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05 21:50:04 ID : 2HCnXyZii9y 0
이리저리 힘들어서 하소연하려고 일단 나는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 여대생이고 부모님 양쪽다 허락받고 남친 집 아파트에서 둘이서 살고 있어 그리고 강아지들이랑
2 이름없음 2018/01/05 21:52:00 ID : 2HCnXyZii9y 0
처음에는 강아지가 없었어 그냥 나는 평범하게 대학다니고 남친은 아버지 일 이어받아서 대학휴학하고 일하는 케이스였어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하면서 배려심도 많아 대신 단점이 있다면 하도 고생을 많이 해서 뭐든지 노력하면 된다고 하거나 약간 결백증이 있다
3 이름없음 2018/01/05 22:01:25 ID : 2HCnXyZii9y 0
동거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게 그냥 남친이 아파트에 혼자살고 있었고 나도 같이 살고싶었고 대학교도 가까웠고 그래서 그냥 같이 살게되었어 살고나서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갔고 남친 인상이 좋은지 우리 부모님들이 허락해주시더라고 나도 허락도 받았고
4 이름없음 2018/01/05 22:17:24 ID : 2HCnXyZii9y 0
남친이 자기 어머님한테 잘하는 것도 좋아보였어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어머님집이랑 아버님 집이 따로 있더라고 어머님집에 일끝나면 꼬박꼬박갔다오거나 그런 식이었어
5 이름없음 2018/01/05 22:19:20 ID : 2HCnXyZii9y 0
내가 요리를 못하는데 실패해도 요리 먹어주고 요리하는 법도 가르쳐 주고 ㅋㅋㅋ 그런거 너무 좋았어 그런데 나중에 이야기하다보니까 어머님이야기를 꺼내더라고 어머님이 흔히 말하는 강아지공장하시는 분이었어
6 이름없음 2018/01/05 22:21:41 ID : 2HCnXyZii9y 0
그러면서 병있거나 상태안좋은 강아지 몇 마리만 케어해줄 수 있냐고 남친한테 부탁을 했었대 일단 나한테 허락을 맡아야하니까 물어보는거고 난 좀 놀랐긴한데 강아지도 좋아하고 하니까 된다고 했어 강아지 실제로 본 적도 없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 엄청 했었거든
7 이름없음 2018/01/05 22:28:59 ID : bjzcK2JRyJU 0
듣고있어
8 이름없음 2018/01/05 22:38:03 ID : zUY3DzdO03D 0
나는 강아지 학대같은거 싫어하고 그런 사람이였어 그런데 남친이 길고양이를 보고 불쌍한 마음에 키우다가 하늘로 간 아이를 아직도 기억하고 슬퍼하거든 그런 남친이 어머님에게 별 말을 안하니까 그래도 잘 키우고 있구나..무슨 사정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어
9 이름없음 2018/01/05 22:38:29 ID : zUY3DzdO03D 0
고마워! 강아지 씻기고 있어서 느리게 적고 있다....ㅋㅋ
10 이름없음 2018/01/05 22:39:50 ID : zUY3DzdO03D 0
그렇게 처음오게 된 아이들이 3마리였어 다들 상태가 안 좋았어 두 아이는 피부병, 한 아이는 피부가 아예 괴사되기 직전이었어 환경이 안 좋아서 그런거였다는데 얼마나 안 좋았던건지...잘 모르겠어
11 이름없음 2018/01/05 22:41:23 ID : zUY3DzdO03D 0
강아지 병원도 처음가보고 강아지 배변훈련은 어떻게 시키는지 그런걸 차근차근히 배워갔어 남친이 오랫동안 해봤는지 잘 알더라고 처음에는 남친이 대부분 했었는데 나눠서 하기 시작했어 남친은 일을 다니고 나는 대학을 다니니까 서로 하는게 좋으니까
12 이름없음 2018/01/05 22:45:41 ID : zUY3DzdO03D 0
그래서 분담해서 그렇게 하다가 어머님에게 부탁이 왔어 강아지들 분양시켜줄 수 있냐고 그러니까 가정에서 분양하는 것처럼 인터넷에 올려서 분양할 수 있냐 그렇게 물었어 솔직히 내 연락처같은거 다 보이게 되고 하니까 많이 꺼림칙했어 나랑 같이 지냈던 애들이기도 하니까.. 그래도 어머님이니까 분양을 도와주기로 했어
