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k9vB9a9xPg5 2020/04/20 00:05:02 ID : Qq7vCmLdXwH 2
2 이름없음 2020/04/20 00:05:32 ID : SJSE1fWoY8q 0
3 이름없음 2020/04/20 00:09:20 ID : 7zgkpPjBxUZ 0
츠바메가에시 할 수 있니? 있다면 보여줘!
4 ◆k9vB9a9xPg5 2020/04/20 00:16:39 ID : Qq7vCmLdXwH 0
츠바메가에시? 2연참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흔히들 츠바메가에시라 불리는 3연참은 아무나 못해. 애초에 그걸 할 수 있는 강한 허리의 소유자라면 그걸 안쓰고 죽자살자 강하게 머리를 확 베어버릴거야. 그게 효율적이거든. 다음 질문 받을게.
5 이름없음 2020/04/20 00:30:27 ID : 7zgkpPjBxUZ 0
오.... 그렇구나 닌자와는 어떤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6 ◆k9vB9a9xPg5 2020/04/20 00:51:04 ID : Qq7vCmLdXwH 0
닌자?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닌자는 아주아주 높은 사람이 아닌 이상은 찾기도 힘들고 찾더라도 보통 사람들과 구분하기 힘들어. 왜냐하면 그들의 주 업무는 첩보이지 암살이 아니거든. 어디 떠돌아다니면서 소문 듣고 뭐 엿듣고 여차하면 둑 터뜨리고 성 허무는게 지들 업무야. 저들이 들고 있는 쿠나이라는 것도, 사실은 대단한 무기처럼 취급하는데 그냥 빠루야 빠루. 노가다쟁이들이 못 뽑는거. 보통은 날이 없고 걍 무겁기만 한 물건이야. 물론.... 암살하는 닌자가 있어. 진짜로 만나서 붙어본 적은 딱 두번 있어. 다만. 이들이 분신술을 쓴다던가 화둔 수둔 이런걸 쓰는건 아니야. 인생은 실전이라고 구자인법 그런걸 쓰기도 전에 뭐 던지고 칼 휘두르는게 더 빠르고 확실하고. 물론 그래봤자 저것들의 전투력은.... 아시가루(足輕)에서 조금 나은 정도에 지나지 않아. 한번은 만나 그냥 허리까지 통째로 베어서 죽였고. 한번은... 여자였는데. 옷만 벗겨버린 체 도망치는게 빨라서 그냥 놓친게 다야. 다음 질문 받는다
7 이름없음 2020/04/20 01:49:02 ID : oNvA0oNxO6Y 0
도장같은 데 소속되어 있는 거야?
8 ◆k9vB9a9xPg5 2020/04/20 02:03:18 ID : Qq7vCmLdXwH 0
내 유파는 이고 이래봐도 면허개전까진 간 몸이야.
9 이름없음 2020/04/20 02:20:12 ID : 7zgkpPjBxUZ 0
쿠시나기 카미류
10 이름없음 2020/04/20 07:35:39 ID : mrcJWpgjbbd 0
비천어검류 할 수 있어??
11 이름없음 2020/04/20 07:50:41 ID : 1CqrAmFhdTU 0
요즘 양놈들은 이런 막대기를 들고 싸운다던데 이 막대기가 뭘까? 저런거 들고 어떻게 싸운다는거냐?
요즘 양놈들은 이런 막대기를 들고 싸운다던데 이 막대기가 뭘까? 저런거 들고 어떻게 싸운다는거냐?
요즘 양놈들은 이런 막대기를 들고 싸운다던데 이 막대기가 뭘까? 저런거 들고 어떻게 싸운다는거냐?
12 ◆k9vB9a9xPg5 2020/04/20 07:51:27 ID : Qq7vCmLdXwH 0
草薙神流를 말하는 거겠지? 그래. 맞아. 그건 또 무슨 듣보잡일까. 음.... 그래. 가끔 어떤 멍청이가 역날검을 들고 불살을 추구하고 악당의 뚝배기를 팬다는 미친놈이 있다던데. 보통 역날검에 맞으면 사람이 죽어요. 역날로도 폭이 좁고 세게 휘두르면 살이 베고 뼈가 깨져서 두 동강이 난다고. 그럼에도 아주 기절만 나는 수준이면, 그것도 아주 사람을 가지고 놀 정도로 힘조절을 잘하는 자가... 그냥 칼을 든다면 그건.... 아니다. 생각하기 싫다. 나 그 자식과 붙어본 적 있는 것 같아. 결과는 튀었지만.
13 ◆k9vB9a9xPg5 2020/04/20 07:55:50 ID : Qq7vCmLdXwH 0
>>11 보통 양이(洋夷)들은 이런 무기 쓰지 않아? 저런 무기는..... 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
>>11 보통 양이(洋夷)들은 이런 무기 쓰지 않아? 저런 무기는..... 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
>>11 보통 양이(洋夷)들은 이런 무기 쓰지 않아? 저런 무기는..... 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
보통 양이(洋夷)들은 이런 무기 쓰지 않아? 저런 무기는..... 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뭐야저거나도무서워
14 이름없음 2020/04/20 08:34:57 ID : nU2E9By2Gk0 0
사무라이 씨, 궁금한 게 더 있습니다. 대전차 총검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라이(웃음)의 후손이 개발한 전술이에요.
15 ◆k9vB9a9xPg5 2020/04/20 08:43:59 ID : Qq7vCmLdXwH 0
뭔 소린지는 모르겠군. 전차라.... 내 선조가, 분로쿠 전쟁(文禄の役:임진왜란)에서, 조선에 화차에 무작정 노다치(野太刀)를 들고 돌격한 적이 있었어. 결과는 끔찍했지. 화차에 다가가기 전에 전신에 신기전에 다 맞았으며, 심지어 그 신기전은 닿으면 폭발하는 경우도 있어서 한쪽 팔이 날아가고 고간이 떨어져나가버렸어. 그렇게 피를 너무 많이 흘러 목숨을 잃었지. 노다치 한번 휘두르면 조선군 10명의 목은 다 날아갈 만큼 강한 검호였는데, 뭣도 모르고 힘만 믿다 화차에 돌격하니 이렇게 돌격하다 이 모양이 된 것이지. 결국 대는 당시 5살된 그분의 아드님이 잇게 되었어.
