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2.우리집 화장실말인데 (69)
3.. (1)
4.내겐 너무 버거운 나의 가족 (7)
5.ONLY (41)
6.17살 동생이 이상한 일기 있잖아... (4)
7.실제 거짓말없이 귀신본 사람임 (19)
8.내가 알던애 도플갱어 봤는데 (22)
9.신들과 나 텍본 있는 사람? (52)
10.. (47)
11.지금 내기이 보는 중인데 (7)
12.. (17)
13.혹시 내가 봤던거 뭔지 아는 사람 있을까? (16)
14.촉 좋은데 봐줄게(재미로만 봐줘 (354)
15.당신의 특별한 능력 (73)
16.귀신보는 방법을 알아? (26)
17.그 스레딕 제목이 머였지? (6)
18.신점 볼줄아는 사람 있어? (4)
19.납치될뻔할 썰 풀어볼게 (5)
20.잭 더 리퍼 (6)
2
이름없음
2020/05/14 10:37:45
ID : 1vh88nPdxyG
0
오우 동접인가
3
이름없음
2020/05/14 10:40:22
ID : s2tzcIILgp9
0
일이 있은지는 한달이 좀 넘은 것 같고 시작은 일요일이었어
4
이름없음
2020/05/14 10:41:33
ID : 4Fa7dVareZd
0
보고잇엉
5
이름없음
2020/05/14 10:42:25
ID : s2tzcIILgp9
0
기독교인 우리 집은 한번도 일요일을 빠진 적이 없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되었지만 인도자인 아빠와 반주자인 엄마는 어쩔 수 없이 교회 본당에 나가셨고 집에는 나 혼자 남게 되었어
6
이름없음
2020/05/14 10:46:14
ID : s2tzcIILgp9
0
실시간으로 예배를 드리긴하지만 어쨋든 예배니까 머리를 감고 양치를 하는 도중에 방문이 크게 닫히면 유리창이 흔들리는 소리 알아? 덜컹 덜컹 하는 소리
7
이름없음
2020/05/14 10:47:42
ID : s2tzcIILgp9
0
우리 집에 총4개의 방 모두 문은 열려있었고 화장실에 있던 나는 바람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별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지.
8
이름없음
2020/05/14 10:50:20
ID : s2tzcIILgp9
0
양치를 마치고 머리까지 다 말린 후 화장실 불을 끄고 난 항상 화장실 문을 닫아놓는 습관이 있어서 늘 하던대로 문을 닫고 내 방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누가 문을 쾅 하고 치는 소리가 들렸어. 엄청나게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내가 흠칫 할 정도였으니까..
9
이름없음
2020/05/14 10:53:46
ID : bzXusknzSIF
0
보고있성
10
이름없음
2020/05/14 10:56:46
ID : s2tzcIILgp9
0
가던 걸음을 멈추고 정말 힙겹게 뒤를 돌아봤지만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고 그 때 내 모든신경이 그것에 몰려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새소리, 차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엄청나게 고요했어. 난 바로 내 방으로 뛰어들어가서 방금 들은소리가 뭐지? 하면서 옆집에서 난 소린가, 우리 집에 누군가가 숨어있나 온갖가지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혼자 코난 놀이를 했지
11
이름없음
2020/05/14 10:56:46
ID : fXAqklijfTV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0/05/14 10:59:56
ID : s2tzcIILgp9
0
그치만 우리 집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어딘가에 숨어있을 만한 곳이 없어. 기껏 숨는다고 한다면 세탁기 정도가 될거야. 하지만 그 날 세탁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단순한 내 착각일 뿐이라고 가벼히 여겼어
13
이름없음
2020/05/14 11:09:00
ID : s2tzcIILgp9
0
11시부터 12시까지 예배를 드리는 중에 아침에 있었던 일은 싹 잊어버리고, 점심에 뭘 먹을까에 신이 나 있었어. 근데 우리 집 신발장에는 센서가 있는데 밝은 시간에는 센서가 자동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그니까 해가 쨍쨍하게 떠 있는 시간(11시부터 2-3시 정도)엔 불빛이 들어오지 않아. 라면을 끓여서 식탁에 바로 앉아 신발장 쪽을 바라봤는데 불빛이 들어와있는거야
14
이름없음
2020/05/14 11:10:42
ID : s2tzcIILgp9
0
불빛이 들어올 시간도 아니고, 그 날이 어두웠던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신발장과 한참 떨어져 있는 나를 인식 했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고. 라면이고 뭐고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
15
이름없음
2020/05/14 11:13:21
ID : s2tzcIILgp9
0
단순한 오류인가.. 라고 합리화 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찜찜했어. 왜냐하면 이 집에서 6년 정도를 살았는데 한번도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없었거든
16
이름없음
2020/05/14 11:16:48
ID : s2tzcIILgp9
0
난 무슨 큰 일이 아닌 이상은 부모님한테도 잘 말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 날은 우연치 않게 혹은 내가 예민해서 그럴 거라고 위안을 삼았어
17
이름없음
2020/05/14 11:29:27
ID : bzXusknzSIF
0
보고있옹
18
이름없음
2020/05/14 11:41:42
ID : s2tzcIILgp9
0
4시가 다 되어서야 부모님이 오셨고 지금 생각해보면 희안하게 부모님이 돌아오셨을 때는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더라구.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늦어도 9시 전까지는 출근하시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떠 보면 집엔 나 밖에 없어.