13 이름없음 2018/01/05 22:47:20 ID : zUY3DzdO03D 0
그렇게 해서 3마리가 분양을 가니까 다음에도 계속 부탁이 들어왔어 피부가 안 좋은 아이들,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말이야 일단 두 세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고 강아지도 지금 일을 그만두려고 강아지 수를 줄이고 있다고 들어서 조금만 도와주자 그렇게 생각했어
14 이름없음 2018/01/05 22:50:35 ID : zUY3DzdO03D 0
그 와중에 선척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도 있었는데 그런 아이들은 죽을 때까지 책임지고 키운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중에 귀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내가 키우기로 했어 정도 들고 해서.. 음... 하여튼 처음에는 3마리였는데 5마리, 7마리 이런 식으로 계속 불어나더라
15 이름없음 2018/01/05 22:52:28 ID : zUY3DzdO03D 0
그러다가 어머님 집 쪽에 일이 터졌다고 하더라고 이웃이 강아지를 죽이려고 쥐약을 풀고 막 그래서 죽은 아이도 있고 그래서 이사를 간다고 했어 이사하는데 잠시만 강아지들을 맡아달라고 해서 그 정도야 라고 생각하고 수락했어
16 이름없음 2018/01/05 22:54:57 ID : zUY3DzdO03D 0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데 사정을 들어보니 아버님이랑 어머님 불화도 있었고 딸과도 불화가 있었어 어머님이 강아지에 애착이 강해서 약간 애니멀호더 성향이 있으신 것 같았어 그런데도 강아지를 아껴서 우울증있으신 상태에서 강아지에 대한 약이라 관리법, 미용도 배우셨더라고 그래서 강아지를 줄인다는 말을 믿고 돕기로 했어
17 이름없음 2018/01/05 22:56:08 ID : zUY3DzdO03D 0
...근데 내가 너무 얕잡아봤던거야 강아지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 50마리가 넘더라고 모두 어머님 강아지도 아니고 딸강아지가 20마리 정도인데 어머님한테 관리해달라고 그 쪽에 맡겨둔거였고
18 이름없음 2018/01/05 23:08:50 ID : zUY3DzdO03D 0
근데 이사때문에 맡겨달라는 부탁에서 남친이 많이 화내더라고 전화해서 막 어머님에게 따지는데 그 때 사정을 다 알게됐다 강아지줄이겠다고 해서 남친도 몇년동안 도왔는데 줄인게 50마리...였던거고 수익도 안나서 빚도 엄청 많은 상태였어 생활비는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잘못한게 많으셔서 대주시고 있던거였어 그래서 남친이 나까지 고생하는거 보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화내는거였고
19 이름없음 2018/01/05 23:10:43 ID : zUY3DzdO03D 0
맨날 남친이 장난삼아서 자기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라고 하는지 알았는데 음...미안하지만 그 때 정말 콩가루 집안이구나라고 생각해버렸어 남친이 결벽증있는것도 어머님집에 강아지가 많아서 충격받은 것 같아
20 이름없음 2018/01/05 23:15:19 ID : zUY3DzdO03D 0
딸집도 따로 있었는데 거기로 강아지를 못 보내는 이유는 거기가면 환경이 더 안 좋아서 가기만 하면 한쪽 눈이 실명되거나 피부병이 심하게 생기거나 한다더라고 그래도 결국에는 딸집에 잠시 맡겼다가 이사를 하기로 했어
21 이름없음 2018/01/05 23:18:21 ID : zUY3DzdO03D 0
이사하고 나서는 별 일 없이 강아지도 줄이고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일이 터졌더라고 ㅋㅋㅋㅋ 주변 주민들이 신고를 해서 시청에서 강아지 상태가 어떤지 환경이 어떤지 보러온다고 했어
