랄게
28 이름없음 2020/03/17 14:56:37 ID : e7s3B9hfe3X 0
.
29 0921 2020/03/17 15:04:08 ID : lcmtz9eE1hg 0
그 계획 매일매일 세워봐. 공책에다 싹다 적어놔봐. 안해도 상관없으니까 달력이던 어디던 네가 실천하지도 않을 계획 매일 적어나가봐. 그러나 어느날 시간이 지나서 그 계획들을 훑어 봤을때, 그것만큼 자기가 한심해지는 순간이 없을거야. 하지도 않을 계획을 한달이나 세워가면서 한거라곤 빈둥빈둥 놀았던걸, 아마 한눈에 잘 보여줄거야. 그냥 차라리 계획도 세우지마. 어차피 안할거 계획은 왜 짜는데? 왜 매일 빈둥빈둥, 뒤로 미룰거면서, 분명 안할 거면서 왜 마치 할 것처럼 성의를 보이냐고, 그냥 스쳐가는 하루가 아깝지 않아? 시간 지나서 어제를 떠올렸을때 아무것도 안하던 너밖에 안떠오를거 아니야. 정신 제대로 차리고 제발 뭐라도해. 그 짜논 계획들중 딱 한가지만 하루에 딱 한가지만 해보라고, 그런 자그마한 것 조차 내일로 미루고 미룬다면 그냥 작은 성의도 보이지말고 후회조차 하지마. 단지 거기까지가 너의 한계였나보지.
30 이름없음 2020/03/17 15:05:18 ID : Xtjs3zXs1io 0
ㅇㅈ 개멋짐
31 0921 2020/03/17 15:05:38 ID : lcmtz9eE1hg 0
앜ㅋㅋㅋㅋㅋㅋ 고마웡고마웡 ㅎㅎ
32 0921 2020/03/17 15:06:31 ID : lcmtz9eE1hg 0
ㅋㅋㅋㅋ고마워
33 이름없음 2020/03/17 23:52:16 ID : QpRyLcNwJRD 0
욕먹고 정신차리자고 생각하고 적었는데 따땃한 조언 해줘서 고마워!! 오늘 텐션 좀 올려서 9시간 만들었으니까 내일은 10시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마워!!
34 이름없음 2020/05/19 19:42:17 ID : WnWi3A0q0k0 0
나도 따끔하게 혼내줘.. 가정폭력 현재진행형이고 그것땜에 자기혐오 심하고 자존감 바닥이고 너무 힘들어서 가출 한번 했다가 아빠는 맨날 나한테 쌍욕하고 매일매일 죽고싶은 에너지 뱀파이어인데 주위사람들도 힘들어하고 나 스스로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고쳐지지가 않아ㅠ 거기다 우울증도 있고 메컵자격증도 따야하는데 의욕도 하나도 없고 연습도 하나도 안하는중이야 너무 힘들고 가출하고싶어
35 이름없음 2020/05/19 21:21:21 ID : zWpcGnCi62J 0
나 고3인데 공부 거의포기함 그렇다고 막살지는 않는데 공부못하고 시험기간에도 공부안하고 폰만 엄청해서 시험공부 별로 안한상태로 시험보면 6~75점 정도 나오는데 그러면 공부하면 더 잘나올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나 막상 시험기간되면 또 공부안해 팩폭좀 ㅈㄴ 때려주라 제발 정신차리고싶은데도 안된다 진짜
36 이름없음 2020/05/19 22:09:50 ID : 9eFg1zO1a3v 0
올해 중1된 학생인데.. 사실 작년부터 그랬는데 지금 수학 선행을 고1거 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그래도 초중까지는 꽤 괜찮은데 고등수학부터는 되게 어렵더라고.. 나 집중력도 엄청 낮고 인터넷도 많이해서 안그래도 어렵고 수업시간에 집중안해서 개념도 몰라.. 맨날 답지랑 개념보면서 이해하고 있어.. 그래서 맨날 숙제 마감 시간 전에 항상 폭풍으로 하다가 다 하면 또 괜찮지만 힘들고 덜할거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F를 받거든.. 근데 매번 그러는게 너무 힘들고 지쳐 나도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싶은데 애초에 의지도 없고 인터넷에서 재밌는걸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ㅠ
37 0921 2020/05/19 23:27:27 ID : lcmtz9eE1hg 0
*스레주야* 어.. 오랜만에 스레 들어왔는데 내꺼가 올라와 있어서 놀랐네.....