16 ◆k9vB9a9xPg5 2020/04/20 13:30:10 ID : Qq7vCmLdXwH 0
다음 질문 받는다
17 이름없음 2020/04/20 14:51:40 ID : 7zgkpPjBxUZ 0
너의 칼 이름은 뭐야?
18 ◆k9vB9a9xPg5 2020/04/20 15:23:06 ID : Qq7vCmLdXwH 0
칼은 칼이야. 이름 없어. 사무라이에게 칼은 무기이기도 하지만, 패션이고, 실용품이고, 또한 소모품이기도 하지. 그렇기에 이름 있는 칼을 잡는, 속히 '명품 칼'을 잡는 사무라이가 있긴 하지만, 그 명품 칼이 잘 든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어딘가에 떠돌아다니는 잡칼이 잘 들수도 있어. 또한 나같이 그다지 이름도 신분도 높지 않은 사무라이는 그런 명품 칼을 들고 나대다간 찍힐수도 있어. 그거 살 능력도 안되고. 사실... 비밀이지만, 보통 사무라이들은 우치카타나(打刀)와 와키자시(脇差し)를 같이 차잖아? 내 와키자시의 날은... 사실 일본도가 아니라 조선의 환도야. 겁도 없이 쓰시마(대마도)를 넘어 밀무역하는 조선 상인들을 협박해서 얻은거거든. 보통 일본도보단 튼튼하더라.
19 ◆k9vB9a9xPg5 2020/04/20 15:24:42 ID : Qq7vCmLdXwH 0
다음 질문 받는다
20 ◆k9vB9a9xPg5 2020/04/20 15:24:49 ID : Qq7vCmLdXwH 0
21 이름없음 2020/04/20 15:33:05 ID : xPg2JTQpPdA 0
여친있어?
22 ◆k9vB9a9xPg5 2020/04/20 15:39:05 ID : Qq7vCmLdXwH 0
여친은 없고 아내는 있어. 아니. 있었지. 돈도 없고 신분도 낮은 하급 번사(藩士)인 나에게 시집갈 아가씨가 있냐 싶지만... 내 평생의 친구에게 중매를 받아 멀리서 온 아가씨를 소개받았지. 한밤중 바다에서 기다리는데 놀라웠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이 작은 배에 노를 젓고 나에게 다가와 쑥스러운 얼굴로 결혼하자고 하는 것이... 약 1년동안. 정말로 행복했었어. 둘 사이에 아이는 없었지만 언젠가 평생동안 둘이서 행복하기를 빌었었지. 근데 1년이 지나 결혼기념일이 되려니까 아내가 깜쪽같이 없어지더라. 아내를 찾으려고 탈번(脫藩)할 뻔했어. 주군이 허락하지 않았지만.
23 ◆k9vB9a9xPg5 2020/04/20 15:40:30 ID : Qq7vCmLdXwH 0
그러니까 음... 아내의 이름이 뭐였냐면... 아 참고로 내 주군의 성함은
24 이름없음 2020/04/20 15:47:46 ID : tfWo3XzcNAn 0
폰은정
25 이름없음 2020/04/20 15:53:48 ID : xPg2JTQpPdA 0
우부야시키 카가야
26 ◆k9vB9a9xPg5 2020/04/20 15:58:30 ID : Qq7vCmLdXwH 0
뭔가 그랬어. 폰은정이라니. 조선 이름 중에 '폰'씨가 있을 리가 없다고. 라고 주군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었지. 그래서 아내는 거짓말쟁이라고, 정신병에 관심병환자라고 놀림받곤 했었지. 사실 그 이름도 결국엔 가상이름이라고 실토한 적도 있었고.... 아내의 진짜 이름은 안가르쳐줬어. 누구도 그녀의 진짜 이름은 몰라. 그때문에 도망쳤는지도 몰라. 야속한 사람... 당신이 어쩐 정체이든 나는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는데. 사랑하고 있는데. 다음 질문 받는다
27 이름없음 2020/04/20 16:31:34 ID : nU2E9By2Gk0 0
근세 일본에서는 조슈 번, 사쓰마 번 등 여러 번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느 번 출신인지요?
28 ◆k9vB9a9xPg5 2020/04/20 17:15:39 ID : Qq7vCmLdXwH 0
내가 에서 했던 말이 있을거야. 조선 밀무역 상인을 협박해서 환도 뜯어낸 일 말이야. 그러면 뭘까? 최소한 큐슈나 쓰시마겠지? 조선 사람이 통신사가 아닌 이상이야 시코쿠나 혼슈까지 올 리가 없잖아. Dice(1,6) value : 3 1. 조슈 번 2. 사가 번 3. 사츠마 번 4. 쿠마모토 번 5. 후쿠오카 번 6. 쓰시마 번
29 ◆k9vB9a9xPg5 2020/04/20 17:25:10 ID : Qq7vCmLdXwH 0
그래서 결론은 내가 사츠마 번사라였다는거야. 음... 그래서 에서 쿠사나기 카미류 뿐만 아니라. 사츠마 하급 번사라면 누구나 배우는 야쿠마루 지겐류(薬丸自顕流)도 통달했어. 당시 시대는 미쳐가고 있어. 당시 나는 꼬꼬마였지만. 양이들이 배를 몰고 포를 빵빵 싸댄 이후로 모든게 바뀌어갔지. 사람들은 화난 상태고, 막부는 어찌할줄 몰라 갈팡질팡하고, 몇몇 미친놈들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지. 내가 '히무라 발도재'라는 정체불명의 미친놈과 붙은 것도, 딱 세번 있었던것 같아. 하나는 꼬꼬마였을 당시, 두번째는 조금 컸을 때. 세번째는 모든게 다 바뀌었을때... 그러니까. 막부가 거의 무너지기 시점이었구나.