22 이름없음 2018/01/05 23:18:49 ID : cldu08rteMk 0
헐 끽해봐야 20마리쯤일줄 알았는데ㄷㄷ
23 이름없음 2018/01/05 23:19:59 ID : zUY3DzdO03D 0
근데 또 웃긴게 ㅋㅋㅋㅋ 이사업체에 어머님이 사기를 당해서 집안이 엉망인 상태였어 거기다 강아지까지 있으니 당연히 벌금을 물거나 할 상황이었지 게다가 이웃이랑 다툼이 일어나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고
24 이름없음 2018/01/05 23:24:26 ID : zUY3DzdO03D 0
진짜...내가 생각해도 답이 없다 그렇게 생각했어 남친한테 그냥 가족들 포기하고 연끊고 사는건 어떠냐 이런 소리까지 했어 강아지 줄여서 50마리인 것도 어이가 없었고 남친까지 힘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남친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다 그렇게 말하더라고 어머님이 되게 힘들었고 남친이 스스로 어머님이 나를 잘 키웠다 이렇게 말하는거 듣고 그래도 좋으신 분인데 어머님이 힘든 일이 많았구나...그래서 나도 마지막으로 도울 생각으로 돕는다고 했어
25 이름없음 2018/01/05 23:40:29 ID : zUY3DzdO03D 0
그래서 일단 남친이 일처리를 시작했어 어머님 퇴원하기 전까지 딸한테 관리를 좀 맡기고 남친이 일을 끝나고 어머님집에 가서 청소했어 그리고 남친이 딸(남친에게는 여동생)한테 자기 강아지 20마리는 어머님에게 맡기지말고 데려가라고 엄청 화내서 결국 데려가게 됐어
26 이름없음 2018/01/05 23:42:44 ID : zUY3DzdO03D 0
20마리가 가면 30마리가 남잖아? 근데 또 문제였던게 임신한 애도 있었다는거 금방 새끼가 나올 아이들이 있었어 그 아이들까지 나오면 겨우 줄인 강아지 수가 다시 40마리 정도되는거지.. 그걸보고 남친이 어머님한테 엄청나게 화냈다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이랑 구별을 해서 분리시켜놔라고 했는데 결국에 임신시켜놨다고
27 이름없음 2018/01/05 23:45:31 ID : zUY3DzdO03D 0
강아지 수도 많고 하면 시청에서 뭐라고 할거고 주민들한테 계속 신고를 받을테니까 고민 끝에 20마리를 우리집으로 데려오기로 했어 어머님집에 20마리 정도 남게되는거지 분양갈 수 있는 아이들은 20마리 정도고 나머지는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많아서 분양 못가는 아이들이 20마리 쯤이었어 하....그러니까 아무리 줄여도 20마리인거야 그래도 그 정도면 어머님이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한 숫자니까 그까지 줄이는걸 약속했다
28 이름없음 2018/01/06 00:00:26 ID : zUY3DzdO03D 0
근데 숫자로 봐서 20마리인거지 실제로 아파트에서 키울만한 숫자가 아니잖아 거실 반 차지하고 큰 방 하나 전체를 차지했다 강아지들이.. 게다가 나 그 당시에 대학을 다녔으니까 정말 쉴시간이 없었어 내 과가 과제가 많아서 더 힘들었어
29 이름없음 2018/01/06 00:07:07 ID : zUY3DzdO03D 0
20마리 아침에 밥주고 저녁에 밥주고 배변훈련 안된 아이들도 있어서 바닥에 있는 응가들 쉬아같은것들도 다 자국 안남게 다 닦고 애들 씻기고 피부병있는 애들은 약바르고 귀도 닦아줘야하고 일이 진짜 많아 거기다 따로 밥도 하고 이건 다행인게 남친이 나 힘들다고 많이 시켜먹었어 ㅋㅋ 그리고 과제도 하고 따로 내 전공공부도 가끔했어 나름 잘 이겨내고 있었어
30 이름없음 2018/01/06 00:09:15 ID : zUY3DzdO03D 0