38 이름없음 2020/05/19 23:31:10 ID : moMlyHA41u0 0
지금 중3인데 우리학교는 강의식이 아니라 과제식으로 해주는데 수학쌤이 맨날 과제 폭탄급으로 날려. 하루는 하기 싫어서 미뤘다? 근데 다음시간에 전 수업시간에 나온 과제 문제가 나온거야. 그때부터 하나도 모르겠고 귀찮고 하기싫어서 이젠 과제가 거의 10개 넘개 밀렸어... 아빠가 내일까지 다 하라고 하는데 과제 하나하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린단말이야 거기다가 내일 수업도 다 해야되고... 근데 제일 자괴감 드는게 내가 중2문제도 못 푼다는걸 알았어 오늘. 난 내가 적어도 중2문제 정도는 풀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못하더라. 2학년때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걔가 원래 나보다 공부를 더 못했어. 근데 지금 보니까 걔가 공부를 너무 잘하는거야. 그거보고 조바심도 들고 승부욕도 드는데 내가 공부를 못 한다는걸 알고 너무 자괴감 들었어. 어떡하지? 나 인문계 고등학교는 갈 수 있을까? 루트도 못 푸는게 갈 수 있을까...? 울오빠 수포자긴한데 루트 너무 잘풀더라 들어보니 오빠가 수학은 싫어해도 루트정도는 껌이네 쏴리 할 수 있을정도라고 하더라고 그거 듣고 나 진짜 준나 자괴감 들고 죽고싶은 마음 들었어 어떡하지? 나 진짜 어떡하지? 스레주꺼 레스 보니까 스레주 고등학교 졸업한거같던데... 스레주가 한 번만 미래 예상해줘 나 진짜 고등학교는 갈 수 있을까? 미래엔 뭐하고 살까
39 0921 2020/05/19 23:43:13 ID : lcmtz9eE1hg 0
사실 글을 아무리 곱씹어도 내가 뭘 집어서 충고를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어. 네가 고치고 싶은게 뭐야? 네가 고쳐야 하는게 대체 뭔데? 자존감 낮은거? 의욕 없는 거? 우울증?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그거 못 고쳐. 네가 죽어라 노력해보려하고 마음 다잡아도 너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심지어 주위 사람들도 힘들어한다는데, 지금 너의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이 너를 갉아버리는데 그 속에서 지금 네가 정신차리고 무언가의 생각과 의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어쩌면 대단한거야. 썩어빠진 환경일 수록 악착같이 빠져나가고 싶은 거 잘알아. 근데 본래 늪은 발악하면 더 가라앉기 마련이야. 자격증이고 그런거 다 중요한 거 알겠는데, 조금 천천히가도 괜찮아. 대신 그렇다고 그 안에서 심히 얽매여 있으면 않되겠지. 우리 적어도, 너에게 상처줬던 사람들과 똑같이 자라진 말자고.
40 0921 2020/05/19 23:58:46 ID : lcmtz9eE1hg 0
너 그거 공부하는데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아서 그래. 대부분의 고3들이 악착같이 공부하는게 뭐 때문인지 너도 잘알잖아. 원하는 대학, 괜찮은 대학, 그게 아니더라도 어떤 것의 목표라는게 있으니까 달리는 거야. 그리고 고3일때가 그 목표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니까. 근데 너는? 네 입으로 이미 거의 포기했다고 뱉으면서 내가 하는말에 과연 네가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공부? 하루종일 쉼없이 할 수 없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니까. 폰? 재밌는 거 다들어가 있고 영상 몇개에 시간 후딱 지나가고 공부처럼 머리 안굴리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웃을 수 있지. 근데 이거, 세상 모든 고3이 모를까? 공부가 죽도록 어렵고 힘들고 폰이 더럽게 재밌는거 만사 고3이 다아는데도 불구하고 끝내 책을 폈다는건 너와 가지고 있는 마인드 근본 자체가 다르다는거야. 너의 정신머리가 다시 고쳐먹기 전까지 너는 어차피 그 폰이 아니라 폴더폰이어도 아니? 휴대폰이 없더라도 넌 어떻게든 딴 짓 할거 찾아내서 기어이 연필 안잡을거야. 그런데도 공부를 안한다면 어쩔 수 없겠다만 지금 너에게 다시 정신차려서 공부한들 네 주변 따라갈 수 있는지 너 혼자 진지하게 고민해봐. 마지막이잖아 고3이란게
41 0921 2020/05/20 00:17:38 ID : lcmtz9eE1hg 0
아이고.... 이제 중학교 생활에 들어선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쓴소리를 하니... 네가 힘들고 지치는거 집중을 못하겠는 거. 그거 인터넷의 재밌는 걸 많이 알아버려서가 아니라,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보기엔 네가 버거워서 그런거야. 있잖아, 고등수학은 고등학생도 힘들고 지쳐. 의지라는게 생기는 상황은, 성취감이 있을때야. 네가 한만큼 보상받을때 그제야 다음에도 이렇게 잘 하고싶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되는거야. 극단적으로 말하면 네가 하고있는거 그거 공부아니야, 배우는 거 아니야 그거. 우리 천천히 개념부터 다져가자. 어려운 개념 조금 몰라도 괜찮고 인터넷 재밌는 거 둘러보고 그래도 괜찮아. 고등수학은 하... 뭐라 말해야 될까... 너의 선택이지만 나는 그리 추천하지는 않을게. 그런데 우리 숙제는 포기하지는 말고 하려고는 해보자. 많이 어렵고 힘들면 미룰수도 있어!! 그래도 아무리 덜 할 거 같더라도 일단 해보자. 덜한 거랑 안 한거는 하늘땅차이니까. 큰 공부보다 그런 작은 것들이 언젠가 너의 습관으로 만들어질거야. 익숙하지 않은 개념 처음 만나니까 어려울거야. 화이팅! 앞으로 넘쳐나는게 시간이니까 일단 놀아! 너 그렇게 부담 가지고 공부하면 나중에 후회해.. 임마!
