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7 20:30:49 ID : 3TRBcNuk3yN 0
일단 지금 우리 언니는 18살이고, 언니가 집을 나갔어 지금이 5번째고 가장 많이 나갔을 땐 두달정도 안들어왔어 3일 전에 아무 이유없이 나갔고 예전부터 여기저기 돈 빌리고 다녀서 엄마랑 나한테 돈갚아달라고 연락온다 갚아준 것만 해도 30만원은 넘을거야 엄마는 우울증 약 먹고 잠도 못 주무셔서 수면제 복용하셨고 지금은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려서 약 안드시고 괜찮아지셨어 더 이상 답도 안나오고 진짜 지치고 넘 힘들다 물론 엄마아빠가 더하시겠지만 나도 정말 너무 지쳐 어떡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해
2 이름없음 2020/05/07 20:39:17 ID : 3TRBcNuk3yN 0
지금 엄마아빠가 가출신고하러 가셨어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진짜 이게 무슨 불효막심한 짓인지 착잡하다
3 이름없음 2020/05/07 21:03:28 ID : 7byNvyFjAo0 0
아이고.. 나간 이유가 정확하게 뭐야??
4 이름없음 2020/05/07 21:29:02 ID : snXy2MktutA 0
언제부터 가출하기 시작했어?
5 이름없음 2020/05/07 23:44:01 ID : 3TRBcNuk3yN 0
엄마랑 아빠랑 싸운것도 아니고. 심한 말을 들은 것도 아니고. 그냥 충동적으로 나갔어 친구 만나러 간다고 했다가 그냥 연락두절. 외박. 그게 끝이야
6 이름없음 2020/05/07 23:44:14 ID : 3TRBcNuk3yN 0
작년 중반에서 작년 말부터였던거같아
7 이름없음 2020/05/08 01:14:36 ID : 5RDvBfhs8kl 0
언니 18살인데 왜 그러는거야 그거 일탈 끝날때까지만 기다려야해 그거 돈 갚아주지말고 언니 혼자서 알아서 갚으라고 해
8 이름없음 2020/05/08 01:35:52 ID : 2GmrhzapPeJ 0
돈 갚아주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섣부르게 돈 끊었다가 범죄에 손대면 어떡하나 싶어서 걱정되네. 근데 계속 돈 갚아줘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될텐데... 부모님은 어떻게 하신다는 그런거 없어?
9 이름없음 2020/05/08 07:40:33 ID : 3TRBcNuk3yN 0
정말 자기가 정신 차릴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게 끝날쯤이면 모든 걸 다 경험해 볼 판이라.....
10 이름없음 2020/05/08 07:42:01 ID : 3TRBcNuk3yN 0
우리 엄마 아빠도 그것때문에 머리 싸매고 계셔. 이제는 가출이 습관이고 별 게 아닌게 돼버려서 아무리 휴대폰을 없애고 혼을 내고 좋게 타일러봐도 답이 안나왔거든.. 정말 할 수 있는건 다 한거같애
11 이름없음 2020/05/08 08:55:33 ID : vcmsnVbu3AY 0
ㅋㅋ 우리 언니도 그랬는데 문 비번 바꾸고 오지말라고 해야 돼 몇개월이 됏든 포기하고 살아봐 어디서 잘 데도 없는 거 다 경험해야 정신 차리고 돌아와
12 이름없음 2020/05/08 10:32:00 ID : o6jba2k9uqY 0
공감. 우리집은 나랑 동생이 쫄보라 가출을 해본적은 없지만 엄마 아빠가 우스겟소리로 가출하면 비번 바꾸고 안 열어 줄거라고 했어. 언니 버릇 고치려면 부모님께서도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거야. 돈도 갚아주지마. 엄마도 레주도 어쩔 수 없이 갚아준다는 거 다 이해하지만 좀 냉정하게 말하면 언니는 엄마랑 레주를 그냥 블랙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어. 친구한테 돈을 빌릴때 '아 이돈을 어떻게 갚지?'라는 생각보다 '나중에 엄마한테 갚으라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더 우위에 있는거야 엄마랑 레주는 어디서 큰일 날까봐 어쩔수없이 갚아주고 있지만 지금은 십대 이기도 하고 친구사이에 빌린 돈이면 우정에 금가는 일 이상은 웬만하면 생기지 않을거야. 물론 친구랑 트러블 생기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다 자초한 일이니까 벌린 일을 스스로 수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지금 안고치면 나중엔 더 큰 일 생길텐데 그걸 엄마랑 스레주가 언제까지나 감당할 순 없잖아.
13 이름없음 2020/05/08 18:50:14 ID : 3TRBcNuk3yN 0
그렇게 비번 바꾸고 해도 친구가 몇달간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니까 진짜 걱정없이 맘놓고 살더라고.. 심지어는 친구 부모님도 가출 상태인걸 알면서 집에 들어가라곤 안하고 자게 내버려 두고.... 그 친구네 집에서 재워달라고 울면서 사정사정 했다더라..
14 이름없음 2020/05/08 18:52:10 ID : 3TRBcNuk3yN 0
그래서 지금 연락 오는거 다 안받는중이야 내가 여기저기 사과하는것도 지치고 나랑 엄마가 무슨 빚진것도 아니고.. 언니가 우리 다 차단했으니까 개인적으로 연락하던지 해서 돈 받으라고 하려고..
15 이름없음 2020/05/08 20:57:03 ID : jwGoMqqktvw 0
호적에서 파버려
16 이름없음 2020/05/10 01:58:56 ID : 3TRBcNuk3yN 0
난 백번이라도 그러고 싶다... 그래도 자식이라고 품어주는 우리 엄마아빠만 불쌍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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