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2)2.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402)3.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6)4.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7)5.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6)6.예열♨ (1)7.대사 하나만 쓰면 소설 내용 추측하기. (281)8.스레주가 시간 날때마다 쓴 토막글 올리는 스레 (9)9.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24)10.노트 (1)11.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227)12.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2)13.If you take these Pieces (410)14.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1)15.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907)16.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13)17.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7)18.☆☆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59)19.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48)20.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6)
제곧내. 도입부 쓰는 법에도 사람마다 여러가지 방법과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어. 서로 공유한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다들 자기가 하는 도입부 쓰는 법이나, 혹은 다른 작가들이 쓰는 도입 방식을 얘기해줘!
1. 미래→현재 형
장르, 매체 가리지 않고 범용적으로 쓰이는 도입부라고 생각해. 미래에 있을 긴장감 넘치는 하이라이트를 가져와서, 딱 부딫치기 전이나 아니면 멋진 대사 뙇-하고 대준 다음 처음부터 시작하는 방식.
그냥 등장인물의 세세한 행동을 묘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얘가 어떻게 밥을 먹고 어떻게 세수를 하고,
어디로 향하는지
근데 어떤 웹소설이 그렇듯 하이라이트 부분이 지나고 에필로그나 다음 화를 연제하는 것은 별로 재미는 없어... 도입부로 과거일을 설명하듯이 해도 나쁠거는 없지
내가 그동안 쓴 도입부는 보통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과거 이야기거나, 바로 사건을 터트렸던 것 같아. 예를 들어 포도를 사러가는 이야기라면 포도가 급하게 필요한 게 사건이라면, 집에 포도가 없는 부분이 도입부였어. 아무래도 첫 시작이다보니까 생각할 게 많지😂 부디 만족스런 글 쓸 수 있길 바라!
1.대충 환생/빙의/회귀했다.
2.xx, 아무래도 x된 것 같다.
그... 내가 이렇게 쓴단 건 아냐! 나 나름 멀쩡하게 써!
잔잔한 분위기로 가다가 확 바뀌는 거?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을 묘사하다가 갑자기 전쟁이 터지는 그런 거.
난 보통 영문학에서 보이는 방법을 쓰는데
작품과 관계 없어보이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미묘하게 스토리에 연결시키는 편이야.
예를 들어서,
재즈에는 사람 하나하나의 영혼이 들어있다.
늘어지듯 흘러가는 음악에 귀를 놓는다.
아버지의 재즈는 특히나
그 영혼이 내 마음을 울려
나는 그의 재즈를 사랑했다.
이런식으로 재즈에 대해서 말하고,
이를 아버지와 나의 연결점으로 삼아서 도입부를 썼어.
이러면 자연스럽게 본스토리로 이어갈 수 있더라구.
그 뒤에는 아버지를 그리며 재즈 연주가가 된 나가
매번 실패하면서도 연주를 계속하는,
뭐 이런거 쓸 수 있겠지?
초고 쓸땐 편하게 손 가는대로 쓰는 편이야 어차피 고칠건데 뭐...ㅎ보통은 윗레스처럼 딴얘기 꺼내거나 배경 묘사를 하는듯
시작부터 무리수 두기
내앞에는 아름다운 금발을 한 티라노사우르스가 있었다.
뭣같은데 다음 내용 겁나 궁금함 ㅋㅋ
음 그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내가 쓰는 방법은
1. 등장인물의 대사로 시작
"어... 여긴 어디지? 이 거추장스러운 옷은 또 뭐고?"
2. 등장인물의 상태나 시간을 서술
나는 해가 저무는 것을 보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빗으며 생각했다.
3. 대사 시작22
하하. 이건 또 뭘까.
저 여자는 누구?
이정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쓴 글 쭉 읽어봤는데 유형은 크게 두 가지인듯
인물 대사로 시작
“집을 나왔다.”
장신구니 뭐니 하는 것과는 영 연이 없는 내 눈에도 값이 어지간히 나가 뵈는 비녀를 내밀면서, 그렇게 말하더랬다.
상황 서술
샤를 드골 공항은 시끄럽고 붐볐다.
사방에 가득 찬 사람들에 시야가 막혀 캐리어를 끄는 제 손조차도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채연은 불쾌감에 인상을 찌푸리며 티셔츠를 손에 쥐고 연신 옷자락을 펄럭였다.
그리고 임팩트 있게 미래 장면을 맨 첫머리에 끌어다와서 쓴다거나 인물이 겪을 상황을 배경 설명 없이 불친절하게 한 줄 묘사하고 본편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데, 정신이 들어보면 항상 등장인물 이름부터 쓰고 시작하고 있음..ㅋㅋㅋ
(이름)은 어릴 때부터 독서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책을 펼칠 때 눈 앞에 그려지는 다채로운 색채와 생동감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이었다. 삶의 향기를 책으로만 느꼈고, 그 속에 살아있는 것은 책 속 인물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오오.. 나는 뭔가 주인공 이름 먼저 보여주면 나만 아는 얘기 하는 거 같아서 뻘쭘하던데.. 배우게 되네 뭔가.