42 0921 2020/05/20 00:45:24 ID : lcmtz9eE1hg 0
고등학교 졸업한지는 생각보다 꽤 지났지만 내가 너의 미래까지 예측할 수는 없어.... 근데도 일단, 우선적으로 알았잖아. 네가 남들보다 조금 뒤쳐진 것 같다는 걸 늦었지만 알았잖아. 그니까 거기에 의의를 두고 이제부터 하자고. 이제 알았으니까 이제는 할 수 있잖아. 그니까 그냥 해. 물음표 지우고 앞에 닥친것부터 처리해. 미래 꿈꾸고 떠올리는 것도 좋은데 현재를 미루고 생각하는 것들은 그냥 전부 망상 가득한 의문에 지나지 않아. 전교1등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야. 네 미래는 네가 만드는거야. 그 말은 즉, 고1이 되서 중3문제는 풀 수 있다고 자부했지만 풀지 못하는 네가 될지. 자라서 수학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루트같은 문제는 후딱 푸는 네가 될지. 네기 하기 나름이라고. 지금 느낀 자괴감, 그 감정을 또 다시 느끼지 말자고. 너도 누군가에겐 공부를 못했었지만 나중엔 그래도 꽤 해서 놀라게 해줄수 있큰 사람이라고. 제발 눈앞에 닥친 것 부터 해. 이거 얼마나 걸릴까 언제 다 끝날까 내일 다른 것도 해야하는데, 잡생각 집어치우고 시간계산하지마 1시간이 걸리던 결국 끝까지 전부 못해내던 일단 폰끄고 해. 미래엔 뭐하고 살까? 지금을 귀찮고 하기싫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는 너에게 그런 생각할 시간 없어.
43 이름없음 2020/05/20 05:08:04 ID : IMi65fhwK47 0
난 지금 예비고1... 중학교 때까지만해도 공부하고 사는게 즐거웠는데 이제는 너무 무기력해 매일매일자고 학원지각하고 학원에서 자고 숙제 안하고 진짜 하루에 자는데만 18시간은 써...1월달부터 지금까지 계속..나중에 내가 하겠지 이러고 해야되는게 많은 건 아는데 너무 하기싫어., 쓴소리좀 많이 해줘ㅜㅜ...
44 이름없음 2020/05/24 01:07:35 ID : moMlyHA41u0 0
레주 너무 고마워... 덕분에 정신 확 들었어 진짜 고마워
45 이름없음 2020/05/24 02:32:15 ID : cGsp9a5O4Lc 0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휴대폰 10시간이상 하면서 시간보내는 중. 그만해야 한다고 머리로는 말하는데 실천이 안돼. 덕분에 밤새가며 아침 6, 7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
46 이름없음 2020/05/24 02:41:47 ID : LdTUZa5Qsja 0
친구가 연락 안 보고나 전화할때 뭐 땜에 끊어야 해 하면 딴 애랑 전화할 것 같아... 그리고 딴 애랑 전화하고 있는데 내가 전화걸면 상대방이 통화중이라 못 한다고 뜨거든? 근데 얘가 애인 있을 때 부터 자주 그랬는데 마음이 뒤숭숭한거야 맨날 전화하고 12시간 전화하다 보니까.. 그때 이후로 걔한테 집착이 심해졌어 그리고 걔가 요즘 나한테 막 응 너 싫어~ 이런식으로 여러번 말하다 보니가 집에서 걔랑 치고 박고 싸우는 상상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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