19
이름없음
2020/05/14 11:47:08
ID : s2tzcIILgp9
0
그 날 아침도 다를 거 없는 평범한 하루였는데 , 난 잠귀가 엄청 밝은 편이라 아침에 엄마가 나가시면서 우유 좀 사다놔 라는 말을 분명히 들었어. 근데 우리 집에는 흰우유를 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나랑 엄마는 마시면 바로 화장실을 가고 아빠도 시리얼을 드실 때만 조금 드시는 편이거든.
20
이름없음
2020/05/14 11:49:43
ID : s2tzcIILgp9
0
보통 닭 잡내 제거 할 때 사용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슈퍼에 가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 내가 엄마, 얼마 짜리로 사다놔? 1.5L? 너무 많을거 같은데 라고 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이야? 라고 묻더라 그래서 아침에 엄마가 나보고 우유 사다놓으라며.. 하니까 엄만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대
21
이름없음
2020/05/14 11:53:34
ID : s2tzcIILgp9
0
바쁜 엄마를 붙잡고 꼬치꼬치 캐물어보기가 그래서 대충 얼버무리면서 전화를 끊었어. 내가 헛것을 들은 것도 말이 안되는데 왜 하필 우유였지 싶더라
22
이름없음
2020/05/14 11:58:12
ID : s2tzcIILgp9
0
여전히 신경은 쓰이지만 나에게 해가 되는 일들이라고 치기엔 너무 작은 일처럼 느껴져서 별 상관을 안 했는데, 이 뒤로도 내가 혼자 있을 때만 손톱으로 벽을 긁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방금 놔둔 것도 기억을 못한다거나, 잘 나오던 티비가 뚝 끊기거나, 아랫 집에서 민원이 들어노는 등 대강 넘기기엔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기더라구
23
이름없음
2020/05/14 11:58:59
ID : s2tzcIILgp9
0
아직도 귀신의 장난인건지 그냥 내 착각인건지 긴가민가 해..
24
이름없음
2020/05/14 12:01:46
ID : 4Fa7dVareZd
0
아랫 집에서 민원이 들어오는 내용을 좀만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민원이 들어오는지!!
25
이름없음
2020/05/14 12:07:30
ID : s2tzcIILgp9
0
앞에서 말한 내용에서 눈치를 챘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외동이야. 수족냉증이 심한 나는 여름에도 손발이 차서 집에서도 양말을 신고 다닐정도거든. 그리고 집에서 활동적인 행동을 한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소리도 거의 내지 않는 정도란 말이지
26
이름없음
2020/05/14 12:10:48
ID : s2tzcIILgp9
0
2주 전 쯤 , 집에만 있으니 너무 갑갑하기도 해서 동네 카페에 가서 과제를 했었어. 시간은 11시 반부터 6시 정도까지 즉 그 시간에는 우리 집에 아무도 없었을텐데 내가 6시 10분 쯤에 집에 도착을 했고, 우리 집으로 경비실에서 호출이 왔어
27
이름없음
2020/05/14 12:14:34
ID : s2tzcIILgp9
0
4시부터 10-15분 간격으로 의자 끄는 소리랑 걸을 때마다 발꿈치로 찍어내리는 듯한 쿵쿵 대는 걸음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며 민원을 넣었다는 내용이었어. 방금 집에 돌아온 나는 당연히 우리 집엔 아무도 없었다, 더군다나 그런 소릴 낼 사람이 없다 라고 말하니까
28
이름없음
2020/05/14 12:19:48
ID : s2tzcIILgp9
0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주의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말을 끊어버리더라. 옆집에 사는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의 행동인가 라고도 생각해봤지만 그 학생의 행동이라고 해도 우리 밑의 집이 소음을 느끼진 않았을거 같았어
29
이름없음
2020/05/14 12:23:49
ID : 4Fa7dVareZd
0
헐... 이 얘기들으니까 완전 확실해졌네... 진짜 귀신 아닐까? 사람이라기엔 기이한 일이 너무 많으니까... 혹시 주변에 안 좋은 일 있었니???/
30
이름없음
2020/05/14 12:24:55
ID : s2tzcIILgp9
0