30 ◆k9vB9a9xPg5 2020/04/20 17:32:05 ID : Qq7vCmLdXwH 0
아. 그러고보니 생각난 적이 있다. 최근에 어쩌다 내 학문이 인정받아,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님과 정한론(征韓論)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 그런데 나는, '조선 집어먹어봤자 조선에 투자할 군사력, 행정력, 경제 비용으로 적자를 면치 못해 40년 안에 일본이 먼저 망한다.'고 장담했지. 그 때문인가? 완전히 쫓겨난 이후론 주변에서 '눈치 없는 놈', '바보 같은 놈', '등신'이라는 말이 잦더라고. 틀린 말을 한게 아닌데 뭘까. 다만 내 의견을 경청하던 오쿠모 도시미치(大久保 利通) 씨는, "당분간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오키나와에 잠시 들렀다 와라"고 나에게 금전을 줬어. 한번 놀러갔다 와야 하나 싶어.
31 ◆k9vB9a9xPg5 2020/04/20 17:34:10 ID : Qq7vCmLdXwH 0
(스레주 註: 실제로 일본은 조선 침탈 이후 식민지 경영에서 흑자난 적 1도 없음. 러 일 전쟁에서 보상금도 받은 적도 없고 아소 가문 등 일부 사족&화족 가문만 득만 봤을 뿐임.)
32 ◆k9vB9a9xPg5 2020/04/20 17:37:16 ID : Qq7vCmLdXwH 0
오쿠보 씨가 오키나와... 그러니까 류큐에 놀러와라는건, 즉, 류큐 왕국에 시찰하라는 말이야. 당시 류큐 왕국은 사츠마의 침공을 받은 이후로 속국이 되었거든. 일단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질문을 받아볼게
33 이름없음 2020/04/20 17:43:04 ID : 7zgkpPjBxUZ 0
류큐어는 일본에서는 거의 한국의 제주어만큼이나 사투리 심하다던데 정말이야?
34 ◆k9vB9a9xPg5 2020/04/20 17:47:13 ID : Qq7vCmLdXwH 0
시마쿠투바는 섬마다 달라. 비슷비슷한게 아니야. 내 생각이지만... 일본말와 조선말만큼 다르게 느낄 때도 있어. 것보다 내가 6개의 방언을 다 통달할수는 없잖아. 당연히 갈때는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35 ◆k9vB9a9xPg5 2020/04/20 17:47:46 ID : Qq7vCmLdXwH 0
다음 질문 받는다
36 이름없음 2020/04/20 17:51:10 ID : gqnU2FfPipa 0
혹시 오오요로이 같은거 갖고있어?
37 ◆k9vB9a9xPg5 2020/04/20 18:00:17 ID : Qq7vCmLdXwH 0
전국시대도 아니고 그런거 가지고 있을 리가. 말을 타고 있는 무사도 극소수인데 이때와서 갑옷을 입고 있는 무사야 오죽할까. 애초에 어떤 갑옷도 총이면 다 죽으니까. 그래서 쿠사리카타비라(鎖帷子)같은 사슬갑옷, 다타미카타비라(畳帷子)같은 경번갑을 자주 입곤 하지. 물론 나도 빌려서 입어본 적은 있어.
38 ◆k9vB9a9xPg5 2020/04/20 18:00:32 ID : Qq7vCmLdXwH 0
다음 질문 받는다
39 이름없음 2020/04/20 19:37:55 ID : xPg2JTQpPdA 0
정치 성향이 어떻게 되?
40 ◆k9vB9a9xPg5 2020/04/20 19:48:48 ID : Qq7vCmLdXwH 0
너 이 스레가 터질만큼 정말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는구나... 에서 말했듯이, 나는 적어도 정한론 반대론자야. 하지만 뭇 정한론 반대론자처럼, '나중에 조선이든 청이든 처들어가서 식민지를 만들자' 이런게 아니야. 나는 시볼트를 만난 적이 있었어. 그리고 그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 무려 그곳의 '식민지 제국'들은, 온갖 야만족을 먹어치우면서 문명을 세우고 강제로 교화시키면서 자원을 강탈하며 이득을 얻었던 것이지. 그렇다면 반대로 조선과 청나라처럼 문명이 있는 국가를 식민지로 만든다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겠지. 봐. 아편전쟁도 희생양은 적지만 전쟁이 전쟁인만큼 엄청 비용이 많이 들고, 그 반대급부와 반란진압과 군벌들의 난입은 얼마만큼 비용이 들겠어? 차라리 일본은 일본대로 개화를 하고, 근대화를 해서 장사를 하는게 낫다고 봐. 조선이든 명나라든 상관하지 말고. 물론 서양이 조선을 집어삼키고 명나라를 삼킨다고 해도. 물론 이들이 우리를 노린다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지만.
41 ◆k9vB9a9xPg5 2020/04/20 19:51:11 ID : Qq7vCmLdXwH 0
근데 이날따라 좀 바람이 많이 부네. 태풍이 조금 불고. 뭔가 예감이 많이 좋지 않아. 무슨 일이 벌어질것만 같아. 배도 흔들리고. 부서지지는 않지만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42 ◆k9vB9a9xPg5 2020/04/20 19:51:55 ID : Qq7vCmLdXwH 0
. . . . . . . 모르는 천장이다. 여긴 어디지? 내가 묻고 싶다.
43 이름없음 2020/04/20 20:02:03 ID : nU2E9By2Gk0 0
Hello? It's American Navy. Are you okay?
44 ◆k9vB9a9xPg5 2020/04/20 20:07:59 ID : Qq7vCmLdXwH 0
하이...? 지금 언제지? 그러니까... 내가 배 탄 때가 1867년이었지.
45 이름없음 2020/04/20 20:09:06 ID : xPg2JTQpPdA 0
2020년
46 이름없음 2020/04/20 20:09:29 ID : q1CktwL808o 0
와우...