나는 대사부터 (ex 무슨 일로 부르셨습니까)
아니면 전체적인 내용 or 해당 화의 내용에 맞는 글귀로 (ex 행복과 불행은 예고없이 찾아올 때가 있다.~~~~글이 구리다 미안.) 대부분 이렇게 쓰는 것 같아
특정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장르는
그 특정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들어가는게 편하더라 내글은 대부분 그렇게 시작해
예를 들어 로맨스면 여주 시점에서 남주 묘사하는거로 ㅋㅋㅋ
예시 : 남자는 oo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고저쩌고~~~
개인적으로 마션 도입부 같은거 참 좋아하는데 뭔가 이런 류의 도입부 더 없을까
말 그대로 좆됐다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오는거 말고 서술 느낌이 비슷한거 있잖아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조용히 들어와 가까이에 앉아있던 그의 머리카락 몇 가닥을 살짝살짝 흔들었다.
¡¡나도 잘쓰는게 아니라서ㅠㅠ!!
어쨌든 이렇게 뭔가 잔잔하게 시작하는거지! 티엠아이로!! 그러고 그 다음에 바로 터뜨리거나 조금씩 고조되는 전개로 절정까지 가는 느낌으로 써..!!
아니면 뭔가 이런 느낌으로!
인생을 살다보면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때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나 악마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그녀는 그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그리도 밉살스러워 보이긴 또 처음이었다. 마을에 소동이 일어났었다.
이렇게 처음에는 약간 뭐라해야하지 감정? 암시하는듯한 파트고 그 다음에 본론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뭐가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파트!! 도움 됐으면 좋겠다...!!ㅠ
주인공 심리 묘사 (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넘긴다. 그래, 어쩔 수 없던 거야.)
* * *
본 격 적 인 이 야 기 ( 꽤 오래 된 이야기다. )
And
현재 -> 과거
맞아 덤덤하게 현재의 상황을 서술하는데 그것도 임펙트있게 다음내용 뭐지 싶게 말해서 완전 감명 깊었음
지금은 개나소나 다 난 좆됐어로 시작해서 의미가 많이 변해버렸지만, 진짜 마션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오졌다고
첫 문단은 무조건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면서 시적인 비유를 포함하게 해. 내가 아직 중2 끼가 남아있어서 그른가 시적인 거 디게 조아하고.. 또 수미상관 맞추기에는 좀 감각적인 게 괜찮은 거 같더라궁
- 사람의 생을 하늘에 빗댄다면, 노을이야말로 죽음의 색일 것이다.
- 놔놔는 상담 일을 시작하면서 돋보기를 버렸다. 굳이 가까이서 비극을 관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찰리 채플린 오마주)
- 원래 영웅이라는 건 말야, 너 빼고 다른 사람 입에서만 나오는 마법의 단어 같은 거거든.
두 번째 문단은 멀거나 가까운 과거의 일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을 간접적으로 소개해. 외관은 묘사 안하고 성격이나 트라우마, 약점 같은 걸 조명하는 데 집중하는 편.
- 과과는 오래 전부터 노을을 좋아하지 않았다. 노을이 지면 어김없이 할아버지 방에서 목탁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탁 소리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장례식 마지막 날로 과과를 되돌아가게 한다... 어쩌구저쩌구. 대충 과과는 엄마 장례식 마지막 날에 엄마를 억지로 이상한 곳으로 끌고가는 저승사자를 봤고 결과적으로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내용.
- 쓸데없는 참견은 내담자를 병들게 한다... 어쩌구저쩌구. 대충 놔놔가 학생일 때 왕따 피해자였는데, 담임이 친구 만들어주려고 참견해서 오히려 괴롭힘이 심해졌다는 내용. 그러니까 놔놔는 어릴 적의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좀 못 믿고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거지.
- 그러나 돠돠는 아빠를 싫어했다. 돠돠는 아빠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도 없었다. 매일 밤 아빠를 추억하며 애써 눈을 감아도 돠돠가 떠오르는 것은 아빠의 땀에 젖은 뒷모습뿐이었다... 대충 소방관 아빠가 순직했고, 아빠가 목숨을 바쳐서 살려준 사람은 돠돠가 세들어 살고 있던 건물의 건물주였고, 돠돠네 가정이 집세를 내지 못하게 되자 은혜도 모르고 매정하게 내쫓았다는 내용.
세 번째 문단에서 현재로 돌아와서..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사건을 설명. 여기는 최대한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최대한 모호하게 쓰려고 하는 편이야. 어떻게 보면 위 레스에서 말한 흥미로운 미래 상황을 미리 땡겨다 쓰는 거랑 비슷하겠다.
레스 작성
2레스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7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02레스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1149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6레스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1454 Hit
창작소설 이름 : 수치사하기직전 9시간 전
7레스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144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6레스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41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레스예열♨
79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81레스대사 하나만 쓰면 소설 내용 추측하기.
894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30
9레스스레주가 시간 날때마다 쓴 토막글 올리는 스레
65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8
24레스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720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7
1레스노트
477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227레스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3153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2레스소설 쓸 때 제일 먼저 구상해야 할 건 뭐야?
1076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410레스If you take these Pieces
25248 Hit
창작소설 이름 : ◆PfTQoNteNvA 2024.04.25
31레스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568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907레스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
4036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13레스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
2010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1766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59레스☆☆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396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48레스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836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6레스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157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8