그런데 내가 내 가족한테 잠시 쉬러갔는데 아빠가 그러더라고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토할 것 같다고 강아지 한마리도 냄새난다고 하는데 솔직히 20마리를 아무리 관리해도 냄새가 날거 아니야 그런데 그렇게 냄새가 나는 줄은 몰랐어 알고보니까 옷에도 배이고 강아지가 내 가방같은거에 쉬도 해서 ㅋㅋㅋ....그런거 빨아도 냄새가 배였다고 하더라고 배달원올때 눈찡그리는 것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그런거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31 이름없음 2018/01/06 00:10:48 ID : zUY3DzdO03D 0
거기다 학교 다닐때 애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런 생각도 하니까 자괴감이 들더라고 냄새풍기는데 참아주고 같이 다녀준 애들도 너무 고맙고 엄마가 옷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빨아준다 했는데 3번을 빨았는데 냄새가 빠지질 않았대 그 소리 듣고 울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그런 생각이 그때서야 들었어
32 이름없음 2018/01/06 00:14:18 ID : zUY3DzdO03D 0
남친이 정말 좋지만 그래도 강아지 20마리랑 사는게 너무 힘들었다 냄새도 나고 매일 아침마다 강아지 응가를 봐야한다는 것도 그렇고 애들 상태도 좋지않은데다가 분양까지 보내야하니까 분양보내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 인터넷으로 자주 분양을 보냈는데 보니까 한 계정이나 폰번호로 분양을 자주보내면 가정분양인척하는 강아지업자다! 막 이런식으로 되어서 아예 분양을 못하게 되더라 내 개인정보인데 혹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그런 걱정도 많이 들었어
33 이름없음 2018/01/06 00:17:42 ID : zUY3DzdO03D 0
그 상태에서 독감에 걸렸는데 독감때문에 일주일은 학교를 쉬었어 학교를 안가니까 과제가 엄청 밀려있더라 거기다 집 상태는 완전 엉망이고 너무 힘들고 더 이상을 못할 것 같아서 학교 학점을 포기하고 그냥 애들만 보기로 했어 마지막으로 강아지일을 돕기로 했으니까 그리고 딱히 나는 회사보다 프리랜서 지망이라 학교 수업보다 따로 포트폴리오 만들고 있었으니까...그렇게 상관은 없다 생각했어 내가 힘들면 별 수 없으니까
34 이름없음 2018/01/06 00:19:02 ID : zUY3DzdO03D 0
시청에서는 어머님 집을 계속 들락거렸어 왜냐면 20마리도 많으니까...ㅋㅋㅋㅋ 동네주민들이 계속 신고하고 항의했거든 거기다 어머님 집을 지날때마다 욕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35 이름없음 2018/01/06 00:21:34 ID : zUY3DzdO03D 0
시청에서는 안락사를 추천했어 그런데 그건 내가 봐도 아닌거야 분양갈 수 있는 애들은 좋은 집으로 분양가고 못 가는 애들 중에 정말 살 수 없는 아이만 안락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어머님도 그래서 화내고 시청직원들 쫓아냈는데 결국에 몇 마리는 안락사를 보냈어 심장이 기형인 아이들이라 살 수 있는 기간도 별로 없었고 괴로워하는 애들이 있었거든
36 이름없음 2018/01/06 00:23:50 ID : zUY3DzdO03D 0
내가 학교를 쉬니까 남친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 남친은 일하는데 나는 집이라도 깨끗히 하고 강아지 관리를 잘해야하는거 아니냐 이거랑 요즘 생활비가 적은데 힘들때빼고 밥해서 먹으면 안되냐 이런거였어
37 이름없음 2018/01/06 00:25:54 ID : zUY3DzdO03D 0
음....일단 남친이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이고 어쨌든 내가 도와주는 입장인데 나한테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해야하는게 맞긴한데 남친도 나한테 해준게 많긴해서..ㅋㅋㅋ 별 소리는 못했어 생활비 나는 거의 안 쓰고 있고 남친이 벌어주는 돈으로 거의 생활하기도 하고 예전 애인이 데이트폭력하고 헤어지고 나서 스토킹할때 많이 도와줬거든 그래도 좀 억울하다 도와주는 입장인데..
