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lfWnXy6nVh 2020/05/11 17:24:41 ID : 81js4L9dCi3 0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갇혔다. 이 깜깜한 교실 속에 방금 뭐였지...? 누가 중얼거렸다. 오늘은 7월 9일 목요일, 학교 정문이 폐쇄됐다. ... 뭐지? 이름을 알려줘
2 이름없음 2020/05/11 17:41:31 ID : hs2pVe0mmq4 0
메사
3 이름없음 2020/05/11 17:43:28 ID : cIMnTRxA3U1 0
마션 첫 문장 오마주? ㅋㅋㅋㅋ 재미있어보인다!
4 ◆2lfWnXy6nVh 2020/05/11 18:21:11 ID : 81js4L9dCi3 0
북적거리는 복도, 갑작스럽게 울리는 경보소리와 함께 철이 부딪히는듯 한 쨍한 소리에 메시가 작게 짜증을 낸다. 옆에 있던 도 작게 궁시렁거렸다. 이게 다 뭔 소리지? 귀는 멀쩡한지 경보소리와 같이 아랑곳않고 떠들어대는 친구들의 대화소리에 메시가 다시 한 번 투덜거렸다. 좀 적당히 떠들어. 메시메시, 말 조심해. 물론 나도 조심할거고, 우리 메시메시는 너무 까탈스러워. 가 윙크하며 말했다. 글쎄, 메사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작은 선수 메시가 그렇게까지 짜증내니까 경보소리가 왜 나는지 알려줄까? 교무실에 한 번 여쭤보러 갈래? 가 다시 구역질나는 웃음을 짓는다. 그 얼굴을 갈겨버리고 싶었지만, 전혀 작지않은 메사는 스스로의 주먹을 단단히 잡았다. 왜 그래? 뒤돌아 보던 가 주먹을 쥐고 부들거리는 메사의 주먹을 향해 눈을 돌리더니, 깨달은듯 몸을 돌린다. 그러고서는 매점을 가려 몰려있는 학생들을 향해 외쳤다. 미안해 얘들아~ 나좀 지나갈게… … 는 정말로 눈치가 빨랐다. 쥐어팰까, 아니면 그냥 지나갈까
5 이름없음 2020/05/11 18:22:43 ID : Pa6ZjBtck5W 0
아라 (후토스)
6 이름없음 2020/05/11 18:54:44 ID : vimMlB9hamq 0
등짝을 팬다
7 ◆2lfWnXy6nVh 2020/05/11 19:54:10 ID : 81js4L9dCi3 0
여전히 왁자지껄한 복도 속 저 많은 인파를 뚫고 지나가려는 아라에 메사는 떠올렸다. 아라는 정말로 눈치가 빨랐지만 , 신체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했다. 여전히 인파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뒷모습을 향해 메사가 걸어간다. 칠까? 그와중에도 자신의 발소리가 들리는지 언뜻 보이는 아라의 표정이 다급했다. 마사는 인정한다. 자신은 키가 작다는 말이 정말 싫다. 경쾌한 마찰소리가 순간적으로 왁자지껄한 복도를 눌렀다. 거기에 아라의 비명소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오… 뒤늦게 울린 신음소리는 대화 소리에 묻혔다.
8 ◆2lfWnXy6nVh 2020/05/11 19:55:08 ID : 81js4L9dCi3 0
죄송합니다. 누구 있나요~ 혹시 경보소리 들으셨나요~ 조용한 교무실 문 틈 사이로 아라의 비음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진짜 쪽팔린다. 메사는 바로 앞에서 들리는 경쾌한 목소리에 아라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아라는 교무실 문 틈 사이로 얼굴만 집어넣고 뭐라 말하고 있었다. 어… 얘들아, 여기서 뭐해? 메사의 뒤에서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유일하게 그 목소리를 들은 메사가 대꾸했다. ...왜, 교무실에 뭐 좀 물어보러 왔는데? 날카로운 목소리가 고요한 복도에 퍼졌다. 아, 아니 아까 경보때문에 선생님들은 올라가고 학주쌤은 확인하러 가셔서… 누군가가 마저 입을 열었다. [말하기]
9 이름없음 2020/05/12 00:25:53 ID : ck8nRCqjjwN 0
확인하러 갔다고? 어디로 갔는지 봤어?
