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편 소설 읽고 갈래? (사제 로맨스) (9)
2.반전결말 쓰고가는 스레 (6)
3.지금 쓰고있는 글의 문장을 적어보자 (28)
4.홀수가 상황을 적으면 짝수가 이어보기 (3)
5.끈쩍끈쩍 농염하고 섹시한 글 써줘 (3)
6.잘생겼다를 본인 뜻대로 적자 (14)
7.다들 글쓸때 숫자 어떻게 써? (7)
8.햇빛 저장고 (2)
9.쓰다가 현타 오는 소설 장르 말하고 가 (19)
10.후회물 많이 본 사람들 드루와드루와 (2)
11.도입부 쓰는 법 (44)
12.사귀다 말고 다른 뭔가 팬시한 표현이 뭐가 있을까 (4)
13.PLANDEMIC (3)
14.한 문장씩 이어 쓰는 소설 (14)
15.50일 글러 챌린지 도전 (4)
16.퍼펑 (6)
17.하이퍼리얼리즘 치정물을 너무 쓰고싶어 도와줘 (7)
18.캐릭터 프로필 기부하는 스레 (5)
19.양판소에서 나오지 않은 신박한 아이디어 말하고 가 (2)
20.글 소재를 말해보자 (3)
1
이름없음
2020/07/17 01:22:46
ID : IJXs1bikmmm
0
나는 재차 그가 있던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2
이름없음
2020/07/25 22:11:18
ID : xO2nu8oZilu
0
그녀는 정확히 일주일 후 목을 매달아 죽었다. 예상한 결과였다.
3
이름없음
2020/07/26 14:10:42
ID : lzWlxzU4ZfU
0
하나는 흐리멍텅한 검은 눈동자를 느리게 깜빡였다.
4
이름없음
2020/12/14 18:44:24
ID : jbgZcspe6jb
0
들어 올려진 상의 아래 숨어있던 맨살이 모습을 드러내고 고통이 가장 컸던 부근에는 궁서체로 굵게 무언가 적혀 있었다. 한자로 된 누군가의 이름.
5
이름없음
2020/12/15 01:28:56
ID : 2nCnXAnWmMo
0
그렇다면 육지를 떠난 인간은 물거품이라도 되는걸까.
6
이름없음
2020/12/15 03:07:49
ID : hzfffcK7ze1
0
왜 겨울을 봄처럼 살아가려 해. 녹지 마. 눈사람처럼 살아가지 마. 봄이 오면 녹아버릴 것처럼 굴지 마. 손으로 내 뺨 쓰다듬지도 말고. 가짜잖아. 애초에 진짜였다면 진작 당신 손을 뿌리치고 갔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살아있어. 여전히. 당신은 밤에서 살아가도록 해. 이 낮이 힘들다면 그래도 괜찮아. 그치만 살아. 날 버리고 살아가. 바보 같은 사람.
7
이름없음
2020/12/15 03:10:24
ID : phunvjBvCjj
0
그때 나는 숨이 붙어 있지 않았고
아가미를 누군가 틀어막은 채였다.
사람들은 어째서 내가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지,
왜 기이한 모양새를 띠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했고
나는 그 어떤 말도 흘려보낼 수 없었다.
먹먹한 기운이 나에게로 스민다는 걸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을
누구에게도 떠들 수 없다.
그건 참담하고도 역겨웠다.
8
이름없음
2020/12/15 06:05:31
ID : VdRvhcMi1hg
0
그리고 주머니 속의 사랑은 천을 뚫고 나오는 법이다.
9
이름없음
2020/12/15 06:27:59
ID : K0la3Ds2pQm
0
어떻게 예상은 한치도 빗나가지 않는지.
10
이름없음
2020/12/17 01:29:06
ID : 1fWrAkpRB87
0
읽어보고싶어
11
이름없음
2020/12/17 09:03:49
ID : VdRvhcMi1hg
0
칭찬 고마워! 근데 계절감이 안 맞아서 못 올리고 몇개월째 묵히는 중이야 ㅠㅠ
12
이름없음
2020/12/17 23:15:10
ID : cq47Bs2lilw
0
레스주들아. 난 역시 이 길이 맞는 것 같아.