그렇게 오해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 주 토요일날 또 일이 일어났어. 전 날 과제 하느라 늦게 잠이 들어서 10시가 넘어가도록 잠을 자고 있었어. 근데 누가 우리 집 문을 부술듯이 쾅 쾅 쾅 두드리는거야
31
이름없음
2020/05/14 12:30:20
ID : s2tzcIILgp9
0
가뜩이나 전 날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문을 그렇게 두드리니까 짜증이 확 나는거야. 그래서 문을 확 열었는데 왠 아줌마가 씩씩 대면서 저번에도 주의해달라고 부탁 했는데 의자 끄는 소린지, 끽끽 대는 소리를 왜 계속 내냐는거냐면서 화를 버럭버럭 내는거야. 잠이 덜 깬 내가 보이다시피 난 방금까지 잠자고 있었고 , 저번엔 집에 있지도 않았다 라고 말하니까
32
이름없음
2020/05/14 12:34:20
ID : s2tzcIILgp9
0
당연히 그 아줌마 입장에선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리셨겠지, 변명 하지말라면서 꽥꽥 소리지르며 같은 말만 반복하는데 그냥 문 닫고 들어가 버리고싶더라. 결국 이웃주민들이 경비원을 불러와서 그 아줌마는 내려가셨고 난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잠귀가 그렇게 밝은데 난 못 듣고 밑집에는 10분이 넘어가도록 들려왔다는게 상황이 안 맞잖아..
33
이름없음
2020/05/14 12:35:58
ID : s2tzcIILgp9
0
안 좋은 일이라.. 2월 초에 고모할머니가 소천 하신 일 정도 밖에 없는터라..
34
이름없음
2020/05/14 12:37:42
ID : s2tzcIILgp9
0
아무튼 소음사건은 마음에 계속 걸려서 그 날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렸지만 별 말씀을 하진 않으셨어 ,그냥 신앙이 약해져서 그런 것이다 정도 뭐 이것도 장난식으로 하신 말이지만 혹시나 더 큰 일이 일어날까봐 좀 두려워지는 것 같아
35
이름없음
2020/05/14 12:52:32
ID : 4Fa7dVareZd
0
장난식으로 받아들인 거라면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어디 찾아가보기라도 해... 한달 정도면 오래된 건 아니니까 오히려 찬스일 수도 있어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서 민원 들어온 내용도 얘기해주면 신뢰하실 거야 ㅠㅠ 아닐수도 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
36
이름없음
2020/05/14 14:19:39
ID : s2tzcIILgp9
0
그렇겠지? 언제 봉변을 당할 지 모르니.. 저번주 토요일부터 띄엄 띄엄하길래 글을 적어봤는데 혹시나 글 작성으로 인해서 장난이 심해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되네..
37
이름없음
2020/05/14 14:22:17
ID : s2tzcIILgp9
0
아 한가지 더 예전에 들은 이야기지만 재미로 풀어볼게
38
이름없음
2020/05/14 14:27:07
ID : s2tzcIILgp9
0
내가 5-6살 즘 혼자 놀다가 중얼중얼 거린 적이 있더래. 보통 어릴 땐 혼잣말도 자주하니까 일종의 노는 방식이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가만히 듣고보니 물음을 던진 말에 대답을 하듯 말을 했다는거야.
39
이름없음
2020/05/14 14:30:46
ID : s2tzcIILgp9
0
그래서 엄마가 00아 누구랑 이야기 하는거야?라고 물으니까 내가 누가 자꾸 00아 00아 라면서 이름을 부르고 나 어디있게 대충 이런식으로 말을 걸었다고 대답을 했대. 이 일 때문에 우리 집이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 그 때 귀신이 아직도 혼자 있는 날 노리는 건지 싶기도 하네
40
이름없음
2020/05/14 14:32:04
ID : ttcmty7AlDz
0
ㅂㄱㅇㅇ 쓰고 정주행 한닷
41
이름없음
2020/05/14 14:42:07
ID : 4Fa7dVareZd
0
네가 어릴 때 너한테 말을 걸던 것ㅅ과 같은 애가 아닐까?? 너한테 피해를 주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지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말씀드려보는 게 가장 최선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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