10 ◆2lfWnXy6nVh 2020/05/12 17:13:47 ID : 81js4L9dCi3 0
메사가 얼굴을 찡그린다. 학주쌤이 확인하러 갔다고? 어디로 갔는지는 봤어? 어… 그, 게. 누군가가 잠시 뜸을 들이며 잠시 침을 삼킨다. 메사가 되물었다. 뭐라고? 몰라, 화재경보기 확인하러 가셨나봐. …그래, 너도 빨리 가봐. 쌤들은 어딨는데? 교실에 급하게 올라가셔서, 장난친사람 잡을려나보지. 아까전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금세 어깨를 까딱인다. 빨리 안가면 혼날걸? 그래, 너도 빨리 가봐. 메사는 한숨을 쉬었다. 무슨 일인데? 아까전부터 대화를 멀뚱거리며 바라보던 아라가 입을 연다. 딱히, 우리그냥 쌤한테 깨질듯. 메사가 태연스래 되받아쳤다. 그 짧은 사이에 복도에 적막이 내려앉아, 둘의 발걸음 소리가 먼지쌓이듯 놓였다.
11 ◆2lfWnXy6nVh 2020/05/12 17:14:00 ID : 81js4L9dCi3 0
메사는 아라와 함께 2층 계단을 오르는 중이다. 메시메시, 아직 쉬는 시간도 7분이나 남았는데. 뭐라도 먹을래? 아라가 계단위쪽으로 시선을 고정한채 물었다. 뭔 소리야. 빨리 반에 가야지. 메사가 짜증스럽게 받아쳤다. 그런데 진짜 덥긴하네. 계단이 이렇게 길었던가? 메사의 머릿속에 의문이 떠올랐다 가라앉는다. 계단은 오를때마다 항상 길다고 느끼니까. 우리 아이스티 하나만 사고 갈까? 아라가 천연덕스럽게 묻는다. 어쩌면 얘는 항상 내가 하는 말을 안듣는걸수도 있어. 메사가 고민하다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 밑에 있는 매점을 바라본다. 아직 소식을 듣지 못한듯 의자에 앉아 한가롭게 시간을 떼우는 몇 명이 보였다. 아라는 답지않게 이마에 땀이 송글거리며 고여있었다. 매점에 잠시만 들렸다 갈까, 아니면 바로 교실로 올라갈까? 또는 제 3의 선택:
12 이름없음 2020/05/12 18:00:39 ID : lDxXy0mleK4 0
매점에 잠시만 들렸다 간다
13 ◆2lfWnXy6nVh 2020/05/12 22:14:01 ID : 81js4L9dCi3 0
메사는 잠시 망설였다. 그래, 방금전에 때린것도 있고.. 미안하니 한번은 가줘도 되겠지. 그리고 나도 목말라서 죽을것 같아. 메사가 아 뭐, 그러자. 라며 흔쾌히 동의하자 아라가 살짝 당황하며 말했다. 뭐라고? 매점가자니까, 니가 가자며. 메사가 거의 다 올라왔던 계단을 도로 내려가며 마저 입을 뗀다. 이놈의 학교는 건물 구조가 개판이야. 어떻게 본관에 가려면 3층까지 올라가야하는거지? …그래서 그게 우리학교 매력이지. 아라가 뒤따라 내려가며 말을 이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메사가 질문을 던진다. 아라는 난간을 짚고 한번에 계단 5개를 뛰어넘는 중이었다. 말그대로야, 비비 꼬이고 복잡한 것도 한편으로는 매력이니까. 살짝 삐끗하게 착지한 아라가 발목을 매만졌다. 너답지않네. 메사가 매점을 향해 걸으며 말했다. 아라는 나다운게 뭔데? 라고 물으려다 그만뒀다. 너무 중2병 같아. 문을 미는 메사의 팔에 실핏줄이 흐릿하게 보인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키가 작아보이지? 메사의 중얼거림은 딸랑거리는 작은 종소리에 묻혔다. 아라가 금세 문 옆의 냉동고 문을 열고 아이스크림을 뒤적거렸다. 오늘은 왜 월드콘이 없지? 아라의 상체가 금세라도 균형을 잃을듯 냉동고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옆에 있던 여학생이 반쯤 파묻혀 있던 몸을 급하게 당겨주며 말한다. 그거 오늘 안들어왔어, 슈퍼콘이라도 먹을래? 아니, 난 무조건 월드콘이야. 아라가 고집을 부리며 눈썹을 올렸다. 그리고 내가 왜 월드콘만 먹는지 알아? 아라가 주변 눈치를 한 번 본 후 말하려는 찰나에,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매점 안에 울려퍼졌다. 아라의 옆에 있던 여학생이 비명을 질렀다. 손에 들려있던 과자봉지의 과자들은 순식간에 엎질러져 쏟아진다. [아, 아.. 죄송합니다. 여러분. 놀라셨죠? 잠시 착오가 있었습니다.] 그 착오 때문에 심장마비로 죽을뻔 했거든요... 학생이 가슴위에 손을 얹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머리부터 전해지는 쎄한 느낌에 학생은 옆에 있던 친구의 가디건을 뺐는다. 