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지금 당장 죽어버리면 편하게 갈 수 있을까 (1)
2.요즘 자꾸 생각이 어려져 (1)
3.혹시 신실한 기독교인 있어? (8)
4.어이 없어 (2)
5.나 친구때문에 많이힘들었었는뎅 (1)
6.남자 키 156cm 인데 진짜 죽고싶다.. (43)
7.. (6)
8.나만이래? (4)
9.우울할땐 뭘 하면 좋을까 (4)
10.. (3)
11.어제 엄마가 크게 다쳤어 (36)
12.눈 관상 말이야 ㅠㅠㅠ (9)
13.머리를 텅텅 비우거나 하나로 가득 차는 방법 (9)
14.날 데리고 가서 다른 애와 대화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7)
15.. (2)
16.나진짜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 (9)
17.이걸 찔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18.불안해 너무 불안해 미쳐버릴것같아 (2)
19.50대 아빠 생신선물 (2)
20.사람들 진짜 너무하다 (3)
1
이름없음
2020/05/01 22:21:19
ID : vcsi5TVaoJV
0
좀 길고 생소한 얘길수있는데
고등학교 3년을 원룸 단칸방에서 엄마랑 같이 살았거든 고등학교가 좀 잘나가는?? 뭐 막 외대부고같은덴 아닌데 어쨌든 좀 공부좀하는? 근데 막 인지도는 그냥저냥인? 어중간한 데였는데 엄마가 공부열 오져가지고 나랑 학교 앞 원룸에서 같이 살았단말야
거기서 맞기도 했고 숨죽여서 울기도 했고 몰래 자해도 하면서 죽고 싶은 마음만 키우면서 그 좁은 방 안에서 3년을 엄ㅁ마랑 버텼어 고1때 죽고싶다고 말했다가 뒤지게 혼난 이후로(어떻게 자기한테 그런말을 할수있냬 ㅎㅎ...) 그냥 엄마랑 마찰있을때마다 반항 안하고 조곤조곤 말해보거나 내 의견을 논리적으로 따지거나 엄마 기분 좋을 때 차분히 이야기하거나 그냥 둘다 잘 푸는 식으로 정말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서 어떻게든 엄마랑 갈ㄹ등 해결하려고 엄마때문에 죽고싶은 마음을 억눌러서 고3까지 버텼는데... 진짜 도망갈데도 없는 그 작은 방에서 내가 어떻게 나왔는데 지금 재수하고있단말야 이제 내 방도 새로 생기고 독립적인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은데 다시 학원(대치동으로 가야하는데 통학은 거의 불가능) 앞 원룸 구해서 엄마랑 같이살아야 돼 6개월을 나 진짜 어떡해 나 이번엔 어떻게 버텨 나 진짜 버틸 자신이 없어
난 지금도 엄마랑 단둘이 있는게 너무 힘든데 엄마가 내방에만 들어와도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6개월을 원룸에서 둘이 같이 살아
ㅏ나름 신중하게 나랑 엄마둘다 힘들지 않을까<란 식으로 얘기꺼내ㅐㅆ다가 또 뒤지게 혼났어 그래도 안맞아서 다행
내가 이럴때마다 내다 버리고싶대 ㅋㅋㅋㅋ그리고 ㄱ이것보다 자기가 뭘 어떻게 더 잘해주냬 ㅎㅎㅎㅎ 나도 날 버리고싶어 이 미친 가족으로부터
그냥 위로 한마디만 해주라... 하소연도 좋아 같이 털자
2
이름없음
2020/05/01 22:30:44
ID : vcsi5TVaoJV
0
엄마랑 아빠랑 거실에서 뭔 얘기할때마다 너무 긴장된다.... 내 얘기하고있을까봐. 나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고있을까봐. 그런거 얘기하는게 아니더라도 나한텐 다 그렇게 들려 진짜 내일 메뉴얘기하는거였는데 나한테는 내가 잘못했다던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둥 이런식으로 들려 생각하는대로 들리는게 진짜 맞나봐
3
이름없음
2020/05/01 22:31:07
ID : vcsi5TVaoJV
0
괜찮을까 나 이번에도 버틸수있을까 6개월인데 버틸수있을까 나
4
이름없음
2020/05/01 22:31:36
ID : vcsi5TVaoJV
0
딱 6개월만 마찰 피하면 되는데 나 할 수 있을까 매년 실패했는데 이번엔 할 수 있을까
5
이름없음
2020/05/01 22:32:17
ID : SJRDulcr9hg
0
아 진짜... 극 공감,... 싫은게 아니라 안맞는 사람이랑 사는거마큼 힘든게 없지...ㅠㅠㅠ
6
이름없음
2020/05/01 22:32:21
ID : vcsi5TVaoJV
0
근데 진짜 안됐단말야 엄마랑 갈등 해결하는거 진짜 내가 입 딱 다물고 모든걸 삼키고 있기에ㅔ는 내가 너무 힘들고 불쌍하잖아 드디어 내 방이 생겼는데
7
이름없음
2020/05/01 22:33:18
ID : vcsi5TVaoJV
0
맞아 ㅠㅠㅠㅜㅠ ㅠㅜㅠ 뻘스레에 달아줘서 고맙다 야.... 수능끝나고 발빠르게 독립각
8
이름없음
2020/05/01 22:34:40
ID : SJRDulcr9hg
0
아냐 근데 나도 진짜 힘들었거든...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이상하게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위축되고... 근데 그런사람이랑 살 부대끼면서 살라는건 그냥 정신병 오지게 오라는이야기지 뭐...
9
이름없음
2020/05/01 22:36:01
ID : vcsi5TVaoJV
0
ㄹㅇ 인정... 진짜 하루하루 잘때마다 숨 턱턱막히고 쉬어도 쉬는것같지가 않고 내 장소도 없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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