47 ◆k9vB9a9xPg5 2020/04/20 20:25:37 ID : Qq7vCmLdXwH 0
뭐? 2020년? 나는 그 양이에게 서력을 묻지 않고 연호를 물어보았다. 아니. 잘못했다. 연호따윈 알 리가... 는 'Reiwa'라고 답했다. 라고 해야 하나. 너무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keio'에서 'Meiji', 'Taisho'에서 'Shouwa', 그리고 'Heisei'에서 지금의 'Reiwa'라고. 그러니까... 나는 153년동안 바닷물에 잠겨 있었다는 건가? 여기가 어디냐고 하니까 오키나와라고 했다. 그리고 여긴,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그 양이(洋夷) 무사. 그러니까 미군의 이름은 이라고 한다. 그는 이른바 '오타쿠'여서 일본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처했다. 오타쿠가 무슨 뜻으로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니 보통 '댁'을 말하는 말이잖아. 왜 '일본통'이나 '일본학자'인 뜻이라 자처하는걸까) 그는 내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유심있게 잘 들었고, 다 믿지는 않았지만 '그럴 수도 있다.'며 일단은 믿는 분위기었다. 뭐... 진짜 믿었을까? 그리고 그가 들려준 153년동안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일본은, 막부로부터 천황에게 모든 권력을 이어받았고, 정부를 만들고, 근대화를 했다. 여기까지는 옳은 수순이었다. 하지만 조선을 집어삼키려고 했고, 영국과 러시아와의 세계적 갈등(그레이트 게임)에 함부로 끼어들려고 했고,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돈 한푼도 못 받았다. 물론 그 와중엔 1차대전에 승전국으로 참가하여 이득을 얻은 것도 한못한 것이고... 그 반대급부로 조선의 인적, 물적 자원을 침탈하여 수많은 반란과 테러를 겪게 되었고, 중국까지 처들어가 수많은 피를 뿌렸으며 결국 만주를 침통하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독재정권과 연립한게 불찰이었을까. 미국의 반대로 석유 수입을 제한당하더니 무리하게 미국을 치게 되어 수많은 전술적 무리, 근본없는 사무라이의 정신과 불교적으로 점철된 광신적 반자이 돌격... 결국 '핵무기' 두방에 수천만명이 죽는 결과를 맞이했다. 그리고 지금은 여기에 주일미군이 세워지게 되었다고. 최악이다. 정말로 최악이다. 내가 싫어했던 미래가 진짜로 이루어질줄 상상도 못했다.
48 이름없음 2020/04/20 20:49:42 ID : nU2E9By2Gk0 0
알렉스 프리먼
49 ◆k9vB9a9xPg5 2020/04/20 21:17:50 ID : Qq7vCmLdXwH 0
어쨌거나. 핵무기 두방을 맞고 나라가 망한줄 알았더니 조선. 아니... 해방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두 개로 나뉘어 전쟁난 통에 일본은 다시 미국의 돈을 받고 근대화가되어 경제발전이 되다가, 모든 일본인이 안간힘을 쓰고 경제발전이 된 결과.... 세계에서 둘째가는 경제 대국이 된건 물론이고 어찌 일본인이 쌓아올렸던 온갖 오묘한(?) 문화에 매료된 양이들이 넘쳐흘러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실화데쓰까?" "실화...'였'습니다. 지금은 몇몇 문화 빼고는 전부 다 한국에게 다 밀리는 꼴이 되었죠." "확인해봐도 되겠습니까?" "밖에 나가지 마세요. 밖은 위험합니다." 무엇 때문이냐니 코로나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뭔데? 쉽게 설명하자면 전 세계에 역병이 돌고 있으니 밖으로 나오면 폐가 썩어서 뒤진단다. 그래서 병실에서 쭉 있으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 소하츠(総髪: 머리를 길러서 꽁지머리처럼 보이는 촌마게)에다가 칼도 없고. 옷은 뭔가 이상한 흰옷으로 되어 있구나....
50 ◆k9vB9a9xPg5 2020/04/20 21:20:29 ID : Qq7vCmLdXwH 0
일단 병실에 멍해 있기는 힘드니까 아루레꾸스... 아니, 알렉스. 라는 번사가 '테레비'라는걸 가져다 주었다. 처음에 상자 안에 사람 나오고 소리 나오는 것에 깜짝 놀라 없는 칼을 찾아 당황할 뻔했지만 3일간 보자 적응이 되었다. 일단... 질문받는다.
51 이름없음 2020/04/20 21:30:05 ID : tcttdveMmKZ 0
이름이 사무라야?
52 이름없음 2020/04/20 21:36:00 ID : q1CktwL808o 0
본명은 발음하기 어려운 특이한 이름이라고 안 가르쳐주지 않을까
53 이름없음 2020/04/20 21:36:14 ID : fPh81eMrApa 0
신기술에 적응이 빠른 걸 보니 그... 뭐라하더라 이런 사람들 부르는 용어가 있었는데.
54 이름없음 2020/04/20 21:38:16 ID : tcttdveMmKZ 0
얼리어댑터? 트렌드세터?
55 ◆k9vB9a9xPg5 2020/04/20 21:48:09 ID : Qq7vCmLdXwH 0
아참. 내 이름 소개하는걸 깜빡했지. 워냑 변변찮은 이름이라... 밝히길 어려워해서 참... 이라고 해.
56 이름없음 2020/04/20 21:48:32 ID : tfWo3XzcNAn 0
얼리어댑터
57 ◆k9vB9a9xPg5 2020/04/20 21:49:17 ID : Qq7vCmLdXwH 0
로 다시 한다.
58 이름없음 2020/04/20 21:51:38 ID : 1CqrAmFhdTU 0
비사이로마까
59 ◆k9vB9a9xPg5 2020/04/20 22:00:10 ID : Qq7vCmLdXwH 0
비사이로 마카(微差色真也) 그게 나의 이름이야. 우리 비사이로 일족은, 예전부터 바다에 꽤 친숙했다고 했어. 달을 보고 바닷길을 알았고, 별을 보고 방향을 알았지. 뭐, 좋게 말하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면 왜구에 해적. 이었고 그렇다가 공을 세워 사무라이까지 되었다지만.