진짜 와.. 죽는 줄 알았네 [ 특별활동중이던 상담부, 도서부와 방송부는 학생회 회의실로 와주세요.] [ 이를 제외한 모든 학생분들은 각자의 반으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익숙한 종소리가 다시 울린다. 우리 벌써 종쳤어? 매점 구석에 있던 메사가 친구의 어깨를 치며 묻지만, 질문을 받은 친구는 대답도 없이 홀린듯이 창문에 다가가 얼굴을 붙이며 뭐라 말하고있었다. 창문에 붙어있는 날파리들이 안 역겨운건가. 메사는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한다. 이유를 굳이 꼽자면, 정신 사나운 소리와 앞을 날아다니며 거슬리게 만드는 게 짜증났다. 메사가 얼굴을 찌푸리고 욕을 짓씹어 내뱉을 찰나, 또 다른 누군가가 작게 외쳤다. ...사이렌 소리 안들리냐? 조용해져 숨소리만 매점에 위잉 거리며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작게 귀에 들어왔다. 그리고 철이 끌리는 듯한 기괴한 소리가 이어서 나더니, 순식간에 불어온 먼지바람에 매점 창문이 흙먼지로 뒤덮혔다. 저게 뭐야...?. 모두들 조막만한 창문에 시선을 고정시켜서 말한 사람을 찾아볼 여유 따위는 없었다. 방금 뭐였지...? 누가 중얼거린다. ...오늘은 7월 9일 목요일, 학교 정문이 폐쇄됐다. >>메사 또는 아라가 취할 행동 1. 교실에 올라가기: 그리고 할 행동 2. 매점에 남아있기: 그리고 할 행동 또는 제 3의 무언가: 자유
14 이름없음 2020/05/13 16:37:11 ID : eE8ktwJUY5T 0
2 매점 내를 탐색한다
15 ◆2lfWnXy6nVh 2020/05/13 19:11:09 ID : 81js4L9dCi3 0
얘들아 일단 진정해보고, 방금 전에 뭔 일 있는지 봤어? 불행히도 오늘의 청소당번이던 이 외쳤다. ...학교 교문이 잠겼는데.. 선생님께 물..어볼까? 교실에 계시잖아. 아라의 뒷쪽에 가려져있던 학생 한 명이 손을 휘저으며 말한다. 그리고 진짜 경보때문이면 매점 문도 곧 잠길테니까, 교실에라도 가는 게 더 괜찮겠지. 진짜 불난거야? 스프링쿨러 돌아가는 소리나 경보소리도 전혀 안들렸는데. 만우절이나 그런거, 방금 사이렌 소리가 있잖아. 이 흘끔 눈치를 보다 누군가의 말을 끊었다. 조용한 분위기를 깨고 남아있던 도서부가 한마디 퉁명스레 뱉었다. 일단 난 방송부가 부르니까 간다. ...어. 야, 우리 담임 학주쌤이라서 늦으면 완전 들들 볶이니까. 혹시 여기 4반 없어? 같이 갈 사람? 매점 안을 채우던 학생들도 하나 둘, 본관으로 향하는 계단을 밟는다. 음 그래, 나도 나간다. 늦으면 너 생기부 끄이니까 빨리 와. 이 시덥잖은 농담을 치며 매점을 나섰다. 아니다, 메사에겐 무언가 이상했다. 살짝 붕뜨고, 오묘한 느낌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16 ◆2lfWnXy6nVh 2020/05/13 19:15:04 ID : 81js4L9dCi3 0
메사는 매점 곳곳을 둘러보기를 했다. 자신은 한 번 품은 의문은 끝까지 해결해야지 숨통이 트였다. 그러다 메사가 발걸음을 멈추자 내신점수를 희생하면서도 기어코 옆에 남은 아라가 뭔 일인데, 하며 묻는다. CCTV가 매점에도 설치되있나, 해서 메사가 어깨를 들어올렸다. 요즘 세상에 CCTV 없는곳이 있나. 아라가 한국의 감시를 실감한다. 이렇게 많은데 왜 범죄가 일어나는거지? 영영 풀리지 않을 문제였다. 메사가 몸을 기울이며 진열장안으로 시선을 돌렸다. 너는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계산대쪽이나 둘러봐. 그러며 깊숙히 쌓인 먼지를 손으로 훑는다. ...진짜 먼지 많네. 야, 우리 리코더 준비물이지 않냐? 그세 아라가 리코더를 손에 꾹 쥐어서 들고왔다. 어떻게 골라도 그런 걸 고르냐.. 메사가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아라는 문방구에서나 팔던 색색깔 플라스틱 엔젤리코더를 자랑스럽게 입에 대더니 삐- 하며 시끄러운 불협화음을 냈다. 그정도면 악마의 재능이다. 메사가 이마를 눌렀다. 음악을 못하는건 자신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꼽자면 아라가 더 못하지 않을까. 메사가 비닐안에 들어있는 뿅망치를 괜히 툭, 건드리며 지나간다. 