38 이름없음 2018/01/06 00:28:54 ID : zUY3DzdO03D 0
강아지 20마리가 되니까 소음도 많아 아파트 이웃들이 왜 민원을 안넣는지 궁금할 정도로...진짜 죄송해죽을 것 같아 거기다 나도 잠을 잘 못 자고 남친도 분명그래서 예민해져있는 것 같아 그래서 나름 노력해서 저녁은 내가 요리하고 강아지 청소는....노력은 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집을 더럽히니까 너무 힘들다
39 이름없음 2018/01/06 00:30:18 ID : zUY3DzdO03D 0
지금은 몇마리 분양도 보내고 지금은 방학이라 학교 안가는 죄책감도 없어서 나름 괜찮게 보내고 있어 내 부모님은 차라리 집에 오라고 하는데 솔직히 많이 흔들린다 남친 태도도 맘에 안들고 해서 가끔 싸워
40 이름없음 2018/01/06 00:30:59 ID : zUY3DzdO03D 0
혹시 무료분양글을 자주 올리고 지우는 사람을 본다면 나일 수도 있어:).....
41 이름없음 2018/01/06 00:35:18 ID : zUY3DzdO03D 0
사실상 남친자체만 보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주변 환경이 너무 괴롭힌다.. 빨리 강아지 일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어 거의 막바지인 것 같지만 어머님이 강아지 50마리 이름을 다 외우고 하늘로 간 아이들도 다 외우고 있길래 좀 놀랬는데 20마리랑 같이 지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아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가 아픈지 무슨 습관이 있는지 같은거 제발 좋은 집에 분양갔으면 좋겠다
42 이름없음 2018/01/06 00:36:50 ID : zUY3DzdO03D 0
지금까지의 일은 이정도! 질문있다면 마음껏해도 돼 ㅋㅋㅋ 막 아프면 뭐 발라야하냐 뭐 먹여야하냐 이런 것들도 다 알게되버렸으니 그런 것도 괜찮고.. 지금 몇 아이는 분양을 갔는데 현재진행형이라 계속 하소연올릴 것 같아 강아지 입양할 사람? ㅋㅋㅋㅋㅋ
43 이름없음 2018/01/06 00:46:02 ID : zUY3DzdO03D 0
이제 강아지들 다 씻겼다 중간중간 쉬면서 쓴다는게 이거 쓰는데에 집중해버려서 늦었다 ㅋㅋㅋ 지금은 정확히 우리집에 강아지들이 14마리야 거실에 7마리, 큰 방에 7마리 있어
44 이름없음 2018/01/06 00:53:42 ID : zUY3DzdO03D 0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제일 멘탈갈렸을때가 키우던 아이가 하늘로 떠났을때 아무런 이유없이 쇼크사를 했는데 그거 지켜보면서 울었어 그것때문에 더 도와주게 되는 것 같아 강아지 그냥 죽게 냅둘 수가 없더라고 분양보낼 아이들이라고 일부로 정도 안 붙이는데 그래도 나 좋아해주는거보고 죄책감이 들어
45 이름없음 2018/01/06 01:01:00 ID : zUY3DzdO03D 0
인증이라면 인증이랄까 도랑이랑 도도야
인증이라면 인증이랄까 도랑이랑 도도야
인증이라면 인증이랄까 도랑이랑 도도야
46 이름없음 2018/01/06 01:09:06 ID : zUY3DzdO03D 0
사실상 어머님집에 기자가 오기도 했다는데 자세한 내막은 몰라 기자같은거나 방송찍겠다고 오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무서워...
47 이름없음 2018/01/06 01:26:23 ID : zUY3DzdO03D 0
강아지가 철장에서 탈출해서 약품통에 오줌을 싸놨다 약 몇 개를 버렸다 슬프다
48 이름없음 2018/01/06 14:05:05 ID : bjzcK2JRyJU 0
스레주도 고생이네.. 남친이랑은 계속 관계 지내고 싶은거야?