60 ◆k9vB9a9xPg5 2020/04/20 22:09:05 ID : Qq7vCmLdXwH 0
신기술에 적응이 빨랐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예전부터 신기한 것이 보였으면 '보통 사람'(아. '우리 시대' 사람 이야기야)처럼 요사스러운 것. 혹은 사악한 것 으로 생각되지는 않았어. 그것이 왜 그럴까. 그것부터 파악했거든. 뭐 당연하다면 당연했지. 왜 그렇냐면 아야카시(あやかし:바다 원령)이랍시고 불꽃 둥둥 떠나니고 사람들 겁주는게 보이는 제보를 살펴보니 알고 봤더니 닌자가 밥에 기름을 발라서 보자기에 넣은 다음 낚시줄에다 걸어서 태워서 둥둥 거는 수작이었다나. 그래서 사람들에게 겁을 줘서 도망치는 순간에 누구 암살하고. '인술(忍術)'이라는 것의 정체라는건 이런 잔속임이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테레비'라는 것도.. 이런 인술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 무슨 장인이 잘 만들어놓아서 이런 인구(忍具)를 만들었을까. 레이와 시대의 닌자는 정말로 대단하구나.
61 ◆k9vB9a9xPg5 2020/04/20 22:09:47 ID : Qq7vCmLdXwH 0
어쨌든 다음 질문
62 이름없음 2020/04/20 22:33:11 ID : nU2E9By2Gk0 0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같은 과일은 입에 맞으십니까?
63 ◆k9vB9a9xPg5 2020/04/20 22:47:42 ID : Qq7vCmLdXwH 0
파인애플...? 아. 아나나스(Ananas: 네덜란드어)를 말하는 건가! 오란다(オランダ) 상인이 아나나스를 매우 비싼 값에 팔고는 했지. 주군에게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긴 했어. 아주 상큼하면서 달달했지. (註: 일본에서 파인애플은 1830년대에 재배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재배는 1860년대. 전부 네덜란드인의 주도대로 이루어짐.) 바나나는 모르겠어. 처음 들어보는데 어떻게 생긴 과일이야? (註: 바나나가 수입된건 메이지 시대)
64 이름없음 2020/04/20 22:52:22 ID : xPg2JTQpPdA 0
그 있잖아... X같이 생긴 거...
65 ◆k9vB9a9xPg5 2020/04/20 23:10:12 ID : Qq7vCmLdXwH 0
역시 모르겠는걸. X같이 생긴거라고 하는 거라면 고구마도 있고 오이도 있는걸. 아니다. 그건 채소니까 좀 다르려나. 알렉스에게 바나나가 뭐냐고 물어봐야 하나. 아. 마침 알렉스가 왔군. "일단 좋은 소식과 안좋은 소식이 있어요." "뭔데스까?." "좋은 소식은... 사실 1년 전에 당신을 구조하고 모든 신체검사를 해보았는데 결과가 나왔어요. 당신의 혈청과 혈액을 탄소검사부터 유전자검사까지(생략) 다 해본 결과... 150년전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죠." 뭔말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진 모양이다. 즉, 내가 153년을 거슬러 올라왔다는게 실화라고? "나쁜 소식은요?" "이제까지 나온 바이러스... 아. 쉽게 설명하자면. 역병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소리니 주사를 X내(FXcking) 쳐맞아야 한다는 소리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지만... " 뭐? 뭔 개소리야? . . . . 결국 나는 가슴이 머리통만하게 큰 양이 계집에게서 엄청나게 큰 침을 맞고, 이상한 액을 몸에 몇방이나 주입당하게 되었다. 부작용으로 현기증이 나더니 3일이나 정신이 어질어질했다가... 깨어나게 되었다.
66 ◆k9vB9a9xPg5 2020/04/20 23:30:10 ID : Qq7vCmLdXwH 0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땐 이게 독인가 싶어서 마구 발광하고 실제로 나를 돌보든 양이 계집들(간호사라고 하던가? 잘 모르겠고)을 유술로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알렉스가 겨우 와서 설명을 하더니 뭔가 진정되었다. 요컨데 과거 시볼트가 말하던 양의학(洋醫學)은, 역병을 약화한걸 주사해서(백신을 써서) 역병을 막을 정도로 발전했고, 그래서 내 몸은 지금보다 많이 괜찮아졌다는 것을 알고 진정으로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병은 많고, 지금은 거대한 역병이 발발중이라 밖에 못 나간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렇다고.. 뭐 나는 걸린게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서 언제까지 와따시를 병실에 가둘 생각인데스까?" "당신은 우리 미군의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우선 집을 구해두었으니 거기에 지내게 할 생각입니다." 사흘 뒤. 나는 '마스크'라는 멘보우(面頬: 코와 뺨 윗부분부터 그 아래를 덮는 일본의 면갑)를 쓰고 퇴원하게 되었다. 153년이나 되었던 내 옷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돌려주었고, 칼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아직 미군에서 압수를 했다. 젠장할. 결국 알렉스가 목검 두 자루를 사줘서 그걸 끼고 '내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러니까 어떤 집이냐고? 1.고풍스러운 일본 전통 와시츠(和室) 2.배가 딸린 후나야(舟屋) 3.상당히 높은 타워맨션 4.저가형 아파트 5.단독주택 (註:일본은 맨션과 아파트가 뜻이 반대임) 이 굴려봐.
67 이름없음 2020/04/20 23:32:57 ID : nU2E9By2Gk0 0
Dice(1,5) value : 4
68 이름없음 2020/04/20 23:33:22 ID : nU2E9By2Gk0 0
다다미 6장 육첩방은 아니겠지
69 ◆k9vB9a9xPg5 2020/04/20 23:52:41 ID : Qq7vCmLdXwH 0
대충 이렇게 생긴 거였어. 밖은 정말로 생소하고, 집도 정말로 생소하지만, 안에는 다다미가 있어서 그나마 이게 집이구나 싶은 그런 느낌.
대충 이렇게 생긴 거였어. 밖은 정말로 생소하고, 집도 정말로 생소하지만, 안에는 다다미가 있어서 그나마 이게 집이구나 싶은 그런 느낌.