잠시만, 우리 이거 마피아게임할때 쓸까? 아라가 떨어지는 뿅망치를 붙잡으며 말했다. 쟤는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메사가 속으로 생각했다. 갑자기 정문이 닫히고, 사이렌이 울리고, 복도는 들어오는 햇빛에도 으스스하게 가라앉았은게 메사가 보기에는 귀신의 집이나 다름없었다. 아, 하긴 여기있던 애들도 다 경보 오작동이라고 생각하고 나갔지. 이 학교는 유독 불감해서, 바닷물이 빠지는 것만으로도 쓰나미가 올지도 모른다며 호들갑을 떠는 저랑은 정반대였다, ...어쩌면 내가 겁이 많은 걸수도 있고. 잠깐만, 갑자기 울리는 진동소리에 아라가 품을 채우던 뿅망치를 내려놓고 청소기구함 사이에 끼어있는 누군가의 스마트폰을 꺼냈다. 수없이 울려대는 SNS 알람들에 폰은 깜빡 거리며 켜지기를 반복했다. [현재 소유 물품] 리코더 뿅망치 누군가의 휴대전화 1.매점에 남아 더 둘러본다: 자세한 행동지정 2.이만 교실로 올라간다: 자세한 행동지정 3.자유: 자세한 행동지정
17 이름없음 2020/05/16 17:04:53 ID : jhglA3SE3xv 0
ㅂㅍ
18 이름없음 2020/05/19 11:14:40 ID : g40twNuqY8l 0
핸드폰을 조사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19 이름없음 2020/05/19 11:21:49 ID : cr9h9bbhdSL 0
휴대폰 조사하자
레스 작성
앵커 실시간
526레스★앵커판 관전스레★new 21725 Hit
앵커 이름없음 16분 전 8
429레스🐞허물을 벗고🐜비로소🦋new 2368 Hit
앵커 >>429 1시간 전 16
9레스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new 249 Hit
앵커 아 그그 뭐더라 2시간 전 3
114레스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new 1375 Hit
앵커 ◆mNBzeZfTU0s 3시간 전 4
184레스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new 1293 Hit
앵커 담청시티 포켓몬센터 5시간 전 3
83레스마법소녀 세계관>>86new 958 Hit
앵커 이름없음 5시간 전 4
601레스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new 15437 Hit
앵커 ◆wGoIFeFcoLd 5시간 전 12
158레스"...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new 1511 Hit
앵커 이름없음 5시간 전 4
667레스가자 가가자자new 14624 Hit
앵커 이름없음 5시간 전 4
476레스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new 4122 Hit
앵커 이름없음 7시간 전 8
99레스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new 755 Hit
앵커 이름없음 9시간 전 8
366레스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new 2694 Hit
앵커 ◆ktuspe0srBs 12시간 전 7
984레스☆★앵커판 잡담스레 6★☆new 35540 Hit
앵커 이름없음 13시간 전 18
240레스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new 2070 Hit
앵커 이름없음 16시간 전 5
174레스앵커판 설문조사 스레new 9610 Hit
앵커 이름없음 17시간 전 5
40레스앵커판 팬스레 💌new 3059 Hit
앵커 이름없음 17시간 전 16
688레스도시로 돌아가기new 6253 Hit
앵커 ◆0k3xzO9xXxQ 18시간 전 3
50레스>>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new 605 Hit
앵커 이름없음 20시간 전 9
110레스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new 9324 Hit
앵커 이름없음 21시간 전 7
218레스붕어빵new 1886 Hit
앵커 ◆xwlba2k64Zc 21시간 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