49 이름없음 2018/01/06 14:12:52 ID : RCmLbDApe3V 0
나는 이번으로 완전히 강아지관련된 일이 끝나지 않으면 대판싸우고 따로 살려고해 남친이랑 계속 지내고 싶긴한데 일단 이번이 마지막이랬으니 지켜보고 사과제대로 받아낼거야
50 이름없음 2018/01/06 14:20:40 ID : RCmLbDApe3V 0
안되면...헤어질 것도 생각하고 있어
51 이름없음 2018/01/06 14:25:01 ID : RCmLbDApe3V 0
이번에 완전 끝낼거라고 일도 조만간 쉬고 강아지일을 처리한다고는 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쉬기는 힘들 것 같더라..
52 이름없음 2018/01/07 00:19:02 ID : RCmLbDApe3V 0
오늘 설움이 터져버려서 남친한테 울면서 강아지 없애자고 차라리 애들 보호소같은데 보내자고 막말해버렸어 오늘 그래도 3마리는 분양가기로 했어서 3마리 분양갔고 남친도 그래도 상황심각한건 아는지 어머님한테 전화했더니 7마리는 어떻게 해본다고 하셨다 ...그럼 이제 4마리야
53 이름없음 2018/01/07 00:19:30 ID : RCmLbDApe3V 0
4마리도 보통사람한테는 많지만 그래도 끝이 보인다 눈물나....
54 이름없음 2018/01/09 01:45:30 ID : 0mk4LfhzcK2 0
읽는데 스레주 진짜 힘들겠다.. 내가 다 막막하고 답답해지네... 이제 4마리 남은거라니 ㅠㅠ 고생했어진짜 ..! 그나저나 사진 강아지 귀엽네..
55 이름없음 2018/01/09 02:10:00 ID : CnSNy7xRBhu 0
방귀뀐놈이 성질낸다고 미안하다고 할 상황에서 성질을 내나?? 마르티스는 상태가 안좋아 보이네...발가락 습진(?)같은거도 있는거 같고. 흰색이 얼룩덜룩 변하는건 눈물이나 침에 있는 단백질 성분 때문이라던데 핥지 않게 깔대기 씌워봐 그리고 헤어지는걸 가정하지 말고 어떻게 상황을 극복할지 생각해. 같이 산다는건 1+1=2가 아니라는거랑 같은말이라고 생각해 1+1이 0일수도 있고 10일수도 있다는거. 서로 존중과 배려 이해심이 없으면 다투게 되고 다툼이 심해지면 무관심과 피해의식, 감정적 골이 더 커져서 결국은 끝나는거 아니겠어
56 이름없음 2018/01/09 04:10:47 ID : gY3xu2k4HBd 0
내친구 재수생인데 옆집 개가 새벽에 1 2시간 낮에 1 2시간 매일 짖어서 거의 미칠려고 하던데 솔직히 나같으면 남친이 아무리 좋은사람이어도헤어질것같아 그리고 남친이 본인입으로 콩가루집안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그런 집에서 자란 사람 좋은 사람일 확률 드물어 10퍼나 될까? 편견이 맞는데 솔직히 부모님이 배려심이 부족한데 자식이 배려심이 만땅일 확률이 몇이나 되겠어?오지랖이 맞지만 진짜...결혼이나 이런건 신중했음 좋겠다
57 이름없음 2018/01/09 04:24:14 ID : RCmLbDApe3V 0
잠이 안와서 스레딕 보고 있는데 ㅠㅠ 갱신되어있어서 놀랬다 다들 고맙네.. 흐어..ㅠㅠ 고맙다.. 응응 발에 습진이 있어서 계속해서 치료중이야 눈물도 많은 편이고..휴 헤어지는거 생각하기도 싫다 역시 열심히 이겨내봐야겠지 나도 아파트니까 이웃이나 옆집 윗집 아랫집 다 죄송하고 걱정되는데 남친이 다 알고지내고해서 다 이해하시고 계시더라고 좀 신기했다..부모님이 배려심이 부족하지만 그 10퍼 안에 든다고 생각해 오늘 그냥 나는 못하겠다 하고 파업선언하고 하루종일 잤는데 자고 일어나니 일 갔다왔는데 청소다해두고 미안하다고..이제 거의 끝났으니까 조금만..조금만 더 참아보려고 해
58 이름없음 2018/01/14 15:24:05 ID : RCmLbDApe3V 0
아직도 7마리 어떻게든 해본다 해놓고 안 데려갔어 11마리야
59 이름없음 2018/01/14 15:25:35 ID : RCmLbDApe3V 0
아예 청소는 안하고 있어 난 절대안할거라고 하고 이번에 집에 내려갔는데 옷을 빠는데 냄새가 안빠져서 5번빨아야 겨우 냄새가 사라졌어 너무 심각한 것 같아
60 이름없음 2018/01/15 03:47:16 ID : XurcGrffhz8 0