대충 이렇게 생긴 거였어. 밖은 정말로 생소하고, 집도 정말로 생소하지만, 안에는 다다미가 있어서 그나마 이게 집이구나 싶은 그런 느낌.
70 ◆k9vB9a9xPg5 2020/04/20 23:59:54 ID : Qq7vCmLdXwH 0
"조금 시끄럽겠지만 아무튼 잘 지내도록 하십시오. 되도록 밖은 가지 마시고. 밖으로 나갈땐 마스크는 잘 하고 다니고. 방안에는 현대 상식에 대한 책을 몇개 사놓고 제가 쓴 것도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리가또. 이 은혜는 잊지 않은 데스. 아 맞다. 혹시 바나나는 어떻게 생긴 데스까?" "어.... 음. 노랗고 X같이 생긴 과일인데... 나중에 올때 사놓겠습니다." "아 아닌 데스. 제 힘으로 사는 데스." 일단 들어가서 음... 책을 쭉 읽어본다. 공부하기가 조금 빡셀것 같긴 하다만 천천히. 읽어볼까. 질문할게 있으면 물어봐.
71 이름없음 2020/04/21 00:06:48 ID : 1CqrAmFhdTU 0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현대 통신기기들을 처음 보고 한 생각
72 ◆k9vB9a9xPg5 2020/04/21 00:22:56 ID : Qq7vCmLdXwH 0
컴퓨터? 스마트폰? 아아.... 음. 닌자들의 인구(忍具) 같은 것인가? '테레비'에서 많이 나오던 것인데 뭐가 뭔지 알수 있어야지. 사실 말이야. 나 테레비 쓰는 법부터 제대로 배웠는데 사실 음.... 스모 나오는 것 밖에 안봐. 아. 지금 재미있는거 하네. 음... 전일본 검도연맹전이라는데. 음? 호구에, 죽도를 끼고... 음. 이거 칼 쓰는 방식이 호쿠신잇토류(北辰一刀流)의 방식과 비슷하잖아? 언제부터 그 유파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유세를 뜬 거야? . . . 어느덧 집중해서 보았는데 3시간이 훌쩍 넘어가버렸다. 아. 재미있었네. 근데 몸통도 안찌르고 어깨도 안베고, 다리도 못거는건 조금 그렇군 규칙이라서 그런가? 다음 질문
73 이름없음 2020/04/21 09:12:46 ID : 7zgkpPjBxUZ 0
다시 과거로 돌아갈 생각이야? 아니면 현대에 적응해서 살아갈 생각이야? 아, 네 부인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겠다. 그 정도의 일화라면 남은 기록이 있을지도 몰라. 현대의 문물은 대단하다구!
74 ◆k9vB9a9xPg5 2020/04/21 11:03:43 ID : Qq7vCmLdXwH 0
아 음... 그래. 그걸 생각해보기 전에. 참 신기하단 말이지... 왜 내 몸뚱이 통째로 이딴 미래로 간 것인가? 설마 이거 꿈 아닐까. 뺨을 한번 땅겨볼까. 이따따따... 아. 아프네. 현실 맞구나. 동네 사람들에게 역사 인물에 대해 알고 싶다고 물어보니 대충 도서관에 가라고 했는데, 도서관은 폐쇄되었다고 한다. 음? 그러면 어떻게 찾지? 뭐? 파소콘(パソコン)으로 검색하라고? 파소콘이 뭔데? 콘페이토 같은 건가? "아 씨 파소콘도 모른데스카? 아나타 어느 시대 사람인데스카? 쇼와? 메이지?" "아니아니 게이오 사람인 데스케도?" "마지카요. 뻥까지 마인데스 X신아." "무레노도모!" 적당히 목검을 들고 혼내주다가 이를 본 미군 한명이 겨우 뜯어말려서 상황은 해결되었다. 그리고 그 미군이 파소콘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참고로 집에 파소콘이 있다. 뭐 '오버워치까지 돌아가요'라고 말핬지만 그게 뭐냐.) 대충 으음.... 활자(키보드) 치는 법과 검색하는 법? 뭐든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켜는 법과 '인터넷'이라는 건 대충 들었다.
75 ◆k9vB9a9xPg5 2020/04/21 11:05:36 ID : Qq7vCmLdXwH 0
그 싸울법한 그 동네 사람은 1.남자다 2.여자다 다이스 이름 도와준 미군은 1.남자다 2.여자다 다이스 이름
76 이름없음 2020/04/21 11:07:49 ID : nU2E9By2Gk0 0
Dice(1,2) value : 1
77 이름없음 2020/04/21 11:11:56 ID : i1cmnyHB9eG 0
바쿠고 카즈키
78 이름없음 2020/04/21 12:47:43 ID : 7zgkpPjBxUZ 0
Dice(1,2) value : 1
79 이름없음 2020/04/21 12:55:52 ID : 1CqrAmFhdTU 0
마크 레이먼드
80 ◆k9vB9a9xPg5 2020/04/21 16:59:41 ID : Qq7vCmLdXwH 0
바쿠고 카즈키와 마크 레이먼드. 두 사람이 도와준 탓에 결국 그 '파소콘'으로 나를 검색하는데까지 성공했다. 결국 그게 무슨 물건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비... 사.. 이.. 로.. 마.. 카... 되었다! 나는 어떻게 나왔을까? 1.얼토당토 않은 사상가 2.듣보잡이라 안나온다 3.사람을 많이 벤 칼잡이 4.듣보잡이라 안나온다 5.시대를 읽지 못한 매국노 6.듣보잡이라 안나온다 7.기이한 사랑이야기로 유명하다 8.듣보잡이라 안나온다 이 굴려봐
81 이름없음 2020/04/21 17:00:15 ID : gqnU2FfPipa 0
dice(1,8) value : 2
82 이름없음 2020/04/21 17:08:32 ID : nU2E9By2Gk0 0
듣보잡....