( 부른 거 아니고... 스레딕 배경으로 쓰는 소설 중 한 문장)
13
이름없음
2020/12/18 00:12:06
ID : mnCrs3yFdxD
0
나는 오늘도 낙원의 길목에서 잠이 든다.
14
이름없음
2020/12/18 01:12:02
ID : lyMmL9bbeE7
0
모든 겨울로부터 당신의 발 밑까지 흘러들어온 이야기들을.
15
이름없음
2020/12/24 02:39:06
ID : kpU6i09BAjg
0
어쩌다 이렇게 불안정하고도 아름다운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16
이름없음
2020/12/24 02:44:00
ID : tyY1hgo4Y3w
0
당신이 날 보며 소름끼친다는 눈을 할 때에 비로소 모순되지 않은 우리가 된다니,
17
이름없음
2020/12/25 20:57:21
ID : SMmGtupRBgk
0
그녀는 웃었다.힘없이 웃었기에 그는 그것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는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멍하게 바라보다가 부채를 툭 떨어뜨렸다.
그리고서는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의 얼굴에는 당황이 잔뜩 묻어나오고 있었다.
인간이 신이 되었다.그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18
이름없음
2021/01/18 23:45:13
ID : r86ZbgZimHB
0
너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 증오는 그 애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다는 거지.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그를 죽이는 걸 포기할 수가 없었던거야.
19
이름없음
2021/01/19 00:39:48
ID : cq47Bs2lilw
0
...예쁘게 표현했다.. ㅠㅠ 읽어보고싶다 마음을 위로해줄 것 같애..
20
이름없음
2021/01/19 00:54:04
ID : SMmGtupRBgk
0
첫 번째,나 몰라라 한다.
없던 일로 치는 거라 규자욱이 싫어할 가능성이 90%.
두 번째,나도 삐진다.
지금은 나도 고등학생이니 충분히 가능하나 이러다가 정말 손절 때릴 수도 있기에 쥐약이다.
세 번째,자존심 다 굽히고 사과하면서 졸졸 따라다닌다.
21
이름없음
2021/01/19 02:20:48
ID : SMmGtupRBgk
0
아니잖아.이딴 질투심 느끼려고 고백 받은 거 아니잖아.
22
이름없음
2021/01/19 03:00:42
ID : ILasknva04J
0
하늘이 너를 돕는데 무엇이 두려워 주저앉느냐
정 두렵다면 네 신에게 자문을 구하거라
신이 없다면 네 자신에게 물어라
23
이름없음
2021/01/21 07:56:33
ID : xU3TQnwralf
0
어쩌면 그 존재는 형형색색이 없는,
無의 개념이 존재할수도 있는 색 일수도 있었다.
내가 상상하기는 정말 어려운, 아니 불가능한
존재 일 수도 있었다.
24
이름없음
2021/02/14 21:35:01
ID : A7tinSFg1Bc
0
어쨌든 사람이 죽은 거니까. 내가, 그 사람을 죽인 거니까.
25
이름없음
2021/02/14 21:36:32
ID : pbwnBcK7AlA
0
바다에 뛰어 들어서 자살할 가능성은?
26
이름없음
2021/02/28 05:29:28
ID : 82mpUZcmskk
0
A는 B의 옆에 누워 말했다.
"지금까지 저기 보이는 달만큼 커다란 짐이 너를 짓눌렀다면 앞으로는 저기 달 옆에 빛나는 별들이 지나온 시간만큼 너를 사랑할게. 빛이 되어 너의 삶이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비춰줄게. 사랑해."
27
이름없음
2021/04/07 20:03:32
ID : SMmGtupRBgk
0
근데 저러다가 머리 박을 텐데. 불안한 눈빛으로 박현제를 보았다. 하늘이 뭐라고 저렇게 실실 웃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그를 보며 실실 웃었다.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28
이름없음
2021/04/08 14:29:25
ID : gi7fglDAi6Y
0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가린채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나를 용서해 주길 바라.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쓰기 연습
괴담 조각글을 써보자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말이지
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충격주의)5년 전 열화같은 반응을 받았던 그 소설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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