세상에... 일단 아무리 콩가루 집안이라도 정신 똑바로 박히고 인성 개념 꽉 찬 사람들도 있어... 스레주 너무 고생 많았겠다... 스레주가 어떤 마음인지 읽으면서 고민하고 말 못할거 같았는데 참고로만 읽어줘 일단 서로 잘해주고 못해주고를 따지거나 재진 않았으면 해. 서로 사랑해서 잘해주고 한건 참 고맙고 예쁜 일이야. 하지만 그게 미련이 되고 스레주를 옭아매서는 안돼... 남친도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스레주에게 그런걸거야.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사람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면 한순간 판단이 흐려지기도 해. 이건 스레주가 남친과 연인사이니까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잘 파악할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계속 스레 읽다보니 생각한건데 어머님이 강아지 일을 마무리 지으셨다고 해도 따님도 어머님한테 맞기는 상황이 있었는데 다른 일이 또 안생기리란 보장이 있을까...? 원래 가족은 서로 돕고 보듬고 덮어줄 수 있어. 하지만 스레주는 지금 남친과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야. 스레주가 남친의 결정을 다 떠안고 스레주를 희생하면서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는거야. 너무 냉정하고 정없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완전히 스레주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말하는거야... 물론 같이 극복하고 잘 살아갈 수도 있어. 하지만 둘이 아무리 잘 맞고 잘 극복해내고 하더라도 비슷한 일이 또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 만약 스레주가 일이 해결 잘되고 계속 남친과 살 생각이라면 남친과 잘 얘기해서 가족들 일부터 푸는게 우선인 것 같아. 부모님이 함께 산다던가 어머님이 다른 일을 안벌인다던가 남친이 스레주까지 끌어들이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들. 이미 스레주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미쳐서 중요한 것 같아서 남겨. 현실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가장 덜 탈나더라고. 스레주가 자신을 최우선 했으면 좋겠어... 강아지 한마리도 힘들고 냄새 안나게 관리하기 힘들어 죽겠는데 여러마리부터... 내 딸이 스레주와 같은 일을 겪는다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 걱정되기도 하고 비슷한 상황을 직접 보고 겪어서 얘기해... 다른 건 다 제치더라도... 고생 너무 많았어. 많이 힘들었지? 장해 스레주. 내 얘기 그냥 참고삼아, 경험자 얘기로 그냥 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들어줘. 선택은 스레주 몫이고 스레주 행복을 최우선했으면 좋겠어.
61 이름없음 2018/01/20 08:25:37 ID : 9y5gmK43U44 0
하소연하러 왔는데 긴글에 완전 놀랬다..!!! 고마워..ㅠㅜ 응응 모두 힘들다보니 다들 판단도 헷갈리고 힘든 상태에 익숙해져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 이번에 큰 일이 생겼는데 이사를 가게되었어 아버님은 이러는거 보기도 싫고 하니 강아지는 상관없이 그냥 이사가라고 하는 것 같아 그래서 2달?내에 남친이사갈 것 같은데 나랑 같이 지내야한다고 좀 큰 곳...구하려고 하더라 강아지일은 이제 아예 남친에게 맡겼어 힘들다해도 살짝만 도와주고 냄새도 못 버티겠고 더이상 안한다고 했어 아예 나는 집에 내려와서 가끔씩 가서 도와주고 밥해주고 그 정도만 하려고! 차차 정리가 되고 있다고는 하는데..1달에 3~4마리라서 잘은 모르겠어 이사가기 전에 다 정리하는게 제일 나은건데 그렇게 안되면 좀 곤란할지도 모르겠다 이사갈때까지 조금만 돕다가 아예 손 떼려고 해 남친도 그렇게 힘들었냐고 이해중이기도하구
62 이름없음 2018/06/05 23:23:24 ID : BbCo3U3RzTQ 0
알로하!