83 ◆k9vB9a9xPg5 2020/04/21 17:09:30 ID : Qq7vCmLdXwH 0
역시 듣보잡이라 안나온다. 하긴, 사라진 하급 번사따위 누가 역사에서 기억해주겠냐. "에이 김 샌 데스. 역시 사기꾼 코스페레인 각인 데스." 바쿠고란 놈은 그냥 나갔지만 뭐. 솔직히 그렇게 소리를 들어도 별로 기도 안찰것 같았다. 야 그런데 저 양이놈은 왜 여기에 온걸까. "신분 보증서랑 주민표를 떼왔습니다. 뭐 일단 기밀이긴 하지만..." "음.. 그게 뭐인 데스?" "음... 그냥 호패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리가또인데스." 그럼 이걸 가지고 일을 할수 있는 건가. 근데 뭔 주민표가 왜 이렇게 빼곡하게 복잡하게 되어 있지? 에이 모르겠다.
84 이름없음 2020/04/21 17:12:58 ID : 7zgkpPjBxUZ 0
그럼 부인 이름으로 검색해보는 건?
85 ◆k9vB9a9xPg5 2020/04/21 17:27:57 ID : Qq7vCmLdXwH 0
음... 그렇네. 'ポン ン チョン' .... 안나온다. ポン チョン 으로만 검색하나 다른 요상한 검색이다. 나도 잘 모르는 경우다.
86 ◆k9vB9a9xPg5 2020/04/21 17:34:33 ID : Qq7vCmLdXwH 0
결국 이 세계는 내가 모르는 투성이다. 어째서 양이가 나 말을 믿고 나를 보호하려 했는지, 어째서 이 세계에 역병이 창궐했는지 아니 그것보다 어째서 내가 이 미래에 빨려들어갔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렇기에 내가 뭘 해야할지도 모른다. 칼도 압수당하고.. 음. 그렇군.
87 ◆k9vB9a9xPg5 2020/04/21 18:05:28 ID : Qq7vCmLdXwH 0
5일 후. 미군기지에서 연락이 와서 출두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이 양이의 수레라는건, 말도 없이 움직일 수 있는게 정말 신기하구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어쩌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실화인 데스?" "근데 그 문이 여러개가 열렸다는게 실화입니다." 알렉스의 말이 충격이었다. 가설을 따르자면, 원래 파도에 쓸려 익사당해야했을 내가, 무슨 '게이트'. 즉 '문'에 빠져나와 미래로 오게 되었고. 지금 그 문이 여러개로 생성되기 시작했다고. 거기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해 조사중에 있다. "사실 저는 미군이 아니라 CIA입니다." "CIA라니 그게 뭐인 데스?" "그냥 미국의 오니와반(御庭番: 어정번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사이로 씨도 사건의 피해자인 만큼 수사에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자. 여기 칼을 드리도록 하죠." 일단 원래 내가 쓰던 칼을 받게 되었다. 그나저나 어디일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문이 여러개로 있고 거기에 나도 통과되었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중요한건, 나도 관련되었다는 사실이다.
88 ◆k9vB9a9xPg5 2020/04/21 18:07:00 ID : Qq7vCmLdXwH 0
우리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가게 되었다. 그 게이트에서 뭐가 나왔냐면,,,
89 이름없음 2020/04/21 18:12:46 ID : 7zgkpPjBxUZ 0
1. 비사이로 마카의 부인 폰은정 2. 에서 붙어본 적 있는 그 녀석 3. 타고 있던 배 Dice(1,3) value : 1
90 ◆k9vB9a9xPg5 2020/04/21 18:22:16 ID : Qq7vCmLdXwH 0
아... 아니... 잠시... 이거.. 실화냐...? 그 얼굴 그 머리카락 그 옷에서 나오는 몸.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은정!!" "당신!!" 다가와서 안으려고 다가가서 안았다. 그녀의 의 도톰한 입술을 입술로서 틀어막는다. 그녀의 입을 움직여서 틀어막고 다시 움직이려는 모습을 포착하는 모습이 한편의 뜨거운 입맞춤이 되었다. 부빗거리고 있을 사이에 쐐기를 박아넣고자 입속에 혀까지 집어넣었자 그쪽의 혀로 말캉하게 밀자 그렇게 입술이 마찰하고 혀가 교미를 하는 사이 타액은 뺨에 번지고 바닥으로 선을 그리며 떨어졌다. 손은 서로 잡고 있었다. 허리를 잡으려던 두툼한 손과 약간은 앙탈을 부리려던 가는 손. 마음같아서는 퍼런 소매에 어줍잖게 드러나는 새하얀 팔마저 꺾어버릴수 있을것 같았으나 의외로 손등에 핏줄이 솟을 만큼 들어간 힘이 만만치 않았다. 펑퍼짐한 치마 위에 저고리가 불룩 튀어나올 만큼 커다란 가슴이 닿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입맞춤에서 더 나아가지 않으려고, 더 나아가 이 숨막힌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이 꼬락서니속에 은정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였다. 하지만 거기까지. 둘이 숨이 막히기 전에 입술을 뗐다. "하아.. 하..." "다들 보는데.. 부끄럽잖아요...." "괜찮은 데스... 이제까지 혼자인 동안 아나타를 잊은 적이 하나도 없는 데스..."