63 이름없음 2018/06/05 23:23:43 ID : BbCo3U3RzTQ 0
이제 강아지 거의 다 정리했어 일단 우리집에는 없다
64 이름없음 2018/06/05 23:24:23 ID : BbCo3U3RzTQ 0
이제는 진짜로 평생 함께할 고양이 6마리와 강아지 1마리로 끝이야 어머님쪽은 아직 멀었지만..
65 이름없음 2018/06/05 23:25:11 ID : BbCo3U3RzTQ 0
틀어졌던 가구들, 고장난 것들, 필요없는 것들 싹 버리고 새걸로 교체 중이야 전자제품도 들이고 그러고 있어
66 이름없음 2018/06/05 23:26:22 ID : BbCo3U3RzTQ 0
냄새는 아직도 안 빠지고 있다..! 세탁기에 냄새가 배였나봐 그래서 최대한 냄새 안나게 섬유유연제 엄청나게 쓰고 환기열심히 하고 있어 세탁기 교체하는것 목표..!
67 이름없음 2018/06/05 23:27:20 ID : BbCo3U3RzTQ 0
강아지들은 대부분 좋은 집 찾아간 것 같아 어떤 분은 1년내도록 계속 사진주시면서 자랑하셔서 ㅋㅋㅋㅋ 흐믓했다 ㅋㅋㅋㅋㅋ
68 이름없음 2018/06/05 23:28:37 ID : BbCo3U3RzTQ 0
학교다니면서 동물 7마리 관리도 힘들긴한데 예전 생각해보면 음...심하게 힘들지는 않고 이제는 희망찬 하루하루라서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힘들긴해...ㅜ
69 이름없음 2018/06/05 23:29:40 ID : BbCo3U3RzTQ 0
거의 결혼생활하는 느낌인데 음...좋긴 좋네 힘들긴 해도 돈도 관리하면서 알콩달콩
70 이름없음 2018/06/05 23:32:14 ID : BbCo3U3RzTQ 0
대학 졸업하면 나는 재택근무할게 거의 확정이라 살만할 것 같아 그래도 하소연한다..! 학교다니고 청소하고 밥하고 애들관리하고 7마리도 힘들다..!!! 내가 돈 안쓰게 하고 돈 다 벌어오면서 돈 모으고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차라리 내가 돈을 벌까 생각할 때도 있다구..밖에서 일하면 매번 성희롱같은거 때문에 문제생겨서 반대하는데 그래도..ㅠㅠ 힘들어....
71 이름없음 2018/06/05 23:34:49 ID : BbCo3U3RzTQ 0
벌써 애가 있는 기분이다...흐흑 이제 더 이상 길냥이를 운명적으로 만나지 않는 이상 안 데리고 오기로 했어 이제 더 이상의 동물은 금지 우리끼리 잘 살아야하니까
72 이름없음 2018/06/05 23:41:31 ID : BbCo3U3RzTQ 0
제일 문제는 자기는 사사로운 정이 없다는데 남친은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이 해달라면 정말 완벽에 가깝게 해줘 ...그래서 그게 너무 싫기도 하다 그냥 매몰차게 안한다 하면 될건데 굳이 해주고 어머님도 도와주다보니 더 저렇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아
73 이름없음 2018/06/05 23:45:24 ID : BbCo3U3RzTQ 0
물론 그래서 내 일도 잘 해줘서 좋아 나한테 일터졌을 때나 도와달라고 할 때 정말 힘들때 완벽하게 도와줘서 듬직듬직해 끊을 때는 끊을 줄은 아는데...역시 혈연이라 그런가..ㅜㅜㅜ
74 이름없음 2018/06/05 23:46:58 ID : BbCo3U3RzTQ 0
언젠가 고양이 털을 간편하고 쉽게 옷같은데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말거다
75 이름없음 2018/06/05 23:47:41 ID : BbCo3U3RzTQ 0
스타일러스인가 그거 써도 괜찮다던데 돈모아서 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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