91 이름없음 2020/04/21 18:24:00 ID : 7zgkpPjBxUZ 0
축하해..... 비사이로 마카를 두고 도망친게 아니라 게이트에 휘말린거였구나. ㅠㅠㅠㅠ
92 ◆k9vB9a9xPg5 2020/04/21 18:24:35 ID : Qq7vCmLdXwH 0
게이트는 닫힐까. 안닫힐까? Dice(0,1) value : 0
93 ◆k9vB9a9xPg5 2020/04/21 18:29:36 ID : Qq7vCmLdXwH 0
이쯤에서, 폰은정의 정체는 무엇이였을까? 1.박해를 피해 도망친 천주교도 조선인 2.게이트를 통해 과거로 휘말렸던 대한민국 여고생쟝 3.조선 조정의 첩자 4.국정원 지하실에 게이트를 만들려다 실험에 실패한 여대학원생쟝 5.이세계 용자 6.쭉쭉빵빵 열매를 먹고 쭉쭉빵빵해진 섹시난장 7.기타 가 굴려봐
94 이름없음 2020/04/21 18:31:46 ID : gqnU2FfPipa 0
dice(1,7) value : 6
95 이름없음 2020/04/21 18:34:07 ID : 7zgkpPjBxUZ 0
섹시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이름없음 2020/04/21 18:35:43 ID : nU2E9By2Gk0 0
여대학원생쟝도 나쁘지 않았는데
97 ◆k9vB9a9xPg5 2020/04/21 19:10:32 ID : Qq7vCmLdXwH 0
진실은 이렇다고 한다. 원래는 난장판의 평범한 난장이. 그런데 난장판의 공주님의 쭉쭉빵빵 열매를 훔쳐먹고 난 뒤 쭉쭉빵빵이 되고 나서는 어디론가 도망쳤다고 한다. 난장이에겐 이름이 없다.... 그저 햇버섯과 난장이, 나쁜 난장이는 독버섯. 아주 나쁜 난장이는 로어, 좀 이상한 난장이는 근성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을 뿐. '폰은정'이라는 이름은 당시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지어낸 이름이 맞다고 한다. 그런데, 이 게이트라는 것도, 공주님의 가속에 따른 결과물이었다는걸 깨달았음을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주님은, 자신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한다. "난 예뻐지고 싶었어... 예뻐지고 나선 난장이를 버렸다고. 하지만 공주의 손에 도망칠 수는 없었어. 가장 위대한 왕도, 가장 부귀한 왕자님도, 공주님의 눈을 벗어날 수 없었어. 그래서 적어도, 세간에 눈에 띄지 않고도 날 가장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찾으러 다녔던거야." "...... 그래서 찾은게 와따시인 데스?" "처음부터 당신을 보고 감이 왔었어. 평범하지만, 그래도 남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98 ◆k9vB9a9xPg5 2020/04/21 19:13:22 ID : Qq7vCmLdXwH 0
그렇게 우리는 같은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거기서 무엇을 했냐면 어 음. (검열) 뭐 부부라는게 그렇지. 지금 아내는 자고 있다. 질문 받는다
99 이름없음 2020/04/21 19:28:44 ID : oNvA0oNxO6Y 0
과거로 돌아갈 생각은 없는 거야?
100 ◆k9vB9a9xPg5 2020/04/21 19:39:17 ID : Qq7vCmLdXwH 0
이왕이면 가고싶다!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먹을 것부터 자극적이고, 먹기도 꽤 불편하고, 무엇보다 X 싸는 것도 너무 너무 불편해!! 벌써 X냄새가 방안에 자욱하고 있다고! 코로난지 뭔지 내가 역병걸려 죽겠다고! (註: 이 인간은 냉장고에 쌓아둔 미군 전투식량만 처먹었으며, 이제까지 비데에 대한 개념을 1도 모르며, 변기에 물 내릴 줄도 모른다.) 응? 은정이? 무슨 소리야... "난데스까?" "내가 못살아 난장!" "데챠앗!" 결국 나는 변기 쓰는 법, 비데 쓰는 법, 그리고 화로(전자레인지였던가 그거.)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청소는 오지게 했고 말이다. 그리고 하는 김에 슈퍼에 장을 보러 갔고..... 뭐 아내가 그릇과 찬거리라고 엄청 많이 샀는데 결론은 밥과 미소시루였다. 음. 그때 그 맛이라 눈물이 쏙 나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와 함께라면 어디로든 괜찮은것 같아. 물론.... 여기보단 게이오 시절의 그때로 돌아가면 정말 좋을지 모르지만 여긴 모르는 것도 많고 코로나인가 코로세인가 그것 때문에 적막한것 빼곤.... 적어도 미친놈이 칼부리는 짓은 없는 것 같아.
101 ◆k9vB9a9xPg5 2020/04/21 19:40:24 ID : Qq7vCmLdXwH 0
아. 그래도 맞은 부분이 너무 아프다. 다음 질문
레스 작성
앵커 62 실시간
4레스 앵커판분들 저 대신 결정좀 해주세ㅛ... 71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8 0
153레스 앵커로 병맛합성 833 Hit
앵커 ◆Qsi4K7y3TU7 20.05.07 11
28레스 가볍게 한 판 진행하고 끝낼 예정인 마피아게임 127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7 1
11레스 이름 좀 정해줘 101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7 0
75레스 시간표 짜는 거 도와줘 386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5 0
12레스 황립 마법대학교의 어떤 여대생이 연애를 하는 이야기. 136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4 0
33레스 여기 대체 무슨 판이야??ㅠㅠ 273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4 1
25레스 무근본 무계획 해보고싶어서 세우는 스레 131 Hit
앵커 ◆s7gi62E7cHD 20.05.04 0
3레스 이름하여, 탐정사무소! 75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2 0
36레스 동화쓰고싶다 159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2 0
40레스 원하는 걸 그려주마 할리리예 199 Hit
앵커 이름없음 20.05.01 3
44레스 Paradox 169 Hit
앵커 ◆uoNurcL9hgk 20.04.30 2
896레스 해리포커와 마블왕의 돈 7099 Hit
앵커 ◆QnA7zcFfRvf 20.04.26 20
8레스 어떤 레스주의 일상 77 Hit
앵커 이름없음 20.04.26 0
24레스 소설 소재를 정하는 앵커 160 Hit
앵커 이름없음 20.04.25 0
22레스 《off》앵커로 그럴싸한 괴담을 만들어보자! 172 Hit
앵커 ◆5QoFcoMqmNw 20.04.25 0
8레스 특수연기전문학교에 어서오세요 92 Hit
앵커 이름없음 20.04.24 0
122레스 » 사무라이다. 질문받는다. 275 Hit
앵커 ◆k9vB9a9xPg5 20.04.23 2
12레스 신인배우의 성장기/생활 116 Hit
앵커 레주 20.04.21 0
53레스 나도 남다른 취미 갖고 싶어 233 Hit
앵커 이름